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그레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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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ウル・グレーデン

슈퍼로봇대전 R의 남자주인공. 나이는 R에서는 20세, OGs에서는 18세. 성우는 이노우에 고.

원래 GBA판 OG2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인물이지만 OGs의 OG2 스토리에서 갑자기 추가된 인물.

부친은 시류 엔진의 연구자인 펠 그레덴. 책임감 강하고 자잘한 것은 걱정하지 않는 열혈한. 인정많고 오지랖 넓은 체질이다. 미즈호 사이키에게는 꽤 호감이 있는지 여러모로 의식할 때가 많다. R에서는 미즈호와 최종적으로 커플이 되었다.

R에서는 아버지의 연구를 함께하기 위해 10년 가까이 토성위성궤도에서 살고 있었다. 그 때문에 그동안의 지구의 역사에는 약하다는 설정이 있었다.(역사에 대해서 라지 몬토야 등에게 질문만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라지도 미즈호도 둘다 연구에 바빠 모두가 잘 몰랐다. 안습) 루트에 따라선 중반에 크와트로 바지나로 참전한 샤아를 보자마자 미래에서 액시즈를 떨어트렸던 건 때문에 줘패려고 달려들려 하나 도몬 캇슈에게 저지당해 기절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샤아 입장에서 보면 생판 처음 보는 놈팽이한테 아무 이유도 없이 맞을뻔 했으니 황당했을지도

OG에서는 인류에게 아직 토성권까지 나가서 거주할 기술력이 없기 때문에, 피오나와 함께 지구권에서 엑셀런스의 테스트 파일럿이 되기 위한 특훈을 받고 있었다.

OGs에서는 섀도우 미러 세계의 인물로 나온다. R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쌍둥이 여동생 피오나 그레덴이 있기 때문에 그의 차별화되는 성격으로 느긋하고 대책없는 성격의 잘하는 것도 별로 없는 칠칠맞은 오빠 캐릭터가 되었다. 열혈한으로서 적극적인 일면이 많았던 R과 달리 소극적인 모습도 강해져있다. 변변치 못한 오빠라는 설정 때문인지, 능력치가 R에 비해서 대폭 줄어들어 있어서 OGs에서도 하위 라인에 속한다.

동생 피오나가 애교를 부려서 자기에게 일을 떠넘기려고 하는 건 질색하지만 그러면서도 피오나의 부탁은 다 들어주고 있는 등 내심 그녀를 자신의 소중한 여동생으로 생각해주고 있다. 가끔 너무 접근해오는 피오나 때문에 정색을 하는 시츄에이션 등은 너무 노린 설정이 아니냐는 지적도.

그러나 피오나의 죽음 이후 큰 충격을 먹고 '내가 못나서 이런 일이 생겼다.'라고 자책하며 평소의 나쁜 버릇을 고치려고 노력하게 된다. 타인의 의견을 귀담아 듬으며 심지어는 적진의 액셀에게도 가르침을 얻고 점점 성장한다. 그 마음자세를 볼 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큰 인물.

시류엔진 연구 도중 섀도우 미러의 액셀 알마와 전투를 하게되고 그 도중에 시류엔진이 폭주, 엑서런스 팀째로 평행 세계로 워프해 OGs의 세계로 넘어온다. 직접적으로 피오나를 죽인 것은 아니지만 자신을 다른 세계로 보내버리고 피오나를 죽인(물론 작 중 죽었다는 확증은 안나오지만 라울 일행은 전부 이렇게 단정짓고 있는 상태다.) 액셀과 섀도우 미러에게 증오와 복수심의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섀도우 미러가 이쪽 세계를 어지럽히는 것을 절대 용서치 않으려 한다. 하지만 액셀과의 싸움을 통해 각자 사정이나 신념을 이해하게 되면서 최종적으론 액셀을 어느 정도 용서하게 된 듯하다.

과거 섀도우 미러 세계에서 시류엔진 연구 도중 헬리오스 올림포스, 즉 길리엄 예거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는 모양으로 이쪽 세계에서 그를 만나 여러가지 협력을 받게된다. 이쪽 세계의 존재하지 않는 이방인 적인 존재이지만 표면적으론 그의 지인으로 신분으로 신용을 보장받으며 시공간 전이로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고 있다. 다만 길리엄과 라지의 판단에 의해서 시류엔진에 대한 얘기는 타인들에게 하지 않는 것으로 약속을 정한다.

후반부에 전이해서 신참으로 하가네에 데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물에게 경어로 얘기하고 있었다. 인스펙터 전역 종료 이후엔 쿠로가네로 소속을 옮겨 레첼과 길리엄의 보호를 받으며 이 때쯤엔 다른 멤버들과 친해졌기 때문인지 평어로 얘기할 때가 있다.

하지만 길리엄이 아무리 신변 보장을 해줘도 뭔가를 숨기고 있는 그들의 태도를 수상히 여기는 자는 꽤 있어서 특히 유우키 제그넌이 의심이 심하다. 라울은 일단 라지와는 달리 유우와는 꽤 친해서 별 문제는 없지만 역시 갈등의 골은 깊다. 최후에는 시류엔진의 비밀에 대해 털어놓고 완전히 화해하였다. 그외에도 똑같이 소중한 여동생을 잃은 경험이 있는 인물로서 코우타 아즈마에게 충고를 해주기도 하며 그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기도 하였다.

OG 외전에선 피오나와 함께 듀미나스를 격파하고, 이후 다시는 시류엔진으로 인한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시류엔진과 엑서런스를 파괴하고 이쪽 세계에서 계속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엑서런스 팀이 창업한 L&E 코퍼레이션 이라는 로봇 수리 회사의 사장이 된다.[1]

OG 외전 마지막에 엑서런스를 파괴했기 때문에 2차 OG에 나올지 불투명한 상태였으나 구조용 로봇인 엑서런스 레스큐 프레임을 타고 재등장한다.(참고로 피오나와 데스피니스는 서브 파일럿.)

R에서의 인물 일러스트는 GBA 기능상 썩 훌룡하진 못하였으나 그럭저럭 봐줄 만 했고, OGS에서는 컴팩트3, J, W등을 맡은 일러스트레이터 이토이 미호에 의해서 확실히 미남으로 어레인지 되었다. 그리고 2차 OG에서는 개인 컷인을 안만들어놓는 바람에 맥시멈 브레이크에 참여하면 라울이 아예 뜨질 않고 맥시멈브레이크 컷인이 라울 이외의 3명만 나오는 3분할로 끝나버린다. 문 드웰러즈에서는 개인컷인이 생겨서 이런 안습은 사라졌다.

탑승 기체는 엑서런스. 그리고 R에서 그의 최종프레임은 '엑서런스 라이트닝'이었다.

전용곡은 OVER THE TIME FLOW
  1. 본인은 사장 체질이 아니라고 거절하려 했으나 피오나가 강제로 떠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