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고람

드래곤 퀘스트에 나오는 주문.

주문 시전자가 거대한 용으로 변신해서 적 전체를 대상으로 화염계 입김을 발사한다.(시리즈에 따라서는 랜덤 확률로 손톱으로 직접타격 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다.) 대신 용으로 변신중에는 전투명령을 내릴 수 없고 무조건 자동공격만 하게 된다.

일단 용으로 변신하면 수습불가. 전투가 종료되거나, 맞아 죽거나, 얼어붙는 파동을 맞아야 원래대로 돌아온다. MP소모도 격해서 사용 전에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드래곤 퀘스트3(리메이크판 포함)이나 드래곤 퀘스트4(리메이크판 제외)에서는 이 화염 공격이 메탈계몬스터에게 100%확률로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특히 3에서는 메탈계에게 100이상의 데미지를 주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메탈계 몬스터가 다수 출현했을때 요긴하게 쓰였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는 그러한 효과도 사라져버려 사용 비중이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

그래도 드퀘3에서는 입김 한 방에 150에 가까운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한 번쯤 사용할 가치는 충분히 있다. 그리고 GBC판 드퀘3에서는 매의 검을 장비하고 변신하면 브레스를 1턴에 2번 쏜다.

드퀘5(DS판)에서는 드래고람을 써서 변신하면 화염계 입김, 기라계에 100% 내성이 생겨서 데미지를 아예 받지 않게된다. 거기다 드래곤의 지팡이로 드래고람을 사용하면 MP소모가 없으므로 저렙 플레이를 할 때 주로 활용하게 된다. SFC판과 PS판에선 안 되니 주의.

5 이후의 작품에서는 그냥 폼잡으려고 쓰는 마법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예전엔 마법사들이 배웠지만 6에서는 몬스터 동료 만들때 빼고는 의미없는 직업인 마물사, 7에서는 이상한 3류 상위직인 마물헌터가 배우게 설정되어서 배우는 것 자체도 애매해졌다. 결국 8에서 삭제됐다.0

참고로 대외적으론 마냐를 대표하는 주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유는 FC판 4에서 마냐가 드래고람으로 메탈계를 싹 쓸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대활약을 했기 때문. 그래서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에도 드래고람 카드에는 마냐가 그려져 있다.

드래곤 퀘스트6 리메이크에서는 드란고가 "나도...배우고 싶어...드래고람..."이라는 대사를 한다. 넌 이미 용인데 이걸 배워서 어쩌려고!!

타이의 대모험에서는 초반에 아방이 타이를 수련시키기 위해 이 주문을 사용해서 용으로 변신하기도 했고, 로토의 문장에서는 포롱이 두 개의 드래고람을 융합하여 쌍두룡으로 변신하거나 바기와 드래고람을 융합해 스카이드래곤으로 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