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파일:Ra Baruba De Tattoo.png | ||
이름 | ラ・バルバ・デ | |
성별 | 여성 | |
소속 | 그론기 | |
연령 | 불명 | |
혈액형 | 불명 | |
주요 출연작 | 가면라이더 쿠우가 | |
인물 유형 | 악역, 간부 | |
첫 등장 | 도쿄(東京) (가면라이더 쿠우가 에피소드 3) | |
배우 | 나나모리 미에(七森美江)[1] | |
이미지 테마 | 장미의 법칙 (노래:나나모리 미에) |
1 소개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등장인물.
어원은 바라(장미)→바르→바르바
게임 마스터인 '라' 계급의 장미형 그론기. 대부분이 동물형인 그론기 중, 유일하게 식물형 그론기이다.[2] 분류번호는 미확인생명체 B군1호. 별칭 '장미 문신의 여자'(バラのタトゥの女, 이마에 흰색의 장미 문신이 있다). 첫등장은 3화. 작중에서 비중은 일반 조연 저리가라 수준.
모든 게겔의 진행을 관리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게겔을 허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반지에 달려있는 곡옥(열쇠)을 참가자의 벨트에 접속함으로서 게겔의 허가를 내리는 동시에, 제한시간 안에 게겔을 완수하지 못하면 자폭하도록 세팅한다. 그밖에도 그녀 앞에서는 최강 계급인 고의 그론기조차 순순히 명령을 따르는 등, 다른 개체들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자리잡은 존재이다.[3]
인간 모습은 상당히 아름다운 미녀. 처음엔 빨간 목도리에 검은 드레스를 입고 다녔으며, 21화부터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녔다. 종반부에선 다른 복장 2가지를 선보인다. 취미는 독서인 듯 하며 어려운 전문서적도 읽을 정도로 높은 지능을 보인다. 또한 린트(인간)을 얕보는 그론기들한테 "린트는 예전의 린트가 아니다", "린트 그 자체가 변했다" 라고 충고하는 등, 날카로운 통찰력을 갖고 있다.
괴인체 모습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으나, 인간 모습에서도 괴인체 능력을 충분히 쓸 수 있다. 팔을 덩굴처럼 변형시켜 즈 고오마 구를 한손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1화에선 꽃잎과 함께 특수한 향기를 내뿜어 상대방을 잠들게 만드는 능력을 보여줬다. 최면이나 마비효과도 있는 듯 하다.
팬들에게는 "장미 누님"이라 불리며 매우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2 극중 행적 및 이치죠씨와의 만남들
극중에서는 묘하게도 이치죠 카오루와 인연이 많다. 첫등장인 3화부터 길거리에서 우연히 이치죠와 마주쳤는데, 이때 무심코 그론기어로 중얼거렸다가 이치죠의 의심을 받는 바람에 황급히 도망친다.
그러자 이치죠는 그녀의 뒤를 쫒다가 어느 폐공장에서 바르바가 고오마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하필 그때 휴대폰이 울리는 바람에 고오마한테 걸려서 끔살당할 뻔 한다. 다행히도 그론기들 사이에선 게겔이 시작하기 전에 살인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바르바가 고오마를 제지하고, 둘은 이치죠를 내버려 둔 채 어딘가로 사라진다. 늑골 하나만 나간 게 천만다행.
22화에서 혼자서 자신들의 아지트로 쳐들어온 이치죠와 또 다시 만난다. 자신한테 총을 겨누는 이치죠를 보고 "린트도 변했구나"[4]라고 말하고는 이치죠를 기절시키고 어딘가로 사라진다.
38화에서 폐창고에서 또 이치죠와 3번째 대면. 이치죠는 네놈들의 목적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바르바는 한번 싱긋 웃더니 이치죠를 무시한 채 뒤로 돌아선다. 그러자 이치죠는 라이플을 쏘는데, 총탄이 바르바의 가슴을 꿰뚫나 곧바로 치유된다. 바르바는 "린트는 정말 변했구나" 라면서 "이번 쿠우가는 이윽고 다그바처럼 되겠지" 란 말을 남기고는, 힘으로 이치죠를 창고 구석에다 쳐박아버리고 모습을 감춘다.
46화에서 빙상 경기장에서 이치죠와 4번째 대면. 신경단열탄으로 고 가도루 바를 쓰러트린 이치죠를 보고는 "린트도 이윽고 우리들처럼 될 것 같구나" 라고 말한다. 이후 이치죠의 신경단열탄을 맞을 뻔하나 때마침 상처를 회복한 가도루가 난입해서 무사히 도망친다.
그리고 대망의 48화. 바르바와 대면한 이치죠는 총을 겨누고 '궁극의 어둠'의 목적이 뭐냐고 물어보면서, 그론기의 아지트에서 발견한 수수께끼의 양피지에 대해 추궁해본다. 그러나 그녀는 이치죠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은 채 "린트도 우리처럼 된다"[5]라고 말하고, 그가 자신의 말을 반박하자 "하지만 넌 린트를 사냥하기 위한 린트의 전사일 것이다!" 라고 다시 반박한다. 이후 이치죠를 떠밀고는 부둣가로 도망치나, 이치죠가 쏜 수 발의 강화형 신경단열탄이 흉부에 명중한다. 이치죠를 바라본 바르바는 미소와 함께 그론기어로 "마음에 들었어. 너와… 또 만나고 싶구나." 란 말을 남긴 채, 그대로 바다 속에 떨어진다.
신경단열탄의 효과를 생각하면 사망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지만, 시체는 결국 찾지 못했다고 하는 점이나 식물형 그론기라는 점을 들어, 사망하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보는 견해도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본작에서 13년 뒤를 다룬 소설판에서 새로이 부활한 그론기들과 함께 새로운 게겔을 시작한다. 이후 행방이 애매모호하게 처리되어 이번에도 죽었는지는 불명.
사실 운 다그바 제바 이상으로 쿠우가의 이야기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점이 많은 그론기이다. 단순한 게임 마스터라기엔 같은 라 계급인 도르도와 비교해도 확연히 초월적인 위치에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심지어 그론기의 지배자이며 부하들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그 다그바를 상대로 お前(오마에=너) 라고 지칭하고 다그바도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점에서 바르바 자신이 아주 특별한 존재라는 암시를 준다.[6] 문신의 색상도 다그바와 같은 흰색이며, 비록 맥거핀으로 끝났지만 최후반부의 떡밥이었던 양피지에서도 바르바의 문장이 다그바의 문장보다도 상위에 위치해 있었다. 소설판에서도 살아남아 게겔을 재개한 뒤 행방이 애매하게 처리된 것을 보면, 바르바는 계속해서 그론기와 린트 간의 투쟁을 부추기며 더욱 원대한 무언가를 노리는 트릭스터에 해당하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이치죠를 제외한 다른 인간들과는 단 한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 심지어 주인공인 고다이 유스케(쿠우가)와도 말이다.
- ↑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특히 아빠)들에게도 많은 팬레터를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가면라이더 시리즈 히로인 피규어 시리즈에도 포함될 정도. 여담으로, 캐스팅 때는 사와타리 사쿠라코 역할로 오디션을 봤었다고 한다. 이후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에서 리사 티글로 출연.
그론기가 특흉으로 전직했습니다 - ↑ 버섯(메 기노가 데)은 식물이 아니고 균류다.
- ↑ 이런 모습 때문에 처음에 경찰들은 그녀가 제0호(우두머리)가 아닐까 하고 오해했었다.
- ↑ 아마 총을 겨눈 이치죠를 보고 예전의 싸움을 피하던 린트와는 다르다고 생각한 듯.
- ↑ 뭔가 상당히 의미심장한 대사. 어쩌면 극장판으로 나왔을지도 모를 운 가미오 제다와 관련이 있는 대사가 아니었을까. 아니 정확히는 싸움을 알게 된 현생 인간에 대한 생각이겠지만.
- ↑ 묘한 점은, 다른 그론기들을 상대로는 보통 멸시나 조소에 가까운 표정을 짓는 바르바가 다그바를 대할 때만큼은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미소를 띤다.
어머니나 누나같은 가족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