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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로 210(舊 대봉1동 111)에 위치한 도서관.
2 상세
1971년 경상북도 학생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도서관이으로 1981년 대구직할시학생도서관으로 개칭되었고 동년에 현 위치인 구 경북고등학교 본관 건물로 이전했다. 이 후 1991년 대구직할시립대봉도서관으로 개칭했다.
이미 중구 동인동에 중앙도서관이라는 커다란 도서관이 하나 존재하다 보니 중구의 또다른 도서관인 대봉도서관은 참 아담하다. 거기다 도서관 건물만 있는게 아니라 안그래도 좁은 마당에 학생체조체육관이라는 체육관 건물까지 같이 쓰고있다.
학교 건물을 그대로 갖다써서 그런지 도서관 건물도 꼭 옛날 초등학교건물처럼 생겼는데 규모가 진짜 초등학교보다 더 작다. 아파트(청운맨션)가 있는 자리가 과거 경북고등학교 운동장 자리였다는 전설이 있다.
3 구조
구조는 ㄷ자형으로 가운데에 벤치가 놓여진 등나무정자가 있다. 도서관내에서 유일한 흡연구역…이었지만 구석자리에 있는 등나무 벤치만 흡연구역으로 바뀌었다.
일단 1층에는 구내식당과 종합자료실이 있다. 둘다 크기가 참 안습하다. 장서는 어느정도있는데 앉아서 책볼곳은 고작 책상 4개 의자는 16개정도뿐이다. 거기다 통로가 좁다보니 서서 책보기도 애로사항이 꽃핀다.
2층은 디지털자료실과 어린이실 그리고 휴게실이 있는데 도시락이나 간식 먹기에 좋은 장소다.
3층은 정기간행물실과 남자열람실 4층은 여자열람실이 있다.
휴관일은 공휴일과 1,3째주 월요일이다.
4 여담
어떻게 보면 공부하기 좋은 도서관이다. 근처에 큰길도 없고 아파트 단지[1]에 밀접한 편이라 건물주변은 매우 조용한건 예전 얘기고 최근들어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면서 술집과 밥집이 늘어나서 저녁 6~7시되면 앞 거리가 어수선해진 편이다. 게다가 바로 옆에 있는 중앙도서관에서 행사를 하면 소음이 상당하다.
열람실의 벽이 매우 얇고, 문도 얇은 유리문이라 통로에서 잡담과 걸음소리가 매우매우 크게 들린다.
참고로 밥 먹기에는 좀 불편한 게 구내식당 말고 다른걸 먹으려고 하면 상당히 걸어나가야 한다. 일단 도서관 앞에 있는 큰 마트 빼고는 마땅한 식당이 없다. 게다가 구내 식당은 으레 다른 도서관의 구내식당이 그러하듯 메뉴가 다양하지 않다는 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