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흑마법사(하스스톤)에서 넘어옴)

틀: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직업

흑마법사
영문명Warlock
상징색보라색
카드 분포도하수인주문
3328
무기비밀
0[1]0
주요 효과드로우[2], 악마 시너지
생명력/마나/카드 페널티

틀:흑마법사(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직업 중 하나.

1 개요

직업 고유 종족으로 '악마'를 가지고 있으며, 직업 주문도 컨셉에 맞게 피아를 가리지 않고 모두 공격하는 '지옥의 불길'이나 '뒤틀린 황천' 같은 TCG류에는 꼭 하나씩은 있는 필드 정리 카드 등을 갖추고 있다. 악마 카드와 주문은 마나 코스트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대신 페널티로 자기 영웅 피를 까먹는다든지, 핸드 카드를 버린다든지, 마나 수정 하나를 뽀각낸다든지, 나와 있는 하수인을 죽여야 한다든지 하는 단점이 붙어 있다. 그야말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며, 육참골(肉斬骨斷)이다. 영웅 능력부터 전용 하수인들 효과나 주문도 자기 생명력이 같이 깎이는 게 많다보니 많이 맞진 않았는데 이미 생명력이 많이 소모 되어 있는 상황이 자주 보이는 직업이기도 하다.

고유 컨셉은 자신의 카드를 무작위로 버리기. 본디 악마 카드들의 패널티에 해당하였으나, 대마상시합 이후부터 이를 컨셉화하여 어느 정도 카드를 버리는 행위에 보상이 붙은 카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드로를 볼 수 있는 영웅 능력에도 불구하고 자기 손패를 무작위로 버리는 플레이가 여전히 안정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주류로 편입되지는 않았다.

다만 너무 구린 카드는 안 쓰면 그만이고 영혼의 불꽃(너프 전), 압도적인 힘 등이 워낙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리거나 마무리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어 영능과 더불어 흑마가 꾸준히 하스스톤에서 탑을 달리게 하는 일등공신. 컨트롤덱도 냥꾼 등의 약점(이것도 리노 잭슨이 추가되면서 상당히 개선)이 있긴 하지만 꾸준히 강해서, 상대로 하여금 어그로/컨트롤 이지선다 대처를 강요하는 직업이다. 물론 이런 경우가 타 직업도 점점 늘기 시작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흑마법사가 원조에 가깝다. 대대적인 하향을 받은 사냥꾼과 마법사에 묻혀서 그렇지 이쪽도 구 1코 흑마 등 사기덱을 배출해서 칼질을 많이 당한 직업이다. 꾸준함이나 중립 하수인 시너지 등은 노루에 버금간다.

2 영웅

2.1 기본 영웅 : 굴단

한글명굴단
영문명Gul'dan
카드 종류영웅
직업흑마법사
황금 영웅흑마법사 등급전 500승
플레이버 텍스트재능이 넘치고 언변이 뛰어난데다 부지런합니다. 당신의 영혼을 악마에게 먹이려고 하는 게 문제죠.
(Talented, persuasive and hard-working. Too bad he wants to feed your soul to demons.)
  • 대사 일람
(결투 시작 시) 네 영혼은 내 것이다!

(미러전 시작 시) 두려움에 떨어라, 나약한 자여!
(감사) 고맙다.
(칭찬) 나쁘지 않군.
(인사) 반갑다.
(감탄) 놀랍군!
(아차!) 이런, 실수였다.
(위협) 네 영혼에 고통을 안겨주마!
(공격) 고통![3]
(항복) 네 승리는... 이번 뿐이다.
(투기장 클릭 및 스킨 선택 시) 어둠을 맞이하라!
(새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아라!
(겨울맞이 축제 인사) 즐거운 겨울맞이 축제로군.
(마나가 없을 시) 마나가 부족하군.
(손의 패가 10장일때 드로) 카드가 너무 많다!
(필드가 가득 찬 상태에서 하수인 소환 시도) 하수인이 너무 많다.
(시간을 끌 때 1) 흠...
(시간을 끌 때 2) 뭐가 좋을까...
(시간을 끌 때 3)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군...
(턴 종료 임박) 시간이 별로 없어.
(이미 공격한 하수인으로 공격 시도) 그 하수인은 이미 공격했다.
(방금 소환된 하수인으로 공격 시도) 그 하수인은 다음 턴에 준비될 거야.
(이미 공격했는데 공격 시도) 난 이미 공격했다.
(무기가 없을 때 공격 시도) 그건 할 수 없다.
(무기와 상호작용 하는 주문을 무기가 없을때 사용 시도) 무기가 필요해.
(도발 하수인을 무시하고 다른 캐릭터에 공격 시도) 도발 능력이 있는 하수인이 가로막고 있다.
(은신된 하수인을 대상으로 지정) 은신한 하수인은 선택할 수 없어.
(카드가 거의 없음) 카드가 거의 없다!
(카드 없음) 카드가 다 떨어졌어!
(사용할 수 없는 카드 사용 시도 시) 그 카드는 낼 수 없다.
(유효하지 않은 대상 지정 시도 시) 선택할 수 없는 대상이다.

넬쥴의 제자이자 오크를 타락으로 몰고 갔던 장본인인 굴단. 성우트로이 베이커 / 홍범기 / 겐다 텟쇼.

주술사와 드루이드가 기본 영웅인 스랄과 말퓨리온의 존재감이 워낙 강력해서 추가 영웅을 발매하는데 곤혹을 겪는 것과 달리, 흑마법사는 아예 네임드라고 부를 만한 인물이 굴단 밖에 없어서 추가 영웅 발매가 어려울 전망이다. 메디브는 이미 마법사 영웅으로 등장했고 윌프레드 피즐뱅초갈도 이미 하수인으로 등장하여 꿈도 희망도 없다. 그나마 흑마법사에 가까운 인물을 찾아면 퓨트리스[4] 정도나 암흑의 수확 의회의 구성원, 그 중에서도 그나마 비중이 있는 칸레타드 이본로크, 주베카 섀도브레이커, 릿신 플레임스카울 정도밖에 없다. 정 안되면 오리지널 영웅을 출연시키는것도 방법.

3 영웅 능력

3.1 생명력 전환

한글명생명력 전환
영문명Life Tap
카드 종류영웅 능력
직업 제한흑마법사
황금 영웅 능력흑마법사 등급전 500승
비용2
효과피해를 2 입는 대신 카드를 1장 뽑습니다.

흑마법사가 절대 중위권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게 만들어준 최상급 영웅 능력. 금수저.흑마법사의 모든 덱은 이 사기적인 영능을 기반으로 한다. 타 영웅들의 영웅 능력이 2마나만 필요로 하는 것에 비해 2마나+2생명력 소모는 뼈아프지만 덱이 총 30장인 이 게임에서 카드 한 장의 드로우는 그만한 가치를 한다.[5] 게다가 영웅 능력이라 언제든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플러스. 특히 중후반 패가 다 떨어지고 오른쪽 승부를 해야할 때 이 흑마법사 영능의 우수성을 (내가 쓰든 상대가 쓰든)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이 영능 덕분에 흑마는 어떤 덱이건 드로우 관련 하수인을 넣지 않는다.[6] 단, 매 턴 신나게 카드를 뽑다가는 떨어지는 생명력으로 인해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고, 생명력 관리에 성공하더라도 다른 직업보다 탈진이 빨리 다가오게 되므로 전략적으로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이 영웅 능력의 기본 활용법.

3.2 영혼 전환

한글명영혼 전환
영문명Soul Tap
카드 종류영웅 능력
직업 제한흑마법사
황금 영웅 능력황금 생명력 전환을 강화
비용2
효과카드를 1장 뽑습니다.

심판관 트루하트로 강화된 영웅 능력이다.

흑마법사는 미드레인지 덱보다는 초반에 게임을 가지고 가는 어그로 덱이나 극후반까지 끌고 가는 컨트롤 덱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기본 영능이 좋지 않은 것도 아니고, 어그로 덱에는 도발 카드들, 컨트롤 덱에서는 각종 힐 카드들도 있기 때문에 그다지 강화할 필요성이 없는 영능이다.

4 역사

4.1 오리지널

1코 흑마가 잠시 대회와 등급전을 휩쓸었으나 화염 임프, 특히 피의 임프가 너프되면서 몰락하고, 2014년 들어서는 중상위권 취급이다가 3월 파워 랭킹에서 1위로 산정되었다. 이후로도 대회에서 숱하게 입상하는 한 편 원래 강력하던 어그로덱을 정립한 소위 레이나드 흑마가 양산되어 돌냥처럼 욕을 먹었다.

4.2 낙스라마스의 저주

이전부터 하위권까지 전혀 떨어져본 적이 없으면서도 순위권에 가장 오래 머무른 직업으로 낙스라마스의 저주 직후에도 인식과 달리 레'알'나드의 힘으로 통계상 승률 1위, 카드가 전부 해금된 이후로는 냥꾼 바로 다음인 2위를 계속 유지했다.[7] 9월 22일 냥꾼 너프 이후로는 냥꾼과 투탑 체제.

4.3 고블린 대 노움

고블린 대 노움 패치 이후로는 거흑은 위니덱의 강세로 인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 다만 대회에선 여전히 꾸준하게 나온다. 위니덱의 경우 고대놈 초창기에 기계 하수인들을 다수 채용한 덱이 잠깐 나오긴 했지만 이후에는 기존 레이나드덱에서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임프폭발 등을 넣는 식으로 바꾼 덱이 유행 중이다. 장의사 너프 이후로는 레이나드풍의 기계덱까지 출현. 그리고 악마 하수인을 서포트해줄 수 있는 전설 카드인 말가니스가 나오면서 악마덱이 새롭게 연구되는 중이나 타 직업의 덱이 더욱 강화되고 완성되면서 일단 만년 상위권이던 영광은 조금 퇴색된 듯.

악마덱이 정립되면서 여전히 나쁘진 않다는 소리를 듣고 있고, 어그로덱과 거인덱도 다시 메타에 맞게 조정되어 이지선다가 삼지선다로 늘어나면서 상대하는 입장에선 더더욱 골치가 아파졌다.
확장팩 막판엔 공허소환사, 파멸의 수호병, 말가니스만 채용한 거흑인 악거흑이 정립된 기름도적 다음의 위치를 차지하며 다시 1티어에 입성했다.

4.4 검은바위 산

검은바위 산에서 직업 하수인 임프 두목과 공용 전설 타우릿산이 추가돼 어그로덱과 거흑 각각에 필카급으로 넣게 되었다. 특히 임프 두목 추가 이후 뒤 없던 어그로덱에서 악마나 박붐 등을 적당히 넣는 미드레인지 쪽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었는데 냥사전 같은 일부 카운터를 제외하면 승률이 상당히 높다. Savjz나 Kolento 등 유명 스트리머들도 이걸로 각각 등급전 1위를 찍어 전흑냥 3대장 구도를 형성하게 되었다. 거흑도 메타의 반사 이익을 봐서 1티어로 올라서 흑마는 손놈 바로 다음인 2인자 자리를 확실히 굳혔다. 전체적인 흑마덱들의 운영 난이도도 손놈덱에 비해서는 쉬운 편. 말리흑마가 잠깐 반짝하기도 했으나, 곧 거품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용족덱 자체가 구리다 그렇게까지 구린 건 아니지만 그냥 미드악흑이나 (악)거흑을 쓰는 게 훨씬 쉽고 강한 편. 그런데 여전한 냥꾼과 갑작스런 황건적의 난립으로 거흑 자체가 좀 힘겨워졌다.

4.5 대 마상시합

대 마상시합에서 흑마법사용으로 받은 카드들에서는 공포마, 피즐뱅, 자락서스의 주먹 같이 죄다 예능용 아니면 실전성이 떨어지는 카드들 뿐이라 도적과 더불어 확장팩 혜택을 가장 못 본 직업 중 하나가 되었다. 그래도 기존의 하수인 전개 면에서는 여전히 괜찮은 지라 도적과는 달리 그럭저럭 2티어로는 잘 굴러가는 중. 신카드는 잘 받은 쓰랄은 도대체..?

미드악흑은 검바 초기의 악명을 잃은 지 꽤 되었으나[8] 여전히 2티어는 될 만하고 손놈 상대로도 초반에 알-괴물 등을 잘 응용할 수 있다면 빨리 때려 잡을 수 있어 의외로 할 만한 편. 거흑은 신규 카드 황혼의 수호자를 비롯한 용들을 조합한 용거흑으로 굴리려는 시도가 있지만 기존 거흑이나 악거흑, 말리흑마에 비해 나은 건지는 아직 의문.[9] 아예 거인을 포기하고 기존 말리흑마에 비해 용 비중이 높은 순수 용흑마도 연구되나 그리 성과가 없다. 검바 말부터 영 상성이 좋지 못한 성기사가 폭증하면서 힘겨워졌으나 마상에서 파마 기사가 대세가 되면서 평등을 빼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그리 불리하지 않다. 또한 방밀을 잘 잡고 손놈 상대로도 준수한 편[10]이라, 해외 선수들은 2015년 10월 기준으로 손놈/노루/거흑을 TOP3로 꼽고 있다.

그런데 한국 시간 2015년 10월 21일, 전쟁노래 사령관이 재설계되고 손놈이 멸망하면서 거흑이 상당히 힘들어졌다. 손놈 효과로 인해 득을 보고 있던 상황에서 손놈이 사라지고 성기사와 돌냥이 늘었기 때문. 결국 미드악흑으로 다시 대세가 이전하고 있다. 노루와 템/기법에게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유리한 편. 다만 돌냥과 냉법이 증가한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그 악명 높은 손놈 상대로도 네루비안 알, 공허의 괴물, 공허소환사 등의 포텐셜 덕분에 그렇게 꿀리진 않았던 미드악흑인 만큼 2티어는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4.6 탐험가 연맹

1주차에 추가된 리노 잭슨은 자해가 필수인 흑마법사 특성상 궁합이 좋고, 등급전과 대회에서 리노 흑마가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 미드악흑도 리노 메타에 타격을 입은 다른 직업의 명치덱과는 대조적으로 특유의 하수인 포텐셜을 통한 꾸준함을 과시하고 있다. 신규 직업 하수인 어둠의 행상인 또한 어그로덱에든 컨트롤덱에든 부족한 딜을 채우기 좋아 고루 어울리는 편.

2주차에 추가된 브란 브론즈비어드도 전투의 함성 하수인 비중이 현재 가장 높은 용흑마와 궁합이 정말 좋다. 이 덕분인지 침체되어 있던 용흑마가 다시 자주 보이게 되었다. Dreamhack Winter 2015에서는 미드손놈, 드루이드와 함께 Purple의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reynad가 평이 박하던 신규 직업 하수인 성물회 구도자를 활용한 어그로덱으로 4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4주차부터는 리로이를 활용하는 리압배(리로이+압도+배후자) '콤보 흑마'가 떠오르게 되었다. 물론 기존 거흑을 계승한 리노 흑마도 건재한 편.

5주차에는 엘리스 스타시커가 연구되는 중. 이론상 안정적인 패수급이 가능해서 흑마와 어울리기는 한다. 다만 특유의 카드 임의 변환으로 인한 불안정성이 문제.

메타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리노 흑마는 노루 등쌀에 못 이기고 거품이 꺼지게 되었다. 또한 미드악흑보다 좀 더 클래식한 위니(Zoo) 스타일의 어그로 흑마가 부활해서 1티어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고대 신의 속삭임 출시 약 한 주 전, 위니 흑마가 기어이 노루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4.7 고대 신의 속삭임

컨트롤 계열의 흑마 덱은 용암 거인 하향이나 특히 치유로봇이 야생으로 간 탓에 주술사 등한테서 명치를 지킬 수가 없어 이전보다 더욱 몰락했다.

그러나 위니 흑마는 여전히 1~2티어에 머물고 있다. 네루비안의 알, 유령들린 거미 등의 필드 유지력에 도움이 되는 죽음의 메아리 카드들과 이를 대처할 간좀이나 도발 카드도 같이 야생으로 갔으나, 어둠골 원로원을 비롯하여 새롭게 등장한 카드들의 도움으로 큰 변함없이 여전히 강세인 상황이다. 주술사와 마찬가지로 도발과 치유 카드가 사라진 상태에서 큰 변동이 없는 덱에 오히려 추가된 효율 좋은 카드들로 인해 주술사와 함께 하스스톤의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고대신 이후 대세가 된 덱들인 느조스 힐기사, 템포 전사, 주문 도적 같은 경우 다들 필드를 정리할 수 있는 주문이나 하수인들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기에 네루비안 알이나 거미등의 죽음의 메아리가 사라져 필드 유지력이 감소한 위니 흑마는 그런 광역기를 맞아 필드 클리어를 당하면 다시 상황을 뒤집는 게 무척 어려운 상태가 되어, 예전보다 필드 전개에 신경써야하는 점이 많이 생겼다.[11] 반대로 그런 필드 정리가 어려운 사냥꾼을 상대로는 강세인 상황이다.

4.8 한여름 밤의 카라잔

카드를 버릴 때 효과를 얻는 카드 2장과 5코스트로 3/3, 2/2, 1/1 이렇게 세 하수인을 소환하는 카드를 받았다.

버리는 효과는 무작위성이 강해 내가 원하는 카드만 버려진다는 보장이 없는데다 핸드리스로 가자니 하스스톤에서 컨트롤의 개념이란 풍부한 손패에서 오는 법인데 카드를 버림으로서 효과를 보겠다고 컨트롤을 포기하긴 너무 아깝다 여겨졌기 때문에 이 두 카드는 평가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심지어는 정화 빼면 둘 다 써볼 만한 카드를 얻은 사제보다도 못한, 이번 모험모드에서 도적만큼 받은 것이 없는 직업이라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4지구가 공개되고 말체자르의 임프가 사용 가능해지게 되자 기존의 위니흑마에 버리기 요소를 혼합한 덱[12]이 흑마덱의 대세가 되었고 이 두 카드는 모험 모드가 점점 개방됨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던 위니흑마에게 어느 정도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하며 재평가가 되었다. 최근 대회에서 나오는 흑마도 거의 다 버리기 컨셉을 가미한 위니흑마다. 무소유 흑마라고도 한다 결국 받은 게 없는 직업은 도적밖엔 없다. 도적 지못미 사제처럼 똥을 받느니 안받는게 낫다

나머지 1장인 카라카잠은 4지구가 열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선 너프 이후 자연의 군대(5코스트, 토큰 3장의 공체합 6/6)와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메타 초창기에는 상기한 말체자르의 임프와 식기 골렘을 투입한 디스카드 위니 흑마가 부상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위니흑마 급으로 필드를 휘어잡거나 명치를 털어버리는 사냥꾼과 주술사, 그리고 필드 클리어기를 보강한 방밀 전사의 부상으로 주춤했으나, 6.1.3 패치로 사냥꾼과 주술사가 타격을 입으면서 티어를 조금은 회복했다. 그러나 광역기와 걸출한 하수인 전개 능력을 앞세운 미드레인지 술사가 여전히 건재한데다가 버리기 흑마로는 상대하기 힘든 방밀[13]이 늘어나며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5 상성

5.1 전사

초반 페이즈를 무기와 방어도로 버티는 방밀 전사는 과거 위니 흑마에게 꽤 유리했으나, 새로 개발된 미드악흑은 하수인이 보다 튼실하고 유지력이 좋아서(죽음의 메아리) 그렇지 못한 편이다. 흑마법사가 아니더라도 웬만한 미드레인지 덱은 보통 방밀에게 강하다.

그런데 손님 전사는 방밀이 다소 취약한 미드레인지덱에도 강하다. 하지만 거흑은 대세인 손님 전사의 몇 안 되는 카운터 중 하나로, 방밀은 원래 광역기도 난투 복수는? 뿐이고 드로도 거흑에 비해 훨씬 딸리기 때문에 방밀이 불리한 편이고 마상에서도 지속된다. 그러나 거흑의 강력한 도발벽과 광역기의 벽을 손놈의 계속된 운영의 발전으로 넘게 되면서 그리 심한 카운터도 아니게 되었다.

그러나 전쟁노래 사령관의 재설계로 인해 덱이 재구성된 미드손놈의 경우는 웬만해선 거흑이 지지 않는다.

5.2 주술사

클래식 술사는 물론 막강한 한 방을 가진 기계술사도 유연성이 훨씬 좋은 미드악흑한텐 어지간히 운이 나쁘지 않는 한 수월한 상대. 주술사의 특성상 토큰 하수인 전개에는 상당히 불리한데, 임프 두목, 공허소환사 네루비안 알 등은 사실상 유일한 광역기인 번개폭풍을 비웃고, 과부하로 밀린 주술사턴에 단검곡예사, 임프폭발등으로 필드를 채울 수도 있다. 연약한 주술사의 명치에 달려오는 파멸의 수호병은 공포 그 자체. 다만 거흑은 그야말로 주술사의 손패에 운명이 달려 있다. 생명력 최대치로 소환된 황혼의 비룡 등도 1코스트 대지충격 한방에 그대로 사라질 뿐이며, 용거파수병 등도 사술한방에 힘없이 무너진다. 또한 10 중반대로 흑마의 체력을 유지하면서 하수인 전개해놓고 도발벽이 생기기 전에 대무대무둠해머, 피의욕망 등으로 순식간에킬각을 낼 수도 있다. 대충 대충 개굴 개굴 이렇듯 클수리한테도 불리하지만 기계술사도 워낙 템포가 빠르고 강화철퇴 및 자동제압로봇의 포텐셜도 엄청나며 딜 주문도 많아서 묵직한 하수인들을 꺼내보기도전에 한방에 훅 갈 위험도가 상당히 크다.

탐험가 연맹에서 땅굴 트로그로 인해 어그로 주술사가 태동하게 되었고, 이는 기계술사보다 더 빠르게 명치를 타격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어렵다.

5.3 도적

도적은 거의 기름 도적만 남은 시점에서 어그로~미드악흑이든 거흑이든 한 끗 차이의 승부가 나기 좋다. 전자는 도적이 기습 절개 요원 등의 초반 정리 카드와 맹독+폭칼이 가능하느냐 아니냐의 문제고, 후자는 도적이 무기에 맹독과 기름을 모조리 발라서 거흑을 한 방에 끝내느냐 아니냐의 싸움. 용흑마는 불리한 편. 무기를 부술 카드가 있다면 반반 싸움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리노흑마 경우 열심히 버프걸어 만든 엑스칼리버로 들어오는 딜에 죽는 경우 외엔 지는 그림이 없다. 즉, 적 무기를 파괴하거나 리노잭슨이 등판할 수 만 있다면 반은 잡은 것. 또한 도적은 필연적으로 영웅이 하수인과 전투를 함에도 회복 수단이 극히 제한적이라 콤보리노덱일 경우 역관광 비압배를 노릴 수 있다.

5.4 성기사

어그로 흑마라면 거의 박빙의 승부로 서로 손패 싸움이 된다. 성기사의 순간딜은 뻔해서 포텐셜은 미드악흑 쪽이 더 높으나 보쓴꼬도 그렇고 힐과 무기, 광역이 확실히 까다롭다. 거흑이라면 뭘 하기도 전에 성기사한테 맞아 죽는 경우가 많다. 회심의 용거 도발도 평등 콤보로 뚫리기 쉽기 때문. 대 마상시합에서 파마 기사가 위세를 떨치고 있으나 평등/알도르 같은 것도 잘 안 쓰는 파마 기사 쪽이 오히려 거흑 입장에선 상대하기 더 수월하다. 그러나 욕심 많은 파마의 경우는 알도르나 평등도 변칙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마냥 수월하지만은 않다. 탐험가 연맹에서 울다만 수호자가 추가되어 더욱 상성이 악화되었다. 리노 흑마도 파마의 필드를 날리지 못한다면 리노 잭슨이 의미가 없다.

5.5 사냥꾼

미드악흑은 미드냥에 그리 밀리지 않는다. 문제는 돌진 ~ 하이브리드 계열 사냥꾼. 흑마와 달리 카드 연계 없이도 턴당 기대딜이 출중하고 또한 흑마의 영웅능력이 자신의 체력을 깎는 것이기 때문에 초상화가 먼저 터지기 십상이다. 또한 하수인을 많이 까는 레이나드 흑마의 경우도 개들을 푸는 순간 거기에 레호구가 레호갓이 발동되는 순간 한숨이 절로 나올 것이다

특히 거인 흑마는 돌냥~미드냥 어떤 계열을 만나든 어렵다. 돌냥을 만나면 4~5턴에 킬각을 걱정해야 하고, 용거 도발을 세우더라도 살상/속사/영능에 죽거나 침묵으로 도발이 뚫려 죽는다. 광역기를 쓰자니 지옥의 불길은 내 영웅의 체력도 깎이고, 암흑불길은 하수인도 소모하는데 비용도 높으니 각이 거의 안 나온다. 간좀을 넣어 첫 턴에 내고, 2용거 도발은 차치하더라도 2치봇 정도는 바로바로 잡혀줘야 버티면서 겨우 먼저 패 죽일 수 있는 상성. 용흑마도 어렵다.하지만 리노잭슨의 등장으로 오히려 사냥꾼이 피해를 줄 수단이 부족해 지는 경우도 많아지게 되었다.

5.6 드루이드

어지간히 노루 손패가 잘 풀린 게 아니라면(급성 필수에 천벌/휘둘/숲수를 다 쥐는 정도) 비용이 3 이하인 초반 하수인은 거의 없으므로 어그로~미드악흑이 필드를 잡기 어렵지 않고, 기계 법사/주술사와 같이 노루를 신나게 때려잡을 수 있다. 노루가 깔끔하게 처리할 수 없는 하수인이 많은 것도 장점.

다만 거흑과 노루는 거의 반반 싸움으로, 노루가 급성을 빨고 코스트에 맞는 하수인을 착착 내고 용거를 의식하며 적당히 필드 전개를 하다 자군야포 쓰면 거흑이 터진다. 반면 노루가 황혼의 비룡도 제때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패가 말렸다면 스노우볼이 굴러가 처치기와 광역기가 부실한 노루 특성상 거흑 필드에 쌓인 하수인을 다 정리하지 못하게 되므로 거흑이 눌러 죽이는 편.

대 마상시합에서 제자리 걸음 중인 흑마에 비해 노루는 새로 나온 다르나서스 지원자 때문에 템포가 빨라져서 상대하기 어려워졌다. 그래도 여전히 미드악흑은 상대하기 쉽다. 어그로 드루이드는 아직 누적된 자료가 부족하지만(15.10월 기준) 거인/용덱은 불리하고 미드악흑은 애매하다는 평을 받는다.

탐험가 연맹에서 나타난 리노흑마는 자군야포의 한 방 딜 때문에 많이 불리한 편이다.

자군이 너프됨에 따라 자군야포의 폭딜 킬각 걱정은 갔다. 야생에서도 정규에서도.

5.7 흑마법사

일단은 거흑이, 더 이상 본체 번 카드를 채용하지 않게 되어 하수인 의존도가 높아진 어그로~미드악흑 계열에 강한 편이나 점점 용거각을 잘 재는 등 운영이 발전하면서 격차가 줄고 있다. 검바부터 새로 생긴 말리흑마의 경우 영혼의 불꽃 등 주문 비중이 높고 한방이 있기 때문에 거흑이 불리한 편. 다만 거흑처럼 도발벽이 짱짱한 게 아니기 때문에 미드악흑에 불리하다.

5.8 마법사

술사와 마찬가지로 미드악흑에게 기계법사는 수월한 상대. 퍄퍄템포법사의 경우에도 기계법사처럼 어렵지 않다. 거흑의 경우 냉법 또한 너프 전 냉법이라면 답도 없겠지만 이후로는 여러 확팩을 거치면서 중립 카드 이득(특히 치봇)도 더 많이 봤고, 현재는 인식과 달리 박빙 매치로 종말이를 올빼미 등으로 막느냐 마느냐, 얼방을 상대 예상 밖으로 빨리 깨느냐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상황에 따라 거인의 빙결을 푸는 등 여러모로 올빼미가 핵심 카드가 된다. 다만 1빼미를 쓰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 어그로~미드악흑은 돌냥과 마찬가지로 냉법한테 약한 편.

5.9 사제

중국사제덱은 돌냥 등의 어그로 상대로 굉장히 강한 편이고 미드레인지 기법 등에도 강한데, 비슷한 류의 덱인 미드악흑한테는 딱히 유리하다고 말하기 어렵고 이는 정석 아키치마덱[14]도 마찬가지. 알-괴물이나 올빼미만 잡혀도 유리하고 죽군 대박 확률도 타 어그로덱에 비해 높기에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

거인 흑마는 부동의 사제 킬러로, 황혼의 비룡만 내도 힘들어하는 게 눈에 보이고 자락이 없어도 유리한데 자락까지 있으면 지는 게 더 어렵다. 용흑마도 사제가 처리하기 힘든 하수인이 많고, 거흑보다 템포도 빠른데다 버스트딜까지 있기 때문에 사제한테 매우 강한 편. 마상 용사제 또한 거흑에겐 적수가 못 된다. 다만 사제는 탐연에서 생매장이라는 꿀카드를 얻어 격차가 많이 좁혀진 상태지만 그냥 흑마가 자락서스 변신하고 필드 불려서 패 죽이면 끝나는 상성이라 사제 입장에서 쉽지는 않다. 그러나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죽군에서 자락서스가 나오거나, 사제가 생훔으로 자락서스를 훔쳐가거나, 심지어는 진성 사가놈네파리안으로 희생의 서약(...)을 가져가는 경우가 있고 이럴 경우 거인은 빛폭탄에 쓸려 나가고 탈진전 최약체인 흑마가 계속 자힐을 해대는 사제를 상대로 버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사제 킬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힘없이 탈진사하고 만다. 다만 탐연에서 역시 등장한 리노 흑마는 굳이 자락서스를 넣지 않아도 리압배도 있고 심지어 알렉스트라자로 3페이즈를 만드는 상황이 나오기도 하니 생훔 대박 같은 게 아니면 흑마가 유리한 편.

고신속부터는 위니흑마가 대세가 됐는데 사제에게 고통을 주던 벌목기와 네루비안 알,로데브의 부재로 생각외로 힘들어진편이다. 사제 입장에선 죽음을 들고가는걸 강요하는 화염투사와 달리 원래 초반에 잡아도 되는 고통으로 처리할수 있는 원로원이 훨씬 덜 악랄하고 조금이라도 늦게 나오고 3공 이상으로 못불리면 교회누나로 데려갈수 있기 때문. 임두 역시도 마찬가지. 아키치마와 파악으로 쓸면서 트루하트와 순치 등으로 명치를 살려내면 점점 흑마의 힘이 빠져버린다. 미드냥의 부상과 경직성 등에 대한 반발로 다시 모습을 보이는 용사제도 기존보다 꽤 까다로운데 벨선이 없긴하지만 빼미가 너프된데다 앞서 말한 벌목기,알,로데브의 야생행과 더불어 임폭의 야생행으로 도발을 뚫기가 힘들어 매우 힘든 상대. 신폭각도 예쁘게 잘나오는것도 문제다. 거기다 이교도와 벨선의 부재로 고통과 교회누나를 잘 채용하게 된 것도 악재.

6 주요 전략

흑마법사(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덱 일람참조
  1. 전 문서에는 자락서스도 무기로 포함해서 1이라고 적었지만 그렇게 따지면 말코록은 전사무기에 하나,티리온은 성기사 무기에 들어가있는셈이기 때문에 0으로 다시 고쳤다.
  2. 사실 드로우 카드 자체는 전 직업 중 성기사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다. 그러나 카드의 성능이 일부 카드를 제외하면 미묘해서 기본 영능으로 드로우가 탑재되어 있는 흑마법사가 더 안정적인 편.
  3. 무기 카드가 없어 듣기 어렵다. 무기 카드가 없는 직업은 마법사, 드루이드, 사제와 이 직업인데 드루이드는 무기 없이 영능으로 공격 가능하고 사제는 훔치면(...) 그만이고 마법사는 거울상으로 무기 혹은 공격력을 부여하는 하수인을 복제할 수 있지만 흑마법사는 자락서스로 교체하는 것 외에는 뭣도 없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어둠을 등지다에서 무기가 나오거나 상대 마법사의 주문사수가 공격력 부여 주문을 던져주는 등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이유는 흑마법사 덱에 실바나스 윈드러너나 얼굴 없는 배후자가 자주 들어가기 때문. 사실상 전승지기 초로 공격력 부여 카드를 빼앗는 방법은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등장하기가 매우 힘들고 실바나스로 티리온을 빼앗거나 얼굴 없는 배후자로 티리온을 복사하는 것이 실제로 가장 많이 나오는 장면일 것이다. 이 방법으로 무기를 드는 것은 대회급 경기에서도 충분히 등장할만 하며, 또 매우 실전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실전적 가치가 있느냐는 다음 문제다. 카라잔이 나오고 나서는 공용 전설 메디브가 무기인 아티쉬를 주기 때문에 역시 덱에 넣는다면 알 수 있는 부분.
  4. 다만 퓨트리스가 흑마 티어셋을 입고 있긴 하지만 흑마법사인지는 알 수 없다.
  5. 드로우 관련 하수인들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게임에서는 드로우의 가치를 크게 보는 까닭에 이런 하수인들은 코스트 대비 공체합이 상당히 나쁜 편이다.
  6. 예외가 있다면 말리흑마덱의 하늘빛 비룡 정도지만 이것도 드로우가 메인이 아니라 용족버프와 주문력을 노리고 넣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콤보를 노리는 비주류 덱에서나 가끔 드로우용 하수인을 넣는 정도.
  7. HearthStats 참조.
  8. 대 마상시합 직전에 전사/성기사/사냥꾼이 대세로 자리 잡았었다.
  9. 용거흑은 클래식 거흑에서 고대의 감시자를 빼고 황혼의 수호자를 넣어 명치를 보호하는데 거흑에 어울리는 용이 모든 덱에 2장 넣는 황혼의 비룡을 빼면 생각보다 많지 않아 패가 말리는 일이 종종 있다.
  10. 검바 때만 하더라도 대표적인 카운터로 꼽혔으나 이후 손놈이 정립되며 근소하게 유리한 편에 가깝지 그렇게 카운터는 아니라는 평가가 일반적.
  11. 때문에 원래는 유리했던 템포법사와 사제를 상대하기가 쉽지 않아졌다.
  12. 신규 카드인 말체자르의 임프, 식기골렘을 각각 2장씩 넣고, 버리는 효과를 가진 카드로 파멸수호병, 어둠골 사서, 영혼의 불꽃 3종류를 채용한다.
  13. 게다가 주술사의 토템들을 정리하기 위해 하수인들에게 광역 2데미지를 주는 남작 게돈, 타락한 예언자를 넣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위니흑마로 방밀을 더더욱 상대하기 힘들어졌다.
  14. 아키나이 영혼사제 + 치유의 마법진을 활용한 광역 컨트롤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