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델포돈

디델포돈
Didelphodon Marsh, 1889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미분류후수하류(Metatheria)
†스타고돈과(Stagodontidae)
†디델포돈속(Didelphodon)
D. vorax(모식종)
D. padanicus
D. coyi


복원도


두개골 화석

중생대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후수하류 포유류의 일종.[1] 속명의 뜻은 "주머니쥐 이빨".

최초 발견지는 사우스다코타 주의 하딩 카운티이며, 이후 몬태나 주의 헬 크릭 지층, 와이오밍 주의 랜스 지층, 그리고 앨버타 주의 스콜라드 지층에서 추가적으로 화석 표본이 발견되었다. 주로 이빨이나 턱 화석과 같은 단편적인 표본만 남기는 대부분의 중생대 포유류와 다르게 이쪽은 비교적 온전한 표본이 많이 발견되었다.

중생대에 살았던 포유류들 중 크기가 제일 큰 종으로, 몸길이는 약 1m 정도로 레페노마무스와 비슷한 크기다. 초기에는 오소리처럼 육상 생활을 하는 잡식성 포유류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오소리보다 반수생 생활을 하는 수달과 더 가까운 생태를 지녔다는 것이 밝혀졌다.[2] 강가에서 물고기연체동물 등을 주로 잡아먹었을 것으로 보이며, 가끔 육지의 작은 동물이나 식물 또한 섭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Didelphodon.png

대중매체에서는 공룡대탐험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티라노사우루스의 둥지에 있는 알[3]을 깨먹고, 새끼 토로사우루스의 시체를 뜯어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1. 유대류와 가까운 친척이다.
  2. 디델포돈과 가까운 현생 유대류인 물주머니쥐(Water opossum, Chironectes minimus) 또한 반수생 생활을 한다.
  3. 태아가 이미 죽은 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