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슈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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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슈렉 시리즈의 레귤러 캐릭터.

첫 등장은 슈랙 1편으로, 원래 피오나 공주가 있는 성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던 암컷[1] 드래곤[2]이었다.

처음에는 슈렉 일행을 보고 불을 뿜으며 간지나게 위협을 가하지만, 우연찮게 슈렉과 함께 온 동키를 보고 처음에는 동키를 죽이려 들었다. 그러다가 살기위하여 필사적으로 자세히 보니,눈매가 아름답네요!! ~외모도 아름답고요! 라고 알랑방귀끼던 동키에게 첫눈에 반해 버려서 결국 동키와 커플이 되어버린다. 아마도 여태껏 드래곤에게 아름답다고 한 다른 생물은 없었을 듯 물론 동키도 윙크하면서 키스하려던 이 드래곤에게 기겁했는데 이 와중에 동키를 구하려던 슈렉이 떨어지면서 눈감고 키스하려던 드래곤은 그만 슈렉 엉덩이에 키스하고 말았다!(......) 당연히 눈뜨곤 분노하여 불을 내뿜었지만 슈렉이 우연찮게 드래곤 목에 묶게된 사슬로 드래곤을 겨우 떼어내고 동키와 피오나 공주와 같이 성을 탈출하게 되었다. 이때, 애절하게 동키를 보고 안타까워하는 드래곤 눈빛이 일품(;;;). 그렇게 리타이어했나 했지만 알아서 동키를 찾아왔고 슈렉 일행의 조력자가 되어 활약하며 이후 레귤러 멤버가 되어 후속작에서도 개근출연한다. 그 와중에도 남편한테 애정행각 엄청 해대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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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키와의 사이에서 어떻게 그걸 성공한건지는 도저히 알 수 없지만 당나귀 항목을 보면 알수있을지도? 당나귀와 용을 합친듯한 생김새의 아기 드래곤 5마리를 낳는다. 참고로 이 꼬마 드래곤들도 나중에 제법 활약한다. 2편[3]에서 이 당나귀 드래곤 아기들을 본 덩키가 하던 말이 "에구,이제부터 돈 좀 많이 벌어야겠네...." [4]

일단 드래곤인 만큼 등장 캐릭터들 사이에서 전투력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해서 전투요원으로 활약하나, 슈렉 3에서처럼 속수무책이 되는 상황도 있다. 그래도 쌘편

4편에서는 슈렉이 계획서에 서명을 한뒤 모든것이 갈아엎어진 세상에선 그야말로 냉혈한으로 등장한다.

  1. 잘 보면 눈썹이 길고 입술에 립스틱이 발라져있다!!
  2. 원래 서양권의 동화에서 성 안에 갇힌 공주를 사악한 마법사나 괴물, 드래곤이 지키고 있고 이들을 물리쳐서 공주를 구하는 왕자의 스토리는 거의 클리셰 수준이다. 그러나 뒤에서도 기술되어있듯이 이 드래곤 역시 기존 동화의 클리셰를 뒤집는 캐릭터가 되었다. 당나귀랑 사랑에 빠져서 조력자가 되는 용이라니 상당히 깬다
  3. 동키와 싸워서 잠깐 소원해졌는데 엔딩 애프터에서 자식들 데리고 온다.
  4. 한국판에서는 '취직해야겠어~'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