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나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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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go Gaspar Navarro
에이스 컴뱃 X의 악역.
인상이 모 나라의 모 지도자를 떠올리게 만든다. 악역 포지션 국가인 레서스북한이 모티브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떤 의미로는 위험하지 않을까 싶다.

레서스 총사령관으로서 오렐리아-레서스 전쟁 당시 레서스 군 총사령관의 자리에서 오렐리아 침공을 직접 주도…랄까 그의 주장으로 침공이 이루어진 듯 하다. 글레이푸닐의 개발도 그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글레이푸닐이 그리피스 1에게 박살날 때까지도 레서스군 고위간부들이 그리스월의 가이어스 타워에서 매일 파티를 열며 흥청망청한 병크도 이 남자의 짓이다. 알베르 쥬넷의 말에 따르면 파티에 나온 와인 한병의 값이 레서스 시민의 수년치 급여라고…. 그리스월이 해방됨으로서 오렐리아 내에 있을 수 없게 된 그는 레서스 남부의 센트리 섬으로 도주, 아켈론 요새에서 펜리어를 완성시키고 본토로 돌아와 펜리어의 성능 시연회를 준비하는 더욱 상급의 병크를 저지른다. 게다가 아켈론 요새 공략전에서 오렐리아군이 깨지는 걸 생방송으로 방송하며 펜리어를 선전할 예정이었다(…). 애초에 전쟁을 일으킨 이유가 이 남자에게는 무기 판매로 한 몫 잡기 위함이었으니….

결과적으로 그리피스 1에 의해 펜리어는 전멸. 아켈론 요새가 개발살나면서 나바로의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간다.
그의 운명은 루트에 따라 갈리게 되는대...
15-A의 경우: 알베르 쥬넷의 기사에 의해 전쟁의 의도와 그가 저지른 수많은 비리가 폭로되면서 레서스 내에서마저 입지를 잃은 그는 현재 전범재판을 피해 도주중이다. 꼴좋다!
15-B의 경우: 시연장 펜리어의 추락 + 알베르 쥬넷의 기사에 의해 전쟁의 의도와 그가 저지른 수많은 비리가 폭로되면서 그 자리에서 도망치지 못하고, 분노한 레서스 국민들의 손에 얻어 맞아 죽는다. [1]

어느쪽이건간에 하늘을 기만한자에게 어울리는 결말이라고 볼수있다.
  1. 그렇지만 일단 '행방불명'처리인건 똑같다. 맞아죽었겠지...하는 심정인지 맞아 죽었다고 알려져있지만. 일단 행방불명. 어쩌면 차우셰스쿠처럼 비참한 결말을 맞았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