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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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미드쉽 수퍼카
엔초 페라리라페라리미발표
차량 제원
모델명LaFerrari[1]
제조국가 및 제조사이탈리아, 페라리
최초생산년도2013년
차량가격(원화) 약 18억
(달러화) 약 130만
사용엔진페라리 F140FE
엔진형식N/A 6.3L V12&HY-KERS
미션형식듀얼클러치 자동 7단
구동방식후륜구동(MR)
배기량6,262cc
최고출력800마력(HY-KERS시스템 작동시 963마력)[2]
최대토크98.8kg.m(내연기관+전기모터)
최고속도350km/h 이상
제로백 (0→100km/h)3초 미만
제로이백 (0→200km/h)7초 미만
제로삼백 (0→300km/h)15초[3]
쿼터마일 (0-400m)9.7초
연비5.9 km/ℓ
(한국기준 연비등급 : 5등급)
탄소 배출량330g/km
승차인원2명
전장4,702mm
전폭1,992mm
전고1,116mm
공차중량1255kg
생산모델쿠페

1 개요

The(La) Ferrari

하이브리드 슈퍼카 3 중 하나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엔초 페라리와 F시리즈의 후속 & 한정판 모델. 개발 코드네임은 F150이거 말고으로 페라리 시승차량은 스티어링 휠의 네임태그[4]에 그 흔적으로 각인되어 있다.

2 특징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6.3L V12엔진 + 전기모터인 HY-KERS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두개의 모터를 이용, 하나는 차량에 각종 전원을 공급하고 다른 하나는 추진력에 보탠다. 엔진이 시동이 걸려있거나 브레이킹 시 바닥부분에 장착된 배터리에 전기를 축적하여 두개의 모터가 사용하는 방식. 뉴스나 잡지나 '하이브리드'라는것에 집중이 많이 되어있는데, 페라리의 최고 성능 차량답게 엔진 또한 무시무시하다. 페라리 FXX의 엔진이 거의 그대로 사용되어 엔진 출력만으로도 최고 출력이 무려 800마력이라는 동급 하이브리드 슈퍼카나 하이퍼카[5] 뺨을 왕복으로 두번 후려칠 정도의 출력이 나온다. 여기에 모터의 출력을 더해 무려 963마력의 출력이 나온다. 맥라렌 P1이나 포르쉐 918 스파이더 처럼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분리하여 주행할수 없고[6] 항상 결합하여 주행한다.[7] 공차 중량이 초고성능 슈퍼카 중에서도 최고로 낮은 수준인 1,255kg인데, 처음 개발 목표는 1,000kg 이하였다고 한다. 목표 그대로 나왔으면 세스토 엘레멘토는 뭐가 되는거지

차체는 풀 카본 모노코크 방식으로 제작되었는데, 전세대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엔초 페라리에 비해 비틀림 강성은 27% 빔 강성은 22% 증가 되었다고 한다.

헤드라이트와 외관적인 측면은 리틀 페라리로 불리는 458 이탈리아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엔초 페라리의 후속답게 버터플라이 도어가 작용되어 있다. 가격은 한화로 14억.

페라리측에서는 499대만 한정생산한다고 발표했는데, 라페라리가 발표되기 이전부터 전세계에서 구입 희망자가 1000명을 훌쩍 넘었다. 구매를 위해선 보유한 페라리가 최소 5대는 있어야 하지만 499대밖에 없는지라 실질적으로 20대 이상 보유한 구매 희망자들에게 판매되었다고 한다. 이런 한정판 슈퍼카는 필연적으로 엄청난 중고 가격 상승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얼마전에 200km 남짓한 라페라리 중고가 57억에 팔렸다고 한다.

원래 499대만 만들어질 예정이었지만, 페라리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가 8월 31일 이탈리아 마라넬로[8]에서 열린 독일-이탈리아 간 양자회담에서 1대를 더 만든다고 밝히며 라페라리는 총 500대로 늘어났다. 이는 2016년 이탈리아 중부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1대 더 만들어진 라페라리는 경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모두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쓰인다고 한다. 페라리 공식 보도자료 관련 기사

3 기타

비슷한 포지션의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맥라렌 P1포르쉐 918 스파이더와는 라이벌로 평가되고 있다.

전작 엔초 페라리를 베이스로 만든 트랙카 페라리 FXX의 후속작인 트랙카 페라리 FXX-K가 라페라리를 베이스로 만들어진다.

부가티 베이론과의 드래그 레이싱에서 이기기도 했다.운전자 시점. 이 시점으로 보면 시종일관 라페라리가 앞서나간 것을 알수 있다. 그러나 지기도 했다. 물론 이 경주에서는 노면이 젖어서 후륜구동인 라페라리가 불리한 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사실 두 차가 지향하는 바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9] 우위를 비교하는 것의 의미는 별로 없다.부가티는 랑 비교하지 누가 애랑 비교하냐..
그리고 라페라리가 베이론에게 패배했을때는 젖은노면이라 후륜인 라페라리가 불리하고,또한 라페라리의 드라이버가 기어변속을 개판.....처럼 한터라, 드라이버의 실력차이때문에 패배했다고 봐도된다.

드디어 라페라리, P1 그리고 918 스파이더가 3자 드래그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이건 차량이 전부 팩토리상태가 아닌 오너들의 옵션이나 약간의 손을본상태라서 불공정한 레이스였다. 언젠가 누군가 팩토리상태의 순정차량으로 테스트 해주길 빌자.

탑기어 시즌22 5회에서 리뷰를 갖고 파워 랩타임을 측정하려고 했으나 페라리측의 거부로 제임스 메이가 리뷰만하고 랩타임은 측정되지 못했다. 4륜구동인 포르쉐 918이 탑기어 트랙에서 유리하니(특히 헤머헤드에서) 공평하지 못하다는 점이 이유인듯. 여담으로 페라리측에선 "라페라리를 구입한 오너에게 허락을 받고 랩타입 측정해도 된다. 단, 그 오너는 앞으로 한정판 페라리 차량 절대 구입 못한다." 라며 으름장을 놓았다고 한다(...)[10]자식들 이름으로 하면 되지
그런데 드디어 모터트렌드에서 라페라리를 리뷰했다!!!
모터트렌드의 평은 "역시 페라리다. 역대 우리가 시승한 차량중에서 가장 빠른 차량일지도 모른다."이라는 내용이었다.

영국의 유명 자동차 리뷰어 크리스 해리스가 리뷰 에서 극찬했다.

차량 디자인에서 심하게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이상하게도 일반인이나 아마추어 쪽에선 좋은 반응도 있는데 반해 자동차 전문 쪽으로 갈수록 평가가 좋지 않은데 '자동차답지 않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고, 어째 전작 엔초 페라리와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다. 어쨌든 대개는 못생겼다는 평. 덕분에 자동차 관련 기사에서 라페라리와 맥라렌 P1을 비교할 경우 디자인 감평에서는 대개 라페라리가 밀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가끔은 P1의 뭔가 쓸데없이 유쾌해 보이는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라페라리의 디자인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제임스 메이가 있다.

국내에는 총 3대가 들어와 있는데, 색상 미상의 한 대는 FMK[11] 사장이, 또 다른 노란색은 부산의 한 건설자재회사 사장이 구매했다. 마지막 1대는 하얀색인데, 오너가 누군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1. 이탈리아어에서 La는 정관사이다. 즉, 영어로 풀이하면 The Ferrari. 탑기어에서 제임스 메이가 영어로 표기하면 Ferrari The Ferrari란 요상한 이름이 된다고 디스했다. The The Angels Angels of Anaheim이 생각난다
  2. HY-KERS 시스템은 항상 작동하므로 그냥 최고출력이 963마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맥라렌 P1 은 16.5초
  4. 일반적으로는 소유자의 이름이 새겨긴다.
  5. 무식하게 부스트업 한 쾨닉세그나 무려 8,000cc 급의 부가티 제외
  6. 따라서 P1이나 918의 EV모드 처럼 전기모터만 사용해 주행할수 없다. 다만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이는 주차모드는 존재하는데 기어 1단에서 5~6Km/h로 속도가 제한된다. 이는, 맥라렌 P1에 비해 140kg 가량 가벼운 중량을 볼 때, 배터리 용량을 될 수 있는대로 제한한 결과로 보인다.
  7. 조작형태만 보면 2013년까지의 포뮬러 1KERS보다는 2014년부터의 ERS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충전 즉시 추진력을 보태고 따로 작동버튼을 누르지 않기 때문. 물론 ERS처럼 열에너지까지 회수하는 물건은 아니다.
  8. 이 도시는 페라리 본사와 공장이 있는 곳이다
  9. 라페라리는 극한의 경량화와 코너링 성능을 추구했으며, 부가티 베이론은 최고속도와 안정적인 탑승감을 추구한 차이다.
  10. 더 가관은 라페라리와 비교를 하지 못하게 맥라렌 P1도 차 문을 잠그고 몰래 랩타임을 재는 일이 없게 경비원을 붙여 놓은 것. 자세한 뒷이야기는 이 곳을 참조.
  11. Forza Motors Korea. 페라리 마세라티 수입사이다. 어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