ライデイン
드래곤 퀘스트의 용사/용자의 전용주문이자 트레이드 마크.
이름의 유래는 천둥번개를 뜻하는 雷電(라이덴), 그리고 용자가 사용한다는 점에서 본다면, 용자 라이딘 과도 연관관계가 있다만... 이는 억측이라기 보단 오마쥬라고 보는 편이 좋을듯.
드퀘 세계관에서는 전격 마법은 용자만이 사용 가능하다. 타이의 대모험에서 귀면도사 브라스의 설명에 따르면 "용사만이 다룰 수 있다는 정의의 빛"이라고 설명한다. 상위의 전격주문으로 기가데인이 있으며 존재하며 최종적으로 미나데인으로 진화한다.성능으로 보면 퇴화
4까지는 메라미와 거의 같은 위력의 적 1체 대상의 공격 마법. 데인계 속성에 내성이 있는 몬스터가 드물기 때문에 메라미보다 위력은 강하지만 메라미보다 배우는 레벨이 늦고 MP소모가 크다. 사실 단일공격이라면 그냥 평타 공격만 해도 상당히 강하고 항상 엠통 조루에 시달리는 용자 직업으로서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편.
5 이후로는 보통 적 전체를 대상으로 80 정도의 피해를 주는 마법이 되어 활용도가 대폭 늘어났다. 이오라보다 공격력이 높고 MP소비가 적으며 내성에 의한 감소도 거의 없기 때문에 대단히 강력하다.
특히 6에서 대단히 존재감이 큰데, 라이데인과 관련된 전용 이벤트가 있기 때문. 라이프코드에서 현실의 주인공과 꿈의 주인공이 융합하여 라이데인을 익히는데, 이 직후 벌어지는 마왕의 부하와의 전투에서는 라이데인 외의 공격은 거의 통하지 않으므로 라이데인으로 피니시를 먹이게 된다. 의외로 감동적인 장면일지도. 또한 6은 기본적으로 적이 3~4그룹씩 몰려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그룹공격보다 전체공격이 활용도가 훨씬 높다는 점도 중요. 라이데인을 익힐 수 있는 시점은 이오라 빼고는 별다른 전체공격이 없을 시점인데, 머메이드의 하프를 지니고 전세계를 다닐 수 있게 되면서 적이 급격히 강해지는 상황이라 라이데인이 엄청난 도움이 된다. 마계에 가기 전까지 그야말로 주력 중의 주력이 되니 최대한 빨리 익혀두는 쪽이 유리하다. 또한 MP 무소비로 라이데인을 쓸 수 있는 테리의 본체 뇌명의 검도 강력하다.
용자 직업레벨3에서도 라이데인을 익힐 수 있으나, 이미 라이데인을 익히고 있는 주인공 외에는 거의 용자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편. 다른 상위직도 다양한 MP소비 없는 전체공격을 익히기도 하고.
8편에서도 용기 스킬을 올리면 빠르게 익힐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주인공의 마나 소모가 1/2로 줄기 때문에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다.
타이의 대모험에서도 드퀘의 설정을 이어받아 오직 용자만이 이 주문을 쓸 수 있다는 설정인데, 예외적으로 용의 기사 역시 이 주문의 사용이 가능하다.
전격계의 특성상 모든 주문을 막아내는 갑옷마검 시리즈에 통용되는 유일한 주문이다. 작중에서는 공격용도로 쓰이는 경우도 여럿 있었지만 이걸로 적을 격파한 건 초룡군단의 드래곤을 쓰러뜨렸을 때 한 번 뿐.(...) 실상 공격용도보다는 마법검의 발동에 더 무게가 가는 느낌.
초반엔 타이가 아직 문장의 힘 없이는 이 주문을 쓸 수 없어 포프의 라나리온의 힘을 빌어 구사해냈다. 이후 여타의 과정 끝에 문장의 힘 없이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게 된다.
타이의 대모험 애니판이 SBS에서 더빙되었을 때는 라이트닝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