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 페이스의 주인공. 좌측이 란도 마사시 원래 모습, 우측이 사고 후 성형한 모습.[1]
가라데부 주장으로 매우 난폭한 남자. 같은 학교의 여학생 쿠리미 리나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고백도 하지 못하고 졸업할 상황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버스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1년간 혼수 상태에 빠졌다. 그리고 담당 의사가 란도의 얼굴을 지갑에 넣고 다니던 쿠리미 리나의 사진을 보고 그 얼굴로 성형수술해버리고, 성형수술 해놓고 보니 미소녀 얼굴이라 거시기가 마음에 걸린 나머지 성전환수술까지 하기 직전에 깨어났다.
일단 집에 돌아갔지만 가족은 교통사고 때 다른 사람의 시체를 란도로 오해해서, 란도가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고 동네에 있으면 죽은 자식 생각이 난다며 어디론가 이사를 가 버려서 찾을 길이 없어졌다. 그래서 일단 공식적으로는 '사망'해버렸다. 우연히 쿠리미 리나와 마주쳤다가 가출한 언니 쿠리미 유나로 오해를 받아 '리나의 언니'로서 살게 돼버렸다.
일단 대외적으로는 쿠리미 유나기 때문에 성별 또한 여성으로 되어있지만 그는 원래 건강한 남자다. 딱히 성별이 트랜스된 것도 아니고 몸이 바뀐 것도 아닌, 란도 마사시의 마른 몸통에 쿠리미 리나의 얼굴이 붙어버린 거라 신체 능력은 여전히 강력하며 남성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이벤트에서 코피를 자주 터트린다.
예를 들면 쿠리미 자매의 친구인 아카이 미도리가 '여성들밖에 없다'면서 옷을 펄럭일때라거나 모두와 오키나와로 여행을 갔더니 방 하나에 다 같이 자게 된다거나... 애초에 함께 살고 있는 쿠리미 리나와의 이벤트부터 제대로 감당할지가 문제.
남성의 신체를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트러블도 많고 가짜 가슴도 붙이고 있지만 덕분에 신체 능력은 막강. 작품 내에서는 단 한 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한 방에 적을 쓰러뜨리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자랑한다. '란도 마사시와 맞먹는 강함'이라고 평가받은 적도 있다. 본인이지만..
작품 후반으로 갈 수록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몸이 된다. 문제는 그는 일단 남자긴 하지만 여성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달라붙는 사람 역시 제대로 정신 박힌 사람이 드물다는 점. 바보 가라데부에 자뻑남, 레즈비언까지 아주 그냥 제대로 달려든다. 코바야시 나츠오를 제외하면...
여담으로 작품이 끝날 때까지 란도의 가족들은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이녀석은 가족들보다 진짜 유나 찾는게 더 중요한가
번외편 <도망쳐, 뛰어, 수학여행>에서 인기투표 2927표로 1위를 했다.
이 외에도 오키나와 여행 때 본의 아니게 얼굴만 가린채로 알몸을 다른 여성들에게 보였는데 거기가 매우 작단다.
키가 여성들만큼 작은 편이고 후유증으로 머리카락 색이 연하게 되었으며, 사고 이후 깨어나기 전까지 음식 섭취가 없어서 신체 조건이 여성과 비슷해졌다고 한다. 물론 거시기와 가슴은 마나베 준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근데 목소리를 깔았다는 설명이 하나도 없는 데 작중 인물들이 유나로 변장한(본의는 아니지만) 란도의 목소리를 듣고 위화감을 느끼는 묘사가 전혀 없다. 성대 수술을 받았거나 (애니메이션 일본판 한정) 이 사이어인이나 이 사람처럼 변성기를 거치지 않은 목소리라서 그런 걸까?- ↑ 진짜 쿠리미 유나는 머리카락이 검은 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