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식명칭 | 레서스 민주 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Leasath) |
수도 | 알렌더 (Alendal) |
정치체제 | 군사독재, 중앙 집권제 |
국가 원수 | 디에고 나바로 사령관 |
공용어 | 영어, 스페인어 |
에이스 컴뱃 X와 에이스 컴뱃 Xi에서 등장하는 적국이다. 오렐리아가 대한민국과 오스트레일리아를 모티브로 한 반면, 레서스의 경우에는 북한과 군부 독재 정권 시절의 아르헨티나[1]를 모티브로 한 국가라고 한다.
2 역사
에이스컴뱃의 국가들 중 특히 이 국가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에이스컴뱃 세계관에서 많은 국가를 후진국 상태로 몰락시킨 율리시즈의 파편 충돌같은 재난은 없었지만 군부들의 독재정치와 내전으로 인해 나라가 개발살났다.
그 때문에 오렐리아는 레서스를 위해 항상 엄청난 규모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 하지만 레서스는 이 지원을 항상 제대로 챙겨감에도 경제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더더욱 압권인 건 국민들은 오렐리아가 지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다.[2]
그리고, 내부의 불만과 빈곤을 상쇄시키기 위해 벌인게 오렐리아 - 레서스 전쟁이다.[3]
3 국방
군대의 수준은 매우 강력한 편. 참고로 이렇게 군대를 키울수 있었던건 바로 오렐리아의 막대한 지원 덕분(...) 그런데 빼돌린 돈으로 키워낸 군대치고는 너무 커서, 도대체 왜 못알아 챈걸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 [4]
의외로 기술력도 있는지, 자국산 병기도 상당히 많다. 대표적으로 펜리어.[5]
레서스 군의 편제는 이렇다.
- Leasath Air Force (레서스 공군)
- Leasath Army (레서스 육군)
- Leasath Navy (레서스 해군)
레서스 공군은 상당히 큰 규모. 공중 요새 '글레이푸닐'급 2대[6]와 '펜리어'를 굴리는걸 보면 대략 알수 있지 않은가! F-22 같은 최상위 스텔스 기체도 극소수지만 굴리고 있다. 레서스의 모티브가 북한인건 넘어가자. 종종 여기저기에 수송기나 폭격기 마저도 새로 바꿔나가는 중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장면이 많다.
반면 해군은 그저 평범한 편. 오렐리아와 특별히 편제차가 있는 편도 아니다. 하지만 이건 함대의 내용적인 면에 불과하며, 규모 자체는 항공모함이 포함된 함대를 2개나 굴리고 있는 무시무시한 군대. 이 세계에서도 오시아나 에루지아등을 제외하면 항공 모함을 두대 이상 굴리고 있는 국가는 얘 말고는 없다. 그나마 2대 이상 굴리고 있는 두국가들과의 규모차를 생각해보면(...) 흠좀무.
레서스 육군은 오렐리아 육군과 비교해보면 주력 기갑 장비들의 편재가 꽤 재미가 있으면서도 참으로 괴상한 편이다.
오렐리아가 미국이 모티브인 오시아를 동맹으로 두고 있으면서도 주력 기갑 장비를 미제가 아니라 러시아제 기갑 장비 (이쪽 세계관에선 소련이 모티브인 유크토바니아제 기갑 장비)들로 편제하고 있는 반면에, 레서스 육군은 미제 기갑 장비들로 떡칠이 되어 있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적국인 오시아제 기갑 장비를 주력으로 굴리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미군의 상징인 AH-64A 아파치[7], CH-47 치누크, M1A1 에이브람스 전차, 험비, 스트라이커, MLRS, M113 장갑차, M60 전차[8] 등등(...)
반면 나름 동맹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소련을 모티브로 한 유크토바니아제 기갑 장비는 ZSU-23-4 쉴카나 Mi-24 하인드, T-80U 전차[9] 정도이며, 그밖에는 독일이 모티브인 벨카제로 추정되는 게파트 대공전차 정도가 있다.
현실로 비유해보자면 북한군이 기갑 장비를 모조리 미국제로 무장하고 한국군은 기갑 장비를 모조리 러시아제로 무장하고 있는 셈(...)
3.1 악행의 군대
에이스 컴뱃 세계관에서 레서스군만큼 대놓고 민간인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악랄한 군대도 드물다. 하단은 그 악행에 대한 사례.
- 시골에 있는 군기지를 박살내러 가는데, 폭탄이 좀 남는다고 근처 민간인 구역인 소도시에 폭탄을 쏟아부으며 즐거워한다. 즉 일방적인 민간인에 대한 명백한 제노사이드를 벌인다.[10]
- 산타엘바를 오렐리아군이 탈환하고, 잔존 부대가 근처로 철수해서 모이고있는것을 방치하면 나중에 이들 부대의 생화학 부대가 산타엘바에 생화학 폭탄을 터뜨린다. 난이도 역시 극악해서 역대 시리즈 미션중 최악중의 최악으로 손꼽힌다. 미션도 에이스 컴뱃 X중에서 최악중의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11][12]
- 하필 또 철수한 사막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들이 있는곳이다. 얘들은 그런데 일부러 이 유적들을 방패삼아 공격한다.
- 후퇴하면서 각 열차 역마다 전부 폭탄을 설치해 놓는다. 이 폭탄은 역에 들어서는 무엇이든, 일단 들어오면 대폭발을 일으키는 물건. 한마디로 민간인이든 누구든 다음에 들어서는 사람은 시밤쾅! 그런데 이때 한창 오렐리아 민병대는 전쟁 물자를 탈취하러 가자며, 열차를 타고 초고속으로 이 역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탈출중인 레서스군의 무전을 들어오면 그들도 알고 있었으며 유인까지 했던 모양.
여기까지만 해도 딱 떠오르는 군대가 있지 않은가!구 일본군이 아니라?
정리하자면, 침략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자신의 신념에 따라서 나라를 위해 싸우는 군인들도 있었고 자신들이 침략한 나름의 명분과 이유도 있었던 벨카나 에루지아 등과는 다르게 레서스는 나라랑 군대 자체가 그냥 개념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 천하의 개새끼들이다.
여기서 우리는 벨카전쟁의 명분이 돈없어서 제값받고 팔았던 땅 도로 내놔라고 땡깡부렸던 것과 대륙전쟁의 명분이 니뽕제국 대동아공영권 수준의 논리라는걸 잊으면 안된다.
사실 거짓이긴 했지만 레서스도 명분과 이유가 있기는 있다. 착취에 대한 보복. 인데,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나오는 이미지 영상( 스토리 무비 2)을 보면 레서스 군대가 이런 미친 짓을 자행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이런 건 스토리를 스킵하면 모른다.
알베르 쥬넷이 취재를 위해 레서스 군부가 개최한 기자회견을 겸한 파티에 참여했을때 언급하는데
「문득, 와인에 정통한 양 거들먹대는 기자들의 말에 묘한 의문이 들었다. 지금 마시고 있는 와인 한병의 가격. 레서스 일반 서민의 몇 년치 연봉은 거뜬히 충당하고도 남을 가격이었다. 오랜 내란으로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레서스가 아니었던가.」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아무리 군국주의 독재 국가라도 기자회견을 겸하는 파티에 무슨 100년이나 묵은 그런 술을 들고 올 수 있을리는 없고 기껏해봐야 대량생산되는 고급 브랜드 와인일텐데도 불구하고 몇 년치 연봉이 들어간다는 말은 내란이 엄청난 기간동안 진행되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연봉으로 국가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갈수도 없을것이고, 대부분의 레서스 병사들은 내란과 완전히 무너진 경제때문에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었을 확률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군부가 "우리 국가가 이렇게 된 이유는 오렐리아가 내란을 구실로 우리를 착취 해서 그런 것이다!" 라며 전쟁을 벌이고, 오렐리아로 진군하고 나니 보이는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13]
결국 레서스 국민과 병사들은 자신의 가정과 사회, 국가가 파괴되고 무너져가는 이유는 풍족하게 잘 먹고 잘 사는 오렐리아와 그 국민들 때문이라는 결론밖에 내릴 수 없고, 이것이 작중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학살같은 전쟁범죄의 동기인 것이다.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착취에 대한 보복이라는 명분은 거짓말이고, 진실은 디에고 나바로가 펜리어를 개발하기 위한 자금과 펜리어를 판매하기 위한 광고를 목적으로 벌인 전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다음은 기업이 국가를 인수하는 에이스 컴뱃 3의 시대다. 여러분, 돈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4 각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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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에루지아: 과거부터 레서스와 교류가 깊었던 국가로 보인다.[14] 그리고 오렐리아 - 레서스 전쟁때는 대놓고 특정국을 지지하지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세계관 연결고리나 작중에 흘러나오는 단서들을 조합해보면 에루지아가 레서스에게 상당한 지원을 해주었다는것를 알 수 있다. 사실 이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는데 당시 E.A.S.A(에루지아 항공 우주국)는 심각한 수준의 만성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었고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레서스[15]에게 기술적 지원을 해 주어 사실상 공동개발한 펜리어기를 세일즈하여 자금난을 타파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런데 레서스가심심하면 F-5를 타고 날아오는그리피스 1에게 대패하면서 레서스 군부는 망했어요... 그래서 E.A.S.A도 같이 망했어요... 덕분에 자금난을 극복하지 못한 E.A.S.A 는 민영화 되었고, 에루지아는 국가 기반사업인 항공 우주 산업을 그해 뉴컴에게 팔아야 했다. 그걸 발판으로 태어난게 에이스 컴뱃 3 시대의 뉴컴이다.
- 유크토바니아: 작중 레서스라는 국가의 모티브가 북한이기 때문에 현실의 소련에 대응하는 유크토바니아와도 좋은 관계일것 같지만, 딱히 언급도 없는데다가 레서스의 기갑 장비들이 죄다 미제 장비들만 굴리고 있어 더더욱 두 국가의 관련성을 의심받게 하고 있다. 여담으로 오렐리아는 현실의 미국에 대응하는 오시아와 매우 절친한 동맹임에도 주력 기갑 장비는 특이하게 모두 러시아제, 즉 유크토바니아제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 오시아: 시리즈내에서 현실의 미국에 대응하는 국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현실의 북-미 관계를 생각해 보면 되겠다. 레서스가 침략한 오렐리아와 오시아는 혈맹수준의 절친한 동맹이고, 작중 스크립트를 보면 오렐리아 못지않게 오시아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알수있다. 그리고 아에 나중에는 오시아 역시 '오렐리아 - 레서스 전쟁'에 참전하여 레서스와는 적국으로서 싸우게 된다. 작중에서 오시아와 직접 전투를 벌이거나, 선제공격을 가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자면 남극에 있는 레서스의 과학기지에서 과학자들을 탈출시키는 미션에서 구출팀으로 등장하는 잠수함은 오시아 해군의 로스엔젤레스급 핵잠수함 '나이엇드'. 여담으로 그리피스 1을 급유해주는 급유기의 소속도 오시아 공군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레서스의 주력 기갑 장비는 거의 대부분이 미제로, 즉 오시아제다. 더군다나 M113 장갑차와 M60 전차도 굴리고 있는걸 보면 보통 오래전부터 굴린게 아니라는 소리가 되는데(...), 팬들 사이에선 오시아가 군축하느라 여기저기 팔아서 레서스가 많이 사간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그게 아니면 답이 없고... 동맹국가의 적국에 무기를 팔다니!
- 오렐리아: 기껏 못사는 나라 도와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아버렸다. 오렐리아는 레서스 최대 지원국으로서 열심히 지원해줬으나, 레서스 군부는 이를 역 이용해 군사력을 축적하고, 그 막강한 군사력으로 오렐리아를 침공함으로서 은혜를 원수로 갚는 뻔뻔한 추태를 보여준다. 참고로 레서스 국민들이 순순히 그에 응해 싸움에 나선것은 레서스 국민들의 국민성이 날강도여서가 아니다. 레서스 군부는 국민들을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레서스 국민 절대다수는 오렐리아가 자국을 지원해줬다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오히려 오렐리아가 자국의 내전을 틈타 경제권을 침탈하여, 막대한 부를 얻었다는 식으로 매우 부정적으로 알고 있었다.
섬세한 모델국가 재현
5 기타
레서스의 지도자는 디에고 나바로 총사령관으로서, 여러모로 위험할 정도로 부카니스탄의 모 지도자를 떠올리게 만든다. [16]
오렐리아-레서스 싸움으로 기업의 영향력이 너무 강대해져서 에이스 컴뱃 3의 세계로 이어지는 길이 됐다. 에이스컴뱃 세계관 역사에 있어서 가장 큰 흑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업적을 세운 나라.- ↑ 언어적인 면이라든지, 포클랜드 전쟁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되는 전쟁 동기라든지.
- ↑ 이유는 레서스의 강압통치로 인해, '오렐리아가 지원을 하고 있다'라는 것을 의도적으로 국민이 모르도록 기만했기 때문... 덕분에 레서스 국민들은 오렐리아가 레서스를 정치, 경제적으로 못살게 굴었고, 착취했기 때문에 레서스가 못산다라고 엉뚱하게 알고 있었다.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바로 생각나는 곳이 있지 않은가!
- ↑ 참고로 여러모로 이쪽에 대한 모티브는 포클랜드 전쟁에 가깝다.
- ↑ 아마 내전에 의한 기형적인 군사력 증강과 군사 독재 체제의 합작품일 것이다. 사실 북한처럼 심각하게 경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아니면 어느 정도 수준의 GDP를 보유하고 그걸 군대에 때려박아 적어도 단기전 상황에서는 엄청난 군사력을 갖출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걸프 전쟁으로 망하기 전의 이라크군.
- ↑ 다만 이쪽은 에루지아의 기술지원 의혹이 있다.
- ↑ 2번함 GANDR는 흑역사로 봐도 좋을듯 하나 일단은 포함시킴
- ↑ 최신형 AH-64D 롱보우 아파치는 아니다.
- ↑ M60 전차와 M113 장갑차가 있다는건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오시아제 기갑 장비를 주력으로 굴리고 있었던 이야기다.
- ↑ 이것도 설정상 오렐리아군에게 노획한 것(!) 이라고 한다.
- ↑ 이 미션이 바로 미션 1 Skies of Deception, 여기서 레서스군 교신을 잘 들어보면 즐기고 있다!!
- ↑ 생화학 폭탄이 터진 지역마다 해독제를 투하해야 하는데, 이 해독제 폭탄이 급조한 거라 폭발성이 강해서 급가속이나 고기동을 할 수가 없다! 레서스군이 무전으로 "아주 안전운행 하시는데." 하고 자기들끼리 비아냥거릴 때는 정말 PSP를 던지고 싶어진다.
"아깝다! 거의 네메시스를 맞힐 뻔했는데!" "야, 이 바보야! 내가하지. 보고만 있어."게다가 초보자들이 미숙한 실력으로 한번에 목표지점에 중화폭탄 떨구는 것을 실패할경우, 가뜩이나 안전운전에 독성이 강해지는데 다시 천천히 선회해야 할때는 정말 PSP 를 두개로 나눠놓고 싶은 심정이다. 그래도 근성으로 어찌어찌 다 중화시키면 모든 잔탄을 버리고 다시 다른 미션과 같이 사기적인 급가속과 고기동이 가능해지는데, 이 때 레서스군이 놀라며 "야.. 이거 진짜 그리피스1 맞는데??" 할때는 나름 통쾌하다. - ↑ 클리어를 위한 간단한 팁으로, 이 미션에서 가장 운용하기 쉬운건 기본기체인 F-4E다. 선회력돠 가속도가 낮은 점이 역으로 다른 기체는 진작에 터졌을 기동에도 안정감 있게 운용하며 해독제를 투하할 수 있으며, 일단 분류가 FIGHTER 라서 기본 기체지만 공중유닛 락온 속도도 그렇게 느리지 않기 때문에 헤드온 싸움도 해볼 만 하다. 단 고고도에서 실속이라도 한번 먹으면 얄짤없으니 주의.
- ↑ 그레이푸닐을 격추하는 미션에서 함장이 오렐리아에 대한 증오를 보이며 최후의 발악으로 도시를 공격하려는 묘사가 있는데, 이 말은 레서스 군의 핵심인 그레이푸닐의 함장도 진실을 몰랐다는 말이 된다!
- ↑ 대륙 전쟁때도 레서스는 에루지아를 지지한 반면, 오렐리아는 대놓고 ISAF를 지지하였다.
- ↑ 사실상 디에고 나바로
- ↑ 참고로 에이스컴뱃 세계관에서는 부카니스탄의 모 지도자 를 모티브로한 악역이 두명있는데, 바로 디에고 나바로와 에이스컴뱃3의 길버트 파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