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람보르기니의 V12 미드쉽 스포츠카
미우라	→	쿤타치	→	디아블로	→	무르시엘라고	→	아벤타도르

1 소개

Lamborghini Diablo

85년부터 개발에 들어갔으나, 경영난으로 87년에 크라이슬러에 인수, 이후 90년 1월에 몬테카를로에서 양산모델이 최초로 선을 보인 뒤 2001년까지 총 2884대가 생산되었다.

역시 디자인은 마르첼로 간디니의 손을 거쳤기 때문에 람보르기니 쿤타치와 상당히 흡사하다. 그러나 이 디자인은 간디니의 원안을 당시 람보르기니의 경영권을 쥐고 있던 크라이슬러 측에서 마음대로 뜯어고쳐 내놓은 것이었다. 분노한 간디니는 람보르기니를 떠나 치제타 V16T에 원래 디아블로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차는 디자인이 쿤타치와 흡사하다.

초기엔 5.7리터 V12 엔진을 사용하였으나, 후기형에 6리터 배기량 모델이 추가되었다.

엔진은 좌석뒤에 장착되는 전형적인 미드십배치에, 후륜구동 혹은 상시 사륜구동으로 힘을 전달하여, 0-100km 3.3초, 최고속도 325km/h로 90년에 "가장 빠른 양산차량"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이 기록은 92년 부가티의 EB110SS의 334km/h로 깨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외관도 바뀌어 가는데, 초기형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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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이 모두 차체에 있고 범퍼에는 반사판만 있다. 대략 91~95년식 차량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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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등이 범퍼로 내려갔다. 대략 95~99년식 차량의 특징. 이때까지 맨 위에 사진과 같은 팝업 헤드라이트를 장착했다.

참고로 북미형은 차폭등이 범퍼에 장착돼있고, 후방 안개등이 없다. 상기 차량은 유럽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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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부터 단종까지는 개방식 헤드라이트를 장착했다. 물론 그전에도 옵션으로 장착이 가능했다. 그래도 뒷모습은 일정했다.
후기형 헤드램프는 닛산 페어레이디 300ZX의 헤드램프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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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최후기형이다. 디자인이 좀 더 세련되어졌으며, 옵션도 초호화였다. 그 이유는 후속작의 등장이 코앞이였기 때문. 00~01년식이 이러하고 01년 공식단종

한 시대를 풍미한 슈퍼카로, 각종 매체에 많이 등장한다.

이 등급의 후속 기종으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가 있다.

2 여담

전설의 용자 다간의 주인공 용자 다간의 비클 모드가 이 차량이다. --일개 순경이 이 차량을 경찰차로 타고다닌다..

국내에서는 저 차종의 모델로 만들어진 경찰차가 있다고 해서 다간의 순경과 비슷한 경찰이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돌았지만, 소문의 사진은 합성이었다.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씨의 차가 이것 SE30인데, 람보르기니 창립 30주년 기념차이다. 이게 세계에 몇대없는 차량이다! 그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보라색 디아블로라는 사실이 유명했다. 지금은 팔린지 오래 되었으며 심지어 잠깐동안 보배드림에 올라왔던 적도 있다. 서태지도 이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소유한 지는 꽤 오래 된 듯 하며 일겅 남탕 공연 때 이걸 타고 나타나기도 했다. 2016년 3월에는 정기 점검을 받으러 공업사에 출몰했다고 한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에 나오는 이 악마의 이름의 모티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