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스피어

Dark Spear

웹툰 노블레스의 등장 무기 중 하나로 프랑켄슈타인여친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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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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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는 일렁이는 연출이 더해졌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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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지, 내 미친 애인이야.

- 프랑켄슈타인[1]

프랑켄슈타인이 지닌 무기. 검은 기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 끝에 커다란 칼날이 달린 의 형상을 하고 있다. 귀족들의 소울 웨폰과 비슷한 무기이나 소울 웨폰보다 훨씬 어두운 힘을 지니고 있으며, 냉병기처럼 백병전에서 사용할 수도 있고 소환해서 들고 있는 것만으로 사용자의 기운 또한 강하게 해준다.

2 작중 행적

170화에서 라엘이 소울 웨폰 그란디아를 사용해 프랑켄을 베어버리자 그에 걸맞게 대해야 한다면서 "내 부름에 답해라. 다크 스피어." 라 말한 뒤 하늘에서 검은 번개가 치고 프랑켄 주위로 검은 회오리가 불며 등장. 양쪽에 날이 달려있는 검은색 으로 일단은 귀족의 소울 웨폰과 동류로 보이지만 보통 소울 웨폰보다 기운이 훨씬 어둡다고 한다. 프랑켄의 정체에 대해 더욱 의문을 가지게 하는 무기. 그리고 이 무기로 그란디아를 든 라엘과 격돌하면서 시가지가 초토화된다.

172화에서의 묘사를 볼때 주인인 프랑켄슈타인을 지배하려고 하는 자의(?)가 존재하는 무기인 듯하다. 영어 위키에서는 과거 프랑켄의 생체실험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원념이 모여 만들어진 일종의 집합의식이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다. 189화에서 라자크와 대결 도중 피를 많이 흘리자 다크 스피어가 프랑켄슈타인을 삼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191화에서는 손과 팔만이 아니라 얼굴을 제외한 상반신 전체가 다크 스피어의 영향으로 흑화했다. 영어권쪽에서 추측한 내용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 결정적으로 192화에서 광폭해진 프랑켄슈타인의 내면 묘사에서 수많은 원령(?)들의 팔이 프랑켄슈타인을 잡으며 우리를 이렇게 만든 널 저주한다고 했고, 242화에서 소울 웨폰을 인위적으로 만들 때 가주의 영혼을 대체하기 위해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켰다는 언급으로 보아[2] 영어권쪽 추측이 맞았다. 가주가 자신의 혼을 소울 웨폰으로 만드는 것과 비슷한 원리지만 인간의 혼은 가주만큼의 질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물량으로 보충한 것이다.

사실 다크 스피어는 프랑켄슈타인 혼자 만든게 아니다. 프랑켄슈타인은 예전부터 인간들의 무기력한 죽음을 막기 위해 연구를 했을 뿐, 그 연구를 기반으로 다크 스피어를 만든 장본인은 유니온이다. 유니온은 위에서 서술한 것 처럼 대량 학살을 통해 다크 스피어를 만들었고, 이후 프랑켄슈타인은 유니온의 연구실에서 그것을 훔쳐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3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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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름에 답하라. 다크 스피어." - by. 프랑켄슈타인

다른 소울 웨폰들이 그냥 팟!하고 소환되는 것과 달리, 다크 스피어는 하늘에서 검은 번개가 치면서 소환된다. 평소에 다크 스피어를 어디에 보관하는지가 궁금해지는 소환방식. 뱀발로 11장로는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이 번개에 맞아 대미지를 입는 유일한 굴욕을 당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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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스피어는 다른 소울 웨폰과 달리 그 형상이 다소 일정하지가 않다. 전투 시에는 여러가닥으로 갈라져 촉수처럼 쓰이기도 하고, 폭주할 때는 프랑켄슈타인과 일체화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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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소울 웨폰들은 해당 가문의 혈통만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제약이 있는데 반해, 다크 스피어는 그러한 제약이 없는대신 자신과 맞닿아 있는 생명체는 모조리 잡아먹어버린다. 날에 맞닿은 상대는 물론 들고 있는 소유자까지. 실제로 11장로8장로의 몸에 다크 스피어를 꽂아넣었을 때 8장로는 먹힐 뻔했으며 11장로는 그대로 잡혀먹혔다. 얼떨결에 프랑켄에게 다크 스피어를 넘겨받은 9장로 역시 그저 들고 있었을 뿐인데 순식간에 "장로 마시쪄!"를 당했다.(...)[4] 프랑켄이라고 딱히 다크 스피어가 봐주지는 않기 때문에, 이런걸 무기로 쓰는 프랑켄은 그저 대단할 따름. 그러나 이 때문에 프랑켄슈타인도 다크 스피어를 그리 오래 사용하지는 못한다. 자신보다 한수 아래인데다 모든 기술을 파악하고 있는[5] 라자크 케르티아를 상대로 놀아주면서도 침식 때문에 잠시 삼도천을 보고 왔던 적도 있고,(...) 그 자리에 있던 라엘이 한참 전부터 계속 그란디아를 들고 있었던걸 봐서는 실체화 시간이 짧다는 그란디아보다도 다크 스피어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훨씬 짧은 것 같다.

이 점이 단점이기도 하지만 다크 스피어의 장점이기도 하다. 다른 소울 웨폰은 사용자가 죽어서 소울 웨폰에 깃들어야만 강해지는데 반해, 다크 스피어는 필요하다면 아무나 우걱우걱해서(...) 계속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또한 이 때문에 다크 스피어는 다른 소울 웨폰과 달리 완전하다는 개념이 없어서 다크 스피어의 일부를 떼어다가 다른 물건[6]을 만들어도 카르타스라그나로크처럼 불완전해지는 일이 없다. 사용자를 침식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귀족들의 소울 웨폰을 넘어서는 무기라고도 할 수 있다.

힘의 일부를 떼어서 남에게 줄 수도 있다. 프랑켄은 이 방법으로 타오타키오를 강화시켜주기로 했다. 하지만 이 방법에는 위험이 따른다. 실험의 성공보다 힘을 받은 이들이 살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다. 운이 좋아 살아남더라도 몸이 완전히 망가지게 될 수도 있다. 성공을 했더라도 힘을 사용하는 동안 고통이 클 것이며, 그것보다 더 심각한 건 언제든 그 힘에 먹혀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프랑켄의 성격은 다크 스피어와는 상관없으니(...) 실험에 성공해도 가드 두 명의 성격에 영향이 가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개조 후에도 성격은 안 변했다. 매우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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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스피어는 사용자를 흡수하기 전에 먼저 침식하는 과정을 거치는데,[7] 이렇게 침식당하면 당할수록 사용자는 흉폭해지고 힘 또한 강해진다. 이를 이용하여 다크 스피어에 자신을 완전히 내맡기면서 이성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폭발적으로 강해질 수 있다. 대신 상처가 심해지거나 오래 사용하면 다크 스피어에 먹힐 가능성이 커진다.

다크 스피어 역시 다른 소울 웨폰처럼 소유주가 원격조작이 가능한 모습을 보이는데,[8] 이런 점을 보면 다크 스피어가 프랑켄을 저주하고 침식하는 것과 별개로 프랑켄이 어느 정도 통제권을 쥐고 있는 것 같다. 즉, 9장로에게 장난 삼아 넘겼을 때도 실은 언제든지 다시 빼았을 수 있었다는 것.(...) 이를 두고 어검술처럼 원격조종만으로 싸우면 침식당하지 않고 싸울 수 있지 않냐(...)는 의견이 있지만, 그러지 않는 걸 봐서는 그렇게 세밀하게 조종하는 건 못하는 모양.

4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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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다크 스피어.

인간의 손으로 만든 인간의 소울 웨폰."
- by. 9장로

사실 다크 스피어는 오래 전, 프랑켄이 세운 이론과 가설을 유니온이 훔쳐서 그것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유니온은 소울 웨폰을 만든답시고 오랜 시간 삽질과 실패를 반복하다가, 프랑켄이 세운 가설과 이론의 자료를 훔쳐 다크 스피어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유니온은 재료로 쓸 인간의 영혼들을 구하기 위해 전쟁과 질병을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고, 보다 못한 프랑켄은 다크 스피어를 훔쳐냈다. 다크 스피어가 제대로 완성되기 전에 훔쳐서 달아난것 같은데... 그러니까... 대량 학살을 저지른 건 유니온이고, 프랑켄이 아니라는 것.[9]

192화에서 광폭해진 프랑켄슈타인의 내면 묘사에서 수많은 원령들의 팔이 프랑켄슈타인을 잡으며 '우리를 이렇게 만든 널 저주한다'고 했고, 237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이 다크 스피어를 이용해 라이의 힘을 봉인하기 위한 반지를 만들 때도 다크 스피어에서 '프랑켄슈타인 너를 저주한다', '네가 왜 살아있는 거냐. 너만이 왜...'라는 사념이 들려왔다는 점 때문에, 독자들은 지금껏 프랑켄슈타인이 그 많은 생명을 희생시켰다고 생각했던 것. 그러니까 한 마디로 누명을 쓴 거다.[10]

결국 이렇게 다크 스피어에 갇힌 영혼들은 별 잘못도 없는 과학자나 갈구는 군상이 되고 말았다(...).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건 프랑켄슈타인이 아니기 때문. 물론 프랑켄슈타인의 이론이 없었다면 이런 무기 자체가 없었을 테니, 나름 이해가 가긴 하지만...

그렇다면 다크 스피어에 갇힌 사념이 어떻게 이 모든 것의 원흉이 프랑켄슈타인이라는 걸 알았냐는 문제가 생기는데.... 아마 9장로를 먹어버린 것처럼 만들어질 당시 이 사실을 아는 유니온의 관계자 중 한 명이라도 흡수해 사고든 지식이든 기억력이든 뭐든 얻어서 알아냈을 가능성이 크다. 더 자세한 이유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밝혀질지도 모른다. 라기보다 그냥 프랑켄 선역화를 위한 설정변경 아닌가

여담이지만 이 무기를 만든게 유니온임이 밝혀지면서 다크 스피어와 같은 무기가 하나쯤 더 나오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 되었다. 시간이 흘렀고 이제는 유니온도 상당한 과학력이 있으니, 어쩌면 '안정된' 인간의 소울 웨폰이 나올지도? 1장로가 인간이라면[11], 다크 스피어와 같은 종류의 무기를 사용하되, 인간을 더 많이 죽이거나 귀족이나 웨어 울프와 같은 이종족의 강한 영혼을 흡수해서 더 강한 무기를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인간 수 만 명을 갈아넣는것보다 대 가주용 병기 같은 것들 몇 기를 양산해서 갈아넣는게 더 효율적이니.... 실제로 작중에서도 프랑켄이 장로를 강한 영혼이라고 언급하면서 개조를 통해 강해진 존재는 영혼도 강한 힘을 지니고 있음을 언급한다.

5 기타

위에 저 대사로 순식간에 다크 스피어는 프랑켄과 연인 취급되고 있다.(...) 물론 농담이겠지만, 이미 팬들한테는 그런거 없다.(...)

다크 스피어가 프랑켄과 유니온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유니온의 기밀중에서도 극비였을 다크 스피어를 훔쳐낸걸 보면 과거 유니온과 관계가 있었거나 소속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12][13]
  1. 이 대사 덕분에 291화의 댓글도 심히 압권이다. 대표적으로 오빠, 불렀어?(...) 애인이라고 했지, 여자라고 말한적은 없다. 설마...
  2. 사람들을 한꺼번에 죽이도록 하기 위해 전쟁이나 전염병으로 위장했다고.
  3. 프랑켄 曰 "그거에 맞기도 쉽지 않은데"(...)
  4. 물론 이는 9장로가 기운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극단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11장로8장로는 수많은 부상과 함께 다크 스피어에 몸통을 꿰뚫리고도 한동안은 버티고 있었으나, 9장로는 그냥 들고 있었을 뿐인데도 쳐묵쳐묵 당했다.(...)
  5. 프랑켄슈타인은 오래전에 그의 아버지인 레이가 케르티아와 자주 싸우면서 케르티아 가문의 전투 방식을 전부 꿰차고 있었다.
  6. 라이의 힘을 봉인하기 위한 귀고리와 반지.
  7. 양손부터 전신으로 검은 기운이 퍼져나간다.
  8. 8장로를 침식 중이였던 다크 스피어를 다시 자신에게 불러들인 적이 있다.
  9. 그런데 이미 820년 전의 회상 장면에서 프랑켄슈타인은 다크 스피어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요약하면 '프랑켄이 가설을 세우고 이론을 만들고 자료를 수집함 -> 유니온이 훔쳐감 -> 유니온에서 전쟁, 질병 등의 대량 학살을 일으킴 -> 다크 스피어를 만듦 -> 프랑켄이 먹튀 -> 그리고 820년 전'이라는 의미가 되는데 추정상 전쟁 여러번 하고 전염병 퍼지고 다크 스피어 만들고 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프랑켄의 나이는 프랑켄 항목에서 추정한 것보다 더 많을지도?
  10. 이 말을 하는게 최초로 과거의 유니온에 희생된 민간인들이 아니라 유니온의 개조인간이라던가 혹은 다크 스피어 제어에 실패한 전 사용자들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생각하면 별 이상하지도 않다. 거기에 유니온의 수석 과학자 9장로도 먹혔으니(...) 나중에 제대로 밝혀질지도 모른다.
  11. 인간일 확률이 대단히 높다. 유니온이 최초에 어느 종족에 의해 설립되었는지 생각해보자.
  12. 극비인 다크 스피어를 유니온 소속이 아닌 다른 이가 위험하다 싶어 훔치는건 거의 불가능 했을것이다. 어쩌면 장로급이었을 수도...
  13. 과거 회상에 따르면 장로들이 프랑켄슈타인과 일단은 협력을 하면서도 이용만 하고 토사구팽을 하려고 시도했다고 한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은 장로들의 탐욕을 질려했다고 한다. 테사무가 애당초 유니온의 장로들이 스파이로서 보냈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