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일공

1 개요

일본의 최상위권 국립대학 4개를 가르키는 토쿄잇코우-(東京一工)를 한국식 발음으로 적은것이다. 차례로 동경대학, 교토대학, 히토츠바시대학, 도쿄공업대학이다

이 대학의 묶음은 주로 미국의 아이비리그와 한국의 서연고와 비교된다.

히토츠바시 대학도쿄 공업대학은 소규모의 단과대학이기때문에 지명도도 낮고 학교 규모도 작지만, 소규모 엘리트 교육을 제창해 일본최상위권 랭크에 분류되어있다. 주로 이 들 대학을 수험하는 일본학생들은 소케이대학을 하위지원(滑り止め)로 지원한다. 그렇다고해서 동경일공 붙었다고 소케이 붙는것도 아니니 흠좀무 한국의 서연고와 비슷하게 동경대학이 넘사벽인데 반해, 교토대학 히토츠바시 대학 도쿄 공업대학은 서로 비슷한 수준을 자랑한다. 단, 히토츠바시 대학도쿄 공업대학은 정원이 적은 단과대학이기때문에 이 들 대학이 일본사회에서 대접받는 수준은 서울대연고대의 중간사이로 봐도 무방하다. 실제 연고대 대접을 받고있는건 소케이의 일부학부와 오사카대학 정도.

동경일공이라는 명칭은 구제국대학이라는 명칭의 불확실성을 해결해주는데, 구제국대학이라는 묶음이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대 수준부터 중앙대 수준까지의 대학을 한묶음으로 묶어버린꼴이라, 하위구제국대학큐슈대학 학생들이 자신들이 구제국대학 학생인것을 이용해 자신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학교인 소케이를 폄하할때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중앙대 학생이 서강대 학생보고 서잡이라 놀리는 꼴 하지만 이과라면 어떨까?!

2 유학

주로 일본으로 유학간다하면 영미유학에 실패하고 문화,민족적으로 비교적 가까운 일본으로의 도피유학을 선택하는 이미지가있는데, 이것은 주로 와세다대학국제교양학부APU의 일부 유학생때문에 굳어진 이미지이다. 따라서 모든 입시를 일본어로 진행하는 이 들 대학의 유학생들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 한국의 유학생 입시를 생각하면 금물이다.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도 학교수준에 비해 수준낮은 유학생을 입학시킨것으로 논란이되서, 최근에는 입시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 그래서 APU는??!! APU는?!! 주로 일본으로 유학간다하면 영미유학에 실패하고[1] 문화,민족적으로 비교적 가까운 일본으로의 도피유학을 선택하는 이미지가있는데, 이것은 주로 와세다대학국제교양학부APU의 일부 유학생때문에 굳어진 이미지이다. 따라서 모든 입시를 일본어로 진행하는 이들 대학의 유학생들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 한국의 유학생 입시를 생각하면 금물이다.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도 학교수준에 비해 수준낮은 유학생을 입학시킨것으로 논란이되서, 최근에는 입시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 그래서 APU는??!! APU는?!! 하지만 동경일공 역시 유학의 특성상 자국민보다는 입시에 있어서 허들이 낮은 편이다.[2] 다만 입시가 쉬운만큼 취업에 있어서 폐쇄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일본은 영미권에 비해 외국인 차별이 심하므로 준비생들은 무작정 일본이 좋다고해서 도피유학식으로 준비하지 말고 진로에 대해 여러가지를 살펴본 뒤 유학준비와 일련의 과정들을 결정해야 될 것이다.[3][4] 또한 일본유학생들 중 동경일공과 같은 명문대로 가는 인원은 비교적 소수라 일본에서 일하고 싶다면 차라리 한국의 상위권대학을 나와서 일본계기업의 한국지사에 취업하면 일본에서 일할 수 있으므로 이것도 좋은 방법이다.한국상위권대학 갈수있으면 굳이 일본대학으로 갈필요는 없다[5] 또한, 일본대학 진학후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고있다면 유학을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있다. 한국에서 일본대학을 나오면 엘리트 취급받았던 것도 일제시대와 그후 산업화시대에 국한된 이야기고 지금은 도피식으로 가는 영미권은 물론이고 일본권 대학들은 동경일공과 소케이를 제외하면 국내취업에 있어서도 상당히 불리하다. 유학학원이나 인터넷의 정보만으로 일방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가끔 일본의 취업시장이 너무 좋아 취업률이 90%를 능가하고 취업자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한국이나 일본이나 좋은 직장의 수는 정해져 있고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직장은 그렇고 그런 직장들이다.[6] 한국에서도 막장급 업무환경의 기업, 공장들은 널리고 널렸다.[7]

2.1 동경대학

일본 최고의 대학으로, 대부분의 대학과 마찬가지로 유학생 전형을 마련하고있는데, 유학생 전형으로 들어가는것보다 일본인과 경쟁해서 들어가는게 훨씬 더 쉽다는말이 나올 정도로 까다로운 입시를 진행하고있다. 서울대의대간 오덕이 도쿄대 물리학과를 버렸지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학부의 이야기고, 대학원과정은 학부보다 훨씬 입학하기 쉽다.

2.2 교토대학

경제학부공학부 약학부 이학부 에서만 유학생을 모집하고있다. 경제학부EJU토플을 필두로한 서류심사로 1차를 거치고, 2차에서 학력고사면접을 를 실시한다. 경제학부의 경우 일본어로 된 논술시험인데, 한양대학교의 인문논술정도의 난이도라고한다. 아니, 한국어도 아니고 일본어로? 최근에는 레닌제국주의론이 출제되었다고한다. 교토대학을 지망한다면 일본어로 된 책으로 1800년대 이후의 정치사상을 공부하는게 좋을듯.

2.3 히토츠바시대학

경제학부 상학부 법학부 사회학과 모든 학부(4개학부)에서 유학생을 모집하고있다. 일본내에서 단연 유학생비율이 높은 학교인데, 현지일본인에 준하는 일본어실력이 없으면 입학이 불가능하다. 대학입시로는 EJU,TOEFL,학력고사를 필두로 학생을 뽑는다. 대학에서 배점을 공개하고 면접이 없기때문에, 완전히 성적순으로 뽑는다. 지원조건이 EJU 680점이상인데 이는 이 점수만으로도 다른 명문사립대학에 입학할수있다. 지원자의 평균수준이 굉장히 높기때문에 학력고사에서 뒤집기가 거의 불가능한 학교다. 합격점수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EJU 720점이상, TOEFL 90점이상, 학력고사에서 70%정도의 득점을해야 합격할수있는 확률이 높다는게 중론이다. 특정학부가 더 들어가기 쉽다는 소문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소문으로, 사실로 확인된바는 없다.

2.4 도쿄공업대학

히토츠바시 대학의 이과 포지션으로, 서카포 수준의 수학+물리 실력과 토플 고득점, 일본어까지 수준급으로 해야하는 진입장벽때문에 지원자 자체가 극소수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의 지명도는 없다시피해도 무방하기때문에 직접 유학생 전형으로 지원해서 가기보단 일공으로 입학하는게 대다수이다.
  1. 유학도 요즘은 한국입시에 실패한 사람들이 간다는 이미지가 많다. 물론 아이비리그 포함 상위대학 제외.
  2. 동경대같은 경우는 서울대보다 정원이 적어 퍼센테이지로 보면 서울대를 능가한다. 그리고 한국처럼 의대가 최상위권에 위치해있지만 뚜렷이 의대>서울대 같은 구조가 아니라서 문이과 가리지 않고 훨씬 어렵다. 그래서 자국인 입시보다는 쉽다고 해도 국립대는 유학생정원 자체가 적기 때문에 타대학에 비하면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다
  3. 외국인차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한국에서의 "외노자 차별"같은 개념이 아닌 언어적인 문제나 문화적인 문제로서의 "구별"이라는 의견도있다.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니 당연히 받는 대접도 당연히 부족한 실력에 맞춰서 받는다는것. 따라서 국내에서 일본으로 취업하는 학생들보다 일본대학에서 유학생으로서 취직하는 학생이 일본취업에는 메리트를 가지고있고 일본기업에서도 외국인을 채용하자면 국내대학보단 일본대학을 졸업한 유학생을 선호하는편.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동경일공 학생들이 외국인 차별을 받는다는건 믿기 힘든면이 있지만 하위권 일본대학에서는 졸업했는데도 대학생활을 게을리한탓에 졸업장말고 아무런 스펙과 실력이 없어 한국취업은 물론 일본취업도 실패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4. 다만 이런 논리는 어느 종류의 차별에서건 공통으로 나오는 논리이기도 하다. 자본주의 사회의 약자들에게 '노력하지 않아 능력이 없으니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주장은 늘 나오듯이.
  5. 일본어로 업무가 가능할정도의 실력이 있다면 구지 일본대학을 갈 필요가 없는게 맞지만 사실 그정도 일본어 실력을 쌓으려면 국내에서 공부하는것만으로는 한계가있고 효율도 좋지않다. 일본회사에서는 당연하게 일본어로 생각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데에는 단순히 자격증을 넘어선 언어운용능력이 전제되기때문이다. 따라서 일본현지취업을 생각하고있다면 JLPT N1같은 시시콜콜한 자격증에 만족하지말고 원서를 읽고 일본방송을 들으면서 생활하는등 일본어를 "체화"시킬 필요가있다.
  6. 그렇다고해도 일본은 소자고령화(少子高齢化)로 인해서 일손이 부족하기때문에 한국보다는 근무여건이 좋은 취직처들이 다수 존재하는게 사실이다.)
  7. 그래도 한국보다는 훨씬 고용상황이 나은게 사실이다. 일본어를 문제없이(최소 JPT900점대이상의 실력) 구사할수있고 800점대이상의 토익점수를 가지고있다면 1류까진 아니여도 2류대기업으로의 취직은 비교적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