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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 |||||
교시 | 과목 | 시험 시간 | |||
1 | 국어 | 08:40~10:00 (80분) | |||
2 | 수학 | 10:30~12:10 (100분) | |||
3 | 영어 | 13:10~14:20 (70분) | |||
4 | 한국사 | 14:50~15:20 (30분) | |||
탐구 | 사회탐구 | 15:30~16:00 (30분) (제1선택) 16:02~16:32 (30분) (제2선택) | |||
과학탐구 | |||||
직업탐구 | |||||
5 | 제2외국어/한문 | 17:00~17:40 (40분) |
목차
1 개요
직업탐구 영역은 전문계 교육단위 86[1][2]단위 이상을 이수해야만 응시가 가능하지만 일반계 학생은 선택할 수 없게 되어 있다.[3][4]
단, 전문계고에서 보통과 출신은 지원이 불가하며 종합고등학교의 전문과를 나오면 응시 가능하다.(동일계만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전문계 학생의 대부분이 선택하고 있으며 전문계고특별전형에서도 반영한다.
직업탐구계열 10개 과목 중 2개를 선택해 응시한다. 과거에는 17개 과목 중 최대 3개를 선택해 응시하였으며, 컴퓨터 관련 과목 4개 중 1개를 무조건 선택해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2개는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으나 대개 자신이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과목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다.[5]
2003년까지는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도 수능을 볼 때 사회탐구 영역이나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해야 했는데 문제는 전문계에서 그런 것을 배울 리가 있냐는 것이었다. 물론 배우긴 배운다 치더라도 거의 실습 위주의 학교 분위기 때문에 일반계 고등학교보다도 배우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일반계가 그걸 배우는 동안 전문계는 실습을 겸하는 수업을 해야 하니까...
2 역사
일단 전문계고 학생수는 전체 고교생 수의 20% 정도에 불과하기도 하고 그 중에서도 수능에 응시하는 인원도 적을 뿐더러[6] 간혹 전문계 특별전형이 아닌 수시 일반전형에 응시하거나 의무적으로 직탐 이외의 과목을 요구하는 학교나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사탐/과탐에 응시하는 학생도 발생하기 때문에 선택 비중은 상당히 낮은 편.(2010수능 기준 탐구영역 응시자 전체의 6.9%)
2005학년도 수능[7]부터 시작, 초창기에는 문제 난이도가 상당히 쉬워서 개나소나 만점, 등급컷을 나누는데 장애가 있었다 카더라. 2007학년도 수능부터는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였다. 솔직히 그래도 쉽다 그러다가 2008년 때는 그저 그렇게 나온 듯. 그리고 2009년부터는 시대의 트랜드를 반영하는 문제를 출제하면서 분별력을 갖추고 있다.[8]
2013년 11월 7일에 시행되는 2014년도 수능부터 언어·탐구 과목들의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특성화고학생들의 기초직업능력평가와 유사하게 출제하기 위해 총 17개 과목들이 각각 계열별 필수 이수과목(2과목)을 포함한 계열별 이름 1과목으로 변경되었다.
이 과정에서 정보·컴퓨터 분야 과목들은 사라지고[9] 각 전공계열별 필수 이수과목 2개를 출제범위로 한다.
농생명 산업(농업 이해, 농업 기초 기술)
공업(공업 입문, 기초 제도)
상업 정보(상업 경제, 회계 원리)
수산·해운(해양 일반, 수산·해운 정보 처리)
가사·실업(인간 발달, 컴퓨터 일반)
이로 인해 식품과 영양, 프로그래밍, 정보 기술 기초, 디자인 일반은 사라지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같은 상업 정보, 공업계라도 정보·프로그래밍이나 디자인 쪽으로 특성화한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같은 상황에 이뤄졌다.
그리고 다시, 2011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7 수능부터는 다시 10과목 중 2과목 선택 체제로 회귀하여, 상업정보+인간발달 같은 조합 선택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단, 이렇게 되어 대학 지원을 못하게 되는 경우는 책임지지 않는다.
3 응시자 수
2013년에 치러진 수능 이후, 직업탐구 과목 분류가 개편되었다
아래에 따로 나와있지만, 직업탐구는 특성화고 계열별로 총 5개 과목(상업정보, 공업, 가사실업, 농수산산업, 수산해운)이 있고, 각 과목에 두가지 하위과목이 있는 형태이다. 2014년 11월에 치러진 수능 시험을 기준으로 각 과목의 응시인원은 다음과 같다.
상업 정보 4,360물리2보다 많다 / 농생명 산업 578 / 수산·해운 70(!!!!!)내신보다 힘든 수능등급따기? 1등급이 전국 3명이다! / 공업 3,379 / 가사·실업 1,559
(많이 줄었다.)
4 여담
전문계 학생들이 보라고 만든 만큼 난이도를 일부러 낮게 출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수능 공부에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그리고 직업탐구를 인정해주는 대학교가 꽤 된다는 점.[10] 이는 정원외 모집인원에 전문계 특별전형이 포함되어 있어서인데 싫으나 좋으나 뽑게 되는 대학교들이 꽤 된다는 점이다.[11]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사실이 있는데 조금만 공부를 하면 1등급을 쉽게 찍는다는 것이다. 난이도가 낮은 건 맞다. 다만 공부를 더 열심히 한 사람보다 그쪽의 기본지식을 갖춘 사람이 훨씬 유리한 구조인 경우가 많다.[12] 대표적으로 컴퓨터 일반, 정보기술기초. 컴맹이 아무리 달달 외워봐야 1등급이 안 나온다.(...)
그리고 난이도가 다 쉬운 건 아니고 극과 극이라고 보면 된다.
직탐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현상이 하나 있는데 모의고사와 수능 등급의 차이다. 직탐은 모의고사에 매번 나오진 않고 2학년 11월, 3학년 6월, 9월, 10월에만 나오는데 등급컷이 정말 환상(...)이다. 1등급 컷이 30~40 사이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공부했거나 관련 과이면 맞힐 수 있는 문제이고 더욱이 인문고와 달리 모의고사 못 봐도 터치가 없고 애당초 수능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상당수라서... 저런 부류의 학생들은 OMR카드에 그림 그리고 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니면 전설의 자 대고 1자 긋기를 시전한다 덕분에 밑을 깔아주는 인원이 상당히 많아지기 때문에 일단 집중해서 '문제를 풀었다' 고 한다면 높은 등급이 나온다. 그러나 역시 모의고사 한정. 수능의 경우는 다르다. 난이도는 비슷하나 모의고사와는 달리 의욕 없는 응시생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등급컷도 대폭 상승한다.
직탐의 경우에는 농업정보관리, 정보기술기초, 컴퓨터일반, 수산해운정보처리, 즉 이렇게 컴퓨터와 관련된 과목 넷 중 하나를 택한 뒤 나머지 2개를 선택, 총 3과목을 보면 된다. 그리고 사탐과 과탐은 시간이 촉박한데 반해 직탐은 시간이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다.
5 주의사항
대입에 있어서 직탐은 반드시 1등급이 나와줘야 괜찮은 대학교를 노릴 수 있다. 그러나 보통 2과목 평균을 내기 때문에 최소한 직탐 2과목은 1등급을 깔아줘야 한다. 그러고 나면 또 소위 알아주는 대학교들이 언수외 커트를 나름대로 둬서 필터링을 하고 있기에 직탐이 전부는 아니다. 직탐 1등급에 언수외 평균 3등급 가량은 찍어야 소위 말하는 중상위권 이상 대학교에 진학 가능. 그래도 일반계가 지원 못하는 수능 성적으로 합격 가능하다.
단, 직업탐구를 응시하면 대부분 전공 계열과 동일한 계열에 진학해야 하며 다른 계열에 진학하고자 하면 직업탐구가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잘 알아보고 응시해야 한다. 특히나 정시 일반전형 지원을 생각한다면 사탐이나 과탐을 봐야 지원 자격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6 시험 과목
2014학년도 수능부터 직업탐구 과목이 축소 및 변경되었다.
6.1 2017 수능
10과목 중에서 2과목을 선택해 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농업 이해
- 농업 기초 기술
- 공업 입문
- 기초 제도
- 상업 경제
- 회계 원리
- 해양의 이해
- 수산·해운 산업 기초
- 인간 발달
- 생활서비스산업의 이해
6.2 2014 수능 ~ 2016 수능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따르며, 사회탐구나 과학탐구와는 다르게, 5과목 중에서 1과목 선택이다. 1과목 내에서 세부전공 과목 2가지로 나뉜다. 즉 1과목이 아닌 2과목인 것. 때문에 국어나 수학, 영어처럼 원점수 100점에 표준점수도 만점 기준 140~150점대가 나온다.
6.2.1 농생명 산업
- 농업 이해
- 농업 기초 기술
6.2.2 공업
- 공업 입문
- 기초 제도
6.2.3 상업 정보
- 상업 경제
- 회계 원리
6.2.4 수산·해운
- 해양 일반
- 수산·해운 정보 처리
6.2.5 가사·실업
가사·실업 계열의 경우 당시 2009 개정 교육과정의 필수이수과목이 컴퓨터 일반, 인간 발달. 이렇게 2과목이였다. 상업계의 경우 필수이수과목이 컴퓨터 일반, 회계 원리, 상업 경제 이렇게 3과목이라 컴퓨터 일반을 버렸지만, 가사실업계열은 버릴 수 있는 과목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컴퓨터 일반을 보게된 것. 이후 2011 교육과정에서는 컴퓨터 일반이 아닌 생활서비스산업의 이해로 변경되면서 컴퓨터 일반도 사라지게 되었다.
- 인간 발달
- 컴퓨터 일반
6.3 2014년 수능 이전 시험 과목
- 직업탐구 Ⅰ 에서 1개 선택, 직업탐구 Ⅱ 에서 2과목 선택해서 총 3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6.3.1 직업탐구 Ⅰ
- 정보기술기초
- 컴퓨터일반
- 농업정보관리
- 수산해운정보처리
6.3.2 직업탐구 Ⅱ
- 식품과 영양
- 인간발달
- 공업입문
- 기초제도
- 프로그래밍 : 환타지한 난이도로 자주 출제된다. 하지만 응시생들이 거의 컴덕후들이나 프로그래밍 덕후들이라 헬을 보여준다. 애당초 프로그래밍을 하려고 특성화고 관련 학과에 간 학생들끼리 시험을 보게 되니...
- 디자인일반
- 농업기초기술
- 농업이해
- 축산생명기술
- 상업경제
- 회계원리
- 수산일반
- 해사일반
- 해양일반
- ↑ 2017학년도 수능부터 적용
- ↑ 전문계고를 2년이상 다녀야 총족되며 때문에 일반계고 직업반은 응시가 불가능하나, 전문계고 진학반은 응시가 가능하며 특성화고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력인정고 학생 역시 응시가 가능하다.
- ↑ 다소 역차별적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전문계 학생을 위한 정책적 배려로 이해해야 한다.
- ↑ 그래서 대다수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은 일반계에서 전학오는 걸 꺼려하지만 전학을 온 학생들이 꼭 잘하지는 않는다.
- ↑ 공업고를 나온 학생이 농업이해나 식품과영양 같은 과목에 응시하는 건 어찌보면 도박이다. 그리고 애초에 대학교에서 받아줄 리가(...)
- ↑ 대개 취업을 하거나 수능최저등급이 없는 수시로 간다.
- ↑ 2004년 응시.
- ↑ 특히 컴퓨터 관련 과목은 매년 EBS 직업탐구 내용이 완전히 바뀐다. 너무 급변하니까...
- ↑ 사실 가사·실업 계열은 필수이수 과목이 인간발달 밖에 없으므로 불가피하게 컴퓨터 일반을 같이 이수하게 되었다. 2014년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는 컴퓨터 일반이 아닌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과목으로 이수하게 되었다.
- ↑ 서울대학교는 농업생명과학대학,공과대학,경영대학,생활과학대학,자유전공학부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 ↑ 사실 공과 계열의 수업 1, 2년 수업은 전문계 고등학교 때 배우는 거라 영어, 수학, 물리, 화학을 빼면 일반계보다 오히려 잘 나간다.
그러나 수물화를 제외하고 배우는 게 얼마나 되던가... - ↑ 간단한 예를 들자면,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정도의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공부를 안 해도 거의 3등급 이상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