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엘 세이버

デュエルセイヴァー
Duel Savior

1 소개


GIGA에서 2004년 발매한 에로게이다. 제작 팀은 발드 시리즈로 유명한 발드 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전작인 발드 포스에 비해서는 확실히 인지도도 평가도 아래인 편. 하지만 재미있는 시나리오와 GIGA사 특유의 전투시스템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 스토리

평화로운 현대 세계에서 살고 있던 주인공 토우마 타이가는 어느날 붉은 표지의 책을 주웠다가 여동생 미아와 함께 '근원의 세계' 아바타로 소환되게 된다. 아바타는 모든 차원계를 위협하는 재앙인 '파멸'과 싸우고 있는 세계로, 파멸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이세계에서 소환된 '구세주'가 필요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구세주 후보생은 모두 여자로, 남자 후보생은 타이가가 처음이었다! 이렇게 이레귤러적인 존재였던 타이가와 미아는 아바타에서 '구세주 후보생'이 되어 이계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미래 세계를 그린 SF였던 발더포스와 달리 주인공 남매가 이세계로 소환된 후의 상황을 그린 판타지 세계에서의 이야기다. 초반에는 개그 요소가 강한 학원물로 시작되어, 중반 이후에 파멸의 침략이 본격화된 시점부터는 세계의 운명과 강대한 적, 숨겨진 진실과 영웅의 탄생을 그리는 본격적인 열혈물로 이어지게 된다. 시나리오 자체는 퀄리티가 상당히 안정되어 있고, 처음에 베리오/카에데, 그 다음에 리코/나나시, 그리고 리리, 미아 순으로 공략 제한이 풀리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여기에서 세계 및 흑막의 설정이 하나씩 순서대로 풀려나감은 물론, 파멸과의 전쟁의 형태 또한 그 단계가 진일보해가는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PC판 완전판 저스티스에서는 미아편 이후의 진엔딩인 하렘루트가 추가되었으며, PS2판에서는 이 하렘루트를 다시 리메이크한 크레아 편이 존재한다.

3 시스템

전투 시스템은 2D 횡스크롤 액션 배틀로, 주인공 타이가나 히로인 캐릭터를 조정하여 몬스터와 네임드 적 캐릭터를 쓰러트리는 구조가 되어 있다. 일단 액션 파트가 파고들기 요소가 있을 정도로 중독성이 있긴 한데, 시나리오 갈래수가 많고 전투도 많기에 나중에 가면 전투에 지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때문에 스킵기능이 존재한다. 하지만 전투 자체가 재미있었기에 전투에만 파고드는 게이머도 많았다.) 방향키로 이동, Z키와 X키로 공격, C키로 방어하는 것이 기본. 이후 GIGA의 각종 팬디스크, 게임등에서 지겹도록 우려먹히는 시스템이기도 하다.

4 이식 및 관련작

PC판의 완전판 저스티스(Justice)가 발매 이후, 이식 전문회사 알케미스트에 의해 PS2에 듀엘 세이버 데스티니(Destiny)라는 이름으로 이식되었다. 제목들이 모 애니메이션의 MS들의 이름을 노골적으로 패러디했다. (듀얼, 세이버, 데스티니, 저스티스)

이식의 대가인 알케미스트의 작품답게 쇼콜라, 발더포스EXE에서 선보였던 보이스 체인지 시스템은 이번에도 건재. 유명 성우들을 기용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새롭게 녹음했기에, 등장 캐릭터 전원의 CV를 음성없음/오리지널/리메이크로 선택할 수 있다.
타이가 역에 스기야마 노리아키, 미아 역에 시타야 노리코, 리리 역에 코바야시 사나에, 리코 역에 미나미 오미, 나나시 역에 나바타메 히토미, 카에데 역에 이토 시즈카, 베리오 역에 타카하시 미카코, 크레아 역에 미즈하시 카오리를 비롯해 음성이 있는 모든 아군/적 캐릭터에 화려한 성우진을 기용.

또한 데스티니는 크레아 루트 추가 이외에도 각 히로인 루트, 챕터 별로 각각 다른 차회예고 삽입, 동영상 오프닝 및 신 오프닝 송의 추가, 스토리와 연출 및 CG의 수정 등으로 여러모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진정한 완전판. 알케미스트 PS2 이식작 특유의 초 고효율 세이브 시스템 또한 이 작품에 그대로 이어졌다.

후속작에 가까운 작품으로 크로스 스크램블(Xross Scramble)이 존재한다. PC로 발매되어 전연령이 아닌만큼 성우진은 PC판에서 이어졌다.

5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