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고/무게 : 9'1'/3.15톤 무장 : 전쟁용 창(오른팔) / 감전 방패(왼팔), 아크 노드 연료 적재량/가동 시간 : 363 LBS / 평시 7시간, 전투 시 70분 운용 시작 년도 : 601 A.R. 코르텍스 제조 : 시그나 조병창 원본 기체 설계 : 시그나 왕립 대학 및 시그나 정비단 연합 |
"랜서는 우리들의 가장 완벽한 병기에요. 우선 저에게 몇대쯤 주시고,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주세요."
Lancer.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진영 시그나 소속 경장 워잭.
1 설정
차저의 골격을 사용한 기체 중에서는 상당히 늦게 개발한 기체. 얼마 전까지 크릭스 등지에서 빠르게 아크 노드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한데 비해서, 시그나에서는 아크 노드를 탑재한 워잭이 아케인 급 한 종류밖에 없었기 때문에 워캐스터 보조 수단이 너무 열악했다.[1] 이후, 워캐스터 할리가 크릭스와 전투를 벌이면서 아크 노드의 필요성을 절감해, 레토 왕에게 건의하여 개발한 워잭이다. 랜서 고안 이후 시그나에 남아있던 모든 아케인 급 워잭을 수도로 불러들여서 랜서로 개수했다. 할리는 크릭스에게 털려서 한이 쌓였는지 개발 중에 고문으로도 참여했고, 개발에 기여한 덕에 처음 만든 랜서는 할리가 소속된 부대에 배속되었다고 한다.
랜서는 아크 노드의 활용 때문에 방어력과 생존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차저의 골격 덕분에 기동력도 더 뛰어나다. 랜서의 주 무기는 커다란 장창이며, 여기에 랜서를 공격하러 온 적 워잭의 코르텍스를 감전시켜 태워버릴 수 있는 감전 방패를 장비하고 있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성능
시그나의 경장 워잭 중에서 가장 비싼 배치점수를 가진 모형 중 하나지만, 그만큼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시그나의 유일한 아크 노드 워잭이기도 하고. 캐릭터 워잭 쏜도 아크 노드가 있지만 얘도 '캐릭터 랜서'다. 중장 워잭이라도 함부로 공격하는게 꺼려지는 감전 방패와 방어 자세 특수 룰 덕에 경장 워잭 치고는 잘 살아남는다. 물론, 랜서의 배치 비용이 싼 편은 아니라 많은 양을 배치하는건 힘들고, 이쪽 워캐스터가 주문 중심이면 적이 랜서 한둘만 박살내면 된다는 식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신경 써서 운용하는게 좋다.
크릭스가 빠른 아크 노드들을 다수 운용하여 압박하고, 메노스는 아크노드를 공격한 적들을 역관광 시키는데 특화되어 있다면, 랜서는 공격하자니 까다롭고 내버려두기는 뭐한 참 시그나다운 아크 노드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다. [2]
시그나의 워캐스터 빅토리아 할리가 이 기체를 애용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다른 워캐스터들도 최소 한 두대 이상은 배정받고 있는 것 같다. 캐릭터 워잭으로 할리가 개수하여 오랫동안 데리고 다녔다는 쏜이라는 워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