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리

라이트노벨작가 오소리를 찾는다면 판타지 갤러리/출신작가#s-19

오소리
Badger이명 :
Meles meles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족제비과(Mustelidae)
오소리속(Meles)
오소리(M. meles)
  • 오소리(M. meles)
    • 서유럽오소리( M. m. meles)
    • 이베리아오소리(M. m. marianensis)
    • 러시아오소리(M. m. leptorynchus)
    • 중국오소리(M. m. leucurus)
    • 일본오소리(M. m. anaguma)

Oh Sorry Meles meles 통칭 팥죽Badger.
포유동물의 일종. 족제비와 같은과에 속해있다.


포유류의 공통점(?)으로 오소리 새끼도 매우 귀엽다.출처

크기 724~753mm. 꼬리길이 150mm. 몸무게 10~16kg가량. 털색은 회색, 귀는 검은색, 원통모양 얼굴, 작은 귀, 뭉뚝한 주둥이. 다리가 굵고 발톱이 크고 날카로움. 얼굴에 나있는 검고 흰 줄무늬가 특징.
야행성으로 주로 조류, , 지렁이, 곤충, 과일, 나무뿌리, 설치류 등을 먹는 잡식동물. 굴을 파고 살며 굴을 파기 쉬운 산림이나 초원지대에 주로 서식한다. 수명은 약 14년 가량.

참고로 이 오소리의 굴에는 여우너구리, 토끼가 같이 사는 경우도 있다. 얘들은 바위구멍과 같은 은밀한 곳을 보금자리로 삼는데, 아무래도 땅굴에 비하면 뭔가 모자랄수밖에 없다. 근데 얘들은 오소리와 달리 굴을 못파기 때문에,[1] 오소리굴이라도 발견했다면 그야말로 땡잡은격. 근데 오소리와 달리 얘들은 위생관념이 떨어져서 아무데나 똥을 싸는 토끼나 위치를 잡았다 하면 거기에 똥무더기를 만드는 너구리나 굴을 빼앗으려고 일부러 더럽게 똥오줌을 사방에 누는 여우는 오소리 기준에는 그야말로 난장판 그 자체라[2] 이에 학을 뗀 오소리가 딴데로 도망이사가면서 그대로 굴을 먹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본격 굴셔틀
물론 오소리가 멍청해서 굴에 이들을 같이 살게 하는 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오소리 입장에서는 이들이 같이 사는 게 생존에 나름대로 유리한데, 이유는 공생하는 동물들이 사는 방이 오소리의 집 출입문 근처의 방이라는 곳에서 알 수 있듯이[3] 굴 근처에 천적이 나타나면 방도 출입문에 가깝고 사방에 널린 공생 동물들의 냄새 때문에 천적들의 제1 목표가 오소리 대신 이들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소리의 전투력은 상당하기 때문에, 역으로 너구리나 여우의 굴을 빼앗아 사는 경우도 많다.

몸에 좋다는 잘못된 속설 때문에 많이 밀렵되어 요즘은 보기 매우 힘들다. 각종매체에서 너구리에 비하면 등장횟수가 매우 적다. 그나마 서양에서는 좀 나은 편이지만 한국에서는 멸종 위기 상태라고 거론될 정도이다.

여담인데 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사냥이 금지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당시 현역이던 선동렬이 오소리탕을 먹고 원기를 회복했네 하는 스포츠신문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지금은 사냥은 불법이다. 다만 이미 사육하고 있던것을 계속 기르거나 분양받아 기르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탕 외에도 고기를 그냥 구워먹을 수 있는데, 기름이 적고 상당히 담백해서 꽤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다. 가격은 최소한 돼지 삼겹살의 5배 이상.

정력에 좋다고 거의 멸종 위기에 몰렸다가, 정력이 좋다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농장들 덕분에 개체수를 유지하고 있는 약간 아이러니한 상황.역시 정력에 좋다고 하면 못 먹는 것이 없다참고로 농장 오소리들은 한국 토종 오소리가 아니라 대부분 외래종들이다.

뱀독에 취해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다시 뱀으로 해장하시는 오소리 아재
작은 하마 못잖은 생물

의외로 몸집이 크고[4] 굉장히 사납다. 그 사납다는 울버린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아니, 그 전에 이 둘은 같은 족제비과로 친척뻘이다 그물이나 철제 캐리어 등에 가둬놓으면 미친듯이 꽥꽥되며 몸부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5] 무는 힘도 강해서 사람의 손가락을 물고 늘어지면 손가락이 잘릴 수도 있다고 한다. 하긴, 실제로 보면 예상 외의 크기와 흉악한 모습 때문에 손을 대보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실제로 과거 유럽에는 오소리와 사냥개를 서로 싸우게 하는 도박도 있었는 데 오소리가 사냥개 한 두 마리는 죽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참고로 닥스훈트도 원래는 오소리를 잡는 목적의 사냥개였다.

그 무섭다는 장수말벌들도 오소리 앞에선 그저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별미일 뿐.

팥죽송의 가사중 '팥죽' 소리는 사실 이 오소리의 영어명칭인 Badger의 몬데그린이다.다음 링크는 만들어진지 8년이 넘은 Badger송의 원 도메인. [1]
일본만화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의 단역중 하나인 퓨죠르 오이시의 정체는 오소리 요괴이다.

임파서블 크리쳐스에서는 울버린이 오소리로 오역되어 있다. 울버린 항목 참조.

소닉 붐 시리즈의 신 캐릭터 스틱스 더 배저 또한 오소리 캐릭터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마음의 소리에서는 호이호이하고 운다 카더라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는 후플푸프의 상징 동물로 나온다.

쉘터(게임) 1편의 플레이어블 동물로 나온다.

미드 빅뱅 이론의 등장인물 쉘든 리 쿠퍼의 삼촌이 오소리에 물려 목숨을 잃었다.

일반적인 기준에서 그닥 간지나는 동물은 아니지만 은근히 근성있는 동물로 여겨져 스포츠팀 마스코트로도 종종 쓰인다. 대표적으로 위스콘신 대학교 스포츠팀. 미시건 울버린스와는 족제비과 더비?

관련 항목 : 포유류, 오소리감투, 라텔, 울버린
  1. 없으면 파긴 판다. 문제는 오소리처럼 굴파기에 특화되어 있지 못해 잘 파지 못한다.
  2. 오소리는 화장실 전용 굴(제주도에서는 오소리 화장실을 '똥터'라고 한다.)을 따로 만들어놓고 거주지와 구분할 정도로 정도로 깔끔할 뿐더러, 이 화장실 굴은 냄새로 벌레를 끌어들여 오소리의 귀중한 식량 공급수단이 되기도 한다.
  3. 절대 자기 식구들이 사는 굴 깊숙한 곳의 따뜻하고 좋은 방을 내주지 않는다.
  4. 성체의 몸무게는 20kg 정도로, 5~6세 유아와 맞먹는다.
  5. 관련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