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방법론에서의 자료수집 방법 중 하나에 대해서는 면접법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Interview
목차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인생이 오기 때문이다."[1]- 정현종(시인), "방문객" 중에서
1 개요
"서로 대면하여 만남"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나, 현실에서는 "면접시험"의 준말로 많이 쓰인다. 이하는 "면접시험"에 대한 설명.
대학, 아르바이트, 기업 등에서 지원자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 구술로써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지필평가와는 큰 차이가 있다. 평가를 하게 되는 자, 즉 면접관이 피평가자와 대면하여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피평가자의 대답을 점수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전에는 신입 채용의 경우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거의 100% 통과하는 형식적인 절차였기 때문에 말 그대로 "사지 멀쩡한지 보고, 아버지 뭐 하시냐는 등의 신변잡기적인 간단한 질문을 던지는 형식"(한 마디로 지금의 아르바이트 면접 수준이었다고 보면 된다.)의 가벼운 면접이 많았으나, IMF 사태이후 더이상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지고 취업 경쟁이 극렬히 치열해지면서 서류 전형도 전형이지만 면접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정말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상당히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아졌다.[2] 웬만한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에서 매우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는 평가 절차.
그렇다고 해서 면접을 너무 과대평가 하도록 하지는 말자. 자신이 입사/입학하고자 하는 곳이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가만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면접관들은 신입이 대단하면 얼마나 대단하겠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면접에 임한다. 때문에 면접에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해 아무리 풍부한 지식을 늘어놓아도 신입과 실무자들과의 갭은 넘사벽이다. 물론 경력직 입사라면 이런거 없으니 최대한 자신의 직무 경력에 대한 기억과 능력을 살려서 면접에 임하도록 하자.
면접관과 피평가자의 수에 따라 1대 1, 1대 다(多), 다대 다 면접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1대 다 면접은 한 명의 피평가자에 다수의 면접관이 붙는 경우와 반대로 여러 명의 피평가자에 한 명의 면접관이 붙는 경우로 또 나눌 수 있다. 피평가자 하나에 면접관 다수인 면접은 심층 면접의 성격을 띠는 일이 많으며, 비용과 시간의 소모가 많기 때문에 보통은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집단에서 정말 마음먹고 지원자를 심층적으로 평가하고자 할 때에 쓰인다. 또한 다대 다 면접은 토론 면접의 형식으로 치러지기도 한다.
역시 이런 공채의 경우 다른 조가 면접을 진행하는 동안 대기 시간도 있고, 실기평가나 신체검사 등이 곁들어지거나 2종류 이상의 면접을 한 큐에 진행하는 경우가 보통 총 소요시간이 반나절을 초과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가면 최소한 밥은 준다. 위치가 외진 곳에 있다거나 아침 일찍 면접을 시작할 경우 숙박지원을 해주는 곳도 있다.[3] 그리고 긴장하지 말고 목도 풀라고 음료나 간단한 다과를 제공하기도 한다. 마음껏 먹으라지만 어쩐지 많이 먹으면 안 될 거 같은 분위기... '이거 하나 먹을 때마다 1점씩 감점'이라는 흉흉한(?) 농담도 있다.
가식 하나 없는 진실한 면접은 이렇다 카더라.
2 면접비
알바 채용도 아니고 어느 정도 규모와 명망있는 회사들의 공채 면접의 경우 대부분 소정의 면접비를 지급한다. 왔다갔다 하는 여비나 하라는 개념인데, 보통 이동거리가 길수록 액수가 증가하고 아무래도 구직자들에게 좋게 평가받는 회사일수록 액수가 증가한다. 물론 같은 동네에서 시내버스나 지하철타고 오는 경우라도 기본 2~3만원은 들어간다. 거리가 멀어지면[4] 액수도 증가하긴 하는데 교통비나 숙박비 등 기타 경비가 눈덩이처럼 증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멀리가면 실비가 안 되는 경우도 많다.[5] 오히려 다니던 대학교 재단이 운영하는 회사에 학교 셔틀버스타고 공짜로 갔다 오는데 5~6만원 받아오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면접비를 지급하는 거리 기준은 주로 출신 학교나 출신 지역 등이 쓰이는데 이에 따라서 희비가 갈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지방 소재 회사에서 출신 학교 기준으로 지급한다고 할 때 회사 소재지 출신 학생이 대학교는 서울로 갔다가 졸업하고 백수로 본가에서 지내다가 걸어서 면접보러 왔는데 7만원 받고, 근처 대학교 다니다가 졸업해서 서울 집에 있다가 KTX타고 내려온 사람은 2만원 받는 식으로... 연고지 기준으로 책정하면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학교 다니다가 먼 길 왔는데 집이 옆이라고 기본요금(?)만 받는다든가...
면접 다니면서 면접비 모아도 은근 재미가 쏠쏠하지만[6] 면접의 목적은 면접비 받는 것이 아니라 입사해서 월급받는 것인만큼 너무 면접비를 바라지는 말고 면접 자체에 충실히 임하는 것이 좋다. 물론 별로 갈 생각도 없는 회사였는데 일단 지원은 했다가 얼떨결에 면접 보러 오라고 하면 면접비 받으러 가서 적당히 면접 연습하고 오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7]
물론 모든 회사가 면접비를 주지는 않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모 회사는 3차에 걸쳐서 면접을 진행하고 1차 면접은 '일단 와서 얼굴이나 보자' 식으로 마구 불러대기 때문인지 최종 면접까지 가도 면접비는 안 주고 회사 기념품이나 USB 메모리를 준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면접비를 지급하는 회사라면 직원 대접 혹은 회사 자금사정 둘 중 적어도 하나는 좋다고 볼 수 있다. 공기업의 경우에는 인턴사원 면접에서도 면접비를 주는 경우가 있고, 10~20명 규모의 중소기업 면접에서 면접비를 지급받은 경우도 존재한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면접비 주는 기업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3 면접의 흔한 형태
3.1 블라인드 면접
해당 항목 참조.
3.2 기술면접
이공계 계통 기업에서 주로 하는 면접의 형태. 구직자가 가지는 기술/지식의 수준이 중요한 기업인 만큼 인성보단 써먹을 수 있을 정도의 지식/기술을 가지고 있냐는 걸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IT 계통을 예로 들자면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될 개념이라든가 손코딩, 코드 해석 등이 행해지는 편.
3.3 압박면접
3.3.1 원래 의미
원래 의도는 일부러 구직자를 연속된 질문이나 의도된 스트레스 등으로 압박[8], 그런 극한 상황에서 임기응변과 자제력, 순발력, 상황대처능력 등을 테스트하는 면접이다. 스펙보단 이력서 외의 면접자의 인품이나 사회생활 적응도 등을 우선시하는 면접.
이쪽 계열에서 유명한 인물중 하나가 미 해군의 하이먼 리코버. 의자 앞다리 자르고 면전에 햇빛을 직빵으로 맞게 하여 불안정한 자세를 유도하여 면접보러 온 사람의 심리를 극도 불안하게 하고 거기에다가 예상치도 못한 기괴한 조건의 질문이나 과제를 던져줘서 면접 보러온 이들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이쪽은 다루는 물건이 원자로인지라, 그리고 이 면접의 대상자들 대다수가 군인 내지 군무원들이라 그럴 수밖에 없었고 면접관 당사자가 인성적으로는 악독해도 업무적으로는 최고였던 인사인지라 그렇게 해도 문제의 소지가 적었다는 걸 이해하자.[9] 이렇게 갈굼을 견뎌내고 합격한 인사들 중에는 훗날의 대통령도 있었다. 압박면접의 원래 정의인 돌발상황 발생 시의 대처능력을 보는 것에 충실하다면 압박면접을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은 없다.
3.3.2 변질
"분명히 알아두세요. 문을 나서는 순간 나는 당신들의 고객입니다."[10]
"면접볼 때 앞에 방송국 국장님, 이사님, 사장님이 앉아 있지만 사실 제가 입사를 해야 사장님이지 떨어지면 그냥 동네 아저씨보다 못한 분인데 내가 왜 굳이 여기서 떨고 있어야 하나 생각했어요." #
그런데 한국에 와선 면접관과 구직자라는 갑과 을을 악용. 면접관이 구직자에게 폭언, 조롱, 욕설 등 인격적 모독을 가해서 똥군기나 갑질에 얼마나 순응하는지 알아보거나 심하면 면접관이 구직자를 가지고 노는 면접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이런 막장 면접에 충격을 받고 아예 구직을 포기하는 사람도 해마다 늘고 있다. 이런 면접은 면접의 목적에도 영 부합하지 않는 결과를 뱉어낸다. 면접 컨설턴트의 말에 따르면 딱 까놓고 말해 낯가죽만 두꺼운 사람을 뽑게 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한다.
이런 막장 면접을 보는 회사라면 설사 합격했다고 해도 입사를 하지 않는 게 좋다. 압박면접의 원래 의도인 '돌발상황에서의 위기대처능력 테스트'가 아니라 '인신공격을 잘 버티는 철면피'를 골라내는 면접이기 때문. 당연하겠지만 원래 면접으로 '사고력, 인지력, 인성, 업무 관심도, 사전지식' 등을 파악하지 않았다면 그게 그 기업에서 저런 스테이터스보다 철면피인 게 더 점수가 높다는 의미다.(...) 그런 회사라면 실제 업무능력보단 후빨과 아부가 더 인사고과에 반영되므로 업무 잘하는 사람은 승진이 안 되서 이직을 해버리고, 남은 상사들은 자신처럼 무조건 상명하복을 하는 노예를 신입사원으로 원하는 등 그야말로 개판 중의 개판이다. 그런 회사에 들어가면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쌍욕과 고함소리 듣다 나올 수도 있다. 특히 더 골치아픈 경우는 면접관의 직속상사가 '압박면접이 좋다더라' 하는 말을 어디서 듣고 와서 면접관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라고 시키는 경우인데, 그런 인격모독이 조직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감사, 징계, 내부고발이 허용되지 않는 무서운 동네라는 것이다. 실제 다음이나 네이버 구직자 카페에 가보면 면접관이 인격적인 모독을 주며 압박면접 했던 회사 대다수가 내부문제가 많더라는 경험담이 셀 수 없이 올라와 있다.
이런 회사에서는 고객 서비스를 중요시하지 않는다. 고객 한 명을 우습게 볼 수 있는 회사라면 두 명도 열 명도 우습게 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 회사가 중소기업이라면 망하는 거 순식간이고, 대기업이라도 진짜 무지막지하게 큰 대기업이 아니면 그런 악평에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 굳이 적을 만들어 좋을 건 아무것도 없다. 대기업들이 할 짓이 없어서 기업 이미지 관리에 수백 수천억을 쏟아붓겠는가?
그래서인지 대기업은 이런 일이 드물다. 대기업에서는 설사 사내에 파벌이나 똥군기가 있더라도 면접관을 상당히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저런 득보다 실이 큰 질문 따윈 하게 놔둘 리가 없다. 압박면접을 많이 해 본 기업들은 철면피만 뽑히는 이런 압박면접을 없애고 대안을 모색하는 추세다. 공공기관은 없다는 얘기가 있는데, 직종에 따라 대놓고 어느 파벌에 붙을 것이며, 대학 교수는 누구인지 물어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특히 문화, 예술, 체육 관련 쪽은 심한 편. 결론은 지인 추천 혹은 넘사벽 스펙 아니면 면접도 오지 말라는 이야기
한국식 압박면접의 양상은 다음과 같다.
- 성차별, 성희롱 : 여성의 경우 결혼하면 애는 어떻게 할거냐? 등의 질문을 많이 당한다고 한다. 반대로는 직업 자체가 여성들이 대부분인 여초직업의 경우 남성이 지원을 하면 왜 남성이 이런 학문을 전공하고, 여기로 지원하려고 하냐는 식.
- 외모 차별
- 가정사 가지고 태클 : 부모님이 이혼을 해? 문제있는 집안 아니야?
- 학교 가지고 태클 : 이런 잡스러운 대학교 나와서 우리 회사에 감히 원서를 낼 생각을 했나? / 좋은 학교 나오면 뭐해? 그 학교 출신들 싸가지 없기로 소문났는데.
- 경력 가지고 태클 : 고시 경력이 왜 이렇게 길어? 고시 오래 하면 사회성이 떨어진다던데. / 인턴을 왜 3곳 4곳에서 했나? 철새처럼 여기저기 옮겨다니기나 하는 거나 배워가지고는 쯧쯧...
- 노래/춤 등 장기자랑 강요.
- 되도 않는 훈계 : 면접자의 양복 가격을 물어봐서 그 돈으로 책이나 사서 보지 신입 주제에 왜 그런 비싼 양복 입고 왔냐고 훈계했다는 일화가 있다.
- 욕설, 고함
- 인격모독
- 대학원의 경우에는 인격을 공격하는 면접은 할 수 없지만 논문연구사를 요구하는 등[11]
압박면접이 대세는 대세인지 여러 구직정보 블로그나 구직사이트에 가면 이런 압박면접에 대한 경험담이나 팁들을 정리해 놓은 글들이 굉장히 많다. 압박을 잘 넘기면 스펙에서 미진한 부분을 넘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한다. 당연하겠지만 이런 인격모독을 당해도 티내지 말고 표정관리를 해야만 합격한다. 연극학과 등에서 연극 실기를 배운 적이 있다면 매우 유리하게 잘해낼 수 있다.
이런 회사를 바꿔보고 싶으면 다음 방법을 검토해볼 수 있다.
- 면접장소에 소형 녹음기나 아니면 앞주머니에 핸드폰 녹음기능을 켜두고 들어가는 것이다. 차후 면접관 고소 용도로 사용될 수도 있고, 인터넷에 유포하여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켜 복수하는 방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면접 장소에 녹음기를 반입한 사실이 면접 도중에 발각되면 자동으로 탈락할 확률이 높다.
-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 : 강제성이 없어서 잘 개선하지 않는다. 심지어 공공기관에서도 인권위의 권고를 잘 듣지 않는다. 그래도 해당 회사에 귀찮은 연락을 받는 짜증을 줄 순 있다.
- 성희롱을 당했을 경우 여성단체에 알리면 확실히 해결해준다.
가능하면, 그런 회사를 바꾸려 하기보다, 그냥 안 가는 게 좋다. 그런 곳은 대부분 직업 윤리 자체가 결여된 곳이며, '어차피 요즘 고급 인력은 넘치니까 잠깐이라도 싸게 부려먹자, 싫다고 나가면 또 구하면 그만이다'인 곳이 많다. 막상 들어가도 당신을 면접 봤던, 싸가지 없는 면접관이 사수일 확률이 높다. 그런 사람 밑에서라도 돈 받고 먹고 살아야 겠다면, 어쩔 수 없이 일하는 거지만, 힘들어서 오래 못하고 나올 가능성이 많다는 걸 염두에 두자. 면접에서 드러난 면접관의 싸가지는, 면접 이후 업무에서도 반드시 계속된다. 굳이 보복을 하고 싶다면, 회사에 민원을 넣기보다는[12] 그런 곳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신입연수만 마치고 관두든지 실무에 투입된지 2~3일 만에 관둬 버려라. 다시 전화를 돌리거나 지원자를 물색 해야 하는 수고를 해야하니 더한 보복이 없을 것이다. 인력난에 시달려 봐야 고치지 않겠는가.[13]
3.4 영어 면접
영어면접을 보는 회사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 영어로 자기소개하기. 그나마 이건 좀 낫다.
- 한국어로 어려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게 한 뒤 곧바로 영어로 바꿔서 대답하라고 하기
- 외국인 면접관과 대화시키기
- 이름만 영어면접이고 토스나 오픽 등의 특별시험을 치르게 하는 경우
3.5 화상면접
지원자와 대학교-회사가 다른 나라에 있을 경우 일일이 대면하기 어려워서, 스카이프를 통한 화상 면접을 보는 경우가 있다.
3.6 술면접
술집에서 면접을 본다. 편안한 대화로 위장한 심문에 가까운 방식으로, 영업직, 서비스업에서 선호한다. 특히, 국순당에서는 신입사원 면접이 100% 음주면접이다. 분위기 편하다고 너무 편히 굴면 떨어지기 쉽다. 술에 취해 실수할 수 있으니 면접 보기 전에 숙취해소제를 챙겨먹는 것이 좋다.
분야에 따라서는 심지어 술을 진탕 먹이고는 지원자들끼리 편을 갈라서 즉석에서 축구를 시키더라는 기괴한(…) 증언도 나오곤 한다. 이런 류의 면접은 특히 소위 말하는 "합숙면접"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다.
3.7 행동 사건 면접
BEI/Behavior Event Interview
하버드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데이비드 맥클리랜드가 만든 면접 기법. 사람의 과거행동양식을 통해 역량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활용하는 추세다. 먼저 누가, 무엇을, 어떻게 수행하였는지 질문하고 과거의 했던 생각에 대해 물어보고 일상적인 경우를 물어본다. 또한 특정 주제를 통해 어떤 것을 중시하는지 보는 형식이다.
면접자의 역량이나 중요시하는 가치 등을 알 수 있는 면접 기법이지만, 행동사건에만 중요성을 두기 때문에 다른 측면을 보기 어렵다. 소수의 전문적 인원을 뽑는다면 모를까 , 다수의 비숙련직을 뽑을 땐 성과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3.8 프레젠테이션 면접
PresenTation interview
PT면접은 자료를 만들어서 그 자료 보고를 하는 형식으로 면접 진행을 하는 면접 방법이다. 보통 주제는 면접 전에 주지 않는다. 보통 주제는 회사에 대한 제품이나, 서비스 등이 나오며 짧은 시간에 순발력있게 자료 보고를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보통 자료분석 시간은 20~30분 정도 준다. 창의성 독창성이 있으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으면 좋으나 실현가능성이 있게 작성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주제에 대한 핵심내용과 시사점을 도출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모범답안에 들지 못하면 탈락한다. 대학 발표와 취업 PT면접은 차원이 다르다. 기업에 대한 이해도와 빠른 두뇌회전으로 면접관들에게 점수를 잘 따자.
장점으로는 실무자들의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잘 알아 볼 수있으며 빠른 상황대처 능력을 볼 수 있다.
프리젠테이션 항목 참조.
3.9 집단토의면접
Group Discussion Interview
취업 과정에서 그룹끼리 모여서 토론을 하고 5~6명 그룹 안에서 역할와 주장 도출을 해야 한다. 면접관이 일반적이게 질문하거나 토론하는 형식과는 다른 같은 입사지원을 한 지원자끼리 그룹으로 모여 토의를 하는 면접이다. 이 그룹토의면접을 하는 이유는 상황 대처 능력과 팀워크 활용 능력을 평가하기에 딱 좋은 면접 형태이기 때문이다.
4 여러 군데의 면접
4.1 고등학교 입학
특목고, 자사고와 일부 마이스터고등학교나 특성화고에서도 면접을 한다. 특성화고의 경우에는 일반전형의 면접은 95%이상이 그냥 사지 멀쩡한가 확인하는 정도의 형식적인 경우가 많다. 다만, 마이스터고등학교 면접은 장난이 아닌 경우도 있다.
자사고의 경우도 대전의 서**여고처럼 미달나는 지방 자사고는 간신히 정원 채우거나 미달나는 상황이라 제대로 면접을 볼 수가 없다.
특목고에서는 5분 정도의 짧은 면접을 한다. 공통질문도 있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일부 특목고(영재고, 매우 인기있는 자사고, 과학고)의 경우 30분 이상 면접을 보기도 한다고. 특히 영재고는 아예 캠프 형태로 2박 3일 정도 면접을 보기도 한다.
4.2 대학교 입학
대학입시의 경우(특히 정시모집), 수능과 내신이라는 확실한 평가요소가 있으므로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며 수시의 경우 논술전형이나 그냥 학생부에다가 최저학력을 걸어놓은 전형, 그리고 정시의 수능 100%같은 전형에서는 면접 따위는 신경쓸 게 없지만 자기소개서를 쓰는 학생부 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거의 다 면접을 본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자연계의 심층면접은 면접관이 보는 앞에서 수학이나 과학 문제를 풀고 이를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이건 더 이상 옛날 어르신들이 생각하시던 그 면접이 아니다.
사범계열이나 교육계열 학과에서는 입학사정관제 같은것과 무관하게 전통적으로 면접을 시행해 오기도 했었다. 교사를 뽑는데 면접을 통해서 인성을 보겠다는 것.
2009년 이후 자연계 심층면접에서 고교수준을 벗어나는 문제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대교협에서 규제를 걸기 시작해서 2015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볼 때 일부 대학 이외에는 그냥 일반면접으로 돌리기도 하였다. 이런 자연계 심층면접에 대해서는 그 내용상 자연계 논술 문서 참조바람.
복장은 간편한 평상복을 입고 가면 된다. 교복을 입고 가도 상관 없지만, 블라인드 면접인 경우 교복을 입지 못하도록 한다.
여담으로 면접시간을 잘못 알거나 지각할 경우 불참으로 처리되니 주의하도록 하자. 특히 자신의 거주지역에서 먼 거리의 대학에서 면접을 보는 경우 유연한 대처가 어려우니 더 주의해야 한다. '설마 그런 실수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캠퍼스가 서로 달라서 헷갈리는 경우는 꽤 있다. 꼭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그리고 민증을 꼭 챙겨가자
4.3 대학원 입학
일반적으로 교수들이 3~4명 가량 앉아서 3~6명 가량의 지원자들에게 간단한 질문을 하게 된다. 만약 사람이 적을 경우 교수 3명에 1인 면접(!)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일반대학원 면접과 전문대학원 혹은 특수대학원 면접의 차이에 대해서는 확인바람. 예체능 분야에서는 또 어떤지도 확인바람. 자신이 희망하는 교수님이 계실 수도 있지만 계시지 않은 비극적인 경우도 있다. 원하는 교수님이 안식년이시라면 가능
주로 묻게 되는 것은 많지 않은데, 그간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 가장 많이 묻는다. 타교 출신의 경우는 왜 하필 우리 학교를 지원했는지도 추가로 묻게 되며, 타 학과 출신의 경우는 왜 하필 우리 학과를 지원했는지도 추가로 묻는다. 그 외에도 학업계획서나 학부 성적증명서를 바탕으로 해서 "이 과목은 왜 이런 학점이 나왔는지", "학업계획서에 있는 이 포부는 좀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지" 같은 것을 물어볼 수도 있다. 사전에 지필고사를 치렀다면 그 시험지를 면접장에서 실시간으로 채점하면서(…) 질문하는 후덜덜한 사례도 간혹 있다. 직장인이나 만학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학업수행과 회사생활을 어떻게 병행할 것인지, 육아나 가사는 어떻게 병행할 것인지 같은 질문도 매우 자주 나온다.
대부분 학과사무실이나 대학원 행정실에서는 "학점이 낮았어도 면접 잘 보면 역전이 가능할 수 있어요!" 라고 희망고문을 하지만, 최우선적으로 보는 건 일단 학점인 경우가 매우 많다. 그리고 여러 이유로 인해 자교 자과생이 타교 타과생보다 유리한 점이 있을 수 있으니, 후자의 입장이라면 준비를 정말 철저히 할 것. 후자의 입장에서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이라면 학업계획서 정도.
교수들의 성향과 관심분야, 논문 업적들에 대해서 줄줄 읊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필수요건은 아니며 먼저 이런 걸 잘 묻지도 않는다. 또한, 지원한 분야의 배경지식에 대해서 묻는 것도 흔치는 않다. 이런 경우에는 정말로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을 만큼 잘 알고 있는 범위까지만 대답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어설프게 아는 체했다가 "그 주제는 요즘 학계에선 사장되는 분위기인데...? 몰랐어요?" 같은 식으로 역관광을 당하는 경우도 실제로 있으므로 조심하자.(…) 대부분 학업계획서에 기존 연구 동향이나 한계 등을 적어놓기 때문에 면접자는 그 내용만 간단하게 언급하는 것이 좋다.[14] 교수들은 지원자의 학업계획서를 보고 이 지원자가 자기가 하겠다는 연구를 할 수 있는지/없는지를 판단한 뒤 TO를 보고 면접자들을 뽑는다. 교수의 관심분야와 업적을 말하는 것은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원자 자신이 학업계획서의 내용을 얼마나 잘 숙지하고 입학 후 실현가능성이 있는지이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교수들의 성향을 파악하기 전에 자신의 학업계획서를 한번 더 읽는 것이 좋다. 사실 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는 지원자는 면접 전에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이 불문율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원 면접을 보는 사람들은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거의 합격자들로 채워진다고 보는게 정확하다.
대학원 면접에서는 주로 정장 차림을 하게 되며, 선배 대학원생들이 면접의 진행을 돕게 된다. 대학원에서는 압박면접이 흔치 않다. 만일 압박면접을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아마도 대략 세 가지 케이스 중 하나다.
1. 자기 학교 학과에 대한 자부심이 유달리 강해서 당신 같은 어중이떠중이는 안 받겠다는 식이라거나
2. 지나치게 지방대 출신이 (별로 눈에 띄는 자질이나 성취 없이) 지나치게 명문대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한다거나
3. 딱 봐도 학점이나 태도, 인상에서 결격사유가 있거나 해서 면접의 의미가 없다거나...
이것이 옳은 지는 차치하고, 많은 경우 이러한 압박은 우회적으로 "우리는 너 안 뽑을 거임" 을 알리는 것이니 일찌감치 단념하는 편이 더 속 편할지도 모르겠다. 아예 안 뽑을 생각이면 교수나 조교가 전화로 통보한다.(...)
4.4 아르바이트생 채용
불러내어 사는 곳, 나이, 군필 여부 정도를 질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펙을 거의 보지 않고 어려운 것을 물어보지 않기 때문에 왜 굳이 면접을 보는지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별다른 질문도 하지 않으면서 알바 지원생들에게 면접을 요구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째로 면접시간에 늦는가 늦지 않는가로 대충 성실성을 파악하고, 둘째로 전화상으론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말만 하고선 안 나오는 경우가 허다한데 최소한 면접이라도 보게 된다면 그런 말만 하고선 정작 일할 의욕이 없는 사람들을 어느정돈 걸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셋 째로 교통비가 별로 안 드는 근처에 사는 사람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그렇다고 채용자가 면접보러 온 사람에게 다짜고짜 소방차 게임을 시키지는 않는다.
그리고 나름 아르바이트 쪽도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바로 뽑아야 할 이유가 없다.
4.5 취업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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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곳이라 해도 1일, 긴 곳은 4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종류에 따라 역량 면접, 인성 면접, PT 면접, 토의면접[15], 영어 면접 등이 있다.
준비의 난이도는 대략 인성<역량<PT≒토의 면접이다. 이유는 인성의 경우 본인의 장점을 잘 살리면 되고, 역량은 직무와 관련한 전공지식을 묻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PT의 경우 실무가 적용되는 문제나 지원자의 수준을 상회하는 문제가 많아[16] 어렵고, 토의의 경우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어렵다.[17] 일반적으로 PT는 이공계쪽 면접에, 토의(토론)면접은 인문계쪽 면접에서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는 PBI(성과 중심 면접) 등의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다음은 취업면접시 예상할수 있는 질문들과 거기에 모범답안으로 평가받는 답안들을 소개한다.
6.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표현해 보십시오.'
- -> 지원한 회사와 업무분야를 미리 숙지하고 이것을 연애경험에 대입하여 설명하라. 모태솔로라면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치환해서 설명해보자.
7. 면접 후 언제부터 출근할수 있겠는지 물어볼 때.
- -> 좋은 회사일 경우, '도시락 싸왔습니다. 오늘부터 일 가능한지요.'
- 나쁜 회사일 경우, '제가 고민해보고 내일 생각해보겠습니다.'
- -> 좋은 회사일 경우, '도시락 싸왔습니다. 오늘부터 일 가능한지요.'
그외 취업 면접 팁.
- 나쁜 회사일수록 오히려 깍듯이 대하여야 한다. 그 회사가 나중에 좋은 회사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가고 싶은 회사라면 '사전 방문'하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자신의 시간을 쓰는 곳이기에 돌발변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지원 계획이 더 구체적으로 세워진다.
4.5.1 취업 압박면접 팁
1. 무자격 이력에 대해 압박이 들어올 떄
- '능력이 부족해 보인다'
-> '제 능력이 의심되신다면 수습기간 동안 무급으로 일하면서 저의 능력을 발휘해 보겠습니다.'[18]
- '검증이 안 된 것 같다.'
- -> '제가 여기에 오기까지 xxx, yyy, zzz 등을 배워왔고 중도탈락없이 이수하여 aaa, bbb, ccc 등의 결과물을 배출하였습니다.'
→ 이런 말을 할 거리가 없다면, 사소한 인간관계 충돌을 중재한 이야기라든지 선행을 한 이야기 등을 포장해서 말할 거리를 만들어 놓으면 된다.
2. '현장경력이 부족하여 회사에 손실이 우려된다.'
- -> '제가 현장경력이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xxx 등에서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조직과 잘 융합되도록 ooo같은 일들을 하여서 ???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3. '성실하지 않은 것 같다.' or '성실함을 증명해보세요.'
- -> '12년 동안 초중고를 빠짐없이 개근하였습니다.'
4. ' 업무에 맞는 열정과 의욕이 보이지 않는다.'
- -> 특기, 장기, 취미생활중 오랜 시간을 들여 해온것들을 업무 중심으로 이야기해본다.
5. ' 다른사람과 차별화 되는 점은 무엇입니까? '
- ->보통 "토익~점 , ~대학교 ~학과 차석 졸업" 등 자신의 스펙을 말하기 쉬운데 면접관들은 이러한 대답을 달가워 하지 않는다. 점수는 이미 서류전형에서 다 반영했기 때문에 다시 반복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능력을 하나 제시하고 사례를 들어서 신빙성을 주면 된다. 가령 위기대처능력이 좋다 하고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넘긴 사례를 들어준다. 또는 의사소통 능력이 좋다며 잔뜩 화나서 달려온 불만고객을 가라앉혀서 돌려보낸 이야기를 해본다. 정 이런 게 없다면 스펙보다는 차라리 '차별화 되는 점은 없으나 입사후 노력하여 차별화 되는 점을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 훨씬 낫다.
4.5.2 취업 깜짝질문 팁
이런 류의 질문은 정확한 대답이 궁금해서 묻는 게 아니라 돌발상황에서의 대처 속도를 묻는 것이다. 어차피 아무도 대비할 수 없는 질문이므로 다들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말하면 된다.
1. '욕조에 당구공을 채운다면 몇 개 들어가나?'
- -> 자기 손의 크기와 키 등의 간략한 정보를 이용해 욕조와 당구공의 크기를 추산하면 된다.
2. '(면접에 오기 전에) 오늘 점심식사로 왜 김밥을 선택하였습니까?'
5 관련문서
- 블라인드 면접
- 취업
- 스펙
-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라면의) 면과 접촉한다'는 뜻은 여기로
- ↑ 웹상에서 "훈훈하고 정성스러운 탈락 통보"로 유명해진 모 기업 인사담당자가 언론 인터뷰에서 인용한 시구로, 면접 시 이를 되새기며 입사지원자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 ↑ 따라서 전통적 의미에서의 면접만을 알고 계시는 어르신들 중엔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하면 상당히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있다. "아니, 멀쩡하게 생겼는데 왜 면접에서 떨어져? 무슨 문제가 있대?"라는 식. 일종의 세대차이 현상이라 봐도 될 것이다.
- ↑ 숙박시설의 종류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택이나 직원 기숙사를 제공하기도 하고 타 대기업들의 연수원을 빌리거나(대기업 연수원의 주 수입원 중 하나다.) 호텔에서 재워 주기도 한다. 물론 한 방에 우겨넣을 수 있을 만큼 최대한 우겨넣는다.
- ↑ 수도권 소재 회사들에 지방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러 온다든지. 지방 소재 회사들에 수도권 출신
공돌이구직자들이 면접을 보러 온다든지 할 때. - ↑ 특히 경남, 전남, 제주쪽 구직자들이 서울, 인천, 경기 북부에 가거나 그 반대라면 10만원 이상 준다면 모를까 그 외엔 무조건 적자다.
- ↑ 한창 버블 때의 일본은 면접비만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게 가능했다고 한다.
- ↑ 회사 입장에서는 나쁜 지원자이지만, 구직자 입장에서는 모든 면접은 돈 주고도 못하는 경험이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입사할 생각이 있건 없건 참가하는 게 좋다.
- ↑ 사실 면접관 다수와 면접자 1명 구도도 이런 압박을 위한 거다.
- ↑ 또한 1959년 핵잠수함 노틸러스함를 지휘하여 최초로 북극을 휭단한 윌리엄 앤더슨 함장은 핵잠수함 함장 선정 면접에서 "1년간 읽은 책의 제목과 그 내용을 제시해보게"라는 리코버의 질문에 당황한 나머지 아무것도 말하지 못해서 함장에서 탈락할 뻔 했으나, 나중에 해명과 함께 자기가 읽은 책의 목록과 내용을 동봉하여 합격하였다. 이런걸 보면 배경을 빡세게 잡은 면접에서는 응시자가 당황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아량은 가졌던 모양.
- ↑ 압박면접에 시달렸던 어떤 면접자가 면접장을 나오면서 남겼다는 말.
간지폭풍트위터 등을 통해 많이 퍼졌다. 상조회사라서 'ㅋㅋㅋ' 했다는 역 관광 리플도 달리지만.. - ↑ 이게 말이 안되는 이유는 일반 대학 졸업생이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면접 진행 교수가 해당 분야의 논문연구사에 대해 언급하면 자르겠다는 의미니까 대충 대답하고 나오도록 하자. 뽑을 생각하면 이렇게까지 안 물어본다. 나중에 대학원 들어가고 나서 해도 된다.
- ↑ 콜센터 실무자 선에서 삭제하고 끝내버린다. 높은 분에게 이메일을 보내봤자 상무 이상이면 비서가 딸려 있어서 전달하지 않고 지워버린다.
- ↑ 다만, 이렇게 했을 경우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서 그 기업에는 경력직이든 신입이든 다시는 입사 못하게 된다. 다만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압박면접을 하는 기업들은 흔히 말하는 좆소기업중에서도 막장에 속하기에 정상적인 사회인이라면 입사를 고려할 가치조차 없다.
- ↑ 보통 대학원 학업계획서는 학교마다 양식을 줄 때도 있지만 자유롭게 쓸 때는 연구 동기-기존 연구 현황과 그 한계(한계는 석사과정에서 요구하지 않을 수도 있다)-연구할 주제-연구할 주제의 한계와 향후 연구로 구성된다. 네이버에 대학원 학업계획서로 검색되는 수기들 대부분이 이러한 구조이다.
- ↑ 토론 면접으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사실 토의 면접이 HR에서 역량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 ↑ 전공 지식을 대상으로 PT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사실 형식만 PT이고 역량 면접으로 보는 게 맞다.
- ↑ 특히 한국의 주입식 교육의 특성상 토의/토론을 할 기회가 없기에 체감적으로 더 어렵다.
- ↑ 어차피 그냥 던지는 거다.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에서는 이런 말을 할 경우 임금을 깎으려고 들겠지만, 그런 곳에서 정말로 임금을 깎겠다고 하면 당신이 입사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꼭 입사해야만 할 사정이 있다면 최소한의 경력을 쌓은 후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해서 나가면 된다. 특히 중견기업이나 공직 정도만 되어도 연봉이 사규에 의해 정해지므로 면접관이 제멋대로 손대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