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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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군단의 심볼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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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느냐 꺾이느냐! 이것이 군단(The Legion)의 방식이다!"
- 브루탈루스

 
Burning Legion.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악마 군단. 군단 내 고위직들은 그냥 '군단(The Legion)'이라고만 칭하기도 한다.

우주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혼돈의 군대로, 수많은 행성들을 정복하였고 수많은 종족들을 흡수하여 악마로 타락시켰다. 현재, 아제로스 정복 계획을 진행 중이며 설정상 아제로스만이 유일하게 불타는 군단에 저항 중인 행성이다.

그 원류는 과거 뒤틀린 황천으로부터 온 사악한 존재들이다. 이들은 티탄이 가꾸어 놓은 수많은 질서의 세계들을 파괴하여 혼돈으로 되돌리려고 했으며 한때는 티탄의 세계로까지 침입하기도 했다. 그러자 티탄들은 악마들을 상대하기 위한 최고의 전사로 살게라스를 간택하여 그로 하여금 침력자들을 격퇴하게 했다. 살게라스는 자신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 혼돈의 존재들을 물리쳤으나 이 과정에서 악마들의 영향을 받아 티탄이 구축해 놓은 이성과 질서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다. 결국 밀려드는 회의를 이기지 못한 그는 판테온을 떠나 우주를 방랑하던 중 완전히 타락하고 만다.

살게라스는 과거 자신이 가두었던 악마들을 해방하여 수하로 삼아 군대를 편성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불타는 군단이다. 그러니까 사실 불타는 군단은 교도소뒤틀린 황천의 재소자들이 교도관 해먹기 짜증난다고 반란군 대장이 된 살게라스의 꼬드김에 넘어가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이들은 살게라스의 뜻에 따라 티탄들의 질서를 혼돈으로 되돌리는 것을 추구하며 그렇게 수많은 세계를 불태웠다.

그런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5.2 패치에 추가된 흑마법사 전용 퀘스트에서 의미심장한 떡밥이 뿌려졌다. 악마들의 기원에 관한 것인데 본래 악마들은 부정한 비전 마법의 사용자들을 추적하여 벌하기 위한 티탄의 사냥개들이었으며, 살게라스가 그들을 해방시켰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살게라스의 타락에 관한 부분이 문제가 되는데, 이는 아제로스에 대해 티탄 판테온과의 의견차이로 인해 충돌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의하면 살게라스가 불타는 군단을 창설한 이유는 공허의 군주들에게 대항할 자신만의 군대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여러 행성을 때려부수고 다녔으면서도 유독 아제로스에 집착하는 이유는 아제로스에서 새로 태어날, 가장 강력할 것이라는 티탄이 공허의 군주에 의해 타락하기 전에 파괴하기 위해서이다. 판테온은 아제로스가 공허의 군주에 대항할 강력한 존재가 될 것이라 여겼지만 살게라스는 아제로스가 공허의 군주에 의해 타락하고 강대한 악이 될 것이라 여겼다. 여러모로 큰 설정 변경이지만 군단이 살게라스의 도구라는 위치는 별 변화가 없다.

우스갯소리지만, 몇몇 팬들은 불타는 군단의 모티브가 대기업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군단이 가진 의외로 뚜렷하고 체계적인 위계질서 때문에 드립 치기에 좋기 때문이다. 살게라스 대표이사, 아키몬드 전무, 김제덕 상무 이런 식으로... 만노로스와 티콘드리우스는 각각 핏 로드, 드레드 로드 팀 팀장으로 자주 불린다. 이외에도 짬찌였던 발나자르가 파견근무 실적을 인정받아 팀장급으로 승진했다는 등 꽤나 우스운 드립이 많이 나온다.

불타는 군단의 정체는?

1.1 특징

하나의 종족이 아닌, 수많은 악마들의 집합체인 일종의 혼성 부대다. 파괴와 혼돈만을 추구하는 난폭한 존재들이지만 의외로 체계적이고 탄탄한 조직체계를 가지고 있다. 계급은 대개 종족을 기반으로 나뉘는 듯 하며 과거 티탄들을 가장 애먹였던 존재인[1] 살게라스가 처음으로 포섭한 비전마법 종족인 에레다르가 고위직을 맡고 있으며 사무직만 인정받는 더러운 현실[2] 그 아래로 나스레짐, 아나이힐란 등 다수의 전투원들이 존재.

살게라스를 수장으로 받들며 강력한 에레다르인 킬제덴아키몬드가 그를 보좌하고 있었다. 킬제덴은 우주의 사악한 종족들을 찾아내 타락시키는 일을 맡았고, 아키몬드는 직접 전투에 나서 선량한 이들을 도륙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각각 티콘드리우스만노로스를 부관으로 두고 있었다. 하지만 아키몬드는 하이잘 산 전투에서 폭사… 더불어 티콘드리우스는 일리단 스톰레이지에게, 만노로스는 그롬 헬스크림에게 끔살당했다. 이후에 환영에서도 죽고, 평행세계에서 또 죽는다... 안습... 수장인 살게라스도 메디브가 해방된 이후로 행방이 묘연해졌다.

고대 신과 함께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 진영. 일단 본거지인 뒤틀린 황천부터가 언급 자체가 거의 없고 군단 전체의 전력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적도 없다. 일단 살게라스가 끝판왕에 해당하는 인물이라 언젠가는 나올 운명이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강인한 육체능력과 더불어 강력한 마법을 사용한다. 선천적으로 비전 마법에 대한 친화력이 높으며 마력에 민감하다. 마력을 감지하는 능력이 발달되어 있어서 멀리 떨어진 행성에서 발동되는 마나의 흐름도 느낄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과학 기술도 발달되어 있다는 설정이 더해져서[3] 지옥절단기같은 거대로봇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엄청나게 강력하다. 초창기 달라란에 악마가 나타났을 때 인간 마법사들이 당해내지 못했으며, 영원의 샘에서 일리단은 악마 한 명이 수백명의 엘프를 학살하는 것을 봤다고도 말했다. 증오의 고리에서는 하급악마인 즈모들러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수호자에서 물러난 후의 에이그윈을 봉인한 후 테라모어오그리마의 수뇌부를 세뇌시키기도 했다. 고대의 전쟁 때도 나이트 엘프와 드래곤 연합군이 전력을 다해 싸워도 물리치지 못했으며, 그 막강한 스컬지조차 두려워하는 상대이다. 상급 악마인 아키몬드 같은 경우엔 마법으로 마법 도시인 달라란을 간단하게 무너뜨렸다. 특히, 불타는 군단의 침공은 가뜩이나 스컬지에게 집요하게 당해 큰 피해를 입었던 인간 종족에게 더욱 심한 타격을 주어 존망의 위기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알카트라즈의 막보 스키리스는 그걸 비꼬고 있다[4]

반면, 고대의 전쟁에서는 많은 악마들이 브록시가르의 손에 떡실신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물론 이것은 브룩시가르가 오크 중에서 가장 비범한 전사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브룩시가르 역시 살게라스를 못이기고 그에게 밟혀죽었다.

게임에서도 불타는 군단 소속 유닛이나 몬스터는 강력하게 디자인되어 등장한다. 워크래프트 1에서는 최종테크 유닛으로써 대응하는 상대유닛인 워터 엘리멘탈을 압도하는 피지컬, 워크래프트 3에서는 대부분 크립으로 등장하는데, 거의 전부가 최고의 공격속성으로 취급되는 '혼돈(Chaos)' 속성을 지녔으며 개개 유닛의 능력치 자체도 강한 편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리치 왕의 분노까지, 같은 레벨의 일반 필드몹이라도 꽤 개체차가 있던 시절에는 악마형이 체력과 공격력이 높고, 일반 필드정예도 많고, 암흑 저항력도 상당히 갖추었다 보니 그냥 필드사냥하다 마주치는 퀘몹 따위 중에서도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운 축이었다.[5]

워크래프트 3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모든 종족이 '악마' 탭으로 분류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악마가 아니라 외계인이다. 즉, 지구 정복을 하려는 외계인 기믹을 악마와 교묘하게 결합시킨 개념이다. 불타는 군단은 결국 여러 행성에 사는 다종다양한 외계인이 뭉친 우주정복 연합군인 셈. 군단이 워낙 강력하기도 하고, 대체로 사악하고 파괴적인 마법이나 과학기술을 사용하는 데다,[6] 무엇보다도 아제로스 침략이라는 목적이 있다 보니 아제로스 종족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면서 악마로 불리는 것일 뿐, 진짜 '악마'같은 건 없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지옥마력"의 영향을 받아 뒤틀린 황천에 귀속된 존재들이 악마로 분류되는 것. 즉 똑같이 타락했지만 뒤틀린 황천에 귀속된 아키몬드는 악마이고, 굴단 같은 흑마법사는 그냥 필멸자인것. 예를 들어 만아리 에레다르와 드레나이소크레타르처럼 정체가 드러나기 전에는 구분도 안 가는 같은 종족이다. 그러니 흑마법사의 악마 소환은 외계로 통하는 문을 열어서 외계인을 꺼내는 셈이다.

1.2 아제로스

영원의 샘의 마력을 퍼가던 나이트 엘프 때문에 아제로스의 존재를 알아채고 처음 침략하였으나 데꿀멍 당했고, 오랜 세월이 지나고 나서는 오크를 앞세워서 공격했다가 오크가 쳐발리니까 이번에는 언데드 군단인 스컬지를 만들어서 박았더니만 배신당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꼴보기 싫은 배반자 일리다리들을 쓸어버리고 아웃랜드 정복을 발판으로 아제로스 침공을 위한 계획인 "불타는 성전(The Burning Crusade)" 계획을 세웠지만 그것도 전투종족 아제로스의 모험가들에 의하여 실패. 덕분에 푸른용군단과 스컬지에 맞먹는 삽질군단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1.2.1 워크래프트 2

데몬(Demon)이라는 오크 캠페인 전용 유닛으로 등장한다. 전신이 새빨갛고 박쥐 날개를 달고 있는 모습으로 전형적인 서구의 악마상이다. 공중 유닛에 원거리 관통 공격을 하는데[7] 성능은 대체로 그리핀 라이더나 드래곤과 비슷하다.

1.2.2 워크래프트 3

세계관의 확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여기서도 캠페인 전용 유닛이지만 몇몇은 밀리에서도 조작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언데드 영웅인 드레드로드와 중립 영웅인 핏 로드, 그리고 이들이 각각 소환하는 인페르날둠 가드. 아이템으로 펠하운드(지옥사냥개)가 소환 가능하고 다른 몇몇 종들은 중립캠프에서 고용이 가능하다.

원본에서는 펠하운드와 인페르날, 둠 가드 정도가 구현화된 것이 전부였지만 확장팩에서 엄청나게 늘어났다. 일설에는 워크래프트 3의 5번째 종족이 될 예정이었으나 밸런스 문제로 삭제되었다고도 한다. 확실히 데몬족은 중립의 크립임에도 불구하고 종류가 다양하고, 근접 몸빵 유닛, 원거리 캐스터 유닛, 공성 유닛 등 나름대로 클래스 분화도 갖춰진 편이다. 이런 점은 프로즌 쓰론의 나가와 유사하다.[8]

'데몬'이라는 하나의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특징은 언데드와 비슷하다. 즉, 데스 나이트의 코일에 체력이 차고 팔라딘의 홀라에 피해를 입는다. 다만, 이는 오리지널 시절의 펠하운드, 인페르날, 둠 가드로 한정된다. 그 밖에 특이사항이라면 종족 전원이 카오스 공격을 한다. 풋맨 수준의 스탯을 가진 레벨 2 펠가드조차도 어택 타입은 카오스. 예외적으로 확장팩에서 등장하는 아웃랜드의 타락한 호드는 인간형이지만 공격 타입은 여전히 카오스다.그런데 어째 황천용은 안부리고 엄한 붉은용들을 계속 부리고 있다?

1.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의 주요 적대세력으로 등장.

불타는 성전이라함은 온 우주에서 티탄의 질서를 부수기 위한 불타는 군단의 끝없는 전쟁을 의미한다. 하지만 불타는 성전이라는 확장팩의 이름에 충분히 걸맞지 못한 존재감을 보였다. 지옥불 반도와 어둠달 골짜기, 칼날 산맥과 황천의 폭풍 그리고 태양샘의 고원에서 대체로 그 모습을 볼 수있는데 그나마 어둠달 골짜기는 대체로 일리다리와 일리단의 이야기를 위주로 흘러가고 칼날 산맥은 일퀘 지역 위주로 존재하며 태양샘의 고원은 마지막 컨텐츠였다. 게다가 황천의 폭풍에서 활약하는건 사실 군단이 아니라 군단에 충성하는 캘타스와 배신자 블러드엘프들이었다. 지옥불반도에서의 군단의 위용도 어둠의문과 킬제덴의 옥좌 근처를 벗어나면 좀 미미한 편이다. 게임상에서의 연출은 좀 부족하지만 아마 아웃랜드 자체가 불안정한 세계이며 몇 안되는 차원문으로 전면적 침공을 감행하기에는 무리이고 또 그 침략마저 일리다리와 투닥거리면서 성과가 별로 없었던걸로 보인다. 군단의 주요 간부들도 이미 패퇴하여 사로잡혀있던 마그테리돈이나 황천의 폭풍 한귀퉁이에 있는 소크레타르, 태양샘에서 등장하는 브루탈루스와 기만자 킬제덴정도 뿐이며 브루탈루스와 킬제덴은 확장팩 내내 언급도 없다가 마지막 컨텐츠에 등장했다. 아무튼 일리단과 휘하 일리다리가 검은사원에서 모험가들에게 패퇴하고 켈타스가 완전히 군단에 배신하여 킬제덴의 침공계획은 차근차근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칼렉고스와 모험가들의 활약 그리고 안비나 티그의 희생으로 불완전하게 소환되었던 킬제덴은 황천으로 역소환되고 태양샘의 군단 세력도 전멸하면서 군단은 다시 한번 패하였다.

리치왕의 분노에서는 등장이 없으나 리치왕이 아제로스 최강의 군대에 집착하는 이유로 고대신이나 군단과 같은 막강한 적과 맞서기 위함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다만 분노의 관문사태를 일으킨 바리마트라스의 뒤에는 살게라스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서 영 등장이 없었다고 하기는 어렵다.

대격변에서는 하이잘 산에 남은 군단의 잔당들이 모험가와 황혼의 망치단에 패배하고 사령관마저 사망한다. 아키몬드가 흙장난으로 달라란을 날려버릴때와 비교하면 그저 안습할 뿐.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역시 등장은 없지만 레시온이 군단의 귀한 떡밥을 꾸준이 뿌리며 샤오하오가 고대의 전쟁에 대비하여 판다리아를 분리하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등 간접적으로 언급이나마 된다.

1.3.1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사실상 비중으로 보면 역대 확장팩 중 최고라 할만 하다. 굴단과 일부 오크들은 이미 군단에 타락한 상태였고, 드레나이들 또한 군단을 따르는 살게레이들이 무시 못할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 허나 군단의 3인자라는 만노로스가 '또' 그롬에게 도끼빵을 먹고 오프닝 트레일러부터 죽어버린다. 그 뒤로도 군단의 드레노어 침공성과는 별로 좋지 못하였다. 평행세계드레노어에서도 오크들을 타락시켜 장기말로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패배한 뒤 시공을 넘어 이 세계의 드레노어로 도망친 가로쉬 헬스크림이 불타는 군단의 계획과 흑마법의 위험성을 모두 폭로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롬 헬스크림을 비롯한 부족장들은 악마의 피가 주는 힘을 거부하였고, 가로쉬가 들고 온 공성기술자 블랙퓨즈의 기술력과 오크부족들 특유의 호전성이 합쳐지며 강철 호드가 결성되었다.

그러나 강철 호드가 연이어 패퇴하고 그롬마쉬와 킬로그를 제외한 전쟁군주들이 모두 사망하고, 군단의 지옥마법에 대항이 가능하였던 높은 망치의 오우거 제국이 무너지며 결과적으로 킬로그 데드아이와 남은 강철호드가 굴단에 의해 타락하여 '지옥호드'를 결성하고 그롬마쉬는 군단에 억류되면서 드레노어에 전면적인 침략을 감행한다. 탈라도르에서 아킨둔과 샤트라스에대한 군단의 침략은 굉장히 활발하며 타나안 밀림은 살게레이, 지옥호드, 타락한 아라코아 및 타락한 토착생물이 활보하는 무법천지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굴단의 계획은 저지되고 지옥불 성채에 몰린 굴단은 군단의 소환을 본격화한다. 그러나 지옥불성채마저 모험가와 영웅들에게 털리고 2인자 아키몬드가 필멸자들에게 세계수고 뭐고 그런거 없이 그냥 맞아죽는 유례없는 굴욕을 맞보면서도 킬로그의 환상으로 아제로스의 재침공을 예언하는 떡밥도 던져졌다. 사실 이 침공 떡밥은 판다에서도 살짝 편린이 있었는데 래시온의 언급도 언급이었고 '만약 가로쉬가 이긴다면?' 이란 상황을 가정한 공식사이트 소설에서도 결국 어둠의 문을 빼앗기고 나가들이 기어올라오고, 악마들이 아제로스를 침공해서 종래엔 아제로스가 파멸하는 결말이 다가올거라는 암시가 대놓고 나온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중간에 스토리라인이 한번 엎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작은 강철호드 이야기로 했는데 결국 그 어느 확장팩보다 군단의 비중이 높았던 확장팩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군단의 전면침공 떡밥과 군단과 뒤틀린 황천은 시공을 초월한다는 떡밥등 여러 떡밥들도 제시되었다. 하지만 불타는 군단의 성적은 썩 좋지 못하다.

1. 니아미 : 어둠달 골짜기에서 모험가와 말라다르 총독을 잘 속여넘기고 아킨둔 내부에서 보호막을 벗기는 등 군단의 아킨둔 침공에 큰 역할을 하나 결국 모험가들에게 사망한다.
2. 아자켈 : 군단의 아킨둔 침공 선봉장이었고 차원문으로 악마를 불러내는등 사력을 다해보지만 모험가들에게 패배하여 사망하였다.
3. 테론 고어핀드 : 아킨둔을 침공하여 힘에 도취한뒤 굴단을 배신할 생각까지 하는 등 승승장구하다가 모험가들에게 패배하여 추락하고 지옥불 성채에서는 영혼을 너무 흡수하여 맛이 간 상태로 나와 발악해보지만 결국 또 사망한다.
4. 몽그레소드 : 아키몬드가 직접 침공의 선봉장으로 서라고 할 정도이지만 탈라도르 퀘스트라인 마지막에 모험가와 리아드린, 말라다르에게 패배하여 사망한다.
5. 탈라도르에서 아킨둔 외부와 샤트라스를 침공한 군단의 자잘한 간부들 모두 퀘스트 및 일일퀘스트 라인에서 모험가들에게 사망한다.
6. 소크레타르 : 살게레이들의 지도자로 초반부터 뒷공작으로 잠깐 활약하지만 샤트라스 침공과정에서 말라다르와 리아드린 그리고 모험가들의 손에 사망한다. 하지만 영혼이 남아 지옥불 성채에서 다시한번 모험가들을 상대하나 또 패배하여 황천으로 추방된다.
7. 초갈 : 나그란드에서 군단을 배신하고 이런저런 떡밥을 남기나 스토리 개편의 피해를 정면으로 받아 높은 망치에서 그냥 사망한다.
8. 지옥호드 : 블랙퓨즈사의 새 사장인지 뭔지 모를 지옥오크인 마르타크라는 여성 오크는 지옥불성채 1넴으로 썰리고 그녀가 운전하는 지옥절단기 역시 박살난다. 지옥호드 최강의 용사라는 지옥불 고위 의회 3인 역시 모험가들에게 패배하며 자신의 운명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던 킬로그와 휘하 피눈물 부족의 운명도 모험가들에게 패퇴하면서 몰살당한다.
9. 이스카르 : 타락한 아라코아들의 지도자로 나름 격동의 삶을 보냈지만 아무튼 지옥불 성채에서 모험가들에게 사망하고 타락한 아라코아들도 타나안밀림과 성채 여기저기에서 썰린다.
10. 벨하리 : 벨하리와 에레다르 고위 인력들 역시 지옥불성채에서 모험가들에게 사망한다.
11. 자쿠운 : 군단의 강력한 지옥수호병이라는 자쿠운도 모험가들에게 사망하고 풀려난 그롬마쉬가 그 시체를....
12. 만노로스 : 군단의 3인자라는 만노로스는 또 살아난뒤 지옥마력으로 원래 힘보다 더욱 강력해지지만 결국 또 사망한다.
13. 어둠의 문에서 군단의 강력한 간부들이며 하이잘산 침공에선 각각이 레이드 보스로 나왔던 아네테론, 카즈로갈, 아즈갈로 세명이 동시에 공격해오는데 더 슬프게도 이들은 레이드 보스몹조차 아니다!
14. 설정상으로는 충분히 납득 할 수 있다 쳐도 연출상으로 군단의 2인자라는 아키몬드는 영웅들에게 두드려 맞고 패배한다. 게다가 엔딩 영상에서 무릎을 털썩 꿇으며 쓰러지고 굴단에게 넌 서약을 맺었다며 역정을 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비참함의 극으로 보이지만, 소멸하기 직전에 굴단을 차원의 문으로 보낸다. 그리고...

1.3.2 군단

본격적으로 아제로스재침략하기 위해 돌아왔다. 이번엔 아제로스를 멸망시킬 목적으로 고대의 전쟁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대규모 병력을 이끌며 사용 가능한 전력을 총동원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아제로스 침공에 모든 것을 걸었다. 그러다보니 아제로스에는 대재앙이 되었다. 현재 밝혀진 정보들에 의하면 부서진 해안에서 얼라이언스&호드 연합군을 상대로 승리한다. 게다가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군단 비행함선도 등장하며 굉장히 하이테크하게 생겼다.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 드디어 군단이 얼마나 위협적이고 무서운 존재인지 묘사됐는데, 몰려오는 악마를 쓰러뜨리면 또 다른 악마들이 그 자리를 채우며, 그 악마들을 쓰러뜨리면 이전에 소멸한 악마들이 부활해서 다시 그 자리를 채운다. 그리고 그 악마들을 상대로 이기면 아예 이전에 쓰러뜨렸던 다수의 네임드 악마들이 돌아오고....이 상황이 무한하게 반복된다. 정공법으로는 이길 수가 없다. 군단의 2인자 아키몬드가 평행세계의 아제로스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설명이 된다. 그리고 이 전투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맹주인 바리안 린, 볼진은빛십자군의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이 전사했고 전투에 참여한 용사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설정도 있는데, 소설 일리단에서 나온 정보에 의하면 악마들은 소환된 아제로스와 드레노어에서 쓰러뜨릴 수 없고, 그 악마들의 고향에서 쓰러뜨려야 완전히 소멸한다. 즉, 모든 세계에 존재하고 아무리 아제로스에서 쓰러져도 살아난들 고향에서 쓰러지면 영원하지 않다는 이야기.

확장팩 제목이 군단인만큼 이번 확장팩에서 불타는 군단과 결판을 낼 가능성이 크다. 불타는 군단이 역대급 침공을 감행하며 아제로스 군대가 궁지에 몰리다가 나중에 일리단이 부활하고 그와 협력하여 불타는 군단과 결전을 벌이기 때문에 군단의 최종보스는 살게라스 아니면 킬제덴이 될 것이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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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군단 침공 이벤트를 찍은 장면인데, 일반 서버에서는 양 진영 유저들이 사이좋게 악마들을 잡지만 전쟁 서버에서는 아즈샤라 호드를 필두로 한 호드 유저들이 대규모로 몰려다니면서 악마들을 모조리 썰어먹고 있다. 참고로 숫자가 후달리는 얼라이언스 유저들은 한대 치고 호드를 피해 어딘가로 숨는 게 일상...

1.4 삽질

사실, 불타는 군단의 전력 약화의 최대 원인이 게으름이라는 말도 있다. 너무 느긋하게 산을 올라오다가 소멸당한 아키몬드, 직접 아제로스 가기 싫어서 소환해달라고 했다가 소환 실패해 버린 킬제덴 등…딜러님 뛰어오시죠 그냥

고대의 전쟁 당시 아키몬드가 최정예 에레다르 흑마법사 수천을 날려먹은 것은 사상 최악의 흑역사. 그러고도 아키몬드는 승리했다고 구라를 쳤다. 살게라스는 '이 병x새끼가 지금 뭐라는거야...'라며 어이없어 했다.

불타는 성전 이후로는 아제로스엔 그냥 잔당 몇몇만 남아서 아제로스 주민들의 충실한 샌드백&경험치 주는 기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격변이 일어난 후에는 황혼의 망치단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하이잘 산의 검은속삭임 협곡에서도 황혼의 망치단을 가장한 플레이어에게 패퇴하고 사령관마저 사망한다.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는게, 데스윙 하나 잡자고 용의 위상들이 용의 영혼을 사용한 결과, 그 반작용으로 죄다 필멸자로 전락해버리는 바람에 아제로스를 수호할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이 틈을 타서 다시 쳐들어올 여지가 있다. 그리고 어찌됐든 마지막엔 살게라스도 나와야 하니까 말이지… 실은 위상이 약화되건 강화되건 불타는 군단 입장에선 별 차이는 없다. 항상 주인공 보정에 밀려서 그렇지, 아제로스의 거주자들은 군단 전체에 비하면 하잘 것 없는 존재이기 때문. 공홈의 와우 역사관에 의하면 불멸자 시절의 용의 위상들이 수호하던 아제로스조차 살게라스 앞에서는 그저 "작은 신세계"에 불과했고 고대의 전쟁 당시 용들과 반신, 고대정령들의 참전에도 불구하고 살게라스를 제외한 아제로스 침공부대를 용의 영혼 없는 군대의 힘으로 물리칠 수는 없었다고 한다.[10]근데 지금은 플레이어들이 잔뜩 버티고 서있잖아? 안될거야 아마 그런데 와우가 망하지 않는 이상 막아내긴하겠지만 킬로그가 보여주는 미래에서 아키몬드를 조진 사령관과 카드가가 스톰윈드(혹은 언더시티)에서 군단과 싸우다 죽는 걸 보면 킬제덕이 죽던 아키몬드가 죽던 살게라스에겐 아제로스 따윈 '작은 신세계'가 맞는듯. 크로니클에서 살게라스와 티탄들의 능력이 공개되면서, 현재 아제로스에서 완전한 상태로 강림한 살게라스를 막을수 있는 존재는 없다는게 판명났다.[11]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판다리아의 마지막 황제 샤오하오는 불타는 군단으로 인해 세상이 불길에 휩싸이는 예언을 접하고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났다. 그리고 그 결과 판다리아 대륙을 미리 분리시키고 안개로 감싸 판다렌들은 불타는 군단이나 스컬지와는 무관하게 평화롭게 살아올 수 있었다. 대격변으로 안개가 사라져서 판다리아 대륙이 발견되면서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깽판쳐버리긴 했지만 그리고 래시온도 전설퀘에서 불타는 군단의 재등장을 암시하는 복선을 던져서 차기 확장팩에서 나올 수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도 주적으로 출연했다. 개발진의 언급에, '굴단은 전에도 그랬듯이 그들과 계속 교류하고 있고 전화번호도 저장해놨습니다.'라는 대답이 있었다(...). 6.1 패치에서 굴단이 킬로그를 필두로 강철호드를 타락시키고 6.2패치 지옥불 성채에서 강철 호드를 밀어내고 아예 주적이 되었다. 그리고 아키몬드는 몸소 강림했으나 쳐맞고 죽었다(...).

군단에서는 불타는 군단의 모든 전력이 아제로스로 쳐들어오기에 어쩌면 이번 확장팩에서 살게라스 본인이 직접 나설 것으로 본다. 하지만 모든 전력을 동원한만큼 패배하거나 실패할경우 재기불능의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재기불능을 넘어서 혼란에 빠져 내전이 벌어진다거나 붕괴될 가능성도 있다.

1.5 타락

타락이 충만한 워크래프트 세계관 내에서 대부분의 타락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불타는 군단에 의해 타락되거나 그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워크래프트 세계관 주요 인물들을 연표대로 풀어보자면,

  • 나스레짐 등 악마들과 싸우던 살게라스타락. 불타는 군단이 창설된다. 즉, 대표를 타락시킨 것이다. 하지만 크로니클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불타는 군단에 의해서 타락한게 아니라, 살게라스가 공허의 군주들을 막기 위해 스스로 악을 멸하기 위해 악이 된 빌런이며, 자신의 밑으로 귀속시킨 것이다.
  • 잘 살고 있던 에레다르를 타락시킨다. 킬제덴아키몬드가 살게라스의 수하가 된다.
  • 아제로스로 넘어와 아즈샤라와 나이트엘프 귀족을 타락시킨다. 덤으로 그들이 사용한 비전마법에 일리단이 타락하기 시작한다.
  • 그 후, 그롬을 시작으로 오크 호드를 타락시켜 아제로스를 침공한 것으로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시작된다.
  • 타락한 오크 중 넬쥴이 스컬지를 만들고 그 스컬지를 통해 아서스 메네실 타락하기 시작.[12]
  • 그리고 비슷한 시기 일리단은 살게라스에 타락된 굴단의 해골에 의해 완전 2연타락.
짬밥으로 타락죽만 나올 기세
  • 부서진 섬에서 잘 살고 있던 브리쿨, 높은산 타우렌 부족들도 불타는 군단이 아제로스를 재침공하면서 일부가 타락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타락은 피했지만 나이트 엘프 일파인 나이트본들은 생존하려고 군단과 협력해 적대세력이 되었다.

이 정도가 워크래프트 세계관 내에서 드러난 불타는 군단의 타락사이다. 이렇다보니 곶감 빼먹듯 불타는 군단에 의해 타락한 캐릭터가 또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여기에 영향을 받지 않은 존재라곤 넬타리온판다리아쪽 존재들. 이들은 고대신에 의해 타락된 것이다.

1.6 구성 종족

불타는 군단/구성 종족항목 참고.

1.7 불타는 군단 소속 인물 목록

2 서버명

불타는 군단에서 이름을 따 온 한국 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서버 이름. 과거 잦은 서버 다운으로 속타는 군단이라고도 불렸다. 예전 이름은 일반 1번 서버였다.

플레이어가 개인적으로 설정을 바꾸지 않는 한 필드에서 진영 간 PvP를 할 수 없는 일반 서버로, 클로즈드 베타때부터 유일하게 존재했던 일반 서버이기도 하다. 일반 서버 중에서는 인구도 가장 많고, 일반 서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호드 플레이어의 수가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는 갖춰져 있어서 선호도가 높다. 이것은 불타는 군단 서버가 원래 일반 1번 서버이다보니 목록 최상단에 위치하여 사람이 많이 몰렸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시절에만 해도 소위 대도시 서버 급의 인구를 자랑하는 하드코어 레이드 서버였으나[14] 대격변 이후로는 그저 그런 중소서버로 전락했다. 오리지날 시절의 영광은 흐르는 모래의 전쟁 이벤트를 국내 최초로 달성한 서버라는 것으로 드러난다.

호드 진영 기준으로 보편화된 사설 채널 이름은 '파티모집' 채널과 '호드' 채널이 있는데, '파티모집' 채널은 다른 서버에도 있는 (채널 이름은 서버마다 다름) 파티 모집 채널이고, '호드' 채널은 일반적인 잡담 채널이지만 좆목냄새가 강한고 아이템 자랑질을 하는 것이 특징. 이곳엔 진영 내 유명 공장들도 다수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만큼 친해지면 레이드 가는 게 수월하다. 얼라이언스 진영에서도 비슷한 성질의 '파티' 채널과 '얼라' 채널이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 와서는 얼라이언스 강세 서버라 얼라이언스가 필드 레이드 보스를 잘 털어먹는가 했지만, 배틀 태그를 이용한 초대 시스템으로 5.2패치에서 추가된 신규 레이드 보스인 운다스타부터는 전 서버의 호드의 수를 감당하지 못해 얼라이언스의 위상이 줄어들었다. 세계 속에서는 결국 우물 안 개구리

2013년 4월 26일 스톰레이지 서버와 통합 하기로 결정되었다. 일반 서버 중에서 호드가 가장 많은 서버와 어느 정도 호드가 있는 스톰레이지 서버끼리 합친 걸로 보인다. 그런데 얼라이언스 90렙 인구가 합쳐도 서버들 중 유일하게 10000을 넘지 못해서 차라리 일반섭 전체를 하나로 통합하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물론 일반섭이 전부 합쳐진다면 얼라이언스 유저수는 충분해지겠지만 호드 유저의 비율은 더욱 나락으로 가게 된다. 어차피 일반섭이라 저렙학살이나 강제적인 뒷치기는 안당하니 상관없지 않나 싶지만 그러면 오토들이 돈냄새를 맡고 불군얼라로 몰려와서 대기표가 생길 위험도 있다.[15]하지만 5.4패치 이후 추가된다는 가상 통합 서버 기능이 일반 서버는 일반 서버끼리 연결된다고 한다. 일반섭 호드는 망했어요.

서버 통합이 되어서 얼라이언스 만렙의 숫자와 레이드 파티가 늘었지만 아즈호드, 듀로얼라, 하이잘에 비하면 인구 자체가 적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일반섭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할 가치는 있다. 게다가 얼라이언스 인구가 더 많은 윈드러너 서버와 연합 서버로 연결되면 듀로얼라 다음 가는 얼라 축섭이 된다. 물론 쟁섭들도 연합 서버로 연결되면 상대가 안되겠지만...

현재 스톰레이지 서버가 불군 서버와 연결된 채로 부활했다. '왜 연합 서버로 연결하기 전에 서버 통합을 해서 캐릭 이름 강제로 개명시켰냐?'는 이전 스톰섭 유저들의 불만이 있다. 오랜만에 복귀하거나 스톰레이지 서버에 부캐를 만들어서 '-스톰레이지'를 달고 있는 유저도 가끔 보인다.

  1. 설정변경. 드레나이 참조.
  2. 사실 엄밀히 말하면 사무직이라 인정받은게 아니라 인정받아서 그쪽으로 들어간거에 가깝다. 살게라스가 에레다르를 포섭한 이유가 머리 굴릴줄 아는 지휘관들을 영입하기 위함이었으니..
  3. 사실, 워크래프트 3 확장팩부터 인페르날 컨트랩션, 인페르날 머신, 인페르날 저거넛과 같은 기계 병기도 사용하고 있었다. 이 시리즈는 유일한 기계 크립들로 인페르날 저거넛은 지옥불정령 소환 능력도 있었다!
  4. 이때의 대사가 이 세계와 저 너머 세계의 어느 누구도 우리를 꺾지 못해... 저 잘난 불타는 군단조차도!라고 말하며 고대신 혹은 그 배후에 있을 공허의 군주의 강력함을 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5. 대격변 이전 저주받은 땅 '타락의 흉터'에 있던 파멸의 수호병은 노스렌드의 레벨 80 일반몹보다도 훨씬 강력했다!
  6. 근데 별로 사악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이 세계의 '비전 마법'이라는 것 자체가 '외계(뒤틀린 황천)의 에너지를 끌어와서 그걸 가지고 뭔가 하는 것'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이들이 여러 강력한 마법에 능한 것도 당연하다. 반면 신성 마법은 황천의 에너지가 아니라 성스러운 빛이나 사제의 암흑 주문처럼 개인의 의지력과 믿음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
  7. 불칼을 던진다.
  8. 대체적으로 나가 쪽이 좀 더 체계가 잘 잡혀 있다.
  9. 그러나 부서진 섬이 군단의 메인 무대라 살게라스와 킬제덴, 아키몬드 등 고위 악마 군주를 죽이려면 아제로스가 아니라 불타는 군단의 본진인 아르거스와 뒤틀린 황천으로 쳐들어가야한다. 말이 쉽지 무한히 많은 군단의 본진을 직접 쳐들어가는 것은 그야말로 달걀로 바위치는 격이다. 일단 군단이 발매되고 이후, 패치가 나와야 전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불가. 누가 공허속에서 아몬을 잡을거라고 생각했는지 생각해보면 의외로 가능할지도 그런데 군단에서 벨렌이 '엑소다르를 띄어서 아르거스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하면서 킬제덴, 아키몬드는 사망 플래그가 떴다. 또 일리단도 쐐기돌을 이용해 본진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을테니 변수가 될 수 있다.
  10. 생각해보면 살게라스가 고대의 전쟁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입은 피해는 브룩시가르한테 다리에 살짝 상처입은거 외에는 없다(...) 그야 덩치가 넘 커서 애초에 차원문 넘어오지도 못했으니까
  11. 티탄의 지도자인 아만툴만 해도 이샤라즈를 손으로 간단하게 짓눌러 죽였다고 한다. 그리고 살게라스는 판테온 최강의 전사였고....
  12. 물론, 아서스의 타락은 본인의 의지지만 거기에 단초를 제공한 것은 스컬지가 로데론에 역병을 퍼트리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13. 발번역이 심각했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초반에 '불타는 군단 서신'이라는 장난감을 사용할 경우, 아키몬드가 나타나 '몽그레토드 주인님(Lord Mongrethod), 군대를 집결시키십시오. 때가 왔습니다' 라는 발언을 했다. 당연히 심각한 오역. 이후 제대로 번역됐다. 참고로 몽그레소드(Mongrethod)는 탈라도르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어나이힐란으로, 크산드로스라는 멸망한 세계로 통하는 차원문에서 등장한다.
  14. 세계 순위권인 유명 레이드 팀이 꽤 있었다.
  15. 이쪽은 그나마 인구 비 2.5:1을 맞춘 거라지만 다른 쪽인 윈드러너는 아예 인구 비를 포기하고 인원 수를 우선으로 한 거니 그리 불평할 것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