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계의 사어.
2006년 시즌 중반 전년도 준우승팀인 두산 베어스가 원인모를 침체에 빠지면서[1]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순위권 뒷자리에서 엎치락 뒷치락하는 와중에 만들어졌는데 입에 쫙쫙 붙는 어감 때문에 실제 순위에 관계없이 애용되었다. 예를 들면 스토브리그 중에 2007년 시즌 판도를 예측하는 기사에는 어김없이 '두엘롯은 영원하다'는 댓글이 달리곤 했을 정도였다. 참고로 2006년 최종 순위는 두산 5위, 롯데 7위, LG 8위로 전부 가을야구 실패. 참고로 그 시즌 6위는 SK 와이번스였다. 하지만 다음 해 SK는 첫 번째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2007년 시즌부터 두산이 상위권으로 재도약[2]함으로써 엘롯기로 완전히 대체되었다. 그런데 2011년에 두엘롯이 다시 하위권에 모일 뻔했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5, 6위로 침체할 때, 한화 이글스가 분전하고 LG 트윈스가 DTD를 시전내려가기 시작하면서, 다시 하위권 두엘롯이 결성될 뻔했으나 이후 롯데가 각성하여 페넌트레이스 2위에 안착하면서 두엘롯 재결성은 무산되었다. 하지만 대신에 서울팀이 죄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두엘롯은 2003년도에는 6, 7, 8위를 나눠가졌고(LG-두산-롯데) 1995년에는 1, 2, 3위를 나눠가지면서 포스트시즌에 동반 진출한 적이 있으며(OB-LG-롯데). 반대로 그 이듬해에는 전원 포스트시즌에 실패했다.[3] 2010년에는 중위권을 나눠가졌다[4].
여담으로 세팀에는 각각 한명씩 금지어 취급을 받는 감독이 있다. 이 세명은 송일수, 백인천, 이순철이다. 선수까지 포함하면 임모씨도....
두엘롯 세팀에서 전부 뛰어본 선수로는 임재철 등이 있다.
유사 용어로는 꼴두기가 있다. 롯데, 두산, KIA. 원래는 롯두기라 해야 맞지만 롯데=꼴데가 박혀있어서... 다만 꼴뚜기는 김시진의 별명으로 더 유명해서 이쪽은 진작에 사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