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울트라맨 레오/괴수 & 우주인 일람
신장 : 54미터
체중 : 3만 3천톤
출신지 : 애플 행성
무기 : 방망이, 입에서 뿜는 가스
울트라맨 레오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27화.
풍선괴수 반고는 물론 무지개괴수 레인보우라를 능가하는 본작 최강의 개그 캐릭터 괴수. 사과처럼 생긴 애플 행성에 살고 있던 괴수로 그 풍모는 일본 민화 모모타로에 나오는 푸른 도깨비와 닮았으며 이름 또한 일본의 오니에서 따왔다.[1]
다소 험악한 생김새와는 달리 중증 과일덕후 괴수. 애플 행성 사람들이 피땀흘려 농사지은 사과를 마구 먹어치웠지만 경비로 세운 닭[2]에게 쫓겨 과일 수확이 한창인 가을의 지구로 도망쳐왔다.
거대한 방망이가 주 무기로 입에서는 양파 냄새가 나는 최루 가스를 뿜는다.[3] MAC의 마비탄에 움직임이 둔해져서 막 잠들려는 찰나에 MAC의 헬리콥터가 옮긴 복숭아를 진짜로 생각해 먹으려 했으나 복숭아 속에 들어있던 닭 울음소리에 놀라 식욕을 상실했고 이내 소년 모모타로(桃太郎)의 폭탄이 달린 화살에 오른쪽 눈을 잃는다.[4]
그 후, 화가 나서 모모타로를 덮치려 했지만 모모타로가 쏜 마지막 화살이 하필이면 호랑이 무늬 팬티의 끈을 잘라버려 팬티가 내려가는 것을 신경쓰며 레오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별로 싸우지도 못하고 레오 브레슬랫에 뿔을 잘린 후, 체인징 빔에 사과나무로 변했다.[5] 여담으로 이 괴수의 뿔은 신경통에는 직빵인 약이라고 한다.[6]- ↑ 이름인 오니온은 영어로 양파를 뜻기도 하므로 이는 제대로 노린 말장난이라고 할 수 있다.
- ↑ 도깨비가 닭 울음소리에 약해지는 것을 차용한 것. 이 녀석의 경우는 뿔이 축 처지면서 모든 의욕을 상실하게 된다.
- ↑ 작전 수행 중인 MAC 대원들이 눈물 콧물 다 쏟아내며 완전 진상이 되었는데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결코 눈물을 보이지않던 모로보시 단 대장조차도 눈물을 보였다. 흠좀무.
- ↑ 이 때문에 오른쪽 눈에 안대를 차게 되었다.
- ↑ 개그 캐릭터 보정 덕에 죽지는 않았지만 평생 사과나무로 살아가야 한다.
- ↑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 MAC 대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오니온의 뿔을 싣고가는 장면은 원작 민화에서 모모타로가 오니를 퇴치하고 금의환향하는 모습을 패러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