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혼 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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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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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3권이며, 그나마 양호한 표지. 1권 표지는...

1 개요

도혼☆유마. 桃魂ユーマ. 디시인사이드 만화 갤러리공식 추천 만화 중 하나이다. 작가는 이노우에 모토노부(井上 元伸)[1], 일단은 프랑켄 프랑, 시구루이, 성흔의 퀘이사 등이 연재되었던 챔피언 RED 연재작이다. 총 3권 완결이며, 대한민국에선 서울문화사가 출판했다.

2 본문

비슷한 급의(?) 만화 인간흉기와 비교해 보자면 그나마 인간흉기 쪽은 내용이 엉망이긴 하지만 그림체는 준수한 반면, 도혼 유마는 양쪽이 모두 엉망이라는 장점특징이 있다. 마치 중학생이 그린 듯한중학생도 이러진 않던데 수시로 바뀌는 역동적인 그림체(표지마다 그림체가 바뀐다)와 형편없는 내용으로 수많은 이들의 관심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인체비례 병맛은 기본에, 그저 컷 하나 넘어갔을 뿐인데 동일 인물이 완전히 다른 인물의 모습으로 바뀌는 기행은 예사이다.

책 소개에 의하면 '고스로리 격투 액션물'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그런 거 없다. 그렇다. 이 작가는 그냥 '프릴 많은 옷 = 고스로리 패션'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어디에 '고스'가 있는지는 불명. 한참 양보해서 로리타 패션 정도로 봐주자.

될 리는 없겠지만(...) 만약 이것이 애니메이션화 된다면 어떨지 궁금하다. 세인트 세이야처럼 미화될지, 아니면 이 그림체가 그대로 움직일지. 만약 후자라면 무사시 건도를 이을 새로운 막장 전설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여담으로 작가 이노우에 모토노부는 한국에 이 책이 정발되자 서울 측에 전화하여 한국어 판을 받아온 후, 자기 블로그에 도혼 유마 한국어판 사진을 올려놓으며 "나도 이제 세계적 작가다" 라고 자뻑했다는 악의적 해석으로 화제가 됐다. 실제는 나도 이걸로 세계적 작가라고 친구들한테 허풍칠 수 있다는 내용.#[2] 작가가 말투 끝에 항상 을 붙이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만갤에서도 한 때 이 말투가 유행한 적이 있다.

명장면이라 하긴 뭐하지면 2권에서 절규하는 장면은 꼭 보길 바란다. 목이 없는(?) 인간이 소리를 꽥꽥 지르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림체가 상당히 호러이므로 주의바람
만갤이 정한 명대사는 "사랑이 없으면 사람은 무너져 간다는 것을" 딱 봐도 엄청 무너졌다 햠어 퍗잠야!

결국 2008년 12월 20일자로 절판.

그리고 현재《쟌파이어》라는 신작을 연제중.현재 해당 링크로 들어가보면 쟌파이어인지 뭐시기는 둘째 치고 엣저녁에 완결난 압인 공수부가 뜬급없이 잡지 표지에 튀어나온다.

그나마 채색 자체는 나름 괜찮은 편이긴 하다. 차라리 채색만 해

  1. 그래플러 바키 시리즈의 작가 이타가키 케이스케의 어시스턴트 출신이다(...)
  2. 밑에 만갤러가 달은 코멘트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