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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당일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고기.
| 항공사고 요약도 | |
| 발생일 | 2016년 5월 27일 |
| 유형 | 엔진 화재 |
| 발생 위치 |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
| 탑승인원 | 승객: 302명 |
| 승무원: 17명 | |
| 사망인원 | 전원 생존 |
| 기종 | Boeing 777-3B5[1] |
| 항공사 | 대한항공 |
| 기체 등록번호 | HL7534 |
| 출발지 | 일본 하네다 국제공항 |
| 도착지 | 대한민국 김포국제공항 |
1 개요
2016년 5월 27일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서울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2708편이 이륙 중 왼쪽 날개 엔진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고.
뉴스영상
2 상세
2016년 5월 27일 낮 12시 40분 쯤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2시 40분쯤에 김포공항으로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2708편 왼쪽 날개에 있는 엔진에서 불이 났다. 당시 비행기는 34R (활주로 C)에서 이륙중이었으며 기장은 항공기를 급정지시키고 엔진에 소화액을 분사했지만[2] 연기가 멈추지 않아 항공기 비상탈출 지시가 내려져 탑승객 전원이 슬라이드로 전원 대피했다.[3]슬라이드는 화재로 인해 Door L1, R1~5만 전개되었고 약 3분 동안 탈출이 진행되었다.
화재는 1시 10분경 진압되었으며 일본 경찰청은 의심물질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고의로 화재를 일으켰을 가능성(예: 테러)보다는[4] 엔진의 기술적인 문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보고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 중이다.
V1을 넘기거나 이륙 후 비행 중에 화재가 발생했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다.[5]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소방방재청이 17명이 탈출 도중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해당 항공기의 엔진은 2014년 11월에 교체한 것이라고 한다.
9개월 전에 발생한 영국항공 2276편 화재 사고와 사고 당시 상황이 비슷하다. 왼쪽 엔진에 화재가 난 것까지 비슷하다.
실제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이 다수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고 진행에 관해 자세히 서술돼 있으니 참조 바람. 링크 중간에 땅콩드립이 보인다. 읍읍!!
사고 기체가 기령이 오래되어 스크랩 처리가 예상되기도 하였으나 현재 엔진 교체 후 복귀했다.#
2015년 12월 이후로 대한항공에서 정비한 엔진의 고장 발생 건수가 4건이다.- ↑ ER(77W)이 아니다. 사고기종 773은 현재 대한항공이 중단거리 고밀도 대수송용으로 애용하는 기체.
- ↑ 엔진에 소화액을 분사할 경우 해당 비행중 다시 엔진을 켤 수 없다.
- ↑ 엔진 소화기는 엔진 내부 화재만 진압 가능하다. 이 사고는 엔진 외부에서 불이 난지라 소화기 터트려도 소용이 없다.
- ↑ 사건 발생 시점에 일본에서 G7 정상회담이 개최되었고, 한국 국적 항공사에서 발생한 화재여서 혹시나 북한 등의 항공기 테러 가능성에 긴장이 될만한 정황이었다.
- ↑ V1을 넘어간다면 RTO (Rejected Take-Off, 이륙 단념)을 하여도 활주로를 넘어가기 때문에 무슨일이 있어도 이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