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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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무투전 1 | 초무투전 2 | 초무투전 3 |
파일:Attachment/1222688816 dbz2.png
스크린샷은 SFC판 초무투전2
반다이에서 슈퍼패미컴용으로 발매한 대전액션게임 시리즈. 실제 제작은 토세가 담당하였다.
드래곤볼Z를 소재로 만든 게임중에서 명작으로 꼽히는 게임이다. 당시에 대전격투게임이 유행하고 있었고 드래곤볼의 등장인물들을 가지고 게임으로 만들기 딱 좋은 장르가 대전격투였는데다가 게임 분위기가 원작을 잘 살리고 있었으니 히트를 친 것은 당연했다. 1, 2편은 캐릭터 게임으로써는 드물게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였을 정도.
격투게임이긴 하지만 당시의 대전액션게임의 흐름과 다르게 복잡한 콤보와 심리전을 주고받기보단 L/R버튼으로 무공술을 이용해 거리와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하고 에너지파를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필드를 넓게 사용한다. 그리고 드래곤볼답게 기를 모아서 강력한 에네르기파를 필살기로 날리고 상대는 에네르기파 공격을 막거나 반사 혹은 상쇄하여 대처한다.
여기에 접근해서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공중으로 쳐올린 후 난타, 바닥에 구멍이 날 정도로 꽂아버리는 멋지구리한 필살기 같은 것도 있었다.
2편부터는 상대의 에네르기파 공격을 맞에네르기파를 쏴서 힘으로 제압할 수도 있다. 피콜로가 마관광살포를 썼을때 상대가 맞받아치면 손가락 두개만으로 기싸움 하는 피콜로를 볼수있다 기공파 두줄이 맞부딪히는 장면은 사운드와 맞물려 큰 임팩트를 주며 여러가지 필살기가 난무하는 드래곤볼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게다가 스토리 모드는 원작을 잘 재현해서 원작의 팬들에게도 꽤 큰 감동을 줬다. 시리즈가 3탄까지 있었으며, 1은 인조인간편, 2는 드래곤볼 극장판 1편, 3은 마인부우편 스토리이다. 특히 2편은 1편과 비교하면 타격감이나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변했으며 대전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도 뛰어나다. 덧붙여 스토리 모드도 충실하게 만들어졌고 분기도 존재하며 어려운 난이도에서는 새로운 루트가 출현하는 등 1인 플레이로 파고 들어볼만한 요소들이 있다. 이 때문에 2편은 시리즈 중 최고 명작으로 인정받는다.
그 인기 때문에 마지막인 3탄은 당시 현대전자에서 한글화까지 해서 정발하였지만 3편은 2편과 시스템만 유사할 뿐 오히려 퇴화한 점들이 있고 스토리가 아예 없기 때문에 큰 반향을 얻지 못했다. 우선 2편과 비교할 때 기가 모이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잘 도망다니며 기만 모아도 기를 소모하는 필살기를 남발 수준으로 쓰는게 가능하다. 그리고 왜인지 몰라도 1, 2편에서는 상대가 공중에 있을 때는 통상 기탄이 상대 쪽으로 조준해서 날아가지만 3편에서는 그게 안 된다. 이 때문에 공중에 있는 상대를 통상 기탄으로 견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한 술 더 떠서, 2에서는 화면이 분할된 상태에서만 무공술이 가능했지만 3에서는 언제든 가능하다. 이 때문에 좀 위험하다 싶으면 그냥 무공술로 도망가 버리면 끝(...) 이 때문에 근접전이라는게 사실상 무의미하여 대전이 시시해졌다. 덤으로 기공파 대결 연출도 2에 비하면 매우 썰렁해졌다. 맞부딪히는 연출은 아예 사라지고 좌우로 밀렸다 밀어냈다 하는 이펙트도 없이 그냥 기공파 두 줄이 맞붙은(?) 상태로 번쩍거리는게 전부다. 3이 유일하게 고평가받는 요소는 배경 음악이다. 전작과 비교할 때 웅장하면서도 개성이 넘치는 배경 음악들이 일품이다. 스토리는 없고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
높은 인기 덕분에 90년대의 다른 대전액션게임 속에서 독자적인 테이스트로 경쟁이 가능했고 오락실에서 시간제로 돌리기도 했다. 반프레스토에서 드래곤볼Z 격투게임을 오락실용으로 2개 시리즈나 만들기도 했으나 그것은 초무투전과는 다른 그냥 흔해빠진 대전격투게임으로 반응은 쿠소게였다. 2편에서 로켓백 짊어지고 나온 미스터 사탄이 셀과 함께 사기 캐릭터라는게 코미디.
메가드라이브로는 역시 반다이에서 발매한 드래곤볼Z 무용열전이라는게 나왔다 (실제작사가 토세인것도 같다). 일단 게임 인터페이스 자체는 초무투전 1편과 유사하다. 초무투전에 비해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캐릭터 선정도 달리하고 시스템이 조금 달라져서 나름대로 인기를 얻었으며, 초무투전을 해보고 싶지만 슈퍼 패미컴은 없고 대신 메가드라이브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게임이었다. 초무투전보다는 좀더 접근전이 강화된 쪽이다.
1편에서는 오프닝 때 특정커맨드[1]를 입력함으로써 대전모드에서 초사이어인 오공을 비롯한 숨겨진 캐릭터를 쓸수있었다. 참전 캐릭터 자체는 1편이 제일 많다.
2편에서는 오프닝중에 특정 커맨드[2]를 입력하면 '카카롯트~'하는 음성과 함께 오공과 브로리를 선택 가능했다. 2편 스토리모드를 진행하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극장판에 나온 브로리와 싸울 수 있다.
3편에서는 등장시킬 건덕지는 없지만, 2편과 같은 커맨드 입력시 이상한 효과음과 함께 미래의 트랭크스가 등장한다.(세간에는 타임머신이 도착한 소리라고도 한다) 그리고 대전모드에서 회화장면이 나올 때 특정커맨드를 입력하면 공격력과 방어력이 올라가는 치트와 게임스피드를 올리는 치트도 존재한다.
이후에 SFC용으로 기공을 배제하고 다른 대전격투게임과 비슷한 분위기로 만든 드래곤볼Z 하이퍼 디멘션이라는 것이 나왔지만 이쪽은 초무투전보다는 히트치지 못했다. 그러나 슈퍼패미콤치고는 상당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것이 장점이고 어디까지나 초무투전의 박진감만큼은 없으나 제법 잘 만든 수작이다.
플스용으로 얼티메이트 배틀 22[3], 새턴용으로 후속작격인 진무투전이 존재한다. 하지만 완성도나 흥행성적은 초무투전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진무투전 같은 경우엔 완성도면에선 초무투전 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듀얼스크린 시스템을 부활시키는 등 얼티메이트 배틀보단 나은 편이었지만 발매 타이밍이 나빴다. 하필이면 밀리언셀러가 되어버린 버파2와 비슷한 시기에 나와버렸으니...
참고로 패미컴판으로 이식된 해적판 초무투전2가 존재한다. 해적판이지만 의외로 도트들의 질이 뛰어나며, 패미컴이라는 특성상 기술들의 구현이 어설프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가 있어서 재미있게 즐긴 사람들이 많다. 캐릭터는 2편의 캐릭터에서 브로리와 보자크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며, 심지어 캐릭터들의 테마곡도 패미컴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어 있다. 단, 음악 배치가 원작과 다르다. 유일하게 자기 테마곡을 지킨 캐릭터는 피콜로 뿐이며, 셀은 피콜로의 테마를 공유하고, 트랭크스는 뜬금없게도 베지터의 테마곡을 가져갔다. 그리고 트랭크스의 테마곡을 베지터와 오공이 쓰고 있다. 가장 황당한 것은 오반으로, 원작의 보자크의 테마곡을 쓰고 있어서 매우 부자연스럽다(...) 쟝가는 자신의 테마곡 대신 원작의 셀 테마곡이 나온다. 셀 주니어도 테마곡이 생겼는데 원작에는 없던 음악이다. 1인 플레이를 할 경우 모든 캐릭터와 대전에서 이기면 원작의 스토리 모드 엔딩과 비슷한 엔딩 이미지가 나오고 끝난다.
의외로 북미판으로는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프랑스판은 존재한다. 초무투전2의 경우에는 프랑스판에선 치트없이도 바로 손오공과 브로리를 대전화면에서 선택 가능. 그리고 어떤 양덕에 의해 프랑스판을 베이스로 한 영문패치가 존재한다.
2 등장캐릭터
2.1 초무투전 1
- 손오공
- 피콜로
- 베지터
- 프리더 (100% 풀파워)
- 인조인간 18호
- 인조인간 16호
- 인조인간 20호[4]
- 손오공 (초사이어인)
- 베지터 (초사이어인)
- 트랭크스 (초사이어인)
- 손오반 (초사이어인)
- 셀 (제1형태)
- 셀 (완전체)
-
미스터 사탄- 특정 조건을 만족 시키면 최종보스인 셀 완전체와 재대결을 하게 되는데 이때 플레이어 캐릭터중 한명으로 등장(?) 한다. #
2.2 초무투전 2
- 손오반
- 주인공 다운 성능. 꼬마 캐릭터라서 몇몇 기술을 가볍게 회피할 수 있는 장점과 리치가 짧은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나 리치가 짧은 단점은 폭렬펀치와 슈퍼 스트레이트라는 우수한 돌진기가 있어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단점은 묻히고 장점만이 부각되는 사례. 충격파와 슈퍼 스트레이트 모두 강력한 무적기라서 상대의 러시에서 빠져나오기도 간단하다. 원거리용 장풍도 밸런스 있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꿀리는게 없다. 추적 에너지탄을 깔고 적절한 타이밍에 무공각을 맞추는 가불패턴도 존재한다.
- 베지터
- 약하다.(...)
이게 무슨소리야?!첫번째는 근접전이 너무 약하다. 전부 타격점이 요상한데다가 판정도 약하다. 그렇다고 원거리전이 강하냐면 기원참빼고는 쓸만한 기술이 없다. 메테오는 그럭저럭 우수한 편이지만 조금이라도 커맨드가 삑살나면 드라이빙 엘보가 나간다. 당연히 막히고 메테오를 맞는다. 일단 공격력 자체는 높은 점이 위안점으로 삼아야하는 상급자용 캐릭터. 후속작에서는 슈퍼대쉬가 막타 공격 성공시 후속타 추가 공격 가능 및 후딜 하향등으로 대폭 상향되었다.
- 피콜로
- 전반적으로 캐릭터가 굼뜨다. 오반의 스승답게 무공각 가불패턴은 존재하지만 무공각 자체의 성능은 별의 별 기술에 다 털리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금지.(...) 원거리전도 추격 에너지탄외에는 그럴 듯 한게 없다. 기본기 리치는 길기 때문에 거리조절을 잘하면서 싸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
- 트랭크스
- 초슬라이딩을 제외한 모든 타격기가 가드시 반격확정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후딜(...)을 자랑하며 라이트닝 러시는 맞추고도 메테오를 맞기 때문에 봉인기 1순위다. 하지만 메테오가 매우 우수하고 초슬라이딩이 공중전에서 무한가드가 가능하다. 가불패턴까지는 안되지만 추적 에너지탄을 깔고 메테오로 압박하는 것도 괜찮다. 패턴은 괜찮은데 기본기가 너무 빈약해서 안습이 된 사례.
- 셀 (완전체)
- 성능자체는 준수한데 전반적인 타점이 높다. 특히, 오반과 쟝가, 셀 주니어에게 상성을 너무 많이 탄다. 트랭크스같이 앉은자세가 낮은 캐릭터도 어렵다. 타격기들은 전반적으로 트랭크스보다 약간 나은 수준의 구린 성능이나 그 모든 것을 버려도 될정도로 아스트랄 쇼크가 강력하다. 무적+장풍상쇄+기소모없음+압박용이기 때문에 셀의 밥줄중 하나. 태양권도 기습적으로 쓸만하다.
- 보쟈크
- 사기 캐릭터1. 기본기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지만 에너지 샷이 초 고성능. 발동이 빠르고 후딜은 증발했기 때문에 견제든 압박이든 언제나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기탄 기술이지만 스턴치도 어처구니없이 높아 셀 주니어같은 캐릭터는 2발이면 스턴이 난다.
- 쟝가
- 타격기들의 성능은 별볼일 없지만 기본기가 생각보다 우수하다. 또한 눕힌 뒤 문설트 스플래시를 이용한 와리가리가 매우 강력하다. 메테오가 공중에서 발동 가능한 특전이 있지만 반대급부로 위력도 다소 저하되어있다. 보쟈크와는 달리 에너지 샷은 맞추면 딜캐당하고 가드당하면 유리한 이상한 기술이 되어있다.
- 셀 주니어
- 완벽한 오반의 하위호환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리치는 짧은데 그것을 보완할 기술은 없으며, 스턴치도 낮아 기가 팍팍깎인다. 타격기들의 성능도 트랭크스 급인데 트랭크스는 리치라도 멀쩡하다. 꼬마 캐릭터 답게 공중전에서 제법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 뿐. 심지어 메테오도 없어서 일발역전이나 강력한 딜캐도 불가능하다.
- 손오공 (히든 캐릭터)
- 역시나 주인공 다운 성능이다. 히든 캐릭터치고는 사기적이진 않지만 압박성능이 매우 강하다. 근접전은 이 게임 탑클래스에 있다. 대부분의 기술이 가드당해도 손해가 없거나 이득인 경우가 많다. 허리케인 소배트는 무적시간이 빵빵하고 태양권으로 근중거리 심리전도 할만하다. 원거리전도 기술배치가 잘되어있어 꿀리는 점은 없다. 앉아B-덮어차기 패턴이 매우 악랄하다. 덩치가 큰 보쟈크와 피콜로는 한번 당하면 빠져나오기 매우 어렵다. 브로리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는 잡으면 장땡이기 때문이다. 보쟈크는 그래도 니가와로 접근을 불허하면 오공과 대등하게 싸우거나 약간 유리하지만 피콜로는 정말 속수무책이다.
- 브로리(히든 캐릭터)
- 사기 캐릭터2. 원거리전은 기합포가 우수해서 약간 좋은 수준에 멈추지만 근거리전에서 진가가 드러난다. 오공이 무한가드로 상대를 괴롭힌다면 이쪽은 가드도 못하게 한다. 초무투전2는 시스템상 잡기반격이 있어서 가드를 부수려 잡아도 크게 이득은 못본다. 그런데 브로리의 잡기는 어처구니 없게도 잡기반격이 불가능하다. 잡기반격의 존재때문인지 초무투전2는 잡기판정이 매우 강력한 편이라 근접공방에서 내밀면 어지간하면 전부 무시하고 잡아버린다. 하지만 보통 캐릭터들은 그걸 포기하는 대신 가드후 이득을 노리는 편인데 브로리는 그런거 필요없이 거침없이 잡아버리면 된다. 잡기를 제하고 생각해도 전반적인 성능도 좋다.
2.3 초무투전 3
- 손오반 (청년기)
- 손오천
- 트랭크스 (소년기)
- 마인 베지터
- 손오공
- 데브라
- 18호
- 계왕신
- 트랭크스 (청년기)
- 마인 부우
2.4 하이퍼 디멘션
- 손오공
- 매번 주인공다운 성능을 자랑하는 캐릭터. 오공이 약체로 나온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는 거의 없다. 앉아B-덮어차기 압박은 여전히 유효하다. 문제는 이 게임이 단타형 게임이 아니라 콤보게임이라 히트 후 용격권으로 퍼올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여기서 스턴까지 뽑아내기가 너무나도 쉽기 때문에 구석에서 잘못걸리면 그대로 죽는다. 리얼파이트를 유발하는 콤보이기 때문에 보통은 자제하는게 좋다. 점프B가 역가드를 낼수 있어서 정석적인 압박외에도 심리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드캔슬이 워낙 난무하는 게임이라 초무투전 시절의 압박력은 못낸다. 약점은 장풍계열이 다소 부실하고, 메테오 스매시가 너무 후지다는 것. 가드불능기인데다 맞추면 정말 SFC의 한계에 다다른 연출을 보여주지만 오공이 순간이동 한 순간 X를 연타하고만 있어도 간단히 파해당한다. 전체적으로 초보자가 잡아도 적당히 강하지만 고수가 잡으면 더 무서워지는 캐릭터.
- 피콜로
- 근거리전이 매우 강력한 캐릭터. 대시의 성능이 매우 안좋은 이 게임 특성상 스텝 무공각의 기동성이 빛을 발한다. 숙달된 고수의 움직임을 보면 대시보다 훨씬 빠르다. 하단 콤보가 충실하기에 중하단 이지선다 가능. B계열 기본기들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하다. 앉아Y 또한 연타로 스턴내기가 쉬워서 역가드 성공시 노려볼만하다. 베지터와 더불어 지상 체인만으로 스턴이 가능한 몇 안되는 캐릭터. 백점프B-무공각으로 공중전도 그럭저럭 수행한다. 다만 압박할때는 강하지만 당할때는 속수무책이다. 가드캔슬 대응기가 죄다 느려터졌으며 원거리 견제용 기술도 전무하다. 중상단 반격기 미스틱블로의 존재가 고맙긴하지만, 예측을 매우 잘해야한다. 스텝 무공각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여 단점을 커버해야한다.
- 손오반 (미스틱)
- 이 게임에서 독보적으로 약한 노답 캐릭터. 기본기는 딱히 특출난 것이 없는데다가 B계열 성능이 눈물난다. 근접B는 캔슬이 불가능하고(체인은 가능), 원거리B는 느려터져서 예측대공으로도 못쓴다. 앉아B는 상대를 다운시키기 때문에 콤보도 못넣는다. 오반이 러시형 캐릭터라면 이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반의 러시 성능은 처참하다. 그나마 점프B는 평균적인 공대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참공각의 대공성능은 오반이라는 캐릭터의 악명에 비하면 매우 우수하지만 수직 대공계열이라 헛치기 일쑤며, 폭렬펀치는 가드캔슬, 가캔부수기 용으로 쓸만하지만 어중간한 거리에서 맞으면 전탄히트하지 않아 딜캐를 당한다. 니 슬래셔는 폭렬펀치보다도 못한 쓰레기 기술이다. 무공각은 피콜로랑 이름만 같지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다. 같은 모으기지만 항상 모으지 않아도 되는 부우와 달리 이쪽은 꽤나 신경써줘야한다. 일단 콤보 화력은 강력하지만 이건 이 게임 캐릭터들의 기본 사양이라 딱히 차별화되지도 않는다. 종합하면 기본기가 구리고 콤보 화력만 세고 봐줄만한 것은 대공기 하나인데 그나마도 모으기라 자유롭게 쓸 수 없다.
- 마인 베지터
- 이 게임에서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가 있다면 바로 베지터일 것이다. 쓸데 없는 기술이 매우 많지만 남은 기술들로 전부 커버 할수 있다. 근접Y가 느리지만 근접B가 빠르고 좋아서 커버가 가능해서 상관없다. 원거리 B는 이 게임에서 제일 빠른 중거리 기본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점프B도 괜찮은 공대공 기술이지만 점프Y에 묻힌다. 점프Y는 김가불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모션을 하고 있는데, 모션에 충실하게 정인지 역인지 사용자도 모르며 중단이다. 점프Y 캔슬 충격파를 이용한 가캔부수기도 유용하다. 슈퍼 대시는 1타가 높은 장풍을 회피하기 때문에 거리좁히기 용으로 그만이며, 2타는 히트시 +14의 이득을 가지고 오기 때문에 지상 콤보로 연계가 가능하다. 니들 블록은 무적시간은 없지만 매우 빠른 대공기이기 때문에 가드캔슬/리버설 용으로 적합하다. 대시 봄은 1프레임 무적이 달린 돌진기지만 그냥 쓰면 막히고 죽기때문에 이동기로만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연속 강격탄은 가캔 부수기 용으로 쓸 수 있고, 연속 에너지 탄으로 원거리전도 무난하다. 메테오 스매시도 이 게임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데 무려 1프레임 발동 무적 커맨드 잡기다. 연출은 썰렁하지만 좀만 붙었다 싶으면 텁텁 잡아대면서 데미지도 절륜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콤보로도 잘들어간다. 콤보 난이도도 굉장히 쉽고 강력하다. 특히 다른 캐릭터들의 무한콤보는 띄우고 공놀이를 하는데, 베지터는 지상 체인만으로 스턴을 낼 수 있다.
- 오천크스
- 얼핏 보기엔 리치도 짧고 개그용 기술이 많아서 약캐로 보이기 쉽다. 그러나 정신나간 성능의 점프B, 가드캔슬에서 절명 콤보까지 이어지는 롤링썬더 어퍼, 다양한 장풍 등 강력한 캐릭터 중 하나다. 특히 점프B는 역가드 성능이 사기적이고 맞으면 당연히 강력한 콤보가 들어간다. 슈퍼 고스트 카미카제 어택은 콤보시 공놀이용 기술로 제격인데다 발동이 느리고 탄속도 느린 수준을 넘어 기어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눕히고 압박하는데도 좋다. 단점이라면 메테오 스매시가 안좋다는 점인데 그 정도는 애교로 넘어갈 정도로 강하다. 개싸움에 약한 단점이 있지만 별로 드러나진 않는다.
- 프리더 (최종형태)
- 있을 건 다 가지고 있다. 커맨드 잡기를 가지고 있으며, 장풍 깔아두기를 통한 압박도 강력하다. 특히 별볼일 없어보이는 이블 에너지가 생각보다 매우 좋다. 물론 무적기에는 가차없이 털리므로 맹신하지는 말 것. 사이코키네시스는 리치가 매우긴 커맨드 잡기로 라운드 시작시 지르기, 가캔 부수기 등의 용도로 유용하다. 기원참으로 대공도 해결이 되며 콤보 화력도 괜찮은 편이다. 문제는 기본기가 좀 빈약해서 개싸움에 불리한 편이다. 강력한 패턴이 많아서 양민학살에 매우 강하지만 기본기의 한계로 보통 정도 랭크에 머문다.
- 셀 (완전체)
- 빈틈이 많은 편이지만 데미지가 강하고 리치가 길어서 일장일단이다. 프리더의 사이코키네시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심리전에서 먹고들어간다. 역가드 성능이 탁월한 점프B, 똥파워에 거의 모든 기본기에서 다 들어가는 셀 콤비네이션(특히 앉아B에서 들어가는 점이 매우 좋은데, 하단콤보만 따지면 셀의 화력을 따라올 캐릭터가 없다.), 깔아두기로 탁월한 셀 주니어 어택, 커맨드는 난감하지만 콤보 화력 뻥튀기에 큰 도움을 주는 메테오 스매시 등 매우 균형잡힌 캐릭터다. 이론상 최강에 가까운 캐릭터다.
- 마인 부우 (뚱뚱이)
- 속도가 느려 매우 힘든 캐릭터. 상대가 니가와 전술로 나오면 괴롭다. 모으기 캐릭터라 조작의 어려움도 있다. 캔디 어택과 확산 에너지 탄의 존재로 중거리 싸움은 제법 강하다. 특히 캔디 어택은 견제, 대공, 딜캐, 가드캔슬 등 여러용도로 사용가능하다. 메테오 스매시인 플레임 샤워 브레스가 캔디 어택과 같은 판정을 가지고 있는 것도 매우 좋은 점. 점프Y는 판정이 낮게 깔리고 지속도 오래되며, 역가드도 잘나는 A급 기본기다. 파워는 강하기 때문에 같이 맞으면 상당히 유리하고, 접근전도 강한 편이다. 약캐이긴 하지만 아주 답이 없는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에네르기파의 기 모으는 모션에서는 무방비가 되지만, 뚱뚱이 마인부우는 기 모으는 모션에서도 전방에 판정이 생기고 (마인부우 절대악은 전방이 아닌 상단에 판정이 생기기 때문에 좀 다르다) 일단 에네르기파이기 때문에 판정 자체도 강하며 대미지가 엄청나기 때문에 잘 쓰면 계속 접근하는 상대를 견제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잘 하는 사람이 잡으면 이놈이 진짜 약캐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무서워지는 캐릭터.
- 마인 부우 (절대악)
- 최종보스 보정을 받아 흉악하게 강하다. 제작진이 일부러 강하게 만든 느낌이 든다. 꼬마 캐릭터라 리치가 짧아야 할 터이지만 스텝 점프B의 성능은 그야말로 발로쏘는 장풍이나 나름없다. 중거리도 리치길고 빠른 기술들이 다수 포진되어있으며 롤링 태클으로 니가와도 간단히 파해할수 있다. 롤링 태클은 막혀도 후딜이 전무한 흉악한 성능. 환무각 비슷한 어스 슛도 존재. 관통 에너지탄이 있기 때문에 역니가와도 가능하다. 연속 에너지탄의 성능도 매우 걸출하다. 근거리전이 약하냐면 딱히 그렇지도 않아서 짧지만 빠르고 콤보 화력도 뛰어난 편이다. 단점이라면 중단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압박의 선택지가 잡기와 하단밖에 없다. 때문에 가드캔슬에 익숙한 유저라면 생각보다 압박하기가 쉽지 않은 편. 괜찮은 중단기만 있었어도 이 게임 최강이 되었을 것이다.
- 베지트
- 진정한 의미의 스탠다드 캐릭터. 기술이 다양해도 그 성능이 약하면 당연히 안좋겠지만 전부 평균이상을 해주기 때문에 쓸만하다. 스텝의 판정이 매우 뛰어나고, 그걸 뒷받침 해주는 점프B도 강하다. 확산 에너지파가 견제용으로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고, 가캔 부수기 용으로도 유용하다. 타격기들도 하나같이 우수하고, 가드캔슬용으로 적합하다. 베지트 콤비네이션도 가캔부수기로 활용 가능하다. 전면전으로 싸우면 부우의 하위호환이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이쪽은 견제력이 약간 더 뛰어나며 콤보 화력은 비교를 불허한다. 노리기 어려운 점이지만 방어력이 전캐릭터 중 제일 높다. 다만 후딜은 전반적으로 긴 편. 단발 데미지는 전체적으로 허약하며, 콤보 난이도도 높기 때문에 상급자용 캐릭터다.
2.5 얼티메이트 22, 진무투전
- 손오공
- 마인 베지터
- 손오반 (소년기)
- 트랭크스 (청년기)
- 피콜로
- 손오천
- 트랭크스 (소년기)
- 오천크스
- 크리링
- 프리저 (최종형태)
- 자봉
- 기뉴
- 지스
- 손오공 (초사이어인 3)
- 셀 (완전체)
- 인조인간 16호
- 인조인간 18호
- 천진반
- 무천도사
- 손오공 (소년기)
- 계왕신
- 오지터
- 데브라
- 마인 부우
- 미스터 사탄
- 그레이트 사이어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