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1 소개
「왜냐면 혼자서 고생하는 건 괴롭잖아?」
「팔 정도는 먹어도 돼, 하지만 이쪽은 남겨둬, 벨벳을 울린 저 녀석을 때려줄 테니까!」[1]
- 이름: 라이피세트(Laphicet)
- 성별: 남성
- 연령: 10살
- 신장: 142cm
- 성우: 아사쿠라 아즈미
- 무기: 지엽(紙葉)
- 전투 타입: 성례술사
- 종족: 성례
- 캐릭터 디자인: 이와모토 미노루
태어나고 이름조차 주어지지 않은 채 성례술을 사용하는 도구로써 사용되어 온 소년. 주인의 명령을 따르는 것 외에는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며 감정이 없어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도 없었다.
처음엔 의사가 없는 행동으로 벨벳을 화나게 하기도 했지만, 여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마음과 의지를 성장시켜 간다. 그 존재는 점차 격정을 품고 나아가는 벨벳의 지원자가 되어간다.
라이피세트라는 이름은 나침반 때문에 한 번 추락할 뻔했던 것을 벨벳이 동생 라이피세트 크라우가 죽을 때를 떠올리며 "라이피세트"라고 외쳤었는데, 그걸 얼버무리기 위해서 그대로 이쪽의 이름으로 지어준 것이 계기가 되었다. 라이피세트를 처음 만났을 때도 벨벳의 동생인 라이피세트를 떠올린 걸 보면 외모도 그런대로 닮은 걸로 보인다.
작중에서 보인 모습을 보면 벨벳을 좋아하는 듯 하다.
2 행적
테레사의 성례로서 부려먹히다 벨벳이 탈출하기 위해 인질로 잡혀 그대로 벨벳의 일행이 되었다.
본편에서는 얌전한 남동생 포지션이다. 성장 과정이 과정이라 그런지 자기 의사가 약하지만 성장형 캐릭터인지라 스스로 뭔가를 배우려들고 어떤 결정을 하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보스몹이었던 쿠와부토를 제압하고 난 뒤 벨벳에게 키우고 싶다고 어리광을 부렸는데 사실상 처음 어리광을 부린 거나 마찬가지다. 보스몹을 키우려 드는 10살 꼬마 성례의 위엄. 그것도 신의 분신 중 하나다 이때 이상한 방향으로 동심 시절로 돌아간 로쿠로와 아이젠이 쿠와부토의 정체를 가지고 사슴벌레다, 장수풍뎅이다라고 다툴 때 그 둘보다 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 라이피세트의 누나 역할을 두고 벨벳과 엘레노어가 다툴 때 "그냥 형이 좋아."라고 말하는 어느 정도 시니컬한 면모도 있다. 누구랑 다니고 있는데 당연하지
성당 참회 이벤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숲에서 민달팽이를 발견하고는 소금을 뿌리면 작아진다고 책에서 보아서 그걸 시험해보고 싶은 나머지 소금을 뿌린다는 게 설탕을 뿌려버렸다. 그리고 그 민달팽이에게서 나는 설탕 냄새를 맡고 찾아온 개미떼가... 사제: 히이익! 그리고 거기에 한술 더 떠서 개미 위에 물을 뿌리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실행했다고 한다.(...)
본래 1등 대마사 테레사의 계약 성례였다. 목에 걸린 구속구는 그 흔적. 엘레노어와 계약한 후로도 이 구속구를 벗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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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 벨벳이 동생과 함께 봉인된 후, "새로운 성주가 필요하다"는 상황에 처한 상태에서 벨벳의 "많은 걸 누리고, 많은 걸 배우며 살아가라"는 유언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성주가 된다.
성주, 그러니까 "신"이 된 라이피세트의 성주로써의 모습은 하얀 드래곤.[2] 동료들이 "성주 라이피세트"의 이야기를 퍼트리겠다고 하자 그는 "이 모습으로 그 이름으로 불리는 건 좀..."이라며 엘레노아와 계약했을 때의 진명이자 라이피세트를 고대어로 불렀을 때의 그 이름으로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밝혀진 그의 진명은 마오테라스. 제스티리아 세계관에서 5대신 중 가장 높은 신으로 추앙받던 마오테라스의 정체는 바로 그였던 것. 그리고 그 세계에서 벨벳의 유언대로 신으로써 이 세계를 지켜보며 살아가기로 다짐한다.[3]
사실 라이피세트는 과거 업마에게 살해당했던 벨벳의 누이, 세리카의 배 안에서 자라던 태아가 전생한 것이다. 즉 벨벳의 조카다. 하지만 개문의 날 카노누시가 봉인된 재단에서 어머니와 함께 재단 아래로 떨어져버렸고 그 결과 어머니와 태어나지 못한 아이는 카노누시의 분신이라고 할 수있는 성례로 부활하게 된다. 어머니 세리카가 시어리즈이며, 이름도 없이 죽은 아이는 훗날 라이피세트라는 이름이 붙게 된다.
3 백은의 불꽃
본작의 시간대에서 최초로 등장한, 부정함을 불태우고 업마화를 되돌릴 수 있는 능력. 카노누시의 분신으로써의 능력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카노누시 본인도 이 능력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카노누시의 능력이 쓰여진 고문서에서도 카노누시의 능력을 부정함을 먹어서 없앤다고 하지 태워서 없앤다고 하지 않는다. 즉, 본작의 세계관에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확인된 능력이다. 다만 부정함을 먹기에 부정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카노누시와는 달리 백은의 불꽃은 엄연히 한계가 존재한다. 일단 드래곤은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고, 카노누시와는 달리 라이피세트는 부정함의 영향을 받으면 고통스러워 한다. 그래서 자신의 한계 이상의 부정함과 충돌하게 되면 그 부정함에 더럽혀진다. 하지만 능력을 이용하면 업마=빙마가 된 자들을 얄짤 없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카노누시의 힘과는 달리, 라이프세트의 힘은 생명에 지장만 없다면 드래곤이 된 성례나 부정이 매우 깊은 것이 아니라면 업마도 살려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린다.
4 성능
- 제1브레이크 소울 - 디바이드 페인: SG가 3 이상일때 R2 버튼으로 발동 SG 1 소비. 발동시 캐릭터 체력바가 모인 곳에 푸른 육각형 모양의 이펙트가 나타나며, 5초간 받는 데미지가 반감한다. 캐릭터 상태창에 유지 시간을 나타내는 녹색 게이지가 생긴다. 추가적으로 캐릭터를 중심으로 작은 원 안에 존재하는 적에게 경직과 데미지를 준다. 효과 해제 시 아군 전체 체력을 회복 시킨다.
- 제2브레이크 소울 - 스테이시스 포스: SG가 3 이상이고 디바이드 페인 유지 중 R2 버튼으로 발동 SG 1 소비. 발동 시 캐릭터 체력바가 모인 곳에 붉은 불길이 올라오는 이펙트가 나타나면서 디바이드 페인의 효과가 연장되고, 4초간 적에게 주는 경직시간이 0.5초 증가한다. 또한 적의 상태이상이 종료되지 않는다. 캐릭터 상태창에 유지 시간을 나타내는 녹색 게이지가 갱신된다. 추가적으로 캐릭터 전방의 적을 데미지와 함께 살짝 공중으로 띠운다.
- 제3브레이크 소울 - 소울 디스토션: SG가 3 이상이고, 스테이시스 포스 유지 중 R2 버튼으로 발동 SG 1 소비. 발동 시 캐릭터 체력바가 모인 곳에 흰색의 이펙트가 생긴다. 디바이드 페인, 스테이시스 포스의 효과가 연장되면서 3초간 공격받은 적은 경직이 해제되지 않게 되며, 적과 아군의 확률효과가 발생하지 않으며 아군의 SG 분실을 막는다. 추가적으로 캐릭터 전방의 적을 데미지와 함께 밀어낸다.
- 제1비오의 - 바인드 오더: 연계 중 L2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발동. BG 3 소비.
- 제2비오의 - 케이오스 블룸: 8 연계 이상일 때 L2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발동. BG 4 소비.
- 제3비오의 - 인디그네이션: 소울 디스토션 유지 중 L2 버튼을 눌러서 발동. BG 5 소비.
- 협력비오의 - 이뉴메라블 와운드
4.1 운용
마길루와 같은 캐스터 캐릭이면서 브레이크 소울이 아군 지원에 특화된 캐릭터. 성례술도 성능만 놓고보면 마기루보다 우위에 있고[4] 대부분의 성례술이 적군들이 종종 사용하거나 걸려있는 버프들을 지워버리기때문에 브레이크 소울 능력과 더불어서 조작에 익숙해지면 고난이도를 풀어가는데 굉장히 유용한 캐릭터 중 하나다.
아군의 피격 데미지를 반감시켜주는 디바이드 페인은 소울 여유가 되는데로 바로바로 걸어주면서 마기루나 아이젠등이 광역 성례술을 사용할 때 쯤이나 아군이 공세에 들어갔을 때 빠르게 스테이시스 포스로 올려주면 상당히 손쉽게 전투를 가져갈 수 있다.
자신이 물릴 것 같은 경우에도 디바이드 페인을 사용해 접근한 적을 무력화하고 간단한 오의연계[5]를 사용한 뒤 거리를 벌리거나 BG 여유가 된다면 바로 비오의를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외에 다른 상황에선 여러가지 상황에 맞춰서 성례술을 사용하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シェイドブライト→セイントバブル→성례술→성례술로 이어가면 된다. 처음부터 자신에게 오는 적을 차단할 수 있는 セイントバブル부터 사용해도 무관하나 첫성례술로 사용하기엔 캐스팅시간이 꽤 압박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セイントバブル을 처음부터 사용할 경우에는 セイントバブル→성례술→セイントバブル→성례술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적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면서 성례술을 사용할 수 있다. 항상 성례술을 사용하기 전에 セイントバブル을 사용해서 캐스팅 시간을 버는 것이 중요.
핵심은 접근전에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브레이크 소울을 통한 연계(3차 브레이크 소울까지 모두 데미지 판정이 존재한다)
시기 적절하게 브레이크 소울 효과를 통한 아군 뎀감 및 체력회복, 경직시간, SG 소모 막기.
원거리에선 セイントバブル를 통한 접근 방어 및 광역 성례술 지원이다.
5 기타
여성스럽기까지한 귀여운 모습과 그런 외모와는 달리 점점 남자다워지고 자기 의사조차 없었던 심약한 초반과는 달리 점점 성장해서 자기 의사를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은 결국 벨벳조차 능가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최종보스인 카노누시를 몇 번이나 엿먹이고,(이건 그냥 카노누시가 병신같아서 그런 것 같지만)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으려는 벨벳을 구하는 데 성공한다. 훌륭한 성장형 캐릭터라 캐릭터 자체의 평가는 좋다. 그런데 복장이 심히 여자애 같다. 그러니까 드레스에 스타킹이라는 복장이다. 남자애인데 저런 복장이라니 게다가 처음 성례로 태어날 때부터 이런 복장을 하고 지냈었다. 누군가를 범인(...)으로 몰 수도 없다. 카노누시가 범인이겠지
미래를 생각하면 암울하기 짝이 없기에 슬퍼하는 팬들도 있다. 본인은 벨벳의 유언을 받들어 세계를 지키기위해 힘내지만 그 세계에 의해 타락되고, 비만사자에게 이용당하여 세상을 멸망시킬 뻔했으며, 무능한 꼬맹이 도사가 자신이 원했던것과 반대방향의 소원을 이루기위해 수많은 세월을 함께 동침(...)하게 되니...[6]
카노누시를 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타락하면서 비슷한 말로를 걸었다는 점 또한 아이러니하다. 본래 카노누시는 지상의 부정을 처리하는 성주로서 역할하면서 천족과 인간을 완전통제하려는 단계까지 간 끝에 4성주에게 제지되어 봉인당하고 말았는데, 마오테라스도 나름 다르게 지상의 부정을 처리한답시고 버티다 오히려 오염 및 타락을 겪고 결국 카노누시와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길—재화의 현주와 협력하여 만물을 빙마화시키는 것—을 선택해 버렸던 것이다. 게다가 4성주들의 힘을 계승하여 사실상의 대리자가 된 스레이에게 제지되어 정화되는 처지가 되었다는 점도 봉인밖에 답이 없던 카노누시보다야 희망은 있겠지만 역시 유사한 결말이다.
도사의 혈족이었으면서 아주 어린 나이에 죽어 천족으로 부활했다는 점, 주인공의 파트너에 가깝다는 점. 엔딩에서 기약없이 주인공을 기다린다는 점에서 전작의 미클리오를 떠올리게 만든다. 물론 결국에는 돌아온 스레이와는 달리 벨벳은 사실상 가망이 없다는 차이가 있다.
여담으로 이름부터가 이미 누설 그 자체이다. 이름이 공개 되지마자 일본에서는 그의 이름을 고대어로 해석해서 이미 그의 결말을 예측하고 있었다.- ↑ 여담이지만 후에 정말로 죽빵을 한 방 날려줘서 그 말을 그대로 실행한다.
- ↑ 본래 드래곤은 천족이 업마화했을 때의 모습인데, 카노누시와 마오테라스만큼은 예외로 몇몇 특징이 다를 뿐 처음부터 드래곤의 형태이다. 즉, 역시 용 형태의 성주였던 카노누시처럼 마오테라스도 천족과 업마의 중간에서 양쪽 모두를 관할한다고 할 수 있다. 카노누시와 달리 인간의 미래를 긍정하고 성주가 된 라이피세트의 결심을 고려하면, 이런 조화적인 특성은 인간과 천족 간의 교류 관계에 있어서도 새로운 긍정적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건 반대로 생각하면 카노누시보다도 나쁜 쪽으로 기울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거다 - ↑ 스킷 중에 카노누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시를 읽는데 이때 魔を照らす(まおてらす=마오테라스)라는 말이 나온다.
- ↑ 마길루는 對 캐스터몹 한정으로 브레이크 소울이 미쳐날뛰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라이피셋에게 비비기 힘들다.
- ↑ 라이피세트는 오의가 많지 않아서 접근전에 사용할 간단한 오의 연계 1개 정도는 좀 만져보면 손쉽게 짤 수 있다. 오의→오의→오의→마지막에는 발동이 빠른 성례술인 シェイドブライト를 넣어주면 쏠쏠하다.
- ↑ 이건 약간 오해다. 스레이가 원했던 것은 기존의 성례, 즉 천족들이 그토록 바라던 인간과 천족이 공존하는 세상이었다. 그게 오랜 세월 동안 이루어지지 않아서 천족들 사이에 퍼진 염세주의로 인해 사실상 포기한 것이지 베르세리아가 끝나던 시점에서도 자신들과 인간의 공존을 바라고 인간들이 자신들을 착취하기 위해 만들었던 기술인 카무이마저 공존을 위해 받아들인 이들이 천족이다. 그리고 마오테라스는 이들의 수장에 해당되는 존재다. 라이피세트가 바라던 건 인간들이 자신들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 인간들이 자신들의 부정을 극복하고 천족들과 공존하는 것인데 이건 스레이가 원하는 것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