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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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0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사에 전설과도 같은 작품으로, 이 때까지 사랑 이야기나 드라마가 주류를 이루던 한국 영화에서 사상 처음으로 본격 시도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할 수 있었다.[1] 일제강점기 유명한 주먹패였던 김두한의 이야기를 다룬 동명의 소설이 원작. 감독부터가 범상치 않은 거장 임권택.[2] 개봉 당시 서울에서 집계된 것만 68만 관객으로 한국 최다 흥행기록[3]이었다. 이후 3편까지 연달아 제작, 개봉된다. 2탄 역시 199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성적을 올렸는데, 서울에서 3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시나리오는 홍성유가 쓴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며, 상영시간은 108분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김좌진의 아들 김두한이 밑바닥 생활에서 시작하여 종로 주먹계를 평정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단, 원작과 비교할 때 각색이 매우 심했다. 특히 절대로 일본옷밖에 입지 않는 하야시가 가죽재킷을 입고 나오는 장면은 원작을 아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개그.

나름 커버하는 시간대가 넓은 시대물임에도 은근히 정확한 연표를 짜기 힘든 영화기도 한데, 시대극이면 흔히 보여주는 OO년 이런 식의 자막을 안보여주기 때문. 그래도 다양한 힌트들로 대강의 흐름은 알수있는데, 특히 이중 흥미로운 것은 영화를 통한 시대 배경을 알려주기이다. 1편에서 김두한이 처음 조직에 들어올 땐 변사가 해설을 하는 무성영화를 상영하는데, 2편에서 김두한이 어느 정도 컸을 때의 극장은 유성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장군의 아들에서 극장은 1930년 전후를 절묘하게 구분하는 구두점 역할을 한다.

2 특징

여러모로 한국 영화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영화이다.

첫째, 주연과 조연 배우 대부분을 오디션을 통해 무명 배우들을 새로 뽑아 흥행시킨 덕에 한국 영화배우들의 세대 교체를 이뤄냈다. 박상민, 신현준[4], 이일재, 김승우, 김형일 같은 배우들은 대부분 90년대 후반까지 영화계에서 주요 배우들로서 입지가 상당했으며, 그 이후에도 연예계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다. 송채환역으로 나온 권소연은 아예 예명을 이 영화를 계기로 송채환으로 바꿨을 정도. [5] 그 중에서 하야시의 나이는 30대 초중반으로 설정되었는데, 오디션에 합격한 신현준의 나이는 당시 갓 스무살이었다. 또한 실제 일본인 배우로 착각했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명문대에 재학중인 대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무로 영화사에서 그를 캐스팅하기위해 신상정보를 캐려고까지 했었다. [6][7][8]이 외에도 차인표가 이 영화의 오디션에 응시하려고 했었다고도 하며, 배우 황정민[9],개그맨 김진수[10]도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하였다.[11] 무술감독을 맡았던 정두홍도 중간에 우미관 패거리들에게 괴롭힘 당하다 한 방 멕여주는 촌놈으로 나온다. 그리고 박상민, 신현준, 이일재는 이 영화로 국내 영화제의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둘째, 당시 액션씬 촬영 노하우나 스턴트 배우 등에 대한 개념과 인식도 드물었는데 이후 그 분야의 교과서적인 영화로 자리잡고 해당분야 인력들에게 경험을 제공했다. 무술감독으로 발탁된 정두홍은 지금도 대한민국 영화에서 격투, 액션씬의 제 1인자로 손꼽히고 있다. 물론 부작용으로 집단 패싸움-> 주인공의 돌려차기나 뒤돌려차기-> 나가 떨어지는 악역들(...) 이라는 아주 전형적인 독창성 없는 패턴이 만들어지긴 했지만, 최소한 장군의 아들 시절에는 그런 점도 굉장히 적었다. 액선은 지금 봐도 기가 막힌다. 철권을 눈으로 플레이하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합이 일품으로 발차기를 했을 때의 타격감이 멋있다투퍽! 공중콤보도 가끔 보인다. 캐릭터에 맞게 다양한 액션도 볼 수가 있는데, 김두한의 날렵한 발차기, 쌍칼의 나이프 파이팅, 하야시 패거리의 일본도, 김두한 사단의 연장질(종로꼬마의 날렵한 액션과 김무옥의 유도 등등) 다양한 액션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셋째, 한국에서 쉬리 이전까지는 한국에서 사실상 유일무이한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다.
사실 이전에도 있기는 있었다. 60년대에 현재 기준으로 50억 이상 정도의 작품들이 있었으나( ex)'임진난과 성웅 이순신',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 문제점은 한국의 일단 만들고 보자라는 생각 때문에, 제작비 중 일부분은 스태프나 배우들의 치료비로 쓰였고, 총을 쓰는 장면에서는 공포탄 대신 실탄 을 쓰는 등, 차마 말도 못할 일들이 많았다. 하지만 70년대 오일쇼크 이후 많이 줄어들었고, 이후 장군의 아들이 나올 때까지는 소규모, 독립 영화 등이 만들어졌다.

당시 MBC 뉴스

다만 아쉬운 건 갈수록 흥행이 팍팍 내려갔다는 점. 1991년에 개봉한 2편은 서울 35만 관객을 모았다. 그래도 2편의 경우엔 그 해 한국 영화 흥행 1위였다. 다만 그 해 외화들이 무더기로 흥행에 성공한 게 많아서 많이 묻혔다. 1990년 말에 개봉한 사랑과 영혼이나 늑대와 춤을 같은 영화들이 경쟁작이었으니...... 그리고 1992년작인 3편은 서울 17만 관객으로 가장 부진한 흥행을 거두며 결국 막을 내린다. 그 이유는 같은 시즌에 개봉한 최민수주연의 '결혼이야기'가 빅 히트를 기록하던 상황에서 개봉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90년대 작품답지 않게 후시녹음으로 배우들의 육성을 들을 수 없다는것. 성우들의 목소리도 좋긴 했으나..

1편이 대박을 거두자 당연히 아류작도 나왔다. 시라소니 이성순을 모델로 한 시라소니도 서둘러 개봉했으나 서울 10만 관객으로 금새 잊혀졌다.

한편, 2008년 난데없이 임권택 감독이나 시리즈 판권을 가지고 있던 태흥영화사와 별도로 김두한의 아들이자 영화사 파인트리엔터테인먼트의 김경민 대표가 난데없이 4편을 감독하겠다고 발표했다. 임권택 감독은 자신에게 말도 없이 만드는 것에 대하여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고 태흥영화사는 새롭게 장군의 아들 리부트로 만들면 만들지, 왜 멋대로 4편이란 제목을 쓰냐면서 불쾌한 태도를 보였으며 김을동 의원(김경민과 어머니가 달라서 남남으로 지낸다)은 부정적으로 보았다.

이에 대하여 요즘에 4편이 나온다면 올드팬에겐 추억이 될지 몰라도 현대의 빠른 액션물적으로 젊은 관객들에게 과연 통할까라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무엇보다 차라리 나온다면 2002년 당시 야인시대가 성공을 거둘 때라면 모를까 너무 늦었다는 평도 많았다.

하여튼 이 4편은 '테러리스트', '나에게 오라', '김의 전쟁' 등을 감독한 김영빈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하더니만 2009년 나올 예정을 넘어서 2024-12-05 18:49:44 현재까지도 그 어떤 제작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으며 파인트리엔터테인먼트 영화사는 일체 다른 영화 제작한 게 없다. 다음 카페에서도 2009년 날짜로 장군의 아들 4 오디션을 언급할 뿐. 여러 가지 사정으로 4편은 나오기엔 사실상 엎어졌다.

여담으로 대사의 대부분은 후시녹음으로 나오는데 이를 위해서 몇몇 배역의 대사는 배우가 아닌 다른 성우들의 것으로 대체하기도 했다. 주인공인 김두한(박상민)의 목소리부터가 다른 성우의 목소리. 이는 박상민이 직접 고백하기까지 했다.[12]

그리고 김두한을 사사건건 괴롭히는 조선인 형사가 등장하는데, 개봉 당시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2010년대의 시각으로 보자면 겨우 야인시대의 미와 와사부로 정도만 기억하고 있어도 "이 사람 뭔가 김두한의 사정을 알고 나름 지켜주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사근사근하고 친근하게 말한다. 거의 모범수가 만기 채우고 석방될 때 "다시는 이런데 오지 마라."며 등 두드려 주는 나이 많은 교도관처럼 정겨운 느낌마저 든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실적인 악질 고등계 형사 같은 말투를 쓰지는 않는다.는 얘기로 이 캐릭터가 딱히 김두한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는 아니며, 오히려 미와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만큼의 행동을 충분히 보여준다. 작중 행적을 보면 영화관 기도와 싸웠다고 1년 넘게 통돌림시키고, 동료의 애인을 위한 돈을 훔치기 위해 폭행 및 절도 범죄를 저지른 김두한을 이리저리 돌아댕기며 추궁, 의심했으며 축구 선수들과의 폭력 사건으로 잡혀온 김두한의 그곳(...)을 발로 가격하기도 한다. 심지어 김두한에게 구타당하여 반병신이 되었음에도 끝까지 김두한을 잡기 위해 그 소식을 사람들에게 묻곤 한다. 말하자면 말투와 행동 사이의 갭이 쩔어준다.라고 할수 있다.

이 영화에서 무술감독을 맡은 김영모씨는 후에 스트리트 파이터 가두쟁패전에서 리우 역으로 출연하였고, 나중엔 합기도 도장 관장님이 되셨다고 한다. 스트리트파이터 리우의 근황 그리고 3편에서 나오는 3명의 헌병 유단자들 역시 가두쟁패전을 열심히 봤다면 굉장히 낯익은 얼굴들이다. 첫 번째 상대는 가두쟁패전에서 빈슨(베가), 두 번째는 규리(가일, 1~4회 한정), 세 번째는 장지아프(장기에프) 역으로 나왔다. 왠지 강함의 순서는 거꾸로 된 것 같지만.

현재는 한국필름이 유튜브에 무료공개하여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단, 모바일 지원은 막혀있어 PC로만 감상할 수 있다.

3 주요 출연진

김두한: 박상민
김동회: 이일재
신마적: 김형일
하야시: 신현준
화자 : 방은희
쌍칼: 김승우
김기환: 민응식[13]
전라도 망치: 박영철[14]
왕마귀 : 김해곤
김만복(우미관 사장) : 이해룡
무사시 : 손호균
술집종업원:황정민[15]

4 후시녹음 성우진

영화 끝에 나오는 후기 스텝롤에도 성우진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성우 무시하냐!

김두한 역 - 1편 故 백순철 2,3편 장광
김동회 역 - 1,2편 이성 (1974년 MBC 공채 6기) 3편 김태연
김기환 역 - 1,2편 민응식 (실제 출연)
정진영 역 - 손원일
전라도 망치 역 - 김기현
다(多)역 목소리 - 박태호 (1972년 MBC 공채 5기), 손원일
의사 역, 순애보 읽어주는 남학생 역 故 최병상
우미관 사장 김만복 역(2편), 원산 시라이 역 - 신성호[16]
대성관 주인 역 - 강구한
대성관 주인 딸(최미령) 역, 多역- 정미연
김두한이 대성관 앞에서 길묻는 역 - 성우 김익태
여성 기생 역 - 박형욱 (막돼먹은 영애씨 나레이션 성우)

1~3탄에서 혼용으로 나왔던 일본어 대사와 3탄의 중국어 대사는 일본인중국인 출신 감수자로부터 감수를 받아 특히 일본인 및 3탄의 중국인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대사를 사용하였다.

5 줄거리

  • 1탄 - 김두한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김기환과 쌍칼을 물리치고 종로파 두목이 된다. 어릴 적부터 친한 친구 관계였던 김동회(이일재)는 하야시편으로 변절해 버리고, 하야시의 생일파티장에서 김두환과 김동회는 결전을 벌인다. 결국 김두한이 이기게 되고 하야시는 심기가 불편한 상태로 나가버린다.
  • 2탄 - 김두한에게 패하여 분한 하야시는 김두한을 잡아들이고, 김기환을 아군으로 삼아 종로를 장악할 음모를 꾸민다. 이 과정에서 김동회는 변심한 것에 대해 후회를 느끼게 되고, 끝내 하야시의 혼마찌깡에서 물러나 술집에서 알게된 송채환[17]이라는 여인과 만주로 도피한다. 어느 날 김두한의 부하가 돈 많아 보이는 촌놈에게 돈 뜯으려다가 역관광.. 더욱이 이 촌놈에게 (촌놈 역할을 맡은 배우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무술감독 정두홍) 허리가 부러지고 장기손상까지 입어버리는 바람에 막대한 치료비가 필요해지자 하야시의 이름을 악용하여 크게 한탕을 치게 되는데[18], 이 사건을 계기로 김두한과 하야시는 다시 한 번 결전을 벌이게 된다.
  • 3탄 - 하야시 패거리에게 쫓기게 된 김두한은 원산행 기차에 피신하여 겨우 목숨을 구한다. 그 때 원산 시라이에게 쫓기고 있던 무명가수 장은실(오연수)을 구해준 인연으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김두한은 만주로 피신한다. 장은실은 종로에서 유명한 가수가 되었고, 그녀를 흠모하던 일본 헌병대 대장인 곤도(독고영재)의 청혼까지 받는다. 하야시에게 빼앗긴 종로를 되찾기 위해 김두한은 종로로 돌아왔고, 조선의 깡패들을 일본군으로 징집하자는 제안을 받은 하야시는 돌아온 김동회를 이용하여 김두한과 그의 부하들을 쓸어버릴 계략을 꾸민다. 종로로 돌아왔지만 자신을 두고 곤도와 결혼하는 장은실에 마음이 기울어진 김두한은 어느날 순식간에 종로가 하야시에 의해 쑥대밭이 된 상황을 겪게 되면서 각성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김동회의 도움으로 무사히 상황에서 벗어났고, 하야시 일당이 한가로운 아침. 김동회와 짝패를 이룬 김두한은 하야시의 저택을 습격. 하야시 패거리와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김동회가 부하들을 막는 사이 김두한은 하야시의 안방에 침입, 자고있던 하야시와 결전을 벌이고 중상을 입은 채로 하야시의 권총을 뺏어 하야시를 치는데 성공한다. 두 사나이는 아침 안개 속에서 서로를 부축하며 종로 거리를 걸어간다.
  1. 이전에도 액션 영화가 안 나온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극저예산으로 쌈마이하게 찍어서 빠르게 소비되는 것들이 많았고 블록버스터라고 불릴만한 것은 이 작품이 최초.
  2. 태원영화사 사장이던 이태원이 "가벼운 기분으로 가벼운 영화를 한편 감독하시라"고 해서 감독을 맡았다는데, 정작 영화는 한국영화사에 이름을 남긴 대작이 되었다. 더 웃긴 건 이 영화 흥행 성공 이후로 만들고픈 예술영화를 만들라고 이태원이 권해서 만든 서편제가 장군의 아들 흥행을 넘어섰다는 것 그리고 임권택감독이 가장 기대하던 태백산맥의 흥행은...
  3. 종전 한국영화 최대 흥행작이 1977년 장미희 주연 영화인 겨울여자로 서울 53만 관객이었다.
  4. 하야시 역할을 지원한 유일한 배우였다.
  5. 영화 배역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아예 예명으로 삼는 경우는 이외에도 많이 있다. 용쟁호투의 볼로 양이라든가, 이장호의 외인구단조상구라든가....
  6. 2탄에서 하야시의 헤어스타일이 스포츠형으로 아주 짧게 나왔는데, 이유는 집안 식구들 몰래 오디션을 보고 학교 수업까지 빠지면서 영화 촬영을 하다가 우연히 TV연예프로에 촬영현장이 공개되어 이를 본 아버지가 분노해서 촬영을 마치고 집에 들어온 신현준을 보고선 가위로 머리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7.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해당 학교로 많은 기레기들이 몰린 바람에 연예계로 데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과 교수들이 회의를 열어 퇴학시키려고까지 했다. 결국 학사경고를 먹어 1년 유급하여 공부 열심히 해서 간신히 졸업했다는 후문. 당시에도 명문대학교 학생이 연예계로 많이 데뷔했었지만 이 경우에는 '깡패영화'에 그것도 '일본인'으로 출연하는데다, 바로 이전에 단역으로 출연한 영화 '꼭지딴'에서 마약하는 인신매매범으로 나오니...학교에선 괘씸했을 듯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학교내 일본인 유학생들은 '일본인들 중에 저렇게 키크고 잘 생긴 사람 없다'고 하면서 잘 봐줬다는 후문.
  8. 아이러니하게도 20여년 후에 출연한 각시탈이라는 드라마에서 신현준은 항일운동가 이강산역할로 출연했다(응?)
  9. 1탄에서 술집 종업원으로 잠깐 출연한다
  10. 2탄 후반부에 하야시 패거리와 싸우는 씬에서 교복을 입고 출연한다
  11. 그리고 임권택 감독 본인도 2탄 초반부에 하야시의 운전기사 역할로 잠깐 출연한다.
  12. 1탄의 경우 성우 故 백순철이, 2,3탄은 성우 장광이 맡았다. 장광은 후에 영화 도가니에서 성우가 아닌 진짜 배우 역할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마찬가지로 김동회 역할의 이일재도 1,2탄까지는 MBC 공채 6기 성우 이성, 3탄에서부터는 성우 김태연으로 바뀌어 나오기도 하였다.
  13. 2편에서도 출소 후 잠깐 출연한다. 하야시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다 알아채고 종로를 떠난다.
  14. 1990년 영화 꼭지딴에서 인부로 단역 출연하고 1992년 드라마 적색지대에도 출연.
  15. 당시 연극판에서 연극하던 생짜 신인이었던 황정민의 영화 데뷔작. 대작인지라 너무 떨어서 대사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혼쭐이 났다고 한다.
  16. 우미관 사장역으로 이해룡이 맡았는데 1편에서는 자신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2편에서 성우 신성호의 목소리로 나온다 근데 이상한건 같은 편의 영화에서 다른 단역 목소리로 이해룡의 목소리가 나온다. 김두한이 묶는 여관주인은 2편에서는 자신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3편에서는 양택조의 목소리가 나온다. 아베도 마찬가지 1,2편에서 배우 목소리가 나오지만 3편에서 KBS출신성우로 교체
  17. 배우 송채환(본명은 권소연)이 이 영화 출연을 계기로 자신의 본래 이름 대신 이 이름을 예명으로 쓰게 된다.
  18. 크게 털린 회사가 하야시의 친구인 사꼬야가 소유하는 회사라 이 사건으로 김두한을 잡기 위해 일본에서 종로로 건너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