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데스 메탈에 코어 장르 특유의 브레이크다운을 결합하고[1] 리프에 데스 메탈 특유의 느낌을 살림과 동시에 멜로딕 메탈코어 특유의 멜로딕한 리프를 섞어준다. 즉 멜로디가 약간 섞이고 브레이크다운을 통해 모슁을 유도하는 일종의 놀자판형 변형 익스트림 메탈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특유의 블래스트비트-브레이크다운이라는 급격한 속도 변화가 특징. 이 브레이크다운이 수많은 데스코어밴드들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될수 있을정도로 중요한 요소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일단 기본적으로 음악 구현 자체가 힘들 정도로 상당히 빡센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좋다. 근데 뭐랄까, 미국 틴에이저들이 난 "이 정도로 빡센 거 듣는다" 하고 중2병허세 부리는 느낌이라(…포스트코어들과 비슷한 느낌) 그 때문인지 양산형[2]이 많아 몇몇 훌륭한 밴드들을 제외하면 정말 들을 게 없다.
한때 대부분의 신예 밴드들이 데스코어를 한다고 나왔으나 데스코어 자체의 한계인 좀 빡센 파티음악 수준의 음악이라는 점을 넘지 못하고 결국 몰락하고 있는 장르이다. 장르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밴드들도 다른 장르와 섞이거나 갈아타거나 이상하게 변질되거나 해 버려서(…)
2 메탈코어? 데스메탈?
메탈코어 혹은 데스메탈과 햇갈려하는 리스너가 몇몇 있는데, 차이점을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 메탈코어: 킬스위치 인게이지/트리비움 등의 멜로딕 메탈코어 등장 이전에는 하드코어 펑크 + 브레이크다운 = 메탈릭 하드코어 공식이었으나, 현재는 기타리스트 다임백 대럴의 영향을 받은 C튜닝 기반에다가 멜로딕 데스메탈의 프레이징을 [3] 기존의 메탈릭 하드코어에 결합한 사운드를 유지한다. 약간 예외가 있다면 램 오브 갓 같이 판테라로 시작해 판테라로 끝나는 아메리칸 코어도 있겠고.
- 데스코어: 위에 설명한 것처럼 데스 메탈+브레이크다운이 기본이고, 메탈코어보다 튜닝을 더 내린다. 가령 메탈코어가 6,7현에 걸친 정도의 헤비함이라면, 데스코어는 G,A이하로 떨어지는 7,8현으로 포징을 짜고, 여기에 16비트 혹은 최대 32비트까지 더 세세하게 쪼갠다.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메탈코어와는 달리 멜로디를 걸치는 건 더욱 어려우며 [4], 사실상 메슈가가 제시하는 모던 헤비니스의 문법을 따르는 방향으로 턴하는 밴드들이 많다. 가령, Born of Osiris나 After the Burial같이 Djent-Deathcore로 가는 밴드는 이제 흔하다.
- 데스메탈: 데스메탈은 데스코어처럼 팜뮤트 후 브레이크다운 잘 안한다. 댐핑/그루브가 세고 리프의 분절이 자주 나타나면 코어고, 리프가 멜로디에 종속되고 계속 이어지는 성향이 강하면 데스메탈로 간주한다.
3 밴드 목록
- A Fallen Theory
- Adiaphora
- All Shall Perish [5]
- Angelmaker
- As Blood Runs Black
- Aversions Crown
- Bermuda
- Born of Osiris [6]
- Bring me the horizon [7]
- Carnifex
- Chelsea Grin
- Despised icon [8]
- Dr. Acula
- Eths
- Emmure
- Far From Horizon
- Here Comes The Kraken
- Hiroshima Will Burn
- Impending Doom
- Infant Annihilator [9]
- Job For A Cowboy [10]
- Kights of the Abyss
- Killwhitneydead
- Legend Shall Fall
- Make Them Suffer
- Oceano
- Osiah
- Phinehas
- Rings of Saturn
- Salt the Wound
- Science Of Sleep[11]
- Slice The Cake
- Suicide Silence[12]
- Veil of Maya
- Walking Dead On Broadway
- Winds of Plague
- Whitechapel
- Take Back The Roman Empire[13]
- The Acacia Strain
- The Contortionist
- The Devastated
- Through The Eyes Of The Dead
- Thy Art Is Mu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