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위치 헌터(만화)의 등장인물, 아니 마녀(위치 헌터).
1 직위
서부 위치 헌터 지부에 위치하고있는, 위치 헌터 전체를 총괄하는 네트워크 마스터 직위를 맡고 있는 마녀다. 그만큼 최중요인물.
후술된 특성으로 인해 작중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그녀의 실체를 볼 수 없지만 독자들은 전지적 작가 시점이기 때문에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상당히 글래머한 성인여성의 모습이다. 특정 개인에게 접촉함으로써 과거와 미래를 읽어낼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있기 때문인지,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점쟁이의 모습-치렁치렁한 베일로 눈 부분을 가리고 있는-의 복장을 하고 있다.
2 능력
2.1 알현의 방
고유 결계 하나의 공간인 서포터 알현의 방를 소유하고 있는데, 스스로 그곳에 방문하는 자의 기억과 사고를 읽어 그가 가장 그리워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공간의 모습으로 자신의 주인과 스스로를 위장, 변화시켜 실체를 알 수 없게 만들어 수호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위치 헌터들 중에서는 아무도 다이아나의 실제 모습을 아는 자가 없을 듯.[1]
2.2 네트워크의 중심
일단은 위치 헌터 내부의 네트워크와 그 안의 자료, 기억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있지만 그 외에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 게이트에 다 접속할 수 있으로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라고 불릴 만 하다. 그 탓에 개인적인 요청에 따라 특정 자료를 찾아주거나, 사람을 찾아 주는 등의 업무도 맡고 있다.[2] 그렇기에 바렛트라는 갑툭튀한 의문의 마녀와 마주치고 완전히 개털린 타샤 가스펠이 그녀의 소재를 쫒기 위해 탐색을 요청하면서 처음 등장을 했다.
3 취미 생활
그녀를 찾아주는 대신 그녀의 취미생활[3]을 위해 타샤의 과거와 미래를 보게 해 줄 것을 요청하는데, 처음에는 꺼리던 그였지만 결국 원하는 정보를 위해 그녀에 손을 맞잡아 자신의 과거, 미래를 보여주게 된다.[4]
4 그 후 행적
그 뒤 그녀의 정보력을 통해 바렛트의 소재를 알게는 됐으나, 워냑 바렛트가 먼치킨인 마녀인 탓에 자신에게 다가온 접근을 강제로 끊어버려 탐색이 취소된다. 지금 껏 이런 경우가 거의 없었는지, 타샤를 향해 "너와 관련된 것들은 모두 나의 흥미를 돋구는구나"라며 완전히 타샤에게 흥미가 생겨, 한 가지 계약을 제시한다.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타샤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을 자신과 공유해줄 것. 그 대가로 그에게, 공식적인 절차를 모두 무시하고 본인이 갖고있는 모든 정보와 지식, 예지를 제공하겠다는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래서 타샤도 고민 끝에 결국 계약을 체결하고 자신의 의식에 그녀의 마력 회로를 하나 설치하게 된다.
그 뒤로 바렛트에 대해 조사를 해냈지만, 타샤에게 "지금 네 전력으론 그녀를 만나게 되면 반드시 죽는다"면서 정보를 넘겨주길 거부한다. 대신 이번 파견 임무[5]에서 남부로 파견을 가, 대마법사 멀린을 만나 타샤의 전력 중 하나인 할로윈을 보여준다면 그녀의 본 실력을 낼 수 있게 만들 최고의 검을 줄거라는 제안을 한다. 타샤 역시 자신의 힘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던 탓에, 결국 그 제안도 받아들이게 되고 남부로 향한다.
그 뒤로 등장이 없다가, 13권에서 타샤의(할로윈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일방적인 위치 헌터 탈퇴 선포를 듣게 되면서 잠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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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약점
전세계를 아우르는 엄청난 범위와 깊이의 네트워크를 관리함에도 불구, 자기자신에게 가해지는 국지적인 조작에 치명적으로 약한 점을 보인다. 실제로 앞으로 큰 참극을 불러올 배신자들이 이것을 노리고 자신들의 수하, 레벨 C의 요원 중 한 명인 접속 텔레파시스트[6]를 동원해 그녀의 정신과 기억을 완전히 멋대로 주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전쟁에서...특히나 마녀(위치 헌터)같이 여러 면모에서 압도적으로 뛰어난 자들과 싸울 때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생각해본다면, 그녀는 그야말로 언제든지 참극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아쇠가 되어버린 셈.
최근 연재 분에선 타샤가 할로윈을 데리고 탈출하려던 걸 관전하던 중 정보를 찾다가 일부 정보가 사라진 것을 눈치채고 자신의 정보가 조작되고 있다는 걸 어느 정도 눈치챘다.
그러나 곧바로 다시 기억조작크리를 먹었기에 원점으로.- ↑ 실제로는 위치 헌터 내에서 배신자들이 존재하는데다 그들 수하 중 한명이 다이아나를 마킹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들은 실제 모습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 그러나 워냑 최중요 인물인데다, 그런 사적인 업무 외에도 일이 많아 바쁜 인물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용무로 방문하려면 엄청난 양의 서류 제출 및 대기 시간이 소모된다고 한다. 그것을 단축하려면 꾀나 돈이 많이 소모된다고...
- ↑ 워냑 이 세상의 존재하는 모든 정보에 접촉할 수 있다보니 지루함을 느끼는듯 하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자신이 직접 신체를 접촉해야만 볼 수 있는 타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는 것이 취미활동이 되어버린 듯 하다.
- ↑ 하지만 이 때 다이아나가 미래를 읽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녀 본인의 말에 따르면, "내가 미래를 읽을 수 없었던 자들은 4대 마녀라고 불리는 거물을 뿐이었다"며, 그들과 마찬가지로 미래가 안읽혀지는 타샤에게 꽤나 흥미를 느끼게 된 듯 하다.
- ↑ 바이롱제국이 불타고, 브리튼도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데다 사우스가 위치 헌터 지부 하나를 깡그리 달려버린 탓에 대대적인 비상이 걸렸던 당시.
- ↑ 스스로 한 묘사를 참조하면 상대와 신체 접촉을 함으로서 그 정신에 접속해 기억 및 정보, 감정 등을 자기 마음대로 조작, 편집할 수 있는 능력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