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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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obah.

밀림 늪지 행성.

1 개요

다스 시디어스와 결판 내지 못한 요다가 탈출 포드를 타고 망명한 행성이다. 루크 스카이워커가 요다의 가르침을 받으러 갔을 때를 빼면 정보가 별로 없지만, 딱 봐도 지능 생명체가 살고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영화에서도 을 비롯한 파충류익룡 비슷한 새들이 날아다닐 뿐이다. 하지만 크기가 행성 크기이니 만큼 어디선가 누가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요다는 이곳에서 황제다스 베이더의 눈을 피해 포스도 별로 사용하지 않고 죽은 듯이 살아가다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자신의 가르침을 전해주고 눈을 감는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맵으로 나온다. 공식적인 전투는 아니고 그냥 일종의 팬서비스.

2 과거

사실 이 대고바 행성은 고대의 사악한 시스 로드가 사망하여 잠든 곳이다. 그 때문에 아직도 사악한 다크사이드가 잠재되어 있으며, 요다가 이곳에 숨은 이유도 행성에서 발산되는 다크사이드를 이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다스 시디어스에게 누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곳의 다크사이드 에너지가 응축된 한 동굴이 있는데 이를 '다크사이드 동굴'이라 부르며, 여기 들어가는 자에겐 시련이 찾아오게 된다[1]. 요다가 들어갔을 땐 다스 시디어스의 환영이 나타났으며,루크가 들어갔을 땐 다스 베이더가 나타났다.

클래식 팬들이 인정하고 싶진 않겠지만 갈렌 마렉도 이 곳에 들렸었으며, 루크와 같은 것을 보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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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전쟁 3D 시즌 6에서 요다가 어떻게 이 행성을 찾았는지가 나온다. 요다가 어느날 명상하다가 죽은 콰이곤 진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하고, 그를 대고바에 오라고 한다. 다른 제다이들은 죽은 자가 말하는 방법은 없다면서 요다가 나이가 너무 들어서 환상을 보았다고 생각하며 그를 막지만,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도움으로 요다는 R2-D2와 혼자 함께 이 행성으로 온다.

그는 콰이곤의 인도에 따라 동굴 속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제다이들의 파멸을 암시하는 비젼을 보게 되고, 다스 시디어스의 비젼을 보게도 된다. 이것을 본 후 요다는 포스의 영이 되는 방법을 찾기 위하여 행성을 떠난다.

3 기타

에피소드3에서 요다가 이곳으로 망명하는 장면을 넣으려다가 조지 루카스가 "마지막 장면은 스카이워커 가족의 이야기만 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빼버렸다. 해당 장면을 DVD에 실었다가 팬들에게 "이 중요한 장면을 왜 뺐냐"며 대차게 까였다. 근데 정작 본인도 이 장면을 자른 게 정말로 아쉬었다고 한다.

4 관련 인물 (ㄱㄴㄷ순)

  1. 그래서 루크가 처음으로 수련을 마치고 옷을 입는 중 이 악한 기운을 느꼈던 것
  2. 취소선을 그은 이유는 갈렌 마렉과 그가 등장하는 포스 언리쉬드 스토리 자체가 세계관 리부트로 흑역사 처리가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