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아 드미트리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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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다리아 드미트리예바 (Daria Dmitrieva)
본명다리아 안드레예브나 드미트리예바-라둘로바
(Дарья Андреевна Дмитриева-Радулова)
별명부시, 다샤, 작은다샤[1]
국적러시아
출생1993년 6월 22일, 이르쿠츠크
신체173cm, 51kg, O형
종목리듬체조
소속가스프롬
코치이리나 비녜르[2], 올가 부야노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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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러시아의 전 리듬체조 선수이자 현재는 리듬체조 심판이다.

2010년 시즌부터 2012년 시즌까지 부동의 강자들이었던 예브게니야 카나예바다리아 콘다코바 다음으로 러시아 국대 3인자[4]였다.

2012년 시즌 올림픽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영원히 3인자로 자리잡는 형세였으나 콘다코바가 부상을 입고 비녜르의 애제자였던 메르쿨로바까지도 부상을 입으면서 2012 런던 올림픽에 가까스로 출전할 수 있었다. 그 결과는 올림픽 은메달로 이어졌다. 2013년 9월, 21세[5]의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 경력

주요 경력은 다음과 같다.

  • 2009년 미에 세계선수권 팀 우승
  • 2010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팀 우승, 볼 2위, 리본 1위
  • 2011년 유럽선수권 팀 우승, 볼 3위
  • 2011년 유니버시아드 개인종합 2위[6], 리본 1위, 볼 2위
  •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2위

2008년 유럽선수권 주니어 부문에서 리본 부문과 팀 종합에서 우승했다. 당시 러시아는 종목별로 다른 선수를 내보냈기 때문에 리본 한 경기만 나갈 수 있었으니 좋은 성적을 냈다고 봐야 한다.

2009년에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지만 다른 러시아 새내기 선수들처럼 결선 통과는 커녕 대회 출전 기회조차 많지 않았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카나예바콘다코바가 부동의 1, 2위를 지키고 있었고 베이징 올림픽에서 4위를 했던 올가 카프라노바도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러시아 주력 선수들이 불참한 그랑프리나 월드컵에 출전해 이름을 알렸고 2009년 세계선수권에 러시아 팀으로 출전하여 팀 종합에서 금메달을 딴다.

2010년에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고 또다시 팀의 월드 금메달에 기여했다. 그리고 볼 결선에서는 카나예바에 이은 2위, 리본에서는 콘다코바를 제치고 우승을 했다. 당시 카나예바가 예선에서 리본이 엉키는 바람에 러시아 3위를 했기 때문에 결선에 나가지 못했기 때문.

2011년부터는 명실상부 러시아의 대표선수로서 거의 모든 대회를 카나예바콘다코바와 함께 출전하게 된다.[7] 민스크에서 열린 유럽선수권에서도 팀의 우승에 기여하였고 그 외에도 볼 결선에서 동메달을 땄다.

여태까지 읽은 사람들은 한 가지를 눈치챌 수 있다. 드미트리예바는 2011년까지의 수상경력은 항상 팀의 금메달에 기여+가끔 한 번씩 종별 메달이 다였다. 그러니까 한 번도 메이저 대회 종합 결선에 나간 적이 없다!

이유는 못해서가 아니라 다른 러시아 선수들이 워낙 후덜덜하기 때문. 2009년이야 막 시니어 올라왔을 때니 그렇다고 쳐도 2010년부터는 비러시아 선수들에 비해 월등한 기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카나예바콘다코바에게 밀려 쿼터제[8]에 의해 예선 탈락 당해야만 했다. 이건 콩라인보다 더한 안습... 아마 쿼터제에 의한 가장 막대한 피해자가 아니었을까 싶다. 사실 그 둘이 안 나간 그랑프리나 컵대회들에선 양민학살을 하고 우승했기 때문에 더 안습이다.

이를 안타깝게 여겼는지(...) 비녜르는 2011년 쉔젠 유니버시아드에 카나예바에 이어 드미트리예바를 내세우고[9] 카나예바에 이어 은메달을 따면서 드디어 메이저 대회 개인 종합 포디엄에 서보게 된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주종목인 리본 결선에서 카나예바를 또다시 제치고 금메달을 딴다.[10] 그 외에도 또다른 주종목인 공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

그리고 2011년 월드에선 드디어 콘다코바를 제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팬들이 하게 만들었으나... 하필 그 해에 주니어에서 올라온 자신의 충복 애제자 메르쿨로바에게 메이저 대회 출전 기회를 주고 싶었던 비녜르가 곤봉 출전권[11]을 메르쿨로바에게 내주면서 개인종합 결선 출전 기회 자체가 없어져 버렸다.[12]

정말 팬들로서는 눈물이 앞을 가리는 상황. 비녜르를 죽입시다 비녜르는 나의 원수[13] 문제는 이 대회에서 신내림을 받은 콘다코바가 예선 전종목에서 카나예바에 이어 2위를 차지해버린 덕에 이전 대회들과는 달리 종별 결선에조차도 나가지 못했다. 쿼터제도 죽입시다 쿼터제는 나의 원수 사실 이 경기에서 드미트리예바가 치명적 실수를 몇 번 하긴 했으나[14] 다른 나라 선수였다면 결선도 못 나갈 정도의 점수는 아니었다. 정말 쿼터제가 원수인 상황.

3 대망의 2012년

2011년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신내림을 받았던 콘다코바가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몇 프로 부족한 경기력으로 시즌 초의 경기들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덕분에 드미트리예바와 메르쿨로바에게도 약간의 희망이 생겼다. 사실 2012년 유러피안 챔피언쉽은 올림픽 전초전과 비슷한 양상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 대회의 로스터가 올림픽 로스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누가 나갈지 주목하는 상황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즌 중반에 무릎 부상을 입어버린 콘다코바 때문에 2인자 자리가 공석이 되었고 많은 팬들이 비녜르 버프를 받는 메르쿨로바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결국 메르쿨로바가 카나예바와 함께 유로 챔피언쉽에 발탁된다.[15] 게다가 메르쿨로바가 그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드미트리예바의 입지는 더 좁아지게 된다.

이후에도 비녜르는 6월에 열리는 포어아를베르크 그랑프리와 7월에 열리는 민스크 월드컵 경기의 결과를 통해 팀 멤버를 결정하겠다고 했고 2012년 유로 우승자로서 그리고 리듬체조 신으로서 올림픽 자동출전자가 된 카나예바[16]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에게 희망고문을 시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6월말 열린 포어아를베르크 그랑프리의 로스터에 콘다코바는 빠져있었고 기자회견에서 비녜르는 콘다코바는 부상으로 인해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함을 알렸다. 그리하고 남은 한 자리를 향한 메르쿨로바와 드미트리예바의 경쟁은 시작되었다...

전 종목을 여유 있게 예선 통과한 카나예바[17]와 함께 드미트리예바는 후프를 제외한 전 종목의 예선 통과에 성공하고 공, 클럽에선 카나예바에 이은 2위를, 리본에선 실수를 한 카나예바를 제치고 우승하며 선전한다. 이 경기에서 리본을 심하게 말아먹은 메르쿨로바를 보고도 아직 애제자에 대한 희망을 못 놓은 비녜르에 의해 로스터는 정해지지 않는다.

사실상 올림픽 전초전인 7월 중순의 민스크 대회에 세사람은 나란히 출전하고 드미트리예바는 클럽을 제외한 전 종목 2위의 성적을 올린다! 그리고 메르쿨로바가 클럽만 빼고 전종목에서 삽질을 하며 예선 광탈을 해버린 덕이 승부의 결과는 나온 듯 했다.

그러나 이쯤 되면 포기할 만도 한데 자신의 애제자를 너무 사랑한 비녜르(...)는 아직도 결정이 나지 않았다고 간을 보고 있었다. 팬들은 정말 열불이 뻗히는 상황. 그리고 우려하던 상황이 현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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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올림픽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던 리듬체조 예선 참여 선수 명단에 메르쿨로바가 껴있다(...)

경기 전만 해도 메르쿨로바와 드미트리예바 둘 다 공항에서 보였다고 해서 희망을 잃지 않았던 팬들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었고 다들 비녜르를 저주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라면 재미 없다.

불과 며칠 뒤 메르쿨로바가 부상으로 리타이어했다는 소문이 들려왔고 비녜르가 그것을 인정하는 인터뷰를 함으로서 드미트리예바는 드디어 올림픽 참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다[18]

그리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든 드미트리예바는 예선 첫날 후프를 떨어뜨린 카나예바를 제치고 1위를 하는 선전을 하였으나 예선 둘째날 곤봉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며 원래 자리 2위로 돌아가고 결선에서도 2위를 유지하며 은메달을 딴다. 정말 장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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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후에는 카나예바가 경기를 참여하지 않는 리타이어 모드에 들어갔고 드미트리예바는 카나예바 대신 양민학살을 하며 참여한 대회들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4 올림픽 이후

2013년 6월에 카나예바가 은퇴했고 카나예바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환호성이 들려온다 뒤이어 은퇴해 버린 콘다코바, 아직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메르쿨로바, 그리고 아직 카바예바나 카나예바만큼의 인재는 보이지 않는 러시아 주니어들을 생각했을 때 향후 1-2년간 드미트리예바의 미래는 매우 밝은 걸로 예상되었다.[19] 다만 룰이 바뀐다는 게 문제였다. 그녀는 원래 할 수 있는 기술이 그다지 다양하지 않은지라 난도는 하향 평준화 되면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게 유도하는 다음 시즌 규정에 유리한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같은 기술이라면 러시아 선수가 더 실시가 안정적인 편이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엔 어떻게 될 지 단정할 수 없었지만...

2013년 시즌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개점휴업 상태로 있다가 결국 그 해 9월에 현역 은퇴를 선언하여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현재 FIG 심판 시험에 합격했다고 하며 2월 초에 있었던 러시아 국내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심판직을 맡기 시작했다.

2015년 7월에 부다페스트 월드컵 주니어 부문에 시상자로 나왔고, 인터뷰에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5 실력과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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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인 서포티드 링 피봇을 구사하는 모습.

콘다코바와 함께 견고한 피봇으로 유명한데 특히 프론트+파세 복합피봇과 백스플릿 피봇, 서포티드 링 피봇으로 유명하고 팡셰 자세도 좋은 편이다. 그러나 피봇이 주특기면서도 를르베가 낮아 콘다코바랑 같이 까인다. 이런 점에서도 콘다코바와 비슷하다

피봇에 강점을 보이는 만큼 주종목은 리본으로[20] 세계선수권 등 큰 대회의 리본 결선에서 우승한 경력도 몇 번 있다. 공 루틴도 피봇 위주로 구성하고 성적도 좋은 편.

반면 상대적으로 점프가 약한 편이고 구사하는 기술의 다양성도 떨어지는 편이다. 수구 조작도 창의적인 수구 조작을 보여주는 콘다코바에 비해 많이 약하고 실수도 자주 하는 편. 그래서 곤봉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21] 모든 난도를 골고루 구사해야 하는 후프나 점프가 중요한 줄에서도 마찬가지. 리본과 공을 제외하면 메이저 대회 종별 포디엄에 콘다코바에게 밀리는 덕에 서본 적이 없다. 특히 줄은 시니어 대회에서 사라져서 기뻐했을지도?

사실 카나예바만큼 만능이었다면 애초에 (위에 나열한) 메르쿨로바와의 혈전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가끔 한 번씩 수구가 아예 밖으로 나가버리는 등의 엄청난 실수를 하곤 하는데 그게 기술 다양성의 부재와 함께 러시아 3위 자리에 머물러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이다. 그래도 경력이 쌓이면서 실수도 많이 줄었고 피봇 실시만큼은 콘다코바보다도 좋아졌다.[22] 유연성이 절대 떨어지지 않지만 백벤드가 잘 안되는 걸 봐서 허리 유연성과 다리 근력이 약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이 꼽는 드미트리예바 영업영상은 역시 2012년 올림픽 개인종합 결선에서 보여준 리본루틴으로 드미가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카나예바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종목이다.[23]
다이나믹하면서도 섹시한 안무에 음악과 혼연일체된 드미의 자신감 넘치는 연기까지 본인의 모든 장점을 다 보여준 인생 경기. 카나예바 팬들도 이날 리본만큼은 드미가 카나예바를 능가했다고 보고있다. 사실 카나예바가 리본에서 실수를 두어번 하기도 했고... [24]
그리고 이게 드미 현역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25].

카나예바를 연상시키는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뭐니뭐니 해도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은 카나예바라는 절대강자와 콘다코바라는 부동의 2인자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그리고 비녜르의 비호를 받는 메르쿨로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하고 꾸준히 훈련을 했다는 것이다. 세상의 많은 3-4인자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평가된다(...)

6 그 외

얼마 전 한국손연재 리듬체조 갈라쇼에 등장하여 우월한 바스트로 인해 많은 남성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자식들 안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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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아한 루틴이나 발랄한 루틴 다 소화 가능한 선수로서 카나예바 버금가게 표현력 좋은 선수로 유명하다. 평소 사진이나 다른 갈라들을 보면 본인도 왠지 노출을 당당하게 하는 편에다 이런 섹시한 루틴에서 가장 표현력이 뛰어난 편.[26]

애칭은 다샤인데 다리아 콘다코바와 이름이 같다보니 구별하기 위해서 한국 팬들은 콘다코바를 큰 다샤, 드미트리예바를 작은 다샤로 부르며 외국 팬들은 dasha k, dasha d로 구별해 부른다.

카나예바 선수만큼이나 좋은 성격으로 유명하고 사인이나 사진 요구에도 잘 응하는 모습으로 좋은 의견이 많다. 그리고 카나예바와 마찬가지로 하키 선수 남친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왠지 카나예바와 비슷한 게 많은 듯한 기분이 남친과는 2015년 5월에 속도위반 결혼하고 곧 아기가 태어날 듯. [27]
첫째를 11월 11일에 순산했다! 당일 퇴원한걸 봐서 매우 건강한 상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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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사진

둘이 사귀던 시절 부터 한국 드미 팬들은 남편이 산적같이 생겼다고 다샤가 아깝다고 했지만 사실 다샤보다 남편이 하키 선수로서 러시아에서는 훨씬 더 유명하고 돈도 많아서 러시아 사람들은 다샤가 땡잡은 것처럼 보고 있다. 유명한 남편 덕분에 다샤도 사교계 인사가 되어 가는중. 러시아 사교계 인사들과 함께 어울리는 사진들이 인스타그램에 많이 올라오고 있다. 러샤에서는 결혼 전 성인 드미트리예바 보다 결혼 후 성인 라둘로바로 더 잘 알려진 상태이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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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랫동안 러시아 국대 막내 자리를 차지한 경력 때문인지 이런 똘기 충만한 사진을 많이 찍기로도 유명하다(...)

부야노바 코치의 제자들 중 수구가 가장 뛰어나며 점프가 가장 취약한 편.

노보고르스크에 처음 입문했을때, 비녜르에게 장래 국가대표로 손색없는 예쁜 유망주이나, 웃지 않는 연기를 한다는 선수라고 지적받았다. 그 이유는 심하게 돌출된 앞니 때문이었다. 여기에 컴플렉스가 있었던 드미트리예바는 연기 도중에도 입을 열지 않았던 것이다. 실제로 15세 무렵까지 입을 벌리고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러나 비녜르의 충고를 받아들여 7인치 이상의 카바예바식 미소를 연습하기 위해 교정기를 끼게 되었고, 교정을 완벽하게 끝낸 결과는 아시다시피 요정 탄생. 근데 섹시한 이미지를 원하는 듯 은퇴 후 입술에 플럼핑 시술을 가열차게 해 버렸다. 요정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은 안타까워하지만 본인은 상당히 만족하는듯. 돌아와 드미요정 참고로 상단의 프로필 사진은 시술 이후의 사진.
  1. 다리아 콘다코바와 구분하기 위해 팬들이 이렇게 부른다.
  2. 국가대표 헤드코치.
  3. 전설적인 리듬체조 선수 옥사나 코스티나의 코치.
  4. 러시아 국가대표 3인자면 즉 세계 3위이다.
  5. 21세의 나이면 리듬체조 선수로서는 마땅히 은퇴해야 할 나이이다. 다샤는 이룰 것도 다 이뤘고 카나예바가 20대에도 기량이 떨어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리듬체조 선수들의 신체적 기량이 절정일 나이는 10대 후반인 것이 정설이다. 특히 러시아처럼 리듬체조 선수층이 두꺼운 나라에서는 20대 초반에 은퇴하는 것이 그리 이른 것도 아니다. 러시아에서는 선수들이 대학 입학과 동시에 리듬체조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고 이는 국가대표라 해도 예외가 아니다.
  6. 몇 없는 개인종합 메달이다.
  7. 물론 큰 그랑프리 대회에는 카나예바와 콘다코바가 우선순위로 나가고 둘 중 하나가 빠질 경우엔 드미트리예바가 땜빵하는 식이었다.
  8. 리듬체조는 결선에 각 나라당 2명의 선수밖에 나갈 수 없다.
  9. 사실 러시아의 리듬체조계에서의 독주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인 비녜르의 수상할 것 같은 선수가 아니면 과감하게 메이저 대회 로스터에서 빼버리는 경향을 생각했을 때 어느 정도 비녜르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니 월드 리본 우승을 두 번이나 했는데 인정 안하면 어쩌라는겁니까
  10. 이 선수가 왜 이렇게 리본에 강한지는 밑에 나와있으니 참고.
  11. 드미트리예바는 리본과 볼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곤봉과 줄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12. 개인 종합 결선 출전은 예선에서 4종목 모두에 출전해야만 가능하다.
  13. 그나마 콘다코바가 0.05점 차이로 카나예바에게 지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덕분에 '어차피 올라갔어도 콘다코바만큼은 못 했을 거야' 라고 팬들이 자위할 수 있었다(...)
  14. 특히 볼 예선에서 볼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큰 실수를 했다.
  15. 사실 이건 드미트리예바의 문제도 있는 게 메르쿨로바는 지저분한 실기로도 유명하지만 쩌는 유연성으로 카나예바만큼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선수다. 드미트리예바는 피봇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비녜르가 메르쿨로바를 더 마음에 들어할 만 했다. 비녜르는 2008년에도 더 경력이 많은 베라 세시나를 제치고 더 난도가 높은 카나예바를 내보내고 그녀가 우승하고 세계제패를 하는 것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카나예바의 후계자로 역시 어리면서 난도가 높은 메르쿨로바를 찍은 것이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이 메르쿨로바를 직접 코칭 중이었다는 것이겠지만이 결정은 많은 사람을 분노하게 했고 메르쿨로바는 수많은 안티를 생성하게 된다.
  16. 사실 모든 사람이 카나예바가 유로를 우승할 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차피 올림픽 팀의 한 자리 그리고 금메달 자리는 카나예바를 위해 비워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17. 게다가 이때 카나예바는 후프에서 30점 만점에 30점 만점을 받는 기염을 토한다.
  18. 그나마도 이것도 비녜르 결정이 아니라 올림픽 전에 트라이얼 형식으로 모의 대회를 치룬 후 메르쿨로바가 메달 못딸거 같으니 모의 대회에서 더 컨디션이 좋아보였던 드미를 경기에 보내라는 상부의 압력에 의한 것이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비녜르는 끝까지 메르쿨로바를 밀려고 했던것. 드미가 은메달을 땄기 때문에 현재는 그 결정에 불만이 없다고 덧붙이긴 했지만 비녜르에게는 속상한 경험이었는듯
  19. 러시아 리듬체조계에서 1-2년은 다른 나라에선 4년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만큼 세대교체가 빠르다는 것.
  20. 각 수구마다 주가 되는 '주요난도그룹' 이라는 게 있는데 리본은 피봇, 줄은 점프, 곤봉은 발란스가 각 수구에서의 주요난도이다. 후프는 모든 난도를 골고루 잘해야 한다.
  21. 드미트리예바의 곤봉과 카나예바의 곤봉을 비교해보면 감이 잡힐 듯. 발란스와 리스크도 중요한 곤봉인데도 피봇에 의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2. 하지만 2012년 올림픽 예선에선 평소에 약했던 곤봉에서 실수해버렸다. 결선에선 괜찮았지만서도.
  23. 복합피봇에서 살짝 흔들린 팡셰나 낮은 점프 정도가 실시의 흠이다사실 점프는 언제나 낮았기 때문에
  24. 이미 마지막 수구인 리본경기 시작 전에 총점이 3점 차이였기 때문에 카나예바가 리본을 밖으로 날리지 않는이상 우승 확정이었다근데 실제로 루틴 마지막 즈음에 리본을 거의 놓칠뻔 해서 팬들은 심장 마사지를 받았다
  25. 이온컵은 FIG에서 인정한 국제경기가 아니고 갈라에 가깝기에 제외
  26. 사실 우아한 갈라는 카나예바가 독식하고 다이나믹한 루틴은 콘다코바가 가져가니 팀에서 특성을 이런 쪽으로 잡은 것 같고 실제로 끼가 넘치는 평소 성격과 잘 맞는다.
  27. 사실 속도위반이라고 하기에도 뭐한게 둘이 약혼한지 꽤 오래 됐다
  28. 결혼 후 본인 소셜 네트워크 들에 등록된 이름을 전부 다리아 라둘로바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