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레미 해들리/Hadley.jpg
Dr. Remy bogard Hadley
A.K.A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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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은 13.[1] Survivor 진단의학과의 일원으로 시즌4부터 등장하였다.
사생활을 비밀에 부치는 여성으로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스스로 다가가지도 않고 물러서지도 않는 행동으로 하우스의 관심을 끌었었다.[2] 이에 하우스는 에릭 포어맨을 붙여 각종 정보를 수집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포어맨은 레미가 바이섹슈얼이라는 걸 간파해 낸다.
서바이버 진단의학과 2주차에 환자와 환자의 개를 사망케 하는 대형 사고[3]를 쳐서 잘릴 위기에 처했지만, 오히려 하우스의 관심을 끌게 되어 일단 명을 유지한다.[4]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 신 3남매의 일원이 되는 데에 성공했다.
어머니가 헌팅턴병[5]으로 사망[6]한 것을 계기로 의학도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어머니가 헌팅턴병 환자니 본인도 50%의 확률로 헌팅턴병에 걸렸을 수 있지만, 일부러 검사를 안 하고 살아가고 있다. 자신이 헌팅턴병에 걸렸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비행 훈련, 킬리만자로 등반, 하우스와 함께 일하기 등등의 겁나는 일들을 할 수 있는 거라고 한다.
레미의 어머니가 헌팅턴병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우스가 유전자 검사[7]를 하자, 무척 화를 내기도 했다.[8]
이후 시즌4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앰버의 죽음을 계기로 마침내 검사를 했다. 결과는 양성!!! 하지만 그 이후에도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9], 그날 처음 만난 여성과 원나잇 스탠드를 즐기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하지만, 인질 사건[10] 이후 맘을 달리 먹고 포어맨이 권하는 실험적인 임상 치료에 지원한다. 이후 포어맨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여 하우스는 포어맨과 레미를 합쳐 14(레미의 별명인 13에 포어맨(Foreman)을 섞은 단어)이라고 놀려먹기도 했다.[11]
하우스만큼은 아니지만, 꽤 날카로운 관찰력과 추리력을 가졌다. 하우스를 데리러 온 CIA요원을 보고 권총집을 착용하지 않은 점에서 일반 경찰이 아니라고 눈치채기도 했다. 또, 배우를 치료하기위해서 그가 등장하는 드라마를 팀원들과 같이 시청하기도 했는데, 이때 드라마안의 대사와 배우의 행동을 관찰한것만으로 남/여 두 배우가 연인관계인지 의심하기도 했다. 이 때는 관찰력이라면 TOP클래스에 들 정도인 하우스도 흠칫,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하우스가 입원하고 포어맨이 진단의학과장이 된 후, 포어맨의 공사 구분을 위한 거리 두기 탓에 잘린 다음 지역 보건소에 있다가, 복귀한 하우스의 열렬한 구애 삼고초려 때문에 복귀했다. 포어맨과의 관계는 공식적으론 직장 동료 사이지만 좀 애매한 상황.
시즌6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모종의 이유로 사직서(혹은 휴가원)를 제출한다. 아마 헌팅턴병에 관한 이유 같은데...[12]
시즌7 E18에서 복귀하는데 감옥에서 나온다... 감옥에 간 이유는 약물 과다 처방인데, 헌팅턴병에 걸린 친오빠에게 부탁을 받아서 그를 자신의 손으로 안락사시켰기 때문이었다.[13] 이후 다시 하우스의 진단의학팀에 복귀하지만, 활약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하우스가 감옥에 간 이후, 은퇴하여 맘이 맞는 파트너(여자다!)와 여생을 즐겁게 보내려고 했는데, 시즌8 E03에서 하우스의 러브콜이라고 쓰고 갈굼이라고 읽는다에 못 이겨 마지막 한 번이라고 못 박고 하우스를 도와주었다. 레미는 그 과정에서 느낀 흥분과 의학도로서의 의무감 등에 진단의학팀에 되돌아오고자 했지만, 그동안 레미가 진정 행복한 생활을 해왔음을 알아차린 하우스는 레미의 복귀 요청을 거절했다.
이후 E21에서 흉선종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제임스 윌슨을 위해 또 나왔다.[14] 윌슨은 시한부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필요해 레미를 불렀다. ‘언제쯤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에 대해) 현실감이 들겠냐’는 윌슨의 질문에 레미는 ‘당신의 경우에는 3, 4개월쯤일 것’이라고 대답했다.[15]
최종화에서 하우스의 장례식에 참석해 하우스에게 감사를 표했다.[16]
- ↑ 하우스가 인터뷰 대상으로 40명이나 뽑는 바람에 이름을 다 기억 못 해서 개인 번호표를 나눠주는 걸로 해결했었는데 그때 받은 번호가 13번이었다.
- ↑ 덤으로 앰버의 관심까지도...
- ↑ 하우스가 남녀로 팀을 갈라 진단 시합을 붙였는데 여자 팀 중 유일하게 기생충 감염이라는 올바른 진단을 내렸지만, 환자가 처방받은 기생충 약을 제대로 먹었는지를 미처 확인하지 않아서 결국 기생충이 폐까지 감염되어 환자가 사망하게 된다. 이 환자는 근무력증이 있었기 때문에 훈련견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환자가 먹어야 했던 기생충 약이 훈련견에게는 유전적으로 독약이 되어 환자와 훈련견이 동시에 죽었다.
- ↑ 하우스 왈,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 ↑ 헌팅턴병은 우성 유전이며, 환각, 심각한 정서 변화, 치매, 무도병 동작(경직되고 변덕스러우며, 무의식적인 몸짓)과 같은 정신의 퇴보 등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게 한다. 레미 본인은 이 병의 증상을 '신체와 마음의 통제를 서서히 잃어간다'고 표현했다. 헌팅턴병은 2015년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불치병이다.
- ↑ 그 때문에 레미는 아버지께 커밍아웃조차할 수 없었다. 아버지께서는 ‘이미 겪을 만큼 겪으셨’으니까.
- ↑ 레미가 마셨던 생수병에 수술 장갑을 씌워 그 침으로 유전자 검사를 했다. 이 양반이...
- ↑ ‘누구든 내일 당장 죽을 수 있지만, 그들은 적어도 그들이 내일 죽는다는 사실을 오늘 알지는 않아도 된다’며, ‘왜 나는 오늘 알아야 하느냐’고 쏘아붙였다.
- ↑ 헌팅턴병은 현재 거의 불치에 가까운 병이긴 하다.
- ↑ 인질극의 범인은 환자(...)였는데, 인질이 된 하우스가 마취제를 약이라고 속이고 주사하려다가 인질 하나한테 먼저 주사하란 위협을 받는 바람에 결국 마취제인 게 들통 나고, 범인은 그 때문에 약을 먼저 레미에게 주사했다. 이후로도 계속 레미가 약을 맞게 되는데 이 때문에 신장이 망가져서 죽을 뻔했다.
- ↑ 이 뒤에 포어맨은 레미가 플라시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레미의 약을 진짜 약으로 바꿔치기했다. 그러나 약의 부작용으로 레미에게 종양이 생겨 레미는 거의 시력을 잃을 뻔하고, 포어맨은 임상 치료에서 하차하게 됐다.
- ↑ 실제론 이 역할을 맡은 배우 올리비아 와일드가 트론 : 새로운 시작에 캐스팅되어서 일정 기간 출연을 못 하기 때문이었다.
- ↑ 하우스는 그 사실을 알아낸 후 만일 레미에게 그런 손길이 필요하면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약속해 레미를 감격하게 한다. 즉, 한 마디로 하우스는 레미에게 헌팅턴병이 심해지면 험한 꼴 보기 전에 자기 손으로 죽여주겠다고 약속해준 것. 죽여주겠다는 사람이나 그걸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나...
- ↑ 이때 레미는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채였다.
하우스의 팀을 떠난 여성 멤버는 모두 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하게 되나 보다 - ↑ 윌슨은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죽기 직전까지 현실감이 들지 않으리라는 건데, 말인 즉슨, 레미 본인도 아직 현실감이 들지 않는다는 거다.
- ↑ 위에 서술한 하우스가 복귀 요청을 거절한 일에 대해 ‘누군가가 내게 해 준 배려 중 가장 좋은 것이었다’고 말했다.