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오넬 바라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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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onel Baratheon

'덩크와 에그 이야기'에 나오는 바라테온 가문의 영주. 당대 최고의 기사였다. 웃음이 많아 '웃는 폭풍(Laughing Storm)'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무술이 뛰어난 기사이며 전투를 즐기는 호탕한 성격이었다.

애쉬포드 마상대회에서 덩크에게 씌워진 죄를 심판하기 위한 일곱의 결투에도 참여, 덩크편을 들었다. 그리고 결투 전 레이먼 포소웨이에게 기사 서임을 해줬던 것도 바로 라이오넬로, 사실 덩크에게는 은인과도 같은 사람이다.

스톰즈 엔드의 영주로서 아에곤 5세의 충실한 지지자였기에 아에곤 5세도 자신의 장자이자 후계자였던 던컨 왕자(후에 잠자리의 왕자로 알려지는)를 라이오넬의 딸과 결혼시키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던컨은 올드스톤의 제니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의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녀와 결혼해버린다. 이는 라이오넬 영주에겐 가문에 대한 엄청난 모욕으로 여겨져서 철왕좌에 대한 충성 맹세를 취소했으며, 새로운 폭풍왕으로 즉위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당시 킹스가드의 사령관이었던 키 큰 던컨(위의 덩크와 에그 이야기의 덩크다.)이 대전사 전투에서 그를 대적하여 승리하고, 던컨 왕자가 그의 계승권을 포기하며 아에곤 5세가 그의 막내 딸인 라엘르를 라이오넬 영주의 후계자인 오먼드 바라테온과 결혼시킬 것을 약속한 다음에야 라이오넬은 그의 분노를 가라앉혔다. 그리고 이 혼사를 통해 로버트 바라테온과 그의 동생들에게도 타르가르옌의 혈통이 이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