하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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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rpoon의 원래 의미 - 작살#s-3
  • AGM-84는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됩니다. 혹시 AGM-84E SLAM를 찾아오셨나요?

파일:Attachment/Harpoon launched by submarine.jpg

1 제원

  • 엔진 : 터보제트 엔진
  • 발사중량 : 519-628kg
  • 길이 : 4.7m
  • 직경 : 0.34m
  • 날개폭 : 0.91m
  • 속도 : 864km/h
  • 사거리 : 93~315km
  • 탄두 : 221kg
  • 유도방식 : 능동 레이더 유도
  • 발사 플랫폼 : RGM-84(함대함), AGM-84(공대함), UGM-84(잠대함)

2 개요

Harpoom
제식명 AGM(공대함)/RGM(함대함)/UGM(잠대함)-84 Harpoon
제작사는 보잉. ...괜히 슬램 이글SLAM-ER이 패키지로 들어간 게 아니다.

미국이 개발한 대함 미사일. 미국의 영향을 받은 나라에서는 대함 미사일의 대명사처럼 인식되어 있는 무기로, 하푼(Harpoon)이라는 말은 익히 아시다시피 턱빠지는 그것고래잡이용 작살.

3 발사장면

4 개발

초기엔 수상항주 중인 잠수함 사냥용 미사일로 개발됐다. 명칭이 고래를 잡는 '작살'이고, 대잠초계기인 P-3 오리온에 최초로 통합된 이유도 그 때문. 개발이 시작됐던 1965년만 해도 구 소련의 잠수함들이 대부분 재래식 잠수함이었으니 유효했을지도 몰랐지만... 그러나 1967년, 이스라엘구축함 에일라트가 이집트 해군 고속정이 발사한 스틱스 대함 미사일에 격침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큰 충격을 주어 '에일라트 쇼크'라 불리웠고, 각 해군의 앞길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하푼도 대함미사일로 급거 변경되었다.

5 바리에이션

공대함 미사일로 처음 사용되었으며 약간의 개량을 거쳐서 군함잠수함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군함엔 초기 가속을 위한 부스터가 장착되며,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하푼은 캡슐에 담겨서 발사된 다음에 본체가 튀어나가므로, 서브 하푼이라고 불린다. 공대함 버전은 AGM-84, 함대함 버전은 RGM-84, 잠대함 버전은 UGM-84다. 각각 발사 방식이 다르다 보니 호환은 안된다.[1]

크게 나누면 블록 I/II형, 제식명으로는 A/B/C/D형으로 발전해왔으며 D형의 경우에는 미리 웨이포인트를 프로그램해서 입력시키면 발사된 뒤에 엉뚱한 곳을 돌다가 목표물을 공격하는 경로 지정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웨이포인트 기능을 이용하면 포병의 TOT사격 마냥 360도 전방위에 대해서 동시에 대함미사일이 도착하도록 조정할 수 있다. 수면 위를 기어다니듯 날아갈 수 있는 시 스키밍 능력도 갖추고 있다. 적함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피해를 주기 위해 착탄 전에 솟아올라 내리꽃는 식(탑어택)으로 명중한다.

대한민국 해군, 덴마크 해군, 노르웨이 해군에서는 지대함 하푼을 운용하기도 했었다. 덴마크 해군의 경우 2003년에 퇴역했다. 한국 해군의 지대함 하푼(도서 지역 등에 3개 포대 배치중)은 신품을 도입한 게 아니라, 백구급 등의 구형 함선에서 철거한 하푼을 군용 10톤 카고트럭에 올려 재활용(...) 것으로 보이며,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그 존재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2015년에도 운용중임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이 하푼이 도입된 연도부터 따져볼 때 2010년도에는 이미 운용 연한이 상당히 지난 시점인지라, 일부 밀덕들은 '혹시 저 미사일이 하푼이 아닌 것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기도 한다는듯. 사실 대한민국 해군의 지대함 미사일 관련 정보는 거의 외부에 알려지지 않기 때문에, 저 하푼이 이미 해성으로 대체되었어도 그리 이상할 것은 없다.

이 미사일에 관성항법장치위치정보시스템, 그리고 최종 목표 추적용 적외선 영상장치(IR seeker)를 달아 지상공격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SLAM 공대지 크루즈 미사일이다. SLAM이 AGM-84H, SLAM-ER이 AGM-84H-I라는 형식번호를 가진 건 그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AGM-84E SLAM 참조)

6 러시아제 보다 못하다?

일단 하푼 자체의 스펙러시아제 대함미사일들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있지만 애초에 이들은 기본 설계 이념부터 다르다. 러시아는 미사일의 규격을 성능에 맞춰 만들어서, 군수의 효율화나 플랫폼의 공용화에는 신경을 그다지 쓰지 않은 중후장대형의 체계를 매우 다양하게 제작한 반면, 미국은 성능을 규격에 맞춘 컴팩트한 단일 체계를 제작하여, 대량생산을 통해 군수의 효율화와 플랫폼의 공용화를 달성하려 하였다.[2]

미국이 대형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만들 기술이 없어서 못 만든 것이 아니다.[3][4] 이러한 설계 사상의 차이는 비단 하푼 뿐만이 아니라, 암람사이드와인더로 정리 되어있는 미국의 공대공 미사일이나 스탠다드로 단일화 되어있는 함대공 미사일과 러시아의 다종 다양한 대형 공대공 및 함대공 미사일들과의 차이에서도 쉽게 알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민간 산업 분야까지 해당되어서 사실상 사회의 모든 분야에 공통적으로 녹아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효율적이지만 뭔가 재미가 없는 미국제보다는, 비효율적이더라도 남자의 로망을 느낄 수 있는 러시아제에 열광하고 있다 카더라

그리고 애초에 미군이 대적할 만한 적 함대 세력이 전세계에 사실상 없기 때문에, 보다 고성능의 대함 미사일을 만들어야할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한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실제로 현재는 중국군의 위협이 표면화되면서 미군 역시 초고속 대함 미사일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본격적인 실전은 아니더라도 실제 1980년대 이란 해군을 상대로 한 작전(Op. Praying Mantis)에서 실탄이 발사된 적도 있고, 무엇보다 다른 나라들이 1년에 1~2회 할까말까 하는 사격 시험을 수십번씩 온갖 종류의 표적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테스트할 정도로 국방비를 쏟아붓는 미국제 미사일인만큼 상당한 신뢰성을 확보하고있고, 이것이 하푼을 포함한 미국제 병기의 진정한 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신뢰성만 확보되었다면 몰라도 전자전 대책 또한 충분히 세워졌을 것임이 분명하기에 전자전 환경하에서의 활용도 역시 매우 높을 것이다.

7 한계

그러나 이런 이야기는 생산국가인 미국에 한정된 이야기이며, 모든 국가들이 미국과 같은 상황인 것은 아니다. 미국이야 더 강력한 대함미사일을 만들 필요가 없을지 몰라도, 미국만큼 상대국을 압도할 만한 해군력이 없는 국가들은 하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 때문에 중화민국군슝펑-3나, 해상자위대XASM-3,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초음속 대함미사일 같은 미사일들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하푼 자체가 우수한 미사일임에는 분명하지만, 모든 운용국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미사일은 아니라는 점이다.

심지어 미국마저도 이제는 하푼이 시대에 뒤쳐진 물건임을 인지하고, 초장거리/고위력 미사일인 LRASM과 중장거리/초음속 미사일인 SM-6 대함버젼으로 점차 하푼을 교체해나갈 예정이다.

8 비슷한 물건

한국군이 개발한 신형 대함미사일 SSM-700K '해성'은 하푼의 국산 카피판이 아니다! 해성은 하푼 후기형과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체 개발한 대함 미사일이다. 해성은 하푼에 비하여 크기도 훨씬 큰데다가 하푼보다 훨씬 강력한 엔진을 위해 하푼과 달리 옆구리에 큰 공기흡입구도 가지고 있어서 보다 기동성이 증대되었다.[5]

그리고, 러시아에도 하푼 비슷한 것이 있다. 하푼스키라고 불리는 KH-35 우란 대함 미사일로 좀 더 크고 모양만 똑같은 미사일이지만.

9 도입국가

현재 하푼을 공군에서 운용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집트로, 각각 KF-16과 F-16DG용으로 도입했다.[6] 공군용은 AGM-84-G 하푼II가 생산되는 중이며, 구형 하푼용 업그레이드 킷도 팔고 있다. 이 업그레이드 킷을 구매한 나라는 노르웨이고, 완전한 신품으로 도입한 첫번째 국가가 바로 한국으로, F-15K 슬램 이글의 패키지 무장으로 도입했다.

10 대한민국 해군의 하푼

대한민국 해군이 하푼을 도입하는데에는 우여곡절이 좀 있었다. RGM-84 하푼이 완성되기 전인 1970년에 대한민국 해군 소속의 어업지도용 방송선 한 척이 북한에 피격되어 납북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대한민국 해군은 북한이 이미 보유중이던 스틱스 대함 미사일에 대응하고자 대함미사일을 도입하려 했는데, 당시 미국도 하푼은 개발 중이었고 그나마 넘겨줄 수 있던 것이 AGM-78대레이더 미사일로 개조한 RGM-66뿐이었다.[7]

그런데 이때 일본 자위대[8]가 한국 해군에서 하푼을 도입하여 갑자기 해군력이 급성장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미국에게 로비를 하여 대한민국에는 하푼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참고로 당시 미국이 하푼의 해외판매 자체를 막은 것은 아니다. 1973년경, 하푼이 아직 완성도 안 된 상태에서 터키는 이미 하푼을 주문한 상태였다.[9]

하여튼 안판다는 미국의 응답에 빡친 대한민국 정부는 프랑스의 엑조세 대함미사일을 대거 도입하는 것으로 응수한다. 이때도 프랑스 정부는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안팔려고 했으나, "엑조세를 팔아준다면 에어버스 A300도 같이 사주겠다"라고 제안한다.

1970년에 창립되어 당시 여객기 시장에 처음 발을 들였던 에어버스는 유럽을 제외하고는 판로를 못 열어 프랑스 정부까지 존폐 여부를 고민하고 있었던 중이었기 때문에, 에어버스도 사준다는 제안에 손해 볼 것 없는 프랑스 정부는 신나서 쌍수를 들어 환영하면서 엑조세의 한국 수출을 승인한다. 그리고 당시 한국 유일의 항공사였던 대한항공은 패키지로 딸려나온 에어버스의 A300을 도입하게 된다. 그리고 이 딜은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에 윈-윈한 사례가 되었는데, 대한항공의 대량구매와 A300의 성공적인 운용을 보고 다른 항공사들도 에어버스를 믿고 구매하게 되면서 에어버스는 보잉과 여객기 시장을 양분하는 회사로 성장하게 된다. 대한항공의 조중훈 당시 회장은 에어버스의 외국 판로를 열게 한 공로로 1990년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 중 2등급인 그랑도피시에를 받았으며, 에어버스의 본사가 있는 툴루즈에서는 조중훈 회장이 툴루즈 본사에 올 때마다 레드카펫을 깔아 놓을 정도였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엑조세를 마구 사지르며 덤으로 에어버스 여객기까지 갖고노는걸 보고 일본의 농간에 놀아났던 미국은 기겁했고, 결국 미사일과 여객기, 양 분야 모두에서 주요 고객인 대한민국을 놓치지 않기위해 일본을 배신하고 1975년에 대한민국에 대한 하푼의 판매를 허가한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해군은 1977년부터 하푼을 도입하였다. 하푼의 초도 양산은 1975년부터였으나 베타 테스트기간을 거쳐 미 해군이 실질적으로 운용을 시작한 것은 1977년부터이니, 미국 해군과 같은 시기에 도입한 것이다.

대함 미사일의 쌍벽을 이루는 하푼과 엑조세를 한꺼번에 운용하게 된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땡잡은 셈이었고, 하푼 못 팔게 하려던 일본은 졸지에 바보가 되어 다시한번 이 분야의 호구임을 인증했다(...)

하푼의 제트 엔진용 연료는 정비 등을 위해 뽑아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한 번은 미국 기술자가 와서 연료를 뽑는다길레 한국군 관계자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미국 기술자는 어떤 신기술로 저걸 정비하나 구경했는데, 바닥에 통 하나 가져다 놓고, 미사일 연료 계통에 호스를 꼽더니 입으로 훕- 하고 빨아들여서 통에다 붓더라고. 우웱

해군 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군KF-16부터 하푼 발사가 가능해져 몇몇 비행단 탄약고에 하푼이 들어와 있는데, 이게 해군 자산이라 관리를 위해 해군 병기(유도)부사관들이 파견되어 있다. 공군에서 하푼 꺼내다는 날이 며칠 안 되는데다, 그나마 무장 자체는 공군 항공무장사들이 맡기 때문에, 이 파견 TO는 해군 병기사들에겐 그야말로 꿀통으로 통한다. 물론 해군은 육군이 아닌고로 여기서 오래 있어봐야 2년이고 다시 딴데 가야한다.

11 여담

이상하게 일부 밀덕 가운데 하푼이 아닌 하픈이라고 쓰는 경우가 보이는데, 틀린 발음이다. o가 두 개 붙은 단어에서 어떻게 '으' 발음이 난다는 건지 신기할 따름. 아마도 소설 데프콘에서 작중내내 하픈이라고 잘못 써놓은 것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듯하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 블루포 해군의 대함미사일로 등장한다. 문제는 블루포 해군이 레드포 해군보다 약하다고 지적되는 가장 큰 원인이 이 하푼이라는 것. 사거리도 훨씬 더 짧은데다 명중률도 40%로 보통 60%는 찍는 공산권 대함미사일보다 낮아서 여러 항공기나 함정이 동시에 사격하여 화망을 구성하는 식으로 운용하게 된다. 분명 하푼은 그렇게 무유도 로켓처럼 운용하라고 만든 게 아닐텐데. 더 안습한 것은 적이 다수일 경우 화망을 구성한 대부분의 하푼이 착탄 전에 요격된다는 것이다. 프랑스 소속 함선이나 항공기들은 하푼 대신 엑조세를 쓴다. 엑조세는 사거리가 하푼보다 더 짧은 대신 명중률은 10% 더 높긴 한데, 그거 믿고 프랑스 배들도 쓰이긴 한다.

엘소드베테랑 커맨더도 이것과 비슷한 하푼 스피어라는 기술을 가지고있다.사실 거의 똑같지만
  1. 이를테면 RGM-84를 항공기에 탑재하려 해도 발사용 장착대 규격이 다르며, AGM-84를 배에서 쏘려 해도 날개가 접히지 않기 때문에 발사관에 넣을 수조차 없다.
  2. 러시아의 경우 야혼트 때나 되어서야 이것이 실현되었다.
  3. 단 미군도 램제트를 이용한 초음속 비행체를 만들고 싶어했고 램제트가 한참 유행탈 무렵 미해군이 실행한 렘제트비행체 프로젝트만 24개 정도 된다. 문제는 죄다 망하고 대공미사일인 RIM-8 탈로스와 이를 전용한 대공표적인 반달만 실 사용이 가능한 물건이었다는 점. 결국 '일부러'나 '필요없어서' 안만든건 절대 아니다. 그러나 기술 부족이나 못만든것 역시 절대 아니고 일단 연구해 보니 결국 미국이 램제트를 활용할 만한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다는게 정답이다.
  4. 예를 들어 대함미사일을 예로 들면 램제트를 활용하려면 대형의 발사체를 음속으로 가속시킬 만한 대형 로켓 부스터가 필수이고 부스터가 분리된 이후에도 렘제트 특성상 연소실까지 도달하기 전 일정 길이의 압축을 위한 공간을 필요로 한다. 당연히 시스템 크기는 커지고 이럴 땐 미사일 선두부에 이를 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전체 시스템 직경에 비해 실제 본체의 직경은 크게 줄어든다. 미사일 선체 아래에 달 경우 급기동시 꺼져버리는 경우가 있어 급기동도 하기 어렵다. 최근 개발되는 초음속 램제트 대함 미사일은 분리된 흡입구로 다수의 램제트 기관을 다는 형태가 있지만 이 역시 전체 시스템 크기는 키우게 된다. 러시아처럼 함대 결전용으로 대형 대함미사일을 갖추는 게 아닌 다음에야 같은 탄두 달고 크기는 2배 차이나고 사용도 까다로운 램제트 쓸 바에야 터보제트 쓰고 조그마한 부스터 하나 달아서 가속 시키는게 훨씬 좋은 선택일 수 밖에 없다. 초음속 필요한 공대공 미사일은 어차피 필요한데다 가격도 더 싼 로켓 모터를 주 동력원으로 쓰면 해결되는거고.
  5. 다만 이로 인하여 잠수함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6. 미 공군은 냉전기 동안에는 B-52 폭격기에 한 대당 하푼 24발씩을 장착하는 미션 패키지로 운용하다가 냉전 종식과 함께 운용을 중단했다. 미국 해군을 돌파하고 본토까지 쳐들어올 능력이 되는 해군이 없으니까. 물론 미 해군은 운용.
  7. 레이더 전파를 역으로 추적하는 방식이기에 적 배가 레이더를 꺼버리면 그대로 바보가 되어 버린다. 아주 쓸모없지는 않은 게, 이 유도탄을 상대방이 인지해 대응책으로 레이더를 꺼 버리면 그 순간 그 적함은 장님이 되어 버리므로 다시 켤 때까지 접근을 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여지를 주기 때문이다.
  8. 자위대 모두 운용한다. 지상 발사 포대는 육상자위대가, 함정 및 잠수함 발사형은 해상자위대가, 항공기 발사형은 해상 및 항공자위대가 운용한다.
  9. 엑조세 역시, 프랑스 해군에 정식 도입된 해가 우리 해군이 사들여온 해보다 한참 뒤다. 급한 사람이 베타테스터인데, 무기시장이 이런 식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