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파병기


얘도

1 개요

音波兵器. 소리의 파장을 이용한 병기.
초보자가 쓰는 관악기

이러한 음파병기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병기들은 픽션에서는 여러 종류가 존재하며, 또한 현실에서도 존재한다. 허나 픽션의 음파병기들과 현실의 음파병기들은 서로 작동원리나 용도 등에 있어 많은 차이가 있으며, 그 실상은 이름은 같으나 서로 별개의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픽션의 음파병기들은 특정한 물체의 진동수와 동일한 진동수를 갖는 특수한 음파를 일으킴으로서 목표물과 음파 간의 공명현상을 일으켜 목표물을 붕괴시키는 무기이거나, 또는 특정한 음 및 주파수로 다양한 효과를 일으키는 무기인 경우가 많다. 상대의 육체나 정신에 피해를 주는 강력한 독음파로 목표물을 SALHAE하는 무기인 경우도 존재한다.
허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현실의 음파병기들은 음파 그 자체의 물리적인 힘을 이용하여 물리적인 파괴력이나 심리적인 효과(특히 후자)를 발휘해 상대를 제압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무기인 경우가 많다.

아래에서는 주로 현실의 음파병기들의 원리와 용도에 대해 서술한 뒤, 그 다음으로 픽션의 음파병기들의 여러 사례에 대해 소개하기로 한다.

다만 소리의 내용을 이용한 것은 서술하지 않는다(민메이 어택, 대북방송 등).

2 시초

시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독일군은 메탄가스를 거대한 쇠공 안에 압축한 다음 격발시켜 강력한 폭음을 내 연합군 병사들을 죽이는 병기를 만든 바 있다. 문제는 장비의 크기는 어마어마한데 유효 살상 사거리는 50m 가량. 230m 이내에선 스턴이 걸리는 정도였다. 차라리 그 노력으로 박격포야포를 쏘는 것이 더 나아서 결국 GG. 거기다 전차식 장비의 경우 발사할 때마다 진동이 전차에 그대로 전해져 탑승하던 군인까지도 사망했으니 이건 뭐 쓰라는거야 말라는거야..

하지만 이 무기의 효과가 엄청나게 괴랄하다는 점은 인정되었다.[1] 이후 종전후 연합군이 관련 기술을 획득한 이후 세계 도처로 퍼지게 되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발전을 거듭하여 전세계 각국에서 비살상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미군미국 경찰의 대테러 음파병기 차량이라든가, 비행기의 엔진에 장착해서 테러범의 후장을 털어버리는 음파 보안 장비 등이 그 사용 예.

소리 따위가 무슨 파괴력이 있을까 의문이 들긴 하지만 실제로도 음파에도 나름대로의 파괴력이 존재한다. 일단 이름에 진동을 의미하는 波가 들어가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엄연한 물리력이 존재한다. 단지 그것을 실용화할 만큼 강하게 만들진 못한다는게 문제. 또한 굳이 물리적인 파괴력이 아니라도 심리적인 효과를 노릴 수 있다. 호랑이 같은 먹이사슬 위에 해당하는 포식자의 울음소리라면 먹이사슬의 아래에 있는 생명체들을 본능적으로 놀라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장비들의 실전투입 되는 모습을 상상하면 선거철을 떠올리기 쉬운데, 전혀 다르다. 소리에는 지향성이란 속성이 있어서, 지향성이 극도로 높은 초지향성 음파는 약간의 각도만 어긋난 방향에 서 있어도 전혀 들리지 않는다.[2] 따라서 레이더처럼 조준이 가능하며, 실제 신체적 손상을 가하지도 않는다.[3] 음파병기는 용의자들에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다른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을 차단하며 범행의지를 꺾어 투항하게 만드는 장비다. 이로 인해 용의자들이 더욱 흥분해 날뛰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으나 실적은 알 수 없다.

그밖에 다양한 나라에서 호신용 음파 병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모기차단, 심지어는 차단[4]용까지 있다.

3 실전 사례

저 장비는 고스트가 두세번 쏘면 파괴된다 카더라(...)

실전 사례(상당히 크고 불쾌한 소리가 나므로 재생 시 주의할 것. 설명하자면 자동차 도난 경보음과 비슷하지만 좀 더 찢어지는 소리이다.)

그외에도 수중에서 항주하는 국적을 알 수 없는 잠수함을 발견했을때 공격을 하지 않는 대신 경고의 의미로 액티브 소나를 사용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경우 서로간에 액티브 핑을 쏘아대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또한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가 미군의 추적을 피해 바티칸 대사관으로 몸을 피했을 때도 음파병기를 사용하여 체포했는데, 무슨 첨단 음파병기가 아닌 고음질 스피커로 엄청나게 시끄러운 록 음악을 쉬지않고 며칠간이나 틀어대자 도저히 버틸 수 없었던 노리에가가 알아서 걸어나왔다고 한다. 같이 있었던 대사관 직원들만 불쌍하다 미군도 장난아니게 괴로웠을 것이다

4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각종 미디어 믹스에서는 진동이나 주파수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사람잡는 소리를 내는 병기로 묘사되기도 한다. 우스개소리로 노래를 못하는 사람을 이에 빗대어 음파병기라 부르기도 한다. 개그물의 경우 음치들이 작정하고 노래를 부르면 마치 주위가 음파병기에 공격당한 것처럼 묘사하기도 한다.

무협소설에 묘사되는 음공이 음파병기에 속하며,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속성인 소닉도 이런 성격을 갖추고 있다.

4.1 특정한 음 및 주파수로 다양한 효과를 내는 타입

4.1.1 해당 속성 인물

4.1.2 해당 속성 병기

출력을 올리면 파괴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것들이 많다

4.2 강력한 독음파로 목표물을 SALHAE하는 타입

4.2.1 해당 속성 인물

4.2.2 해당 속성 병기

4.1.2에 나열된 병기 일부는 출력을 올리면 파괴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4.3 기타

  1. 영화 큐브에서 묘사된다. 좁은 곳에 몰아넣고 쓰면…
  2. 방송용, 녹음용 마이크도 이런 원리로 깔끔한 소리를 잡아낸다.
  3. 음파란 (일반인이 생각하는 범위 내에서는) 공기의 진동이다. 가볍기 그지없는 공기분자가 고막이나 심지어 피부를 두두두 때린다고 갈라질 리가 없다.
  4. 쥬라기 공원 속편 소설 잃어버린 세계에서는 도지슨이 사용하여 티라노사우루스까지 무력화시켰다. 흠좀무.
  5. 아무도 제압하지 못했던 미스터 손을 제압한 그 무기. 원곡은 바흐의 <Toccata and Fugue in D minor, BWV 565>
  6. 언급은 있으나 작중에서 실제로 발휘한 적은 없다.
  7. 단순한 음파 공격 능력도 있고, 본인 스스로가 살아있는 멜로디로 변신해서 당대방을 황홀경에 빠트리고 귀머거리로 만드는 능력도 있다.
  8. 이 경우는 프로토 데빌룬 한정이며 그는 노래를 통해 적을 감동시켜 전쟁을 끝내려고 했다. 또한 본인은 병기취급 받으면 매우 분노한다.
  9. 부채으로 통한 음파공격으로 적을 띄우거나 앞으로 대시하는 기술이 있다.
  10. 만해인 금사라무답단의 효과가 음파병긴데 로쥬로가 지휘하는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의 환상을 보게되고 현실로 반영된다. 로쥬로가 제2 악장인 프로메테우스를 지휘했을때 그 음악을 들은 마스큘린은 화상을 입었다. 음파병기라고 하긴 조금 뭣한 수준.
  11. 평타가 소리지르기로 손에 든 사모는 그냥 장식이다.(…) 덕분에 의외로 장비답지 않게 공중공격도 가능.
  12. 고함 한번으로 장판파를 무너뜨렸다.
  13. ACT1은 상대의 몸에 소리를 집어넣는 능력, ACT2는 의성어를 실체로 바꾸는 능력이다.
  14. 기술에 따라선 아래의 독음파 타입에도 해당한다.
  15. 단 주변에 음향 장비가 있을때 한정. 주변에 음향 장비가 있을시 닥터가 소닉 스크류 드라이버를 이용해 음파 공격을 할 수도 있고 5대 닥터는 오로지 스크루드라이버 하나로 소닉 음파란걸 발생시킨 적도 있다.
  16. 검주의 장갑을 공진시켜 검주 내부의 무자를 태우고 검주를 박살내는 병기. 챠챠마루曰 영웅시대의 종막을 고하는 병기
  17. 나무귀신이 살아있을때는 미스터 손이 쌍절곤을 거대화시켰는대도 얼굴이 찢어지거나 뚫리지 않을 정도로 질겼는데, 단소나 대금 정도 길이와 굵기의 피리가 뚫고 나왔을 정도면...피리 자체가 미스릴같이 단단한 동시에 얼굴 내부에서 권투글러브의 펀치력 정도의 강한 타격력이 작용했다는 거(...) 게다가 뾰족했으면 그냥 적은 힘으로도 뚫고 나왔겠지만 앞부분이 평평한 피리인지라 타격력이 적지 않게 작용했을 것이다.
  18. 음이 안맞는 피리들의 소리인듯 하지만 소리 자체는 피리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아니며 웅웅웅웅 울린다
  19. 이 쪽은 궁극기가 소리치는 것으로, 심지어 범위 내의 적을 밀쳐내버린다.
  20. 사실 파이널에서는 마이크 사운더스도 이 쪽에 속할 수 있다. 파이널에 등장하는 디스크 F는 아예 골디언 해머의 음파병기 버전. 물론 피사 솔의 재생능력 덕에 역관광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