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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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계열 학과 목록은 링크를 참조할 것

1 개요

경제학을 배우는 학과이다.

2 대학교에서의 편제

편제는 가나다 순으로 나열.

과거에는 경영학과와 함께 상과대학, 상경대학 등 통칭 상대를 구성한 경우가 많았지만, 경영학과가 미국 비즈니스 스쿨의 영향을 받아 독립된 단과대로 분리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현재와 같이 다양한 소속을 가지게 되었다.

3 배우는 과목

아래 과목들은 학교에 관계없이 대부분이 배운다.

  • 경제학원론(1학년 수준) : 통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1,2로 나뉜다.
  • 미시경제학(2학년 수준) : 단학기인 학교도 있고 통년인 경우도 있다.
  • 거시경제학(2학년 수준) : 단학기인 학교도 있고 통년인 경우도 있다.
  • 경제수학
  • 통계학

그 외에 3~4학년에서 개설되는 선택과목은 다음이 있다. 이러한 과목들은 각각 미시경제학이나 거시경제학의 각론으로,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은 위 과목들의 선수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재정학 / 공공경제학
  • 화폐금융론
  • 국제경제학 : 국제무역론과 국제금융론으로 나누어 개설되는 경우가 많다.
  • 노동경제학
  • 산업조직론 / 산업경제학
  • 게임 이론
  • 재무경제학 : 경영학과 재무관리 계열의 과목
  • 경제학사 : 애덤 스미스로부터 시작하여 존 스튜어트 밀, 데이비드 리카도, 존 메이너드 케인스 등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경제학자들의 사상과 학문을 배우는 과목이다. 반면 경제사는 경제의 발전과정, 특히 자본주의의 발전과정을 배운다.
  • 경제사 : 경제사상사와는 다른 과목이다.
  • 수리경제학 : 경제수학 보다 훨씬 고급 과목. 경제수학이 1~2학년에 개설되어 미시경제학이나 거시경제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미적분이나 행렬 등 기초적인 수학 지식을 주 내용으로 하는 데 비하여, 수리경제학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되는 3~4학년 과목은 대학원 1학년 수준의 미시경제학연구/거시경제학연구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을 다룬다. 이 때문에 수리경제학을 듣지 않아도 졸업이 가능하다.
  • 계량경제학
  • 대학원 과목 선수강 : 대학원에 진학하게 될 경우 학부 때 미리 미시경제학(석사 수준), 거시경제학(석사 수준) 등을 듣는 경우가 있다.
  • 농업자원경제학 쪽 과목들 : 농업경제학, 환경경제학, 자원경제학 등.
  • 행정학과 쪽 과목들 : 경제정책

그 외에도 자신의 관심분야에 따라 많은 갈림길이 있다. 자세한건 교수님께 문의해보자

유학을 가게 될 경우 수학통계학 과목을 듣는 경우가 많다. 주류경제학은 수학적 논의를 이해하고 전개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 실험을 못 해서 귀납적인 추론이 쉽지 않으니 연역적 추론이 중요하겠지 이 경우 미적분학, 선형대수학, 해석개론, 수리통계학 등을 많이 듣는다.
그 외에도 수학을 더 많이 들을 경우 실변수함수론, 위상수학, 회귀분석, 시계열분석, 복소변수론, 편미분방정식, 다변량 해석 등을 듣기도 한다.[8] 많이 듣는 경우 대학원 과정까지 들어서 실해석학, 석사 확률론, 석사 통계이론 등을 듣기도 한다.

4 위상

학문자체는 순수학문으로 분류되지만, 실용학문적 성향이 강한데다가 상경계로 묶여 취업도 잘 된다. 계량화된 수치적 사고가 가능한 곳이며 거의 수학과 비스무리해서 논리적인 사고와 의사결정에 있어 빠른 합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상경계는 경영학과, 통계학과, 경제학과, 무역학과, 회계학과, 세무학과 등 상업과 경제에 관한 학과들을 묶어 말하는 것이다.
사회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직접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발전과 함께 발달을 거듭해 왔다. 그렇기에 세상이 자본주의를 체택하고 있는 이상 관련 직업들이 사라질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 또한 갖고 있다.

배치표 상에서나 입결 면에서 대부분 대학에서는 경영학과의 바로 다음 급간이다.
단, 서울대의 경우는 경영학과가 아닌 경제학과가 상경계의 대표격이라는 지위에 있었고 입결 인풋도 더 높았다. 서울대 초창기 시절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쭉 전통적으로 경제>경영이었는데, 2002년부터는 경제학부가 아닌 광역 사회과학계열으로 선발한 뒤 2학년 올라가면서 과를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학부만의 대입 입결을 판단하기가 어렵게 됐다. 전반적으로 추측해 보면 현재 서울대는 경제와 경영이 대략 비슷한 레벨이라고 보면 될듯.

  • 취업에서

- 상경계로서 문과 취업에서 유리하다. 이러다 보니 취업이 어려운 영어영문학과를 포함한 어문계열 학생들은 닥치고 경제 또는 경영을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 특히 금융권에서 우대받는다.
-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특성상,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재경직, 한국은행 경제직, 금융감독원 경제직 등 거시적인 경제정책을 다루는 곳이 전공지식을 가장 많이 살린다고 볼 수 있다.
- 5급 공채의 많은 직렬에서 출제된다. 재경직의 경우 5과목 중 3과목을 경제학으로 응시할 수 있다. (경제학, 재정학, 선택과목-국제경제학) 일반행정직의 경우 1과목만 경제학으로 응시하게 되나 경제학은 보통 비전공자에게는 비교적 난해한 과목으로 여겨지기에 행정고시 일행직에서도 경제학과 출신이 비교적 유리한 부분은 있다.
- 문과 전문직 시험에서 출제된다. 공인회계사(CPA), 세무사, 보험계리사 등이 공통적으로 경제학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 외교관후보자시험에서도 경제학이 필수과목으로 들어간다.
- 국가직 7급 공무원 시험 일반행정직에서도 경제학이 필수과목이다. 단, 지방직(서울시 포함) 7급 행정직은 지방자치론(지방행정학), 지역개발론 등으로 대체 가능한 선택과목으로 출제된다. 국가직 7급의 경제학은 지방직 7급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
- 9급 공무원 시험에서 선택과목이긴 한데, 합격에 유리한 다른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서 경제학을 안 선택하는 게 낫다. 범위는 경제학원론에서 출제된다.

5 다른 학과와의 차이

  • 경영학과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1학년 경제학개론[9] / 경제경영수학 / 경제경영통계학 3과목을 공유한다는 점을 빼면 아예 다른 길을 걷게 된다.
  • 농업자원경제학(식품자원경제학과, 농업경제학과, 농업자원경제학과)과는 코어 과목은 똑같으며 상호간 대학원 진학도 자유롭다. 농경제학과 학생이 경제학과처럼 수업을 듣고 싶다면 3~4과목만 제외하고 거의 똑같이 맞출 수 있다. 다만 이쪽은 농업/환경/자원 분야에의 응용만 다루며, 경영학을 더 많이 배운다.
  • 수학과통계학과에서도 경제학과 대학원에 많이 온다. 미시경제학 / 계량경제학 쪽 전공을 깊이 할 경우 경제학과 출신보다 수학과 출신이 더 유리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1. 경영대학 소속의 '금융경제학과'가 존재.
  2. 단과대학이 아닌 그냥 학부.
  3. 단과대학이 아닌 그냥 학부.
  4. 다만 사회과학대학에서 경제학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나들다 보니 분리 논란이 거세다. 2015-2016년부터는 경영대학과 합심해서 서울대학교 상경대학 동문회를 만들기도 했는데, 이를 이제 사회과학대학보다는 경영대학과 더 긴밀하게 협업하겠다는 시그널로 해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5. 단과대학이 아닌 그냥 학부.
  6. 과거에는 무역학과와 합쳐 경제통상학부 경제학전공이었으나 2015년에 분리되었다.
  7. 과거에는 경영학부와 함께 경상대학 소속이었으나 2011년에 경영학부가 경영대학으로 독립되고, 경제학부는 정경대학 소속이 되었다. 또한 경제학과가 아니라 경제학부이다.
  8. 해당 과목들은 경제학과보다는 수학과통계학과에 개설되는 과목인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경제학과 학생이 수학이나 통계학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하거나, 반대로 수학과와 통계학과의 학생이 경제학을 복수전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9. 경제학과가 경영학개론을 개설하는 경우는 적으나, 경영학과가 경제학개론을 개설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