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몬 라미레즈(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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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라몬 라미레스 (Ramón A. Ramírez)
생년월일1982년 9월 16일
국적베네수엘라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자유계약
소속팀신시내티 레즈(2008~2009)
두산 베어스 (2011)

두산 베어스매니 아이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지만, 2001년에 방출되어 주로 신시내티 레즈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활약했다. 2008년에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승격, 5경기에 나와 1승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시작과 함께 승격된 것이 아니라, 9월 확장 로스터 기간에 승격된 것이었다. 다만, 활약은 썩 괜찮아서 데뷔 첫 승도 거둘 수 있었다. 그 덕분에 2009 WBC 베네수엘라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러나 신시내티의 투수진이 나쁘지 않은 관계로 2009년에도 마이너에서 대부분 시즌을 보내다가 9월에 올라왔고, 결국 2009년 말에 방출되었다.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다시 한 시즌을 보낸 후, 2011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게 되었다. 그런데 시범경기에서 얻어맞더니, 결국 선발 경쟁에서 밀리며 2군행. 여기에 시즌이 개막한 후 2군에서도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평균자책점 23.63을 찍은 후 두산에서 웨이버 공시되어 방출되는 수모를 겪었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 말로는 체인지업이 괜찮지만, 빠른 공의 구속이 살아나지 않아 체인지업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고. 여기에 스페인어를 주로 사용하다 보니,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더스틴 니퍼트 외에는 동료들과 의사소통도 잘 되지 않았다. 성격도 좀 소심했던 듯. 은근 잘 생겨서 잘만 했으면 빠들 많이 생겼을 텐데 3년 후 두산에 입단한 이 선수영어가 아예 안 된단다

너무 늦게 합류한 것도 원인이 되었고, 원래 두산 베어스가 노리던 좌완투수 오달리스 페레즈가 입단 테스트를 씹고 연락을 끓어 버리는 바람에 대신 영입한 선수였는데, 벤자민 주키치처럼 빨리 팀에 합류해서 전훈을 소화했다면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도 있다. 이유인 즉슨 베네수엘라 윈터 리그에서 뛰다가 합류한 관계로, 이거 때문에 어깨의 근력이 떨어진, 즉 데드 암 증세가 원인이었기 때문이다.[1]그리고 2년 후 롯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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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걸 LG 트윈스에서 미리 생각했었다. 바로 2010년의 에드가 곤잘레스 때문인데, 멕시칸 리그에서 뛰며 완투, 완봉을 해 대고 대한민국에 와서 퍼졌기 때문이었다. 결국 곤잘레스는 승리를 못 거두고 방출당했다. 그래서 주키치를 강상수 당시 스카우트가 데려와서 계약했을 때, 윈터 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대신 훈련 수당을 더 주기로 하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