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의 등장 유닛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과 확장팩인 파이어스톰에서 등장하는 유닛.
싱글 플레이 미션에서 디스럽터가 처음 등장하는 미션이 끝난 다음 나오는 동영상. NOD군의 밴시가 이온 스톰 때문에 격납고로 들어가려다 디스럽터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GDI 최초의 음파병기. 당시에는 실험병기에 가깝기 때문에 트럭에 음파병기를 얹어 놓은 형상을 하고 있다.
기괴한 효과음과 함께 음파를 발사함으로써 디스럽터는 파장의 범위 안에 들어온 어떤 유닛이나 건물도 분해할 수 있다. 이 범위에 속하는 유닛이라면 아군이라도 피해를 입을수 있다. 하지만 게임 엔진의 한계로 인해 음파가 아닌 그냥 크고 아름다운 푸르딩딩한 빔을 일직선으로 주사한다. 군수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으며 이동 속도가 매우 안습이다. 수송선없이 단독으로 행동하기엔 무리가 있다.
참고로 차량과 건물에게는 매우 강력하지만[1] 보병을 상대로는 정말 힘들다. 보병은 피해를 입으면 포복 자세를 하는데 이때 들어가는 데미지가 반도 안된다. 허나 광역공격이 되기에 서넛이 모이면 보병에 대한 패널티는 완화된다.
반면 건물 파괴에는 1등공신. 강제공격을 통한 음파빔관통으로 순식간에 건물을 날려버릴 수 있다. 보통 2기씩 수송선에 태워 게릴라를 구사하며 주된 사용 용도는 건설소를 최우선으로 박★살 내고 여유가 있으면 MCV를 생산할 수있는 군수공장도 부셔버리는데 많이 이용된다. 하지만 건물 배치를 그렇게 상대가 알기 편하게 만들어 놓을리가 없으며 생존할 수 없으면 그냥 발전소 몇 개 부수는게 다이다. 가격과 생산 시간도 그렇고 위의 목적이라면 엔지니어 릴레이가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애초에 다수싸움에서는 타이탄 MK 1이 훨씬 유리하고 가격도 저렴한데다 생산 시간도 짧기 때문.
가격은 1300달러. 가성비를 따지지 않고 보면 명중률도 100%에 데미지도 절륜한 썩 괜찮은 녀석이나 타이탄같은 밸런스 잡힌 유닛이나 엔지러시나 오르카 봄버같은 사기유닛이 포진한 터라 묻힌 녀석.
여담으로 룰즈 파일을 수정해 사거리를 늘려줘도 원래 사거리 밖의 적 공격시 공격 사운드만 나고 무기 그래픽도 안 나오고, 데미지도 안 들어간다(...)
2 스타 트렉에 등장하는 광선형 무기
(로뮬란 전함 워버드의 디스럽터 함포.)
(카데시안의 디스럽터 소총.)
Disruptor.
스타 트렉의 세계관에서 행성 연합(Federation) 소속을 제외한 나머지 종족들이 사용하는 에너지 무기다. 로뮬란은 초록색 광선 형태, 클링온은 초록색 펄스형, 카데시안은 금색의 광선형으로 그려진다.
역할은 페이저와 대략 같다. 함포 목적으로 쓰이는 대형 디스럽터의 위력은 동급 페이저 함포와 동일하고 색깔과 소리, 구현 방식만 다르다. 다만 개인화기로 사용될 때는 운용 방식이 상당히 다른데, 비살상 제압 목적으로 출력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페이저와 달리 디스럽터는 대부분 살상 목적으로만 쓰인다. 아주 드물게 제압 목적으로 쓰더라도 세팅은 살상/반죽음(...) 뿐이다. 아예 에피소드 하나를 들여서 피해자를 고통스럽게 죽이는 유니크 디스럽터 권총을 부각시키기까지 했다.
카데시안의 디스럽터 소총은 내부 구조가 극히 단순하고 진흙에 질질 끌고 다녀도 고장이 안난다는 조연의 대사가 있다. 이는 AK-47에 대한 오마쥬.
마스터 오브 오리온 2에 등장하는 디스럽터 함포는 스타 트렉의 디스럽터에 대한 오마쥬다. 거리에 따른 데미지 페널티가 없고 막강한 데미지에 연사까지 가능해서 최종 병기의 위엄을 과시한다. 하지만 최종 보스인 안타레스인을 족칠 때 필요한 기술과 겹치기 때문에 "창의적(Creative)" 특성이 없는 종족은 디스럽터를 고르면 안타레스인 족치기를 포기해야 한다.
3 도타 2의 영웅 디스럽터
4 스타크래프트 2 확장팩 공허의 유산 신 유닛
분열기항목 참고- ↑ 특이하게 대차량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콘크리트 벽에 공격 아이콘이 뜨지 않는다. 그렇다고 가진 무기가 콘크리트 벽에 아무 효과가 없는 것도 아니다. 강제 공격을 해보면 1초만에 벽이 지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