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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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역대 시즌 일람
1994년 시즌1995년 시즌1996년 시즌
기간1995년 4월 15일 ~ 1995년 10월 22일
참가팀 해태 타이거즈, OB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태평양 돌핀스,
삼성 라이온즈, 쌍방울 레이더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이상 8개팀.

1 개요

1995년에 열린 프로야구 시즌.

팀당 126경기씩 총 504 경기가 열렸다.

전년도 항명파동의 홍역을 치른 OB 베어스김인식 감독이 부임하면서 확 바뀌었다. 김인식 감독은 믿음의 야구를 바탕으로 OB 베어스13년만에 정상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 해의 관중 동원기록은 540만명으로 역대 최다였는데 잠실 야구장을 쓰는 OB 베어스LG 트윈스, 그리고 전통의 인기팀 롯데 자이언츠까지 호성적을 기록했기 때문. 특히 LG-OB, LG-해태의 매치는 당시 흥행카드로 불렸다. 이후 프로야구가 500만 관중을 다시 넘은 것은 2008년이었고 이 해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도 그 이듬해가 되서야 깨지게 된다.

여담으로 그해 6월 28일 롯데-삼성전나무위키에 등재된 가장 오래된 대첩 경기다.(...)

2 정규시즌 최종순위

순위경기수무승부게임차승률
1OB 베어스12674475-0.607
2LG 트윈스126744840.50.603
3롯데 자이언츠126685356.00.560
4해태 타이거즈1266458410.50.524
5삼성 라이온즈1266060613.50.500
6한화 이글스1265571021.50.437
7태평양 돌핀스1264873526.00.401
8쌍방울 레이더스1264578330.00.369

해태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4.5경기차라서 해태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야구에 만약은 없다만 해태와 롯데간의 경기 차가 3경기 이내였다면 엘롯기 포스트시즌이 열릴 뻔 했다. 한편 LG 트윈스는 1989년 단일리그제 도입 이후 6할 승률을 기록하고도 정규시즌 우승에 실패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또한 정규시즌 1, 2위의 승수 동률이 처음 일어났다.[1] 한편 해태의 부진으로 롯데는 10년만에, OB는 11년만에 페넌트레이스에서 해태의 윗자리를 차지하였다.

3 신인드래프트

한국프로야구/1996년/신인드래프트

4 포스트시즌

1위 OB 베어스, 2위 LG 트윈스, 3위 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다. 두엘롯만의 시즌 4위 해태 타이거즈는 롯데와의 승차가 3경기 이상 벌어져서 당시 규정에 따라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위 LG 트윈스와 3위 롯데 자이언츠는 7전 4선승제의 엘 꼴라시코 플레이오프를 치뤘고 롯데 자이언츠가 4승 2패로 이겼다.

1995년 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1위 OB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승자인 3위 롯데 자이언츠간에 한국시리즈가 열렸다. 자세한 내용은 1995년 한국시리즈 항목 참조. OB 베어스원년 이후 13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뒀다.
  1. 단일리그제에서 6할 승률을 기록하고도 정규리그 우승에 실패한 팀은 이 해의 LG 트윈스, 2002년, 2003년 KIA 타이거즈 이쪽은 한 팀먹여 살린 덕이 크다., 2009년 SK 와이번스, 2014년 넥센 히어로즈가 있다. 특히 2014년 넥센은 이 시즌 LG 이후 19년만에 1, 2위 승수 동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