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혈한

1 사전적 의미

冷血漢 / Hellkite

인정이 없고 냉혹한 남자.

1.1 창작물에서 말하는 냉혈한 캐릭터

차가운 피를 가진, 잔인무도하고 인정사정없는 냉혹한 캐릭터. 흔히 '피도 눈물도 없다' 등의 수식어가 붙으며, 다크 히어로가 자신만의 정의를 갖고 있어 어느 정도 인간으로서는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냉혈한으로 분류되는 캐릭터는 보통 그 최소한의 선마저 사라져 있는 안티 히어로(중에서도 제일 극단적인 쪽) 내지는 악당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와 아이를 죽이는 것과 식인부터 세계멸망, 인류말살까지 금기시되는 일도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눈 하나 깜짝 않고 행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 극도로 이성적이기 때문에 복수귀로 나온다고 해도 뛰어난 사고를 활용할지언정 분노광기 등의 격정적인 감정에 몸을 맡기는 일은 드물고 항상 침착하고 무표정이다.

더군다나 냉혈한 중에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인간성이 결여된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인 경우가 많으며 이들에게 도덕과 윤리 의식이란 쓸모없는 방해물에 불과하다. 선천적으로 악인인 케이스가 많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어렸을 적에는 순수한 마음을 지녔으나 여러가지 얄궂은 이유(가정불화, 부부싸움 등)로 인해 불우하고 비극적인 과거를 가져 그 때문에 본래의 선량한 성격이 파탄났거나, 아예 악마마왕이 인간의 탈을 쓰고 나왔다는 후천적인 설정도 나온다.

드물게 주변 인물들의 간절하고 진심어린 바람으로 정신을 차리고 개과천선, 원래의 순수한 성격을 되찾으려는 타입도 있다(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그런 거 없다).

그 성격상 단순히 잔인한 악인이라고 해도 유머가 없고 금기를 쉽게 깨는 캐릭터만 냉혈한으로 분류할 뿐, 유머러스한 면이나 감정적인 면이 강하게 드러나는 캐릭터는 보통 냉혈한으로 분류하진 않는다.[1]

이런 성향을 지닌 캐릭터가 악역일 경우 십중팔구 끔살 확정이다. 죄질이 별로 나쁘지 않은 악역이나 사연이 있는 악역이라면 대부분의 서브컬처 내에서 잘 죽진 않지만 이 캐릭터는 주인공에 의해 혹은 사고사로 죽든 온갖 방법으로 죽는다.

이유는 인간성이 없는 인간을 좋아할 사람이 별로 없으며 작가 스스로도 별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없다. 물론 이 경우도 케바케다.

1.1.1 냉혈한인 캐릭터

작품에 따라 선천적인 냉혈한들도 있지만, 몇몇은 비극적인 사유와 과거를 가진 타입도 있다(★).

1.1.2 주인공이 냉혈한인 작품들

1.2 참고 항목

2 트루먼 카포티의 책과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

In Cold Blood.

국내엔 "인 콜드 블러드"라는 제목으로 정발, 동명의 67년작 영화의 경우 냉혈한이란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1966년작, 트루먼 카포티의 범죄소설. 불우하게 살던 2명의 전과자가 미국의 캔자스 주에서 한 일가족을 살해하고 도피생활 후 검거, 그 후 사형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트루먼 카포티가 그들과 인터뷰해 그 내용을 담은 책.논픽션 소설(Non-fiction Novel)이란 장르를 개척한 걸작이며, 여러차례 영화화됐다. 특히 67년작 영화는 범죄영화를 말할 때 반드시 손꼽히는 걸작으로 평해진다. 로저 이버트의 저서 위대한 영화에도 67년작 영화가 선정되어 있다.

2006년작의 카포티의 경우 사건 자체보단 이를 취재하는 카포티에게 중점을 맞춰 스토리를 진행한다.

하나부터 끝까지가 작가 트루먼 카포티가 친구인 하퍼 리[38]와 함께 직접 취재한 내용에 바탕을 둔 실화지만 정작 작가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제목인 냉혈한은 원작 소설과 67년작 영화에서는 일가족을 잔인하게 살육한 페리와 딕 두 살인마를 뜻함과 동시에 2명의 젊은이가 돈 몇 푼에 그런 일을 하도록 몰아간 매정한 사회를 뜻하는 이중적인 의미인데 2006년작 영화 카포티에선 일가족을 잔인하게 살육한 페리와 딕을 뜻함과 동시에 저들을 이용하여 부와 명예를 얻은 작가 카포티를 뜻하는 이중적 의미로 쓰였다.[39]

2.1 참고

  • # # 이 책의 주인공이자 클러터 일가 살해 사건의 범인인 페리와 딕에 대한 영문 위키백과의 페이지이다. 이 외에도 구글등에서 조금만 찾아보면 해당 살인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찾아보길 권한다.
  1. 잔혹하고 광기의 화신이라고 불리는 조커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이다.
  2. 단, 소노자키 키리히코는 냉혈한은 아니므로 제외.
  3. 갱생 후에 이 속성은 사라졌지만 그동안 저지른 악행은 용서가 안되므로 평생까임권을 얻었다.안습
  4. 특상과와 토마리 부자를 완전히 무너뜨리려는 야망을 가졌으며, 자신의 즐거움을 위하여 카라사와 유카리까지 죽이려 한 비열하고 잔인한 우주 쓰레기 & 인간 말종 악역이다.
  5. 나쁜 녀석들의 만악의 근원이자 모든 일의 시작.
  6. 위에 나온 금기시되는 일들은 이들이 가장 잘하는 일들 중 일부이다. 이들이 가진 감정이라고 해봐야 증오심 밖에 없다.
  7. 이들 개체 대부분은 인간이나 다른 종족이 강제로 개조 당한 것이다. 문제는 개조 이후에는 감정이 완전히 제거되서 기억은 해도 다시 되돌릴 수는 없다는 것.
  8. 다만 아군에겐 그나마 자비로운 편이다.
  9. 3부 최종 보스. 비뚤어진 애국심을 가지고 있으며, 노예 제도를 실행하였다. 메디슨 휠의 개입으로 인하여 소꿉친구인 제레미의 희생으로 개심하였다.
  10. 1부 마지막 회 참고.
  11. 아예 감정이 없다.
  12. 이 중에서 데미안, 반 레온은★에 해당.
  13. 모탈 컴뱃 1편의 서브제로인 비 한은, 2편이자 6대 서브제로인 콰이 량의 형으로, 사람을 죽이는데 거리낌이 없는 인물이다. 그래서 라이덴모탈 컴뱃 미솔로지스: 서브제로에서 1대 서브제로를 네덜렐름으로 보낸것이다. 본인이 냉혈한이기 때문에 사기(邪氣)에 오염되기 쉬운 네덜렐름에 가도 끄떡도 없을 테니. 다만 자신을 죽이려던 악마인 사리나을 살려보내고 자신의 혼이 악으로 오염되었다는 말에 의외로 불편해하고 꺼림찍하는 등 인간 말종 급까진 아니였던 모양.
  14. 모탈 컴뱃판 퍼니셔.
  15. 자신의 악행을 참회한 칼 회장은 제외. 이들은 보물을 얻기 위해서라면 온갖 나쁜 짓을 마다하지 않는다.
  16. 작중 최종 보스이자 우주구 급 폐기물 & 인간 말종으로,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온갖 만행을 저지르는 악당이다.
  17. 마오보다는 아주 약간 덜하지만, 마오와 쌍벽을 이루는 우주구 급 폐기물 & 인간 말종이다.
  18. 정확히는 완전한 냉혈한이라기보단 냉혈한에 가깝다. 특히 조폭미화물치곤 딱히 냉혈한으로 볼 수있는 캐릭터가 전무하다시피한 야인시대에서 가장 냉혈한이라 볼수있었던 캐릭터.
  19. 하지만 셋쇼마루는 초반부인 1기~2기까지 때만 한정. 그 이후 3기부터는 저러한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인정사정 가차 없이 요괴나 인간들을 죽이는 것은 변한 게 없다. 예를 들어 하급 요괴나, 대드는 요괴들, 산적들이 그 예다.
  20. 단, 이 쪽은 자신의 동료들에겐 상당히 관대하다.
  21. 정의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린다. 오하라를 파괴할 때, 고고학자가 한 사람이라도 밀항했을까봐 피난선을 침몰시켰다. 게다가 정상결전 때는 전의(싸울 의지)를 잃고 도망치는 해적들을 무차별 학살했다.
  22. '알라바스타 편 한정. 임펠다운에서 다시 나왔을 때는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그런데도 워낙 악명이 높아서, 세상이 벌벌 떤다.
  23. 심심풀이로, 임펠다운 죄수들을 죽였다.
  24. 작중 최종 보스에다가 천하의 개쌍놈이며 그에 맞게 돈과 자기 일을 위해서라면 온갖 나쁜 짓을 마다하지 않는다.
  25. 하도 팀 이탈을 많이 하다보니 이젠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멤버들도 그러려니 해버린다.(...)
  26. 작중 최종 보스이자 방사능 폐기물 & 인간 말종으로, 자신의 목적 및 즐거움을 위하여 온갖 만행을 저지르는 악당이다.
  27. 초중반 한정.
  28. 애니판 한정.
  29.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부하들도 과감히 버리는 등 각종 악랄한 짓들을 했다. 만약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이 어린이 대상의 만화가 아니었다면 팀킬까지도 저지르는 매우 악랄한 악역이었을 것이다.
  30. 포켓몬 한정. 포켓몬을 일종의 물건과 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배틀에 쓸모 없는 포켓몬은 과감히 버리는 습성이 있다. 초반에 불꽃숭이의 의사를 제대로 묻지 않고 학대 수준으로 훈련시켰으며, 불꽃숭이를 버린 이후에도 전혀 후회나 죄책감 같은 것도 없었다. 물론 초중반 한정이고, 중반 이후부터 지우와의 배틀을 통해서 점차 성격을 고쳐나갔으며, 신오 리그에서는 지우와의 최종 결전에서 패배한 에레키블에게 "수고했어."라는 말을 건네는 등 성격이 많이 느슨해졌다.
  31. 그가 시네스트로 군단에 들어온 이후부터는...
  32. 아직도 살아남은 썬더 워리어의 일원이 우리를 숙청할 만하다며 평가할 정도다.
  33. 좀비가 눈 앞에 몰려오는 등, 어떠한 경우에도 냉정, 침착을 유지하며 배운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총알이 떨어지면 무조건, 강제적으로, 반사적으로 장전부터 하고 본다.
  34. 드래곤 겐도소와의 만남 이후, 사악한 닌자들에게만 이 속성이 적용된다.
  35. 사실 온건파인 호넷파 마인만 란스를 그렇게 취급하며 강경파 마인의 경우는 그 반대로 란스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36. 단 이쪽은 어머니인 에스프레소 빈즈에밀리를 포함한 자신의 가족들에게는 평소의 그답지 않게 무른모습을 보이는데다, 아퀼라와 니나 디아즈 같은 자신이 마음을 허락한 상대에겐 츤츤거리면서 그럭저럭 잘 대해주는 편이다.
  37. 몰살루트 한정
  38. 앵무새 죽이기》의 원작자
  39. 물론 모든 작품들 다 후자가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진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