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다크메이지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1 판타지 세계 인물
1.1 카심 용병단
- 데이몬 솔로(독고성)
1.1.1 카심
카심 용병단의 대장. 풀네임은 카심 플로렌스. 썬더 버드라는 거대 용병단에서도 알아주던 용병이었고 소드 브레이커를 잘 다루는걸로 유명했다고 한다. 이후 자신만의 용병단을 만들고 싶다는 꿈에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 몇몇을 이끌고 카심 용병단을 만든다. 작중 묘사로는 우람한 체격을 가지고 얼굴에 수염이 나있는 전형적인 용병의 모습. 단적으로 말하자면 지나가는 용병A 였으나 청부 한번 잘 받고, 동굴 한번 잘 들어가고, 사람 한번 잘 만나고, 이미지 한번 잘 보여서 제대로 로또 대박을 터뜨린 인물이다. 그야말로 인생역전의 주인공.
나중에 고향인 팬슬럿의 아르네 영지로 내려가, 영주의 데릴사위가 되어 영지를 이어받는다. 그를 결혼시키기 위해서 데이몬이 마족들까지 소환하고 그야말로 부르는게 값인 드래곤하트를 잃어가면서까지 열심히 쇼를 해서 결혼에 골인 시켜줬다. 입으로는 자신이 최고의 악당이라지만, 드래곤하트를 잃어가면서까지 그의 사랑을 도와준 데이몬의 츤데레력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
1.1.2 제럴드
카심 용병단의 일원인 절름발이. 게다가 왼손잡이다. 이러한 약점을 데이몬에게 배운 '좌수검법'으로 극복한다. 다른 존재감 있는 단원이 그렇듯이 원수가 있는데, 크로센 제국의 듀크 나이츠에 입단하고 집안의 복수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다.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한 그를 본다면 가슴이 뿌듯해진다. 용병단에서 카심, 미첼과 같이 가장 성공한 인물.
여담으로 카트로이가 등장할 즈음 율리아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나오는데 도대체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예쁘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해! 아니 왜 좋아하게 설정했는지 모르겠다. 예로 율리아나를 모욕한 왕녀의 기사와 결투를 하는데 그 기사를 죽이기 까지했다. 읽어보면 양판소 주인공이 시비거는 양아치를 죽이는 듯한 모습이다. 나중에 율리아나가 용병단에 들어온다 했을때 유일하게 찬성했다. 이걸 위한 복선인 듯 하다.
《하프 블러드》에서의 행적을 보면, 페르슈타인 공작을 따라 트루베니아를 정복해서 페르슈타인이 세운 암흑제국 헬프레인의 공작이 되지만, 아르카디아의 비밀병기인 다크나이트와 그랜드 마스터에게 공격을 받아 난데없는 죽음을 맞게 된다. 전작의 인기 있던 조연이 급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자 팬덤에서 논란이 좀 많았다.
1.1.3 미첼 브루노
팬슬럿의 근위기사였던 아버지 헤일즈가 라일리 프리즈먼의 모략에 의해 쫒겨난 후, 카르셀 왕국이라는 작은 나라에 정착하여 낳은 아들이다. 팬슬럿 근위기사단의 규정에 의하면 사직 후에도 1명의 자식에 한해서 연공법을 전수 할 수 있기에 아버지에게 연공법을 배우고 꾸준히 수련을 하여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팔라딘[1]이라는 상당한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성격은 허영심만 가득하고, 율리아나를 호위하여 가는김에 강대국의 기사가 되어 귀족 영애들과의 연애나 꿈꾸는 하찮은 녀석. 데이몬에게 딱걸린 이후 그에게 한번 제대로 혼쭐이 나고 맘을 고쳐먹고 새사람이 된다.
그러나 자신은 몇년동안 힘들게 올라온 경지를, 얼마전까진 상대도 안되던 카심 용병단원들이 빠른 속도로 따라잡자 자괴감을 느낀다.[2] 팬슬럿 근위기사단에 입단하러 면접을 보러 가지만, 아버지를 몰락시킨 라일리 프리즈먼은 이미 근위기사단 부단장이 되어 있었고 그는 "헤일즈 브루노 아들이면 볼것도 없구만 가서 소나 키워" 라는 모욕을 하며 입단추천서를 눈앞에서 찢어버린다.
숙소로 돌아온 미첼은 다른 단원들은 데이몬 연공법으로 나날이 강해지고 있고 자신은 원하던 목표인 기사단 입단도 못하자 자조감에 사로잡혀 술독에 빠지고, 카심 용병단원으로 받아달라며 데이몬 앞에서 펑펑 울게 된다.
그러자 그동안 미운정 고운정 다 든 데이몬이 격체전공으로 마나를 쑤셔넣고 자신이 깨달았던 무학의 이치를 전수하여 소드마스터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라일리에게 찾아간 미첼은 자신이 합격했냐고 물어봤고 라일리는 '어제 추천서 찢는걸로는 부족했나보군, 직접 탈락해줬다고 말해야 정신을 차리겠군' 이라는 생각에 "용모, 실력, 품행 기타 등등 다 부족해서 탈락했음." 이라는 확인증을 준다. 미첼은 근위기사단 연무장을 견학해도 되냐고 물었고 라일리는 '연무장에서 실력을 보이면 뽑힐거라고 생각했나본데 어림 없는 소리지. 소란피운죄로 구속시켜야지' 라는 생각에 흔쾌히 허락해준다. 카심 용병단은 연무장에 도착했고 데이몬은 연무장에서 데스나이트 헬버트론을 불러 미첼과 대련을 시작한다. 전세계에 명성이 퍼져있는 카심 용병단이 연무장에 있고 그랜드 마스터급 데스나이트와 호각으로 싸우는 젊은 나이의 소드마스터를 본 근위단장은 엄청나게 놀라게 된다. 대체 저 검사가 누구냐고 묻는 단장에게 데이몬은 냉랭하게 대답했고 화난 이유를 묻는 그에게 데이몬이 대답한다. "우리 용병단의 검술 교관인 미첼 브루노가 다른 용병단원이 제발 가지말라고 애원했음에도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근위기사단에 입단 하기로 했었소. 그런데 용모, 실력, 품행이 떨어진다고 바로 탈락해버렸소. 소드마스터가 실력이 하찮아서 입단을 못한다니, 여긴 전부 그랜드마스터로 이루어졌나 봅니다" 라고 대답한다. 라일리 프리즈먼에게 비리가 있다는걸 깨달은 팬슬럿은 프리즈먼을 실각시키고 브루노의 명예를 복권시켜주며 미첼이 언제든 근위기사단에 들어올 수 있게 특별한 조치를 마련해준다. 미첼은 카심용병단의 일이 끝나면 돌아오겠다며 다시 카심용병단과 함께 떠나고, 후에 3차 종족 전쟁에서 엘프 여인과 결혼하는 등 호사를 누린다.
모든 일이 끝나고 다시 팬슬럿으로 돌아갔으나, 《하프 블러드》나 《트루베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이후의 행적을 보면, 크로센 제국의 모략으로 팬슬럿에서 쫒겨나게 되고 본인도 엘프인 부인을 위해 트루베니아의 엘프 숲에서 엘프족의 수호성자로 활동한다.
또한 헬프레인 귀족들 중 엘프들을 노예로 삼고 싶어하며 엘프 노예 금지 국법을 바꾸려는 귀족들을 모조리 암살해서 경고를 날림과 동시에 비밀리에 황가에 도움을 주며 그랜드 소드 마스터인 제자 벨로디어스를 길러내서 황가를 수호하라고 보내주기도 했다.[3] 덕분에 제국 내에서 엘프들은 상당히 대우를 받고 있으며, 황가와 연결고리도 깊다.
오랜 시간이 흘러 그도 늙어 죽을 때가 다가오지만 레온의 조력으로 환골탈태를 하고 수명이 연장된다. 이후 레온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활약한다.[4]
1.1.4 패터슨
카심 옆에 남아서 아르네 영지의 경비담당이 된다. 입담 좋고 수다쟁이에 덩치 큰 패터슨이라는 묘사는 책 전체에서 수십번 등장하나, 마땅한 활약은 없다.
카심과 페터슨이 죽은 후 소드 익스퍼트임에도 불구하고 경비대장이라는 한직에 불만을 품은 페터슨의 후손들은 크로센 제국에 회유되고, 훗날 그 후손들 중 하나가 제럴드 공작을 죽인다.
1.1.5 헬튼
본격 카심 용병단의 존재감 없는 3인방 중 하나. 나머지는 아래의 비에리와 잭슨. 패터슨과 함께 덩치가 크다는 묘사 외에는 별거 없다. 분명히 카심 용병단의 일원인데 사망하기 전까지 이름도 별로 안나오는 녀석.[5] 베르키스와 싸울때 데이몬을 감싸고 죽는다. 1부에서도 이런 식으로 데이몬을 감싸 준 동료(맥밀란)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1.1.6 하인리히
제럴드와 친구 사이인 인물. 이 하인리히라는 캐릭터도 존재감이 없는 용병단원이지만 제럴드와 같히 듀크 나이츠에 입단하면서 존재감이 급상승 한다. 제럴드가 집안 복수하러 가기 전에 작가가 하인리히의 집안 스토리를 설명하는데, 본래 하인리히는 창녀의 자식이었지만 어쩌다보니 높으신 분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게 되었지만 그 집에 들어가서는 온갖 학대를 받고 자랐으며 이후에 이 삶이라는 것에 지쳐서 용병단에 들어갔다는 얘기. 그동안 언급도 없던 내용이 나오는걸 보면 작가가 급조한 느낌이 든다. 어쨌든 이 사건과 듀크 나이츠 입단이 존재감을 조금 더 상승시켰다. 하지만... 그 최후는 헬튼이나 비에리와 마찬가지로 안습하기 그지없다.[6]
1.1.7 비에리
헬튼과 마찬가지로 존재감이 희박하다. 베르키스와 싸울 때 브론즈 골렘 발길질에 사망. 척추가 산산조각나고 내장이 파열되어 죽는다. 이 캐릭터는 작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 바로 사망하는 장면(...).
1.1.8 잭슨
카심 용병단의 존재감이 희박한 단원 중 한명, 제럴드와 하인리히가 듀크 나이츠에 입단한 것과는 달리 데이몬이 '팔라딘 정도는 되니까 받아줄 곳은 널렸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 작가의 역량부족인지 이런식으로 캐릭터가 활용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1.9 율리아나
카르셀 왕국의 왕녀로 외모만 데이몬이 흠모하던 성녀를 닮았다. 미첼의 소꿉친구로서 처음 데이몬과 만났을 때에는 혐오하지만[7] 점차 정이 쌓이게 되어 결국 짝사랑하게 된다. 다만 작가의 역량 탓으로 이 아가씨가 어째서 데이몬을 좋아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도통 작중 묘사가 없다. 데이몬이 한 거라고는 그저 두들겨 팬 것 뿐인데,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알아서 주인공에게 홀딱 반하는 양판소 히로인스러운 모습을 가진다.[8]
미첼과 마찬가지로 시간의 경과에 따라 개차반같던 성격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첫 등장의 싸가지와 마지막 권의 율리아나는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 간덩이도 아주 커져서 처음엔 죽도록 혐오했던 벌레 스프[9]도 맛있다며 잘만 먹는다.
최후에는 마왕에게 사로잡힌 데이몬을 계략을 써서 구해내고 마왕에게 죽음을 당하지만, 마왕에게 직접 죽어 영혼이 오염돼버려 신의 분노를 사 버린다. 데이몬은 영혼이 깨끗해질때까지 불행한 운명으로 계속 윤회하게 된 율리아나의 윤회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고 율리아나의 환생에 간섭하는데 이게 3부인 마왕 데이몬의 내용이다.
1.1.10 이카롯트 4대 기사
- 헬버트론
- 라인델프
- 프림베르그
- 사라미스
모두 데이몬이 트루베니아에 막 왔을 즈음 그랜드 마스터에 가장 가깝다고 여겨지던 최강의 무인들이다. 물론 트루베니아 말로는 표현이 불가능했던, 현경의 경지인 크로센 대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노스우드 최후의 결전에서 베르키스의 함정에 걸려 모두 죽고, 500년후에 데이몬이 모두 데스 나이트로 만든다.[10] 그후로도 여러 전투에서 활약을 하지만 별다른 특징이나 대사같은건 별로 없는편. 그나마 헬버트론이 대사가 많다. 대장이라 그렇다. 그나마 라인델프와 사라미스는 비중이 조금 더 있지만 프림베르그는 대검을 쓴다고 한거말고는 비중이....
1.1.11 듀라한 윈슬럿
윈터데일이라는 네크로맨서가 윈슬럿의 시체를 구해서 만든 언데드 유닛.
살아있을 때는 아르카디아의 유명한 살인마이자 도적단 크로우 밴디츠(Crow Bandits)의 두목이었던 윈슬럿 케이지. 용병으로서 높은 실력의 무용을 뽐내며 여러 전투에 투입되면서 사람들의 유명세를 얻지만, 크로센 대제가 아르카디아 대륙을 통일시키면서 용병으로서의 삶이 끝나게 된다. 그 후에 도적단의 우두머리를 차지하면서 악명을 떨치게 되는데, 덕분에 천문학적인 현상금이 걸리게 되고 현상금 사냥꾼과 여러 기사단에 의해 잡히고 결국 사형을 당하게 된다.
윈터데일을 쫓아낸 데이몬은 윈슬럿을 보고 없애려고 하나, 원념이 강한 것을 보고 자신의 어둠의 마력을 주입해서 강화시키고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인지 능력과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없기에 그렇게 많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전투력은 미첼을 제외한 카심 용병단 전부보다도 강력할 정도로 매우 강한 편
2부인 데이몬에선 마력을 엄청나게 넣어 준 덕인지 듀라한이 아니라 머리통도 원래 자리로 돌아가고 피부의 온기등을 제외한다면 완전한 사람의 모습으로 보일 정도.
그렇지만 3부에서 핵폭탄 비스무레한 것에 완전히 소멸당한다. 안습 이래 보여도 다크메이지, 데이몬, 마왕데이몬 세 작품 모두에 출현한 레귤런데...
1.1.12 본 드래곤
- 그린 드래곤 지크레이트
- 처음에 마법보고 인크레시아를 관리하던 그린 드래곤으로 등급은 웜급 정도. 데이몬이 중원의 사술 <귀령제혼술(鬼靈制魂術)> 을 마법이라 속이는데 멋도 모르고 시험해 보다가 결국 드래곤하트를 헌납하고 죽는다.(이후 다크메이지에서 이런식으로 중원의 술법이 변수로 작용한다.)
- 그 뒤 데이몬에 의해서 본 드래곤으로 개조당하는데 이후 러셀런트과 함께 데이몬을 잘 따르는 충실한 개(…)[11]가 되어 카심용병단의 4명의 데스나이트들처럼 중요한 전력이 된다. 어쩌면 밑의 카트로이보다 더 바보... 라기보다는 어이없게도 쓰잘데기 없는 호기심을 발휘한 덕에 사망.
- 블랙 드래곤 러셀런트
- 베르키스의 부하 게덴하이드가 지크레이트의 사망소식을 알리자 5년 먼저 수면기에서 깨어나 데이몬을 죽이고 인크레시아를 탈환하려 데이몬을 찾아 나서는 에인션트급 블랙 드래곤... 이었지만 데이몬과 데스나이트에 의해 사냥당해 결국 지크레이트처럼 본 드래곤이 되어 훌륭한 병기가 된다... 안습.
- 그래도 베르키스 다음으로 데이몬에게 위협적이었던 드래곤. 괜히 에인션트급이 아닌 듯. 하지만 헬버트론의 칼에 뒤통수 맞고 사망. 지크레이트보다 강하고 후반부까지 활용된다.
이렇게 본 드래곤이 된 드래곤들은 데이몬의 전용 비행기가 된다.
1.1.13 슈렉하이머
데이몬을 처음 차원이동시킨 장본인으로 주신 베르하젤을 모시는 고위급 성직자다. 트루베니아의 종족전쟁 때 베르하젤의 신전에서 인간 정예부대가 전멸할 때 같히 몰살당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뱀파이어가 되어 500년이란 세월을 끈질기게 살아남아 데이몬과 재회한다.
이에 데이몬이 여러모로 편리한 리치(…)로 개조시켜 자신의 언데드군단에 합류시킨다. 성직자인 주제에 마물인 뱀파이어에 언데드인 리치까지 해먹은 인물. 데이몬이 베르키스의 레어에서 마법을 익히는 500년 동안 흡혈충동에 시달렸다. 어떤 의미에서는 데이몬보다 더 고생한 캐릭터.
종족전쟁 당시 원정대가 베르키스의 함정에 걸려 서로가 언데드의 모습으로 보였을 때, 특이하게도 혼자만 뱀파이어의 송곳니에 관을 쓴 리치로 보였었다. 베르키스의 함정인 안개는 주신인 베르하젤이 만들어 놓은 것을 개조한 것으로 미래에 대한 복선이라는 관점도 있지만 단순히 그가 혼자서 신관이기 때문이거나 그만큼 강력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9서클 익스퍼트인 게덴하이드의 역시 긴 송곳니에 머리에 관을 쓴 모습이었다. 이 모습과 혼자 살아난 것을 근거로 전쟁 당시에 이미 뱀파이어가 아니나라는 의견도 있지만, 모두 몰살당했을 때 혼자 살아난 것은 전투중에 골렘에 치어서 신전 울타리 밖으로 날아갔기 때문이다. 그 뒤에 아르카디아로 넘어가기 위해서 유령마를 소환하여 날아가다가 통나무 위에서 쉬면서 물고기를 잡아먹는 등 그야말로 쌩고생을 했다. 그러나 아르카디아의 도움을 받는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자 시간을 벌기 위해 뱀파이어를 찾아내 자신을 물게 했다는 장면이 묘사된다. 그 뱀파이어는 성직자에게 발견되어 공포에 떨었다가 놀랐다고.
다크메이지가 끝나고 데이몬 함께 마계로 넘어가 데이몬의 나라를 총괄하는 리치가 되었다.
1.1.14 화이트 드래곤 카트로이
다크 메이지는 사실 좀 묘하다. 읽다보면 한국 양산형 판타지 소설을 기묘하게 비튼 구조가 많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드래곤답지 않게 머리가 비상한 베르키스도 있고 원래는 드래곤이 머리가 좋다는 설정상 이게 정상이지만 양판소 작가들은 역량이 딸려서 머리가 좋다는 걸 표현할 방법이 없어 그냥 계산기가 되버린다. 머리가 좋은걸 그냥 좋은 성능의 컴퓨터로 이해하나 보다, 구세주로 나오는 흑마법사 등등. 하지만 반면에 보통 양산형 판타지를 대표하는 존재들도 나온다. 영호명이 그렇고, 카트로이가 그렇다.
나이가 많지 않아 약하단 건 둘째치고, 멍청하다.[12] 데이몬이 시비를 걸길래 생각없이 한판 싸우다가 4대기사와 데이몬의 연합 공격에 의해 완벽하게 패배하고, 이후 데이몬의 제안에 따라 데이몬 일행을 따라다니며 유희를 즐긴다. 덤으로 베르키스의 행동은 잘못되었다며, 베르키스가 중립을 지키는 드래곤의 역할을 지키지 않기에 데이몬의 편에 서서 싸운다. 주인공을 도와주는 드래곤이라는 설정.
사제의 대를 이어서 물주가 되어주려는 건지 트루베니아 연대기에 등장해 내공을 못 쓰는 레온을 구해주는데 이어 트루베니아-아르카디아 왕복셔틀로 활용당한다.
명대사(?)로 '드래곤이 얼마나 술을 잘 마시는지 증명해 보이겠다'가 있다.
1.2 레드 드래곤 베르키스
1.3 성녀 다프네
트루베니아에서 섬기는 신인 베르하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존재. 베르키스와 드래곤들이 습격하자 성녀를 통해 드래곤들을 일단 막아보자는 것으로 등장한다. 갑자기 데이몬의 방에 들어와서 꽃밭에 가자고 하고, 데이몬의 마음씨가 좋다고 하질 않나. 여러가지로 데이몬을 유혹(?)한다.[13] 그런 마음씨에 감동한 데이몬은 다프네를 첫사랑으로 여긴다.[14] 드래곤들의 승리로 트루베니아가 멸망하고 다프네는 베르키스의 석화마법에 걸려 돌로 변해버린다. 500년 후, 데이몬이 살아돌아와서 다프네를 구하게 되지만 다프네는 베르하젤에게 돌아가야한다며 데이몬에게 이별을 고한다. 당연히 데이몬은 울고 불고 짜고 뭐든지 다하겠다고 가지 말라고 여러모로 이제까지 이미지와 맞지 않게 징징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500년을 지킨 순정을 지켜줭! 하지만 그녀는 신의 명을 따라 천상계로 돌아가버리고 데이몬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이제 남은건 율리아나 뿐이야
1.4 도일 브로큰하트
데이몬의 흑마법 스승. 단전을 잃은 채로 트루베니아로 넘어와 모든 힘과 의욕을 잃은 데이몬은 다시 힘을 찾기 위해 마법을 배우려고 노력하지만, 나이 40이 넘은[15] 괴상하게 생긴 이방인에게 마법을 가르쳐 줄 마법사는 아무도 없었다.
그때 괴상하게 생긴 이방인이 마법을 배우고 싶어한다는 소문을 듣고 한 흑마법사가 데이몬에게 마법을 가르쳐주는데 그가 바로 도일 브로큰하트. 도일의 스승이었던 흑마법사가 생체실험에 미친 사이코패스라서 도일은 샐러맨더+인간의 합성제물이 되었다. 덕분에 온몸이 화상으로 뒤덮이고 얼굴은 데이몬보다 끔찍한 수준.
클래스는 6클래스지만 흑마법의 특성상 공격마법은 타 마법보다 강하기에 공격마법만으로 보면 7클래스와 비등하다. 데이몬에게 흑마법의 기초를 닦아주고 앞으로의 길을 터준 제2의 혜정대사라 할 수 있다. 멸시와 고통을 직접 겪어봤기 때문에, 데이몬을 따뜻하게 제자로 받아주고 마법을 가르쳐준 인격자.
초반에 데이몬이 흑마법을 배울 때, 도일이 최전방에서서 전투를 하는 그를 위해서 건틀릿형태의 마법 지팡이를 만들어주었다. 제 2차 종족전쟁에서 전력이 부족해진 인간군이 평소 혐오하던 흑마법사들을 여기저기서 후한 대우로 불러모으고, 전에 붙잡혀서 지하에서 강제로 마법 아티펙트를 만들게 하던 흑마법사 노예들을 꺼내 전선에 투입했다는 내용이 나오는걸 봐선 도일 역시 노예였을 가능성이 높다. 기술자를 빼서 전선에 투입시키다니, 이런 북한군 스러운 막장군대를 봤나. 하지만 기술자는 전선에 들어가면 일반 병사와 차이가 없지만 마법사는 일반병사 보다 월등한 위력을 낼 수 있으니 결국 후방에서 마법 아이템을 만드는 것과 전방에서 적들을 쓸어버리는 것중 어느쪽이 효율적인가를 비교해야지 적어도 여기선 대장장이는 전선으로 내보내지는 않은것 같으니
1.5 테오도르 브로큰하트
데이몬의 스승이자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던 도일 브로큰하트의 후손으로 크로센 황가에 충성을 바치고 있는 호민관이다. 어째서 호민관이 황가의 이익을 대변하는지 물으면 지는거다. 정치인이 다 그렇지.
페르슈타인 공작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지지기반의 압도적인 열세로 인해 궁지에 몰려있었다. 하지만 만일 자신의 자식을 찾으면 도와달라는 도일의 유지를 받든 데이몬에 의해 정적 페르슈타인 공작과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황가에 충성을 바칠 수 있게 되었다.
하프블러드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페르슈타인 공작이 세운 헬프레인 제국이 트루베니아 대륙 전체의 맹주가 되는 것이 크로센 제국과의 약조였으나 이를 뒤집어 엎고는 다른 식민 모국들과 손잡고 트루베니아 대륙을 아르카디아 대륙의 식민지로 전락하게 만들었는데, 이를 결행한 장본인으로 추정된다.
1.6 젠가르트
데이몬이 드래곤들에게 갈취한 보석을 현금화 하기위해 들린 로르베인시(市)의 가장 큰 보석상 '로메인 상회'의 총수 로메인 남작 아래서 일하던 집사. 참고로 로르베인은 아르카디아 대륙의 중심부에 있으며 대륙 최고의 자유무역도시이다.
데이몬에게 얼굴모습을 제공해주는 댓가로 인생역전을 이룬다.
트루베니아 출신이며 아르카디아 출신의 기사들이 몬스터 사냥을 위해 트루베니아로 왔을때 구출되었다. 다만 진심으로 구해줬다고 하기 보다는 이득을 위한 구출이었던것 같다.
아르카디아 기사들이 구출된 대부분의 소년 소녀를 국경 경비병, 북부 용병, 포경선의 노예 선원, 창부로 팔아버렸기 때문. (애초에 몬스터 사냥 역시 트루베니아인을 위한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기위한 방법이었고)
다른 소년 소녀들에 비하면 젠가르트는 아주 운이 좋아 자유의 몸이 되어 여관점원, 떠돌이 행상을 거쳐 로르베인에 점포를 차리게 되고 번창하였으나, 점포에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고 결국 로메인 남작의 수하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로메인 남작의 노예거래, 세금포탈 등을 도와주다 비밀문서를 발견해 자기 점포의 화재 원인이 로메인 남작이란것을 알고 환멸을 느껴 일을 그만두려 했으나, 로메인 상회의 비밀을 많이 안다는 이유로 결국 지하감옥에 수감된다.
그곳에서 데이몬을 만나, 고위급 저주를 통해 로메인 남작의 모습으로 변해, 젊은 아내를 얻고 로메인 상회도 장악하고, 선행을 베풀다가 트루베니아 해방을 위한 전쟁때 보급물자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 과정에서 페르슈타인 공작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헬프레인 제국의 개국공신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저주에 의해 젊은 몸으로 변했으나 폴리모프와는 달리 외모만을 바꾼 탓인지, 젠가르트는 자주 피곤하고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장수하지 못하고 별다른 업적을 이루지 못했는지 이후 하프블러드, 트루베니아연대기에서도 아무런 언급이 없다.
1.7 페르슈타인 폰 헬프레인
크로센 제국의 실세라고 불리우는 인물. 직위는 공작. 단순히 물려받은 지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에 걸맞는 도량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황제보다도 더한 카리스마를 지닌 사람이다. 이미 제국 내에서 황가에 충성을 바치는 사람은 근위대 말고는 없을 정도였다. 데이몬은 원래 페르슈타인 공작과의 연대를 할 계획으로 테오도르를 쳐부쉈으나, 테오도르가 스승인 도일 브로큰하트의 후손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테오도르를 돕기 위해 페르슈타인 공작의 머리에 종속의 혈충을 심어버린다. 대륙을 좌지우지하는 페르슈타인 공작이지만 데이몬의 말 한마디에 생사가 달린 신세.
게다가 데이몬의 협박에도 "내가 죽더라도 그렇게는 못하겠다" 라면서 카리스마를 풍기는 등, 솔직히 제국의 모든 관료에게 신망을 잃은 황제보다는 페르슈타인이 황제에 더 적합해 보이기도 한다. 결국 "찬탈자 보다는 창업군주가 낫지 않느냐" 라는 데이몬의 설득에, 트루베니아 정벌이라는 목표를 얻은 뒤 뛰어난 능력과 수완으로 헬프레인 제국을 성립하게 된다.
하프블러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 그가 세운 헬프레인 제국이 아르카디아에서의 크로센 제국처럼 트루베니아 대륙의 맹주가 되는 것을 약조하고 있었으나 크로센 제국을 비롯한 아르카디아 대륙의 국가들이 그를 배신하고선 트루베니아 대륙 전체를 식민지화하여 식민 모국들에 막대한 공물을 바치게끔 하는 정책을 펼쳤다고 한다.[16]
결국 이에 분노한 페르슈타인 황제는 평화적으로 트루베니아 신생국들 위의 맹주로 군림하는 것을 포기하고선 배신자들을 단죄하고 아예 트루베니아 대륙 전체를 정복하여 통일하려 전쟁을 일으키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으며, 트루베니아 대륙 통일과 아르카디아 대륙에 대한 복수는 헬프레인 제국의 숙원으로 남겨졌다.
또한 트루베니아의 드래곤들은 사냥법이 공개되어 인간들에게 학살을 당하면서 베르키스가 옳았다고 분노를 터트리며 인간들을 향해 증오심을 품지만 페르슈타인 공작이 세운 헬프레인 제국은 단 하나의 드래곤에게도 위해를 가하지 않고 약속을 지켰기에 인간들의 나라 중 그나마 호감을 품고 있고, 헬프레인 제국에서만 유희를 즐긴다고 한다.[17]
1.8 레온
항목 참조.
2 무림 세계 인물
- 영호명(크로센 대제)
2.1 사준환
다크메이지와 2부인 데이몬의 만악의 근원
뛰어난 지력으로 배교의 총사의 위치에 있으며 배교를 부흥시키려고 하는 지략가. 라는 모습은 훼이크고 실제로는 자신의 계략으로 무림을 통일하고 자신이 절대자로 군림하려는 사악한 인간.
배교 교주의 아들이었던 독고성을 소림사에서 탈출시키고 그에게 저주받은 마공인 천자혈마공을 익히게 하여 정파에 큰 피해를 주고 천자혈마공의 부작용으로 피와 살육에 미친 광인이 되면 독고성을 처치해서 배교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고 했었다. 하지만 독고성은 칠종단금술에 의해 정신이 그대로 유지 되었기에 천자혈마공을 익히려고 제물로 쓴 동남동녀들의 시체를 공개해서 그를 무림공적으로 만들었다.[18] 그렇게 독고성은 무림공적이 되어 절벽에서 뛰어내려 사라지고 자신은 잠마련이라는 거대 사파를 만들어 무림의 세계를 쥐락펴락한다.
2.2 혜정대사
소림의 선승. 아기였던 데이몬에게 칠종단금술을 거는 조건[19]으로 소림사에서 살게 해주었다. 영호명(크로센 대제)의 스승이기도 한데, 칠종단금술을 시술하고 남은 내공[20]을 영호명에게 모두 줘서 현경의 경지[21]에 오를 수 있게끔 도와준다.
- ↑ 검에 오라를 불어넣을 수 있는 경지
- ↑ 이는 데이몬이 카심 용병단원에게 일정 이상의 경지까진 정파의 것보다 진전이 월등히 빠른 사파의 마나연공법을 알려줘서 그런것.
- ↑ 제럴드가 암살당할 때 같은 시간에 암살당할 뻔한 황제를 구해준 것도 미첼이었다.
- ↑ 사실 말이 좋아 조력자지, 실제로는 아르카디아 최고수인 웰링턴 공작을 꺾어버리는 엄청난 활약을 한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레온이 나름 먼치킨이 되긴 했지만 웰팅턴 공작을 이길 수 있을만큼은 아니었음을 생각한다면 사싱상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쓰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주인공 대신 최종 보스를 썰어버리는 지나가던 수호성자 - ↑ 참고로 카심 용병단 원조 7명의 비중은 카심 >>> 제럴드 > 패터슨 > 하인리히 > 헬튼 > 비에리 > 잭슨
- ↑ 나이델하르크와 싸울 때, 나이델하르크에게 결려서 폭사했다...
- ↑ 데이몬은 인간의 몸으로 영혼을 옮긴 뒤 폴리모프 마법으로 항상 늙고 추한 흑마법사의 모습으로 변신한 채 지낸다.
- ↑ 심지어 데이몬 자신도 율리아나가 왜 자기를 좋아하는지 몰라서 "저년은 나한테 맞는 걸 즐기나?"라는 흠좀무스러운 생각을 했다(...).
- ↑ 맛있는 중화 요리를 환각 마법으로 끔찍하게 만드는 데이몬의 심술이다. 동굴에서 흑마법사 행세를 할때 즐겁게(?)써먹은 수법. 특히 여자에게 효과가 만점이라나.
- ↑ 당시 죽었던 곳에는 주신 베르하젤의 신전이 있었기 때문에 영혼이 사후세계로 넘어가지 못한 것. 데이몬이 이들을 데스나이트로 만들 때는 별의별 영혼이 같이 나타난다.
- ↑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데이몬이 말을 걸면 개처럼 짖는데 '콰우우우우'또는 '콰루루루루' 하고 울부짖는다... 소설 속 묘사도 '지크레이트와 러셀런트는 데이몬의 말에 반갑다는 듯이 길게 포효했다.'가 가끔씩 나온다. 보면 개가 주인 반기는 것 같다.
- ↑ 다크메이지의 설정상 인간을 볼 일이 없었던 척박한 아르카디아의 토박이 드래곤들은 영호명이 아르카디아로 와서 정착을 하자 저게 뭔가 해서 유희를 나온 것이다.
- ↑ 다프네는 성녀이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는 동일하게 보인다. 미적 기준이 외모가 아닌 것. 그렇기에 심각한 추남인 데이몬에게 스스럼없이 대하는 것이다.
- ↑ 데이몬은 태어날 때부터 외모가 엄청나게 추했기 때문에 많은 여자들이 그를 피했다. 그를 진정으로 받아준건 다프네와 율리아나밖에 없다.
- ↑ 마법은 10살 전후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성공할까 말까 할 정도로 노력과 재능을 함께 요한다.
- ↑ 이는 트루베니아 대륙의 다른 신생국들이 약조 상으론 헬프레인 제국을 종주국으로 따라야 하나 실제론 식민 모국 쪽이 정서적으로 더 가까웠고 나라를 세우기 위한 지원을 식민 모국에게서 받았으므로 헬프레인 제국을 배신하고 대개 이전 종주국들을 그대로 모셨기 때문에 가능했다.
- ↑ 참고로 아르카디아 대륙에서 학살당하던 드래곤들은 아예 인간을 얕보지 않고 동등한 적수로 인정하며 드래곤을 해한 나라의 적국에 연락을 넣어 연합을 맺고 드래곤을 해한 나라들을 본보기로 멸망시켰다고 한다. 인간들끼리 싸우게 한 후 적절히 강대한 마법으로 도움만 주더라도 치명적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아르카디아 대륙에서는 드래곤을 건드리는 것을 반역으로 취급하게 되었다.
- ↑ 물론 독고성은 천자혈마공을 익히는데 동남동녀들의 피가 필요한지 전혀 몰랐다. 사준환이 동물의 피라고 속였고 소림에서 탈출시켜준 사준환이 자신을 속일거라곤 전혀 생각을 못했다.
- ↑ 칠종단금술에 걸리면 "사람"으로 인식한 것을 절대로 죽이지 못하게 되는 것도 있지만, 시술에 엄청난 내공이 필요하다. 소림의 최고수가 크게 약해지는 것이므로 정파의 다른 인물들이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 ↑ 원래 지니고 있던 내공에 비하면 얼마 안되지만 당시 무림의 초고수인만큼 엄청난 양일 것이다.
- ↑ 곧바로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그냥 조금이라도 영호명 자신의 내공으로 소화해낼 수 있을까?하는 의도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