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디 카이제린/Kaiserin.jpg
시녀(詩女)의 GTM, 얼음의 여황제 디 카이제린(Die Kaiserin)[1]
파이브 스타 스토리와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에 등장하는 메카닉.
고딕메이드가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과거 이야기라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드러나기 전에는 '얼음의 여왕 카이제린'이라고 불렸지만 결국 진실이 드러나면서 '얼음의 여황제 디 카이제린'이라는 이름으로 파이브 스타 스토리 본편에 편입되었다.
설정 변경 전의 엠프레스와 동일 기체로, 본래 필모어 제국의 전신이었던 도나우 제국의 GTM이었으나 우호의 증표로 성궁 란의 시녀(詩女)에게 기증되었다. 도나우 제국의 마크와 시녀(詩女)의 마크를 동시에 지님으로서 필모어와 성궁 란을 비롯해 미노그시아, 카스테포 사람들에게는 '맞서서는 안 될 GTM'으로 인식된다고.
성단력 초기에 브라우니 라이트 박사에 의해 제조되었으며, 초제국 불꽃의 여황제가 남긴 AD세기 최강의 GTM '염제(焰帝) 슈티엔'의 엔진을 성단력 시대에서 유일하게 탑재한 GTM이다.
엠프레스와 동일 기체였다가 아니었다가 하는 식으로 설정이 오락가락하던 고트 미라쥬는 결국 엠프레스=고트 미라쥬=디 카이제린이었던 것으로 확정되었으며, 고트 미라쥬에 해당하는 새로운 이름은 X형 미라쥬 '제노아 아프터 브링어'. 아마테라스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짜라투스트라 아프터 브링어'와 더불어 '아프터 브링어'로 불린다고 한다. [2]
그밖에 성단력의 시작과 끝을 모두 목격한 또 다른 '주역 로봇'이라는 설정이 붙었으며, 2013년판 신연표에는 아예 연표 맨 마지막 7777년 최후의 싸움이 끝난 뒤 포츈에 남아 무구미카 콜렉트의 말대로 새로운 세계를 지켜본다고 명시되는 것을 보면 작가 나가노 마모루가 이 GTM을 얼마나 애정하는지 알 수 있다...
2013년에 디자인이 변경된 여러 GTM 중에서는 비교적 변화가 크지 않은 축에 드나 그래도 곡선적이고 여성다웠던 엠프레스와 달리 직선적이고 남성다우며 싸늘한 느낌으로 바뀐 것이 눈에 띤다. 참고로 장갑은 평소 검은 색조를 띈 투명 장갑이지만 엔진 출력에 따라 여러 색으로 다채롭게 변하는 것이 매우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 작중 그 프로세스가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역대 탑승자는 다음과 같다.
도나우 가 트리하론 - 도나우 제국 제3황자,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의 주인공
검성 듀크 비잔틴(AF 인터시티)
야보 비트(AF 콩코드)
데프레 첸 아톨(AF 콩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