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도르도 구

ラ・ドルド・グ

목차

개요

파일:Ra Dorudo Gu Tattoo.png

신장 : 213cm / 체중 : 188kg / 생물종 : 콘도르
분류번호 : 미확인생명체 제47호 (인간체: B군 9호)
등장횟수 : 45,46화

어원은 콘도르→도르→도르도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등장하는 괴인. 특수 계급 에 속하는 콘도르종 그론기. 인간체 첫등장은 23화[1]. 인간 모습일 때는 검은색 일색의 복장에 니트 모자와 하얀 머플러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목소리가 굉장히 걸걸하며 항상 무감정한 태도를 유지한다. 극중 묘사로는 순간이동 같은 능력도 있는 모양.

게리자기바스 게겔(세미파이널 게임)의 진행 상황을 감독하는 심판 역할을 맡고 있다. 게겔용 주판인 "바군다다"(일본어로 옮기면 '카운터')를 들고 직접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게겔이 룰에 맞게 제대로 행해졌는지를 확인하거나, 죽인 린트(인간)의 수를 계산한다. 그리고 게겔의 성과에 따라 그 그론기의 계급을 올려주는 위치이다. 극중에서 바군다다가 부서졌을 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가도루의 결투에도 순순히 응하는 등, 자신의 업무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전용무기는 톤파로, 옷에 달려있는 장식을 변형시켜 사용한다. 전투 담당은 아니지만, 전투력 자체는 고 가도루 바에 맞먹는다.[2] 또한 날개를 펴서 공중을 날아다닐 수 있으며, 스피드가 매우 재빠른 편이다. 전투 시에는 직접 맞부딪치기보다 공격을 피하며 이리저리 날아다니다가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식으로 싸운다.

종반부에서 가도루의 게겔을 감독하고 있을 때, 45화에서 이치죠 카오루의 총탄에 주판이 그만 부서지고 만다. 이로 인해 가도루의 게겔은 무효화가 되고, 분노한 가도루은 자신의 게겔을 망쳤다며 도르도를 죽이려 든다. 처음엔 가도루와 막상막하로 싸우지만, 가도루의 공격으로 날개 일부분이 뜯겨 나가고, 자기가 불리하다고 여긴 도르도는 그대로 도망친다.

그런데 45화에서 맞았던 이치죠의 마킹탄 때문에 경찰들이 자신의 위치를 탐지해냈고, 결국 강가에서 자신을 뒤쫒아온 스기타 모리미치와 사쿠라이 츠요시에 의해 여러 발의 신경단열탄을 맞고 절명한다.[3] 그론기 사이에선 인간의 손에 의해 쓰러진 몇 안 되는 녀석. 높은 계급의 그론기치고는 너무나 허무한 최후.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도 등장한다. 근데 분명 전투담당 내지는 게겔에 참가하는 그론기가 아닌데도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전투력은 쿠우가의 마이티 폼으로는 승산도 없는 전투력인데 마이티폼에게 휘둘리는 모습은 쿠우가 팬들에게 당황스러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다 결국 2화에서 페가수스 폼에게 저격당해 폭사(...) 지못미..

그리고 오즈・덴오・올라이더 렛츠 고 가면라이더에서는 운 가미오 제다의 부하로 등장한다.

  1. 인간체로 첫 등장 이후, 그론기체가 나올 때까지 가장 오래 걸린 특이한 녀석.
  2. 게다가 도르도와 싸울때의 가도루는 전격의 힘을 얻어 강화되어 있었다.
  3. 이 장면의 연출이 의미심장한데, 이 장면과 라 바르바 데가 이치죠에게 "결국 린트도 우리와 똑같아졌구나" 라고 말하는 장면이 겹치면서 현생 인류가 과거의 린트와는 달리 그론기와 같은 폭력과 살인에 익숙한 종족이 되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