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덴오 극장판 시리즈
제1작	극장판 가면라이더 덴오 이 몸, 탄생!
제2작	극장판 가면라이더 덴오 & 키바 클라이맥스 형사
제3작	극장판 안녕히 가면라이더 덴오 파이널 카운트다운
제4작	극장판 초·가면라이더 덴오 & 디케이드 NEO 제네레이션즈 도깨비섬의 전함
제5작	가면라이더×가면라이더×가면라이더 THE MOVIE 초·덴오 트릴로지
번외	오즈·덴오·올라이더 렛츠 고 가면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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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V 영상.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탄생 40주년 기념영화. 2011년 4월 1일에 개봉되었다. 주역 라이더로는 같은 시기에 방영 중이었던 가면라이더 OOO/오즈의 가면라이더 오즈와 가면라이더 덴오, 그리고 가면라이더 1호, 가면라이더 2호. 더불어 올 라이더 대 대쇼커에 이어 올 라이더가 다시 등장한다. BD/DVD 발매는 2011년 10월 21일. 일단 오즈가 주역인 극장판이지만 TV판과는 다른 패러렐이다.

감독과 각본은 카네다 오사무와 요네무라 쇼지. 그리고 목소리 출연뿐이지만 가면라이더 1호역에 후지오카 히로시, 가면라이더 2호 역에 사사키 타케시, 가면라이더 V3역에 미야우치 히로시가 나온다. 또한 가면라이더 W역의 히다리 쇼타로 = 키리야마 렌/필립 = 스다 마사키도 우정출연.

거기다 인조인간 키카이더, 키카이더 01, 쾌걸 즈밧트, 이나즈맨도 출연한다.^[1] 그와 동시에 내건 슬로건이 "세계여, 이것이 일본의 히어로다!" 흠좀무

그 외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서 나왔던 십면귀 윰 키밀, 운 가미오 제다, 슈바리안이 재등장하며 가면라이더 스트롱거에서 등장한 제너럴 섀도와 암석대수령이 디자인이 리뉴얼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올 라이더 대 대쇼커와는 다르게 CG가 많이 들어가 있다. 적절히 크로스오버해서 카부토랑 같이 싸우는 스트롱거, RX와 블랙이 같이 싸우며, 이번엔 라이더 킥이 아니라 올 라이더 브레이크(...)를 펼친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2 스토리

괴인과 싸우는 오즈. 하지만 상대는 야미가 아니라 몰 이마진이었다. 거기에 덴라이너가 출현. 코타로가 이마진에 빙의된 소년에게 패스를 대자「1971년 11월 11일」표시가 뜬다. 어째서 이런 아이에게 40년 전의 기억이...? 그 혼잡한 틈을 타 에이지와 앙크는 덴라이너에 올라타 모모타로스들 덴라이너 일행과 함께 40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앙크는 다른 그리드가 아무도 눈을 뜨지 않은 시대로 가서 마음대로 메달을 차지하려고 하지만 과거에의 개입은 허락되지 않아 모모, 우라, 킨, 류의 연계플레이에 붙잡혀 버린다. 하지만... 그 직전 NEW 덴오가 몰 이마진을 쓰러뜨린 뒤의 폭발의 충격으로 에이지가 팔 앙크를 눌러버려 셀 메달이 굴러떨어진 걸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그리고 덴라이너가 떠난 뒤 남겨진 메달을 손에 넣는 것은... 때는 2011년 4월 1일, 에이지와 앙크를 기다리고 있던 건 쇼커가 세계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엄청나게 변해버린 현대였다!!! 앙크가 떨어뜨린 메달을 얻은 쇼커가 가면라이더 1호, 2호를 쓰러뜨리고 그 뒤의 가면라이더는 어느 누구도 탄생하지 않은 세계... 그 가운데 특이점 덕분에 과거로부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코타로 = NEW 덴오, 코타로와 함께 있었기에 아직 라이더로서 존재하고 있는 오즈. 그들은 역사의 수복을 시도하지만 사태는 더욱 혼미의 극에 달하고... 우여곡절 끝에 그들 앞을 가로막는 가면라이더 1호, 2호! 과연 오즈&덴오 팀은 세계를 구할 수 있는 것인가?

3 평가

사실 개봉 전의 팬들의 반응은 영 좋지가 않았다. 우선 그동안 우려먹을 만큼 우려먹었던 덴오가 또 주역으로 등장하는지라 이제 좀 그만 나오라고 미칠듯이 까였기 때문. 무엇보다 초대 가면라이더 주제가를 리메이크 한 가면라이더 걸스의 주제가는 거의 모든 사람이 다 까는데다가, 등장하는 배역도 많고 올 라이더도 나오는 만큼 이걸 다 소화할 수 있긴 하냐는 의견이 매우 많았다.^[2]

그러나 막상 개봉을 하고 나니 개봉 전 우려와는 달리 평가가 좋은 편이다. 특히 헤이세이 라이더의 현재 시청자들과 같은 또래인 2011년의 어린이들과 쇼와 라이더의 실시간 시청자들과 같은 또래인 1971년의 소년 가면라이더대가 라이더를 통해 만나서 교류하는 내용이 40주년을 맞은 라이더 영화로서 매우 적절한 소재였다는 반응이다.

가면라이더 1호와 2호의 경우는 변신 전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지만, 쇼와 시대 편에서는 작품 속 주요 시점이 라이더보다도 소년 가면라이더대에 맞춰져 있어서, 소년 가면라이더대의 위기에 변신한 상태에서 등장하는 1호와 2호의 모습에 위화감이 없었다는 평. 또한 쇼와 시대 편이 의외로 길어서 놀랐다는 반응도 많았다.

각본은 내용이 내용인지라 좀 구멍이 많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볼만하고 주제 의식도 잘 살아있어서, 현 시점에서 요네무라 쇼지의 최고 걸작 라이더 영화라고 해도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1, 2호나 오즈, 덴오 외 라이더 비중이야 고만고만 했다지만 그거야 출연하는 라이더가 많았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고, 어쨌거나 오즈, 덴오, 1호, 2호에 주로 비중을 맞춘 것이 제대로 작용한 듯. 40주년 답게 히어로물로서 어린이들이 보기 적절한 가면라이더 영화가 만들어진 느낌이다.

다만 울트라 시리즈와 슈퍼전대 시리즈까지 모두 섭렵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쓴소리가 끊이질 않는데 이유는 슈트만 나온 올라이더라는 것.

울트라맨은 대대로 연기자들이 계속 출연하고^[3] 슈퍼전대는 워낙 인원이 많아서 전부는 무리지만, 고카이저에서 극장판까지 합쳐서 시리즈 하나당 최소 1명씩은 나왔는데 올라이더는 배우는 커녕 변신 장면도 제대로 안 보여주고 대역을 맡은 성우들도 비슷하지 않고 등장 비중이 전혀 없다가 뜬금없이 마지막 전투에 갑툭튀 하는 등 비중이 없다는 점이 컷다.

그나마 쇼와 라이더에서 원작 배우로 나온 건 미야우치 히로시가 있었지만 목소리로만 나오고 비중은 거의 없었다. 수십명 ~ 수백명도 아니고 20명 남짓인데 이 정도라면 이미 성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는 평가가 있다.~~40주년이라면서 이 정도 퀄리티면... 이미 스토리 문제가 아니라 팬 서비스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

4 출연진

덴오 팀의 경우 노가미 료타로는 아예 언급조차 없다. 모모타로스가 직접 덴오로 변신하며 이매진 넷이 그냥 합체해 클라이맥스 폼이 된다. NEW 덴오의 경우 주인공 중 한 명이긴 하지만 거의 덴라이너의 시간이동을 써먹기 위해 나온 것 같은 입장. 하지만 테디의 작 중 역할이 의외로 크다.

오즈 팀의 경우 히노 에이지는 사실상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교류하는 장면이 많아서 가장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앙크의 경우 모모타로스에 빙의당해 이즈미 형사는 2중 빙의라는 굴욕을 겪게 된다. 안습. 전투 장면에서는 메달이 충분했는지 다양한 폼을 보여주지만 타쟈도르 콤보의 취급이 다소 안습하다. 그리고 가타키리바 콤보, 사고조 콤보, 샤우타 콤보는 아예 안 나왔다.

그리고 일본 애니송의 일인자인 사사키 이사오가 나오키(성인)역으로 특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