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룡(魔王竜)<데이모스 드래곤(ディモス・ドラゴン)>
라이트 노벨 《슬레이어즈》에 등장하는 드래곤의 한 종류.
이 세계 모든 어둠을 관장하는 "북의 마왕"이 있다고 전해지는 카타트 산맥에서만 생식하는, 거의 전설에 가까운 용이다. 순수 신체능력 전반만 따지자면 슬레이어즈 세계관 최강의 드래곤으로 드래곤 로드라 불리는 황금룡<골든 드래곤>조차도 이 부분에서는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다.[1]
검은 비늘은 빛조차 집어삼키고, 그 숨결은 주변에 허무를 흩뿌린다고도 한다. 그 암흑의 비늘은 어떠한 공격도 무효로 만든다. 이런 놈이 등장할 경우 브러스트 소드 정도의 전설적인 무장이 있지 않는 이상은 드래곤 슬레이브 빼고는 답이 없다. 그냥 도망가는 수밖에. 또한 브레스인 "보이드 브레스(무의 입김)"은 칠흑의 무를 지상에 뿜어내며, 그 드래곤 슬레이브조차 받아낸다.(다만 100% 받아내지는 못한다.)
다만, 여기까지는 좋은데 이 놈은 드래곤족 중에서 지능이 거의 최하위로 마법은 커녕 언어도 사용하지 못한다.(...) 물론 당연히 인간으로 변신하는 건 불가. 고로 전체적인 능력치로 보면 드래곤 슬레이브까지 배울 수 있는 아크 드래곤이나 골든 드래곤, 에인션트 드래곤이 더 강할 듯 하다.[2] 게다가 지능이 낮아 인간에게 소환되어 부려지기도 하고 심지어 순마족 라기아손의 애완동물도 바로 이 드래곤이다.[3]
이 용을 소환해 조종하는 마법이 그 루 도가. 사용 가능한 사람은 마법의 천재이나 인간적으로 바보인 개발자 서펜트의 나가 뿐이었으나 리나 인버스가 나가의 주문을 보고 따라해서 리나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소환을 좋아하는 나가와는 달리 리나는 직접 박살내는걸 좋아하기에 거의 쓰지 않는다. 이름부터 형태까지 흉폭해 보이지만 의외로 귀여운 거에 약한듯 하다. 리나와 나가가 귀여운 치와와를 처리하지 못해 대신 처리하기 위해서 불렀더니 와들와들 떠는 치와와를 쓰담쓰담해줬다는 훈훈한 일화도 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 나오는 데이모스 좀비랑은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양쪽 모두 공격무효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지능이 바보, 특수스킬을 사용하며,가끔씩은 애완동물(데이모스 좀비는 '애완 좀비')- ↑ 다만 지능이 너무 낮기 때문에 골든 드래곤처럼 인간을 초월한 마법을 부리거나 기술개발로 제나파 아머나 리츄얼 아머같은 장비를 만들어 전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인간에게 소환되어 부려먹히기까지 하는걸 보면...
- ↑ 덤으로 에인션트 드래곤의 경우 바르가브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리나가 단검을 촉매로 삼아서 그의 체내에다가 드래곤 슬레이브를 직빵으로 날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안 죽었을 정도로 정신나간 내구도를 지닌 드래곤족이다(…) 그리고 지능은 어찌되었든 데이모스 드래곤보다 높을 가능성이 높고, 마법도 사용 가능할지도 모른다.
싸우면 누가 이길지 참 궁금하다 - ↑ 본디 마족들은 애완동물을 금지하지만 제로스가 특별히 허가해 존(마왕룡의 이름)을 특별히 몰래 키우도록 넘어가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