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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애니메이션 |
문호 스트레이 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당연히 그 대문호 다자이 오사무다.
이능력자 집단「무장탐정사」의 일원. 죽을 장소를 찾아다니는 자살애호가. 그러나 아픈 것은 좋아하지 않으며, 가능하면 미녀와 동반자살하고 싶다고 바라고 있다. 표표하고 종잡을 수 없으며, 누구도 맞추지 못한 그의 전직은「탐정사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불린다.
이름 |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
나이 | 22세 |
생일 | 6월 19일[1] |
신장 | 181cm |
체중 | 67kg |
혈액형 | AB형 |
좋아하는 것 | 자살, 술, 게, 아지노모토 |
싫어하는 것 | 개, 나카하라 츄야[2][3] |
능력명 | 인간실격 人間失格(にんげんしっかく) |
성우 | 미야노 마모루 |
1 개요
어느 날 입수 자살을 하려다가(...) 우연히 주인공 나카지마 아츠시를 만나면서 그를 탐정사로 스카우트하는 인물이다. 갈 곳 없던 아츠시에게 있을 곳을 마련해준 은인.
틈만 나면 사물을 보고 어떻게 죽을 지 궁리하거나 파트너인 쿠니키다를 속이는 등 헐렁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용의주도한 성격으로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반드시 대응책을 준비해놓는다. 머리도 잘 돌아가는 편.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건전한 자살을 추구하는 중증의 자살 마니아로, 모티브가 된 인물이 인물이다보니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나랑 같이 동반자살(心中)하지 않을래요?" 라며 꼬시곤 한다.
2 능력
능력명 <인간실격 - 人間失格(にんげんしっかく)>. 자신과 접촉한 모든 이능력을 무효화한다. 참고로 의지와 상관없이 원거리형 이능력(예: 저주)도 통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요사노의 이능력으로 치료할 수 없다.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제목 인간실격에서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부유한 집안 자식으로 태어났으나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너스레나 가식을 떨며 살아온 주인공의 이야기로 본편 시작 부분에 해당하는 "부끄럼 많은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라는 문장이 널리 알려져 있다.
3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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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의 시대 ver.(애니메이션) |
1권 말미에서 마피아였다는게 밝혀진다. 이즈미 쿄카와의 문답을 보면 35명 정도는 우스울 정도로 사람을 죽여온 모양.
사실 다자이가 마피아를 그만둔 이유는 친구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 포트 마피아 시절, 다자이 오사무, 오다 사쿠노스케(애칭 오다 사쿠), 사카구치 안고 이 세명은 나이 차이와 직분을 뛰어넘은 친구였으나 사카구치 안고가 이능력 특무과의 스파이로 밝혀지면서 셋의 관계가 깨지게 된다. 포트 마피아의 보스 모리 오가이가 '이능력 개업 허가증'을 얻기 위해 오다 사쿠를 이용하고 그로 인해 그가 죽었는데, 지음인[4] 오다는 죽기 전 다자이에게 '너의 그 공허함은 무엇으로도 메울 수 없지만 기왕이면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멋지다'며 사람을 구하는 쪽이 되라는 유언을 남긴다.
그리고 다자이는 그 말대로 했다. 이후 조직과의 연락을 끊고 잠적했으며, 특무과의 다네다 장관에게 알선을 받아 2년 동안 경력을 세탁한 후(이때 경력을 세탁한 것은 사카구치 안고) 무장 탐정사의 사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입사할 때의 이야기가 소설 1권, 마피아를 그만두는 계기가 된 이야기가 소설 2권에 수록되어 있다. 참고로 아츠시가 탐정사에 들어올 때를 기준으로 입사 시험은 2년 전, 과거편은 4년 전이다. TVA 6~7화에서는 입사 시험 편이 나오는데, 시점이 현재로 바뀌어 내용이 많이 달라졌다. TVA 13~16화에서는 흑의 시대 편이 영상화.
4 기타
원작과 애니메이션판 사이에 이미지 차이가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원작이 조금 더 불량하고 차가운 이미지라면, 애니메이션에서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외모에 성격도 비교적 온화하게 묘사되는 편이다.
주변 인물들의 평을 보면 미청년인 듯.
여담이지만 스토리 작가 본인이 다자이 오사무의 팬이어서 그런지, 작중 다자이의 성격이나 행동, 대사 등에 그의 작품이나 실제 인물에서 따온 모티브나 설정들이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게 녹아들어 있다. 다만 실제 다자이 오사무라는 인물보다는 그의 작품에서 주로 아이디어를 따 왔기 때문에[5] 실제 인물과의 인상과는 괴리가 크다. 공통점은 자살 마니아 정도(..)나의 다자이 오사무는 이렇지 않아 여성을 좋아하는 점[6]은 실제 다자이 오사무가 후대에 와서 페미니즘에 대해 다룬 작가로 평가되기도 하는 점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여성과 동반자살하고 싶어 하는 것도 그가 연인과의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했음을 생각하면..[7]
한편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인간 실격」의 주인공 오바 요조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라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다자이 캐릭터는 오바 요조와 닮은 점이 많으며 이 소설 자체가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인 소설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카도카와에서 발매된 「인간 실격」 콜라보 판에서는 아예 오바 요조의 옷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추측의 근거가 되고 있다.
소설판에 의하면 요리를 괴멸적으로 못하고, 운전대를 잡으면 그 쿠니키다가 다자이에게 제대로 일을 시키겠다는 의지를 꺾을 정도로 폭주한다고 한다.- ↑ 실제 다자이의 생일과 같다.
- ↑ 일본의 유명 시인...에서 따온 등장인물.실제로도 두 사람의 관계는 그닥 좋지 않았다.
- ↑ 사실 이 둘은 마피아 시절 쌍흑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콤비였다. 다자이가 마피아 일에서 손을 뗀 후에도 티격태격하긴 해도 서로 깊이 신뢰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 ↑ 오다 사쿠는 마피아 안에서 유일하게 다자이를 진정으로 이해해준 인물이며 다자이 역시 오다 사쿠의 진가를 알아봐준 거의 유일한 인물이었다.
- ↑ 물론 자전적 소설들은 작가 본인과도 연관이 있겠지만.
- ↑ 작중 다자이 왈 "나는 모든 여성을 좋아해. 모든 여성은 생명의 어머니가 될 신비의 원천이니까."
- ↑ 다자이 오사무는 총 4번의 자살 실패 끝에 5번째에 자살에 성공했는데, 5번 중 3번이 여성과의 동반자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