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金賢淑)은 대한민국의 개그우먼, 배우. 1978년 10월 16일 부산에서 태어나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종교는 개신교이다.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였던 봉숭아 학당에서 출산드라로 인기를 끌었다.[1]
그 후 막영애의 주인공인 예쁘지 않고 뚱뚱하지만 세상의 편견에 시원하게 맞서는 이영애를 열연해 2007년부터 현재 방송 중인 시즌 14까지 출연 중이다.
그 이외에도 오싹한 연애, 수상한 그녀 등의 영화에서 다양한 조연으로 활동 중이며 진짜 사나이 3기에도 출연 중인데 김현숙과 사유리 등 일부 멤버들이 제식훈련을 교육한 곽지수 하사를 언급하며 "섹시하다. 엉덩이가 화나 있다. 엉덩이가 올라갔다. 엉덩이만 봤다"고 말했고, 이를 본 곽 하사의 가족이 불쾌감을 표현해 결국 제작진이 사과하게 되었다.[2] 참고로 성희롱 논란의 중심이 되었었지만 연말 시상식에서 MBC는 우수상을 주었다(...) 애초에 방송에서 남성 성희롱이 버젓이 등장하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니 뭐...
여담이지만 본인 항목보다도 본인이 연기한 출산드라 항목이 먼저 생성되었다.
2014년 7월 12일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했으며, 2015년 1월에 득남했다.
miss A의 민이 얼굴이 후덕해지면 김현숙과 비슷하게 보인다. 하지만 민 본인은 김현숙 닮았다고 말하면 굉장히 싫어한다고 한다. 실제로 김현숙과 민은 해피투게더 닮은꼴 특집으로 함께했다.
결혼하기 전 다이어트를 했는데 꽤나 날씬해졌었다. 과연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하지만 현재 출연 중인 영애씨 캐릭터도 그렇고 본인에 대한 이미지가 있으니 다시 찌운 듯. 사실 결혼 전후로도 몇 번 놀라울 정도의 체중 조절을 한 적이 있으니 굳이 새삼스러운 건 아니지만... 다이어트라기보단 일종의 이미지를 생각한 몸관리인 듯하다.
복면가왕에 달달한 초콜릿으로 출연하여 밝혀진 사실로는, 원래 배우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가 기회가 닿아 개그우먼으로도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면을 벗을 때도 김성주가 개그우먼이 아닌 배우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