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

1 도제(Doge)

(이탈리아어 : Doge)
아주 공화국 매우 상업 아드리아해 우왕

1.1 개요

이탈리아어로 최고지도자를 지칭하는 말 중 하나이다. 이 명칭은 라틴어로 ‘지도자’란 뜻의 둑스(Dux)로부터 유래하였으며, 현대 이탈리아어에서도 ‘지도자’란 뜻의 두체(Duce)와 영어에서 ‘지도자’, 혹은 ‘공작’을 뜻하는 듀크(Duke)와 상통하는 말이다. 한국어로 옮길시엔 총독이나 '통령(統領: 일체를 통할하여 거느림. 또는 그런 사람)'이란 단어가 많이 사용되었고, 그 외 원수총통으로 옮기는 사레도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도제'를 그대로 쓰는 게 보편적이다.

도제를 최고지도자의 호칭으로 쓴 가장 유명한 나라로는 베네치아 공화국제노바 공화국 등이 있다.

1.2 베네치아의 도제

베네치아 공화국의 정치체제는 유력 가문들 간의 집단지도체제였으며 그들의 투표를 통해 지도자인 도제를 선출했다. 일단 선출된 도제의 임기는 종신이었다. 하지만 실제 국가 최고 권력은 도제와 그 보좌관 6인, 그리고 임기 1년의 위원 10명으로 구성되는 10인 위원회에 있었으며 도제도 10인 위원회 내에서는 다른 위원들과 동등하게 단 1표만을 행사할 수 있었다. 심지어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려다 10인 위원회에게 체포되어 사형당한 도제도 있었다.

베네치아 도제는 동로마 제국의 봉신으로서 달마티아 공작을 겸하고 있었다. 실제로 8~9세기까지 베네치아는 명실상부한 동로마의 봉신국였으나, 9세기 이후 아랍과 노르만의 침입으로 남이탈리아의 동로마 거점들이 무너지자 베네치아는 명목상의 봉신으로만 남게 되었다. 하지만 이 지위는 베네치아가 서유럽 세력(교황청, 신성 로마 제국 등.)으로부터 정치적, 종교적 독립을 지키는 적당한 명분은 될 수 있었다. 베네치아는 강력한 상업을 통해 이룬 재력 및 군사력과 서유럽 최고의 외교력으로 이것을 충분히 활용했다.

다만 이런 체제는 베네치아가 국가의 규모를 키우지 못하고 결국 강대국들의 등쌀에 밀려 무너지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외부 혼란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성장 동력의 고갈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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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나무위키에 등재된 도제들

2 도제(徒弟)

apprentice

장인(匠人)이 되길 원해 장인으로부터 훈련을 받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단독으로는 잘 쓰이지 않고 도제교육, 도제식 교육이란 표현으로 쓴다. 도제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장인과 수업계약을 맺고 수업료를 지불하고 장인의 집에서 기거하며 일도 하면서 기술 습득을 한다. 그러므로 장인의 가정의 잡무도 자연 돌보게 된다. 따라서 도제는 장인으로부터 일상의 옷과 음식은 물론 약간의 용돈도 받고 기술지도도 받으면서 생활을 지도 감독받는 역할을 한다.

3 도제(刀帝)

무협물에서 사용되는 용어. 대표적인게 열혈강호. 도제라는 무협소설도 있는 듯하다. 단독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고 킹왕짱 쌈잘하고 외날붙이 칼(刀)을 사용하는 인물의 별명이나 호칭으로 쓰인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검황과 대립한다.

3.1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문정후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