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sting Nether.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이계.
일반적인 필멸자들이 살고 있는 세계와는 달리 독립된 차원=세계로, 아제로스가 존재하는 우주인 '끝없는 어둠 너머(Beyond the Great Dark)'를 비롯, 여러 우주와 연결된 하나의 '그물망'과도 같은 세계다. 혼란스럽고 불가사의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필멸의 존재들은 그 존재를 인지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불타는 군단의 근원지이며, 한때 살게라스가 굴복시켰던 악마들의 감옥으로 쓰이기도 했다. 덕분에 '지옥' 혹은 사후세계와 비슷한 뜻으로 쓰일 때가 있다.[1]
참고로 아웃랜드에서 외부로 계속해서 날아가면 뒤틀린 황천이라는 지역에 갈 수 있다. 아제로스의 '대해'와도 같이 아무것도 없는 그냥 빈 공간이지만 특이하게도 독립된 공개/수비 채널을 가진다. 날틀을 타고 가다가 취소 누르면 즉사한다.다른 지형같이 높은데서 떨어지거나 하는 연출없이 말그대로 즉사. 설사 살아있는다 해도 발이 닿을 바닥이 존재하지 않으니 죽는건 마찬가지. 즉시시전이 가능한 드루이드의 폭풍까마귀라도 가차없다. 또한 ,너무 높이 올라가도, 혹은 너무 낮게 날아가도 사망한다. 이카루스의 날개?
무작위 던전 클리어 후 인벤토리가 가득 차거나 해서 무작위 던전 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 '우체국장'이 뒤틀린 황천에서 주운 것이라며 우편으로 보내준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우체국장이야말로 WoW 최강의 생존왕 사실 우체국장은 악마일지도 모른다
일부러 설정을 비워뒀다가 나중에 써먹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와우 세계에서 뒤틀린 황천을 비롯한 외부 우주에 관한 설정은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6번째 확장팩인 군단에서 악마 사냥꾼의 스토리 라인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지옥불 성채의 최종 보스 아키몬드가 유저들에게 뒤틀린 황천을 소환하는 스킬을 쓴다.
하스스톤에서는 흑마법사의 영웅 주문카드로 등장한다. 필드 위의 모든 하수인을 제거하는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지만 8코스트라는 높은 코스트와 자신의 하수인도 파괴되는 단점 때문에 사용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말, 탐험가 연맹이 업데이트되고 리노 잭슨을 코어로 한 하이랜더 덱 들이 증가하면서 리노 흑마에서 다시 기용되고 있다. 이펙트가 상당히 화려하다. 전체적으로 쭉 몰리더니 마지막에 뿅!하고 사라진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변기물 내린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선 초갈중 갈의 궁극기로 나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강력해지는 감속 효과와 높은 피해량이 있지만, 각 보기가 어려워 비주류 궁극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